책 소개
매일매일 보고 싶은 아이를 향해
집으로 가는 엄마의 설레는 발걸음!
백 번, 천 번을 보고 또 보아도 계속 보고 싶은 우리 아이
퇴근길 엄마는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집을 향해 설레는 발걸음으로 뛰는 듯이 걸어가죠. 집에 도착하자, 꼭꼭 숨어 있는 아이를 찾아다녀요. 못 찾겠다 꾀꼬리를 외치다가, 살금살금 아이의 놀이터로 들어가 봐요. 아이는 엄마가 온 줄도 모르고 까무룩 잠들어 있습니다. 엄마는 잠든 아이 옆에 누워서 가만히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감고 아이와 함께 꿈속 여행을 시작해요. 엄마와 아이의 꿈속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엄마와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엄마 세상』은 바쁜 엄마의 일상과 아이를 향한 사랑을 담은 그림책이다. 매 초, 매 분 시간에 쫓기며 지내는 엄마지만 아이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숨길 수가 없다. 엄마는 집으로 돌아와 아이가 만든 세상에 조심조심 발을 디디며 아이의 하루를 되돌아본다. 웃음 띤 아이의 발그레한 얼굴을 바라보며 엄마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행복함을 느낀다. 매일 바쁘게 움직이는 엄마에게 아이의 따뜻한 미소는 위로와 사랑을 안겨 주며 아이와 함께하는 ‘지금’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아이와 함께 울고 웃는 모든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아이와 부모의 가슴 벅찬 사랑 가득한 그림책, 『엄마 세상』
『엄마 세상』은 육아와 일상에 지친 엄마들의 무거운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준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아이와 보내는 판타지 같은 꿈속 장면은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이를 바라보며 가만가만 속삭이는 듯 엄마의 목소리에는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맞벌이 엄마들뿐 아니라 부모들이라면 이 책에 깊이 공감하고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 속에서, 부모는 아이의 행복한 얼굴을 바라보며 함께 성장해 간다.
임혜령 작가는 엄마와 아이의 깊고 깊은 사랑을 문장마다 오롯이 새겼고, 남윤잎 작가는 아기자기하며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이 책의 따뜻함을 더했다. 부모와 아이가 마주 앉아서 읽으면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엄마 세상』『아이 세상』과 함께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혜령
어느 멋진 하루, 엄마는 나를 품었습니다. 나는 얼른 태어나 엄마가 보고 싶었어요. 세상 모든 엄마들이 그랬듯 세상 모든 아이들이 그랬듯이요. 제2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고 너른 이야기 벌판으로 뛰어나왔어요. 동화집 『이야기할아버지의 이상한 밤』, 『이야기할아버지의 이상한 마당』, 아동교육서 『유네스코가 전해 주는 줄다리기 이야기』 등을 냈고,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전 7권)에 엮은이로 참여했습니다.
그린이 : 남윤잎
잔잔한 마음을 담아 즐겁게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버스』, 『버스 안』, 『너와 뽀뽀』, 『어느새, 바람』이 있고, 동시집 『외톨이 왕』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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