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는 자연이 가져다준 놀라움과 기쁨의 일부예요.
창밖에 하늘 가득 노래를 부르는 새가 있어요. 새들은 우리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대신 왜 집에만 있는지 궁금했지요. 아름다운 자연의 놀이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꽁꽁 싸맨 흐릿한 번데기, 예쁜 단추 모양 딱정벌레, 여린 꽃잎에 어린 태양의 냄새, 반짝이는 거미줄에 따스한 바람에 살랑거리는 가벼운 나뭇잎들까지.
걱정과 불안으로 힘들 때, 걱정은 바람에 실려 보내고 메뚜기에게 몰래 비밀을 털어놓고 물고기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이 세상 모든 것들과 친구가 되어 보아요. 우리는 자연이 가져다준 놀라움과 기쁨의 일부예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대한 기쁨의 노래!
동물들을 보며 이야기의 영감을 얻는 루스 도일과 따뜻한 감동의 그림을 그리는 브리타 테켄트럽이 만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밖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없는 이 시기를 함께 힘내서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은 듯, 새들은 왜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아름다운 자연의 놀이터가 펼쳐져 있는데 말이지요. 집 밖에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색색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과 친구가 되고, 매일 밤 그리고 매일 아침 햇빛과 별빛을 함께 나눌 수도 있지요. 우리 아이들이 문을 열고 자유롭게, 자연의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그날의 희망을 노래하는 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스 도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사랑, 공감, 이해를 주제로 한 글을 즐겨 씁니다. 그림책에서 동화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를 아우르는 책을 쓰고 있습니다. 다 자란 두 아이와 함께 영국 켄트의 목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루스의 이야기에 영감을 줍니다.
그린이 : 브리타 테켄트럽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성 마틴 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그 뒤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에 들어간 그녀는 종종 그림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여우 나무》, 《손에 손잡고》, 《빨간 벽》, 《별을 사랑한 두더지》, 《블루와 옐로》, 《작은 틈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김하늬
1987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살고 싶습니다. 옮긴 책으로 《빨강》, 《두 가지 무지개》, 《작은 틈 이야기》, 《뉴욕 베이직 팁 & 에티켓》, 《취미는 판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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