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산호들은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살 수가 없어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요.
세계 곳곳에서 산호 숲은 하얗게 죽어 가고 있고요.
이게 모두 우리, 사람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에요.
혹시 알고 있나요?
산호가 살지 못하는 지구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산호 숲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나?
바다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고 아름다운 곳이 산호 숲이다. 산소가 풍부하고 먹이가 많아서 바다 생물의 1/4이 산호 숲에 의존하여 살고 있다. 바다 생물들은 이곳을 터전 삼아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생식 활동을 한다.
사람들 역시 산호 숲의 혜택을 받으며 살아 간다. 산호 숲은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여 육지의 열대 우림에 맞먹는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연안 지역의 침식과 극한 이상 기후로부터 주변을 보호하는 것도 산호 숲이 하는 일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바다의 보물, 산호 숲이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하얗게 변하면서 죽어 가고 있다. 산호 숲의 죽음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올 게 분명하다.
산호 숲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눈부시게 아름다운 산호 숲은 원래 활기찬 바다 식구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산호 숲이 하얗게 되더니 결국 칙칙하고 흉한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여행에서 돌아온 문어는 산호 숲의 끔찍한 모습에 비명을 지른다.
산호 숲을 죽인 것은 높아진 바닷물의 온도!
그 많던 물고기들이 사라지거나 병이 들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안타까워 발을 구르던 문어는 배에서 쏟아진 기름을 뒤집어쓰는 바람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문어는 산호 숲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한다. 바다 식구들이 뭐라고 할 때마다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가 사는 바다잖아.”
어쩌면 이 말은 우리들이 새겨야 할 말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바다잖아. 우리가 사는 곳이잖아.”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나?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의 작가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산호 숲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산호 숲과 색종이 조각을 뿌려 놓은 것처럼 예쁜 물고기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없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서 말이다. 그 산호들이 죽어 해안을 하얗게 덮고 있는 모습이 두려울 정도의 슬픔으로 다가와 그 슬픔을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안타까운 산호 숲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어 산호 숲을 보호하고 싶었던 것이다.
“우리의 바다, 우리의 산호 숲이니까.”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 속 문어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문어는 자신이 사는 바다를 위해 스스로 쓰레기를 치웠다. 그러자 사람들이 돕고, 바다 식구들도 힘을 보탰다.
산호 숲이 사라지게 된 것은 우리, 사람들 때문이다. 산호 숲이 사라지면 사람도 위험해지는데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지금이라도 산호 숲을 살리는 것이 우리를 살리는 것이고 후손들을 살리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산호 숲을 살리는 일도 우리, 사람들만이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을 오래 기억한다.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는 아름다운 산호 숲을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나아가 해양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은 의인화된 해양 동물들이 자신들과 똑같이 장난치고, 서로 도우며 살아 가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유도 없이 괴로움을 당하기도 하고 영문도 모른 채 더럽혀지는 산호 숲을 보며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게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가 그 존재마저 의식하지 못했던 깊은 바닷속 황당한 쓰레기 더미를 그림으로 보여 준 것은 쓰레기 치우기에 나서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길 바라서이다. 물론 어린이 혼자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드넓은 바다의 오염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의 시발점이 될 수는 있지 않을까? 그 생각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겨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산호 숲이 죽어 가고 있다.
수없이 많은 바다 생물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있다.
그렇게 우리들의 삶도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어린이들이 이 사실들을 자각할 수 있다면 미래의 바다는 지금보다 훨씬 푸르고 아름다울 것이다.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에는 미래의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소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산호 숲이 죽고
바다 식구들이 죽으면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요?
“사람들은 바보야, 바보.”
문어는 안타까웠어요.
주위가 컴컴해졌어요.
시커먼 덩어리가 떨어졌어요. 냄새가 지독했어요.
“숨을 쉴 수가 없어.”
문어는 죽을 것만 같았어요.
작가 소개
소중애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지>로 등단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흑기사 황보찬일>, <북극곰 엉덩이가 뜨거워!>, <요코 할바는 내 제자>, <노랑> 등 170여 권이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소천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