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상처 주는 불편한 시선과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태도를 향한 따끔한 일침!
뚱뚱한 게 어때서?
새하얀 머리칼이 어때서?
화려한 옷을 좋아하는 게 어때서?
몸이 불편한 게 어때서?
전혀 이상한 게 아니야.
이게 나인걸.
그러니까, 나를 그렇게 쳐다보지 마!
타인을 향한 우리의 시선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빤히 쳐다보곤 해요. 그 눈빛은 때에 따라 조롱하고 멸시하는 눈빛일 수도 있고, 동정이나 연민이 담긴 눈빛일 수도 있으며, 아니면 신기함과 흥미로움을 품고 있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어떠한 의미이든 우리의 시선이 누군가에게 ‘나쁜 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우리가 쉽게 저지르고 있는 무례한 행동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을 거리낌 없이 쳐다보는 거예요. 원치 않는 시선과 주목은 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어요. 눈빛 속에 어떠한 의미도 담지 않았으며, 무엇을 보는 것은 본인의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부담스럽고 어쩌면 잔뜩 주눅이 들지도 몰라요. 시선의 자유가 있듯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이 책은 단순히 불쾌함을 담고 있는 시선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쳐다보는 행위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주고 있어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했던 지난날의 행동을 되돌아봄으로써 한층 더 성숙하고 배려 깊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거예요. 상처 주는 시선이 없는, 불편한 시선에서 자유로운 세상을 모두가 함께 꿈꾸기를 기대해 봐요.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는 마법,
마음의 장벽을 뛰어넘어요
사람은 5~6세가 되면 겉으로 보이는 외적인 차이뿐 아니라 언어나 행동 등과 같은 세밀한 차이를 알아차린다고 해요. 이처럼 나와 다른 것을 인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이지요. 하지만 단순히 차이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차별과 편견 어린 시선이 자리 잡기도 해요.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존재하지만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모두가 다 나와 다르다는 말이지요. 그렇다고 우리는 모든 사람을 다 쳐다보지는 않아요. ‘평범한 사람’, ‘이상한 사람’, 또는 ‘특이한 사람’과 같이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마음의 장벽을 쌓고는 이상하거나 특이한 사람에 해당하는 사람들만을 유심히 쳐다보지요. 그러나 조금만 달리 생각해 보면 이러한 기준은 참 무의미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평범함’, ‘이상함’, ‘특이함’ 등은 상대적인 개념이기에 상대방의 관점에서는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보지 마세요》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서로의 다름이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요. 성별, 인종, 가족, 신체적 특징과 같이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취향, 취미, 종교 등 선택할 수 있는 것까지, 다른 사람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해 주세요. 그러면 사귐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기를.”
자기만의 다름을 발견한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
터키에서 아동 문학 작가로서 사랑받고 있는 괵체 괵체에르는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 때문에 상처받은 아이들의 속마음에 귀 기울였어요. 그리고 단순하고 간결한 문장에 그들의 목소리를 명료하게 담아냈어요. 여기에 펠린 투르구트의 따뜻한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 독자들이 부담이나 어려움 없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지요.
이 책은 시선이 가지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따가운 시선에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어떠한 시선에도 주눅 들지 말고 자신의 기분과 생각을 분명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지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스한 그림책을 만나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괵체 괵체에르1975년에 태어나 어린 시절을 앙카라에서 보냈고, 하젯테페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으며, 동물 보호소에 있던 한 강아지에게서 영감을 얻어 쓰게 된 ‘푀티’ 시리즈를 시작으로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현재 괵체 괵체에르는 딸과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이스탄불에 거주하고 있으며, 신문과 잡지 등 여러 매체에 아동 책에 관한 평론을 쓰면서 아동 문학 편집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지 마세요》는 작가의 여섯 번째 책입니다.
그린이 : 펠린 투르구트
1986년에 쇠케에서 태어났으며 보드룸에서 자랐습니다. 예디테페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2018년부터는 아동 책 그림 작가로 활동을 시작해 많은 아동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하며, 어느 날 그림책으로 변해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읽는 것을 꿈꿉니다. 펠린 투르구트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보드룸에 있는 작업실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옮긴이 : 베튤 튼클르츠
1989년에 앙카라에서 태어났습니다. 2012년에 에르지예스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2013년 한국으로 유학 와 서울대학교 유아교육과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아동 문학에 관심이 생겨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번역을 통해 앞으로 터키와 한국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더 많이 소개하고, 언젠가 그림책 작가가 되어 아이들의 마음에 닿는 것이 꿈입니다.
목 차
null
역자 소개
null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