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플라톤 ‘동굴의 비유’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에 의문을 품도록 이끄는 그림책
모야는 친구들과 함께 동굴에 살았어요.
모야에게 동굴 속은 세상 그 자체였어요.
*2019 Prix Phileas Fogg des Jeunes Lecteurs 필리어스 포그 어린이책 상 수상작
멋진 공은 어디로 갔을까?
모야는 친구들과 함께 동굴에 살았어요. 동굴 속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어요. 벽에 난 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 한 줄기가 전부였거든요. 동굴 속에서의 생활은 단조로웠어요. 하루 종일 어두컴컴한 동굴 속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밤이 되어 한 줄기 빛마저 사라지면 그 자리에서 잠들었지요. 가끔씩 구멍으로 뾰족한 가시가 돋친 공이 들어오면 모두들 가시 돋친 공의 껍질을 벗겨서 알맹이를 꺼내 먹고요. 모야와 친구들에게 동굴 속은 세상 그 자체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동굴 구멍으로 처음 본 공이 들어오더니 모야의 발밑으로 데구루루 굴러왔어요. 반질반질하고 말랑말랑하고 싱싱한, 아주 좋은 냄새가 나는 멋진 공이었죠. 모야는 멋진 공이 마음에 쏙 들어서 하루 종일 만지작거리며 놀다가 그만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멋진 공은 하필이면 구멍 밖으로 튕겨 나갔지요. 모야가 재빨리 구멍 밖을 내다보았지만 멋진 공은 보이지 않았어요. 멋진 공은 어디로 갔을까요?
낯선 세상으로 이끄는 힘, 호기심
멋진 공을 꼭 다시 찾고 싶었던 모야는 이제껏 생각조차 해 보지 않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동굴 밖으로 나가 보기로 한 거예요. 동굴 속을 세상의 전부라 여긴 모야가 구멍 밖으로 튕겨 나간 멋진 공 때문에 동굴 밖 세상에 호기심을 갖게 된 것이지요. 마침내 밤이 되어 친구들이 모두 잠이 들자, 모야는 조심스레 구멍으로 몸을 밀어넣습니다. 동굴 밖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너무 좁은데다 조금씩 위쪽으로 나 있어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죠. 한참을 바둥거리며 기어오른 끝에, 모야는 마침내 반대편 구멍으로 빠져나왔습니다. 동굴 밖에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놀라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호기심은 낯선 세계로 이끄는 힘입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곳으로 모험을 떠나라고 충동질하는 원동력이죠. 모야가 동굴 밖으로 나가기로 마음먹게 된 것도 호기심 때문입니다. 구멍 밖으로 튕겨 나간 멋진 공 따위는 잊어버리고 익숙한 동굴 속에 편안히 남아 있을 수도 있었지만, 호기심이 모야를 부추기죠.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낯선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은 안전하지도 편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 길의 끝에는 커다란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플라톤 ‘동굴의 비유’에서 떠올린 이야기
《동굴 밖으로 나온 모야》는 2000년 전 철학자 플라톤이 설명한 ‘동굴의 비유’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통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세상은 진짜 세상의 그림자일 뿐이고 진짜 세상은 따로 있다고 이야기했죠. 동굴 속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었던 모야가 동굴 밖으로 나와 세상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들로 가득 차 있는지 알게 된 것처럼,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사실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우리가 이제껏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들, 당연하다고 여긴 고정관념에 의문을 품고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놀라운 것으로 가득 찬 찬란한 세상을 마주하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젤리 페로
파리 국립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전 세계를 무대로 영상과 회화, 사진,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 《동굴 밖으로 나온 모야》는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옮긴이 : 김현아
대학과 대학원에서 불어를 공부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귀뚜라미 아이와 나무 도둑》, 《어린 노동자와 희귀 금속 탄탈》, 《아무 데도 없어!》, 《눈을 크게 떠 봐!》,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다운증후군 가스파르, 어쩌다 탐정》 등이 있습니다.
목 차
null
역자 소개
null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