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꿈을 이루는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동화 ”
똥파리가 꽃파리로 꿈을 이루는 이야기!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느끼고, 한 달도 살지 못하는 똥파리는 사철나무에게서 “하루를 살아도 꿈이 있어야 한다” 는 이야기를 듣는다. 똥파리도 예쁜 꽃을 피우고 싶어 노력하고, 마침내 휘영청 보름달이 뜬 날 파리들이 얼굴을 비비며 날개로 꽃잎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꿈을 이루는 그림책이다.
꿈을 꾸던 똥파리가 모여 예쁜 꽃을 피우자, 달맞이 꽃들도 탄성을 지르고 똥파리를 잡으려 했던 할아버지도 보름달에 반짝이는 파리 꽃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똥파리가 꽃을 피우기 위해 했던 수많은 노력-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우뚝 선 꽃대처럼 뒷다리로 서보고,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해보고, 달맞이 꽃송이를 만들어보고, 햇볕에 날개를 반짝여보는 등 - 이러한 노력이 모여 큰 결실을 이룬다.
비록 작은 똥파리이지만 이 책을 통해 꿈을 꾸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읽혀지기를 기대하고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성장하길 기대한다.
또한 혼자만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서로 힘을 모아 돕고 서로 노력하여 예쁜 파리꽃을 피우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똥파리”는 꿈의 위대함과 서로의 노력이 하나, 둘 모여 예쁜 결과를 만들어가는 것을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꿈을 꾸고 노력을 하며 마침내 예쁜 결과를 얻은 똥파리의 아름다운 성장 동화”
1.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이 있다.
똥파리는 할아버지가 휘두르는 파리채를 피해 사철나무 꽃 속으로 숨는다. 사철나무는 똥파리에게 예쁜 달맞이꽃 속으로 숨으라고 조언을 한다. 달맞이 꽃 속으로 숨은 똥파리는 달맞이 꽃에게서 똥 냄새가 싫다며 빨리 나가라고 하는 말을 듣는다. 꿀벌이 눈을 부릅뜨며 똥파리가 꽃에 앉았다고 하는 말도 듣는다.
달맞이 꽃에 숨은 똥파리는 할아버지가 꽃이 예쁘다며 파리채를 휘두르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 어느날 같은 꽃인 사철나무 꽃에 숨어든 똥파리는 사철나무 꽃이 달맞이 꽃과는 다르다는 말을 믿지 않고 있다가 휘둘려진 파리채로 사철나무 꽃잎이 산산조각 나는 것을 본다. 다행히 사철나무의 재치로 똥파리는 피할 수 있었지만 사철나무에게 미안해한다. 또한 똥파리는 사람들이 싫어하고 한 달도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힘들어 한다.
누구에게난 힘든 순간과 괴로워하는 순간이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옆에서 조언을 해주는 진정한 친구가 있다. 소중한 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2. 꿈을 꾸고 노력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마음.
사철나무는 똥파리에게 꿈을 꾸라고 이야기한다. 사철나무도 예쁜 빨간 열매를 맺는 꿈을 꾸듯이 똥파리도 자기만의 꿈을 가지고 노력해보라고 이야기한다.
사철나무는 꿈을 이야기하면서 이파리 사이에 있는 수줍은 꽃잎을 내보인다. 사철나무는 단순히 꿈을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캄캄한 밤에는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햇볕에 이파리를 더욱 푸르게 물들이고, 비오는 날에는 시원하게 샤워를 하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
이렇게 사철나무의 노력을 본 똥파리도 꽃을 피우고 싶다는 꿈을 꾸며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우뚝 선 꽃대처럼 뒷다리로 서보고,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하며 달맞이 꽃송이를 만들어 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어린이들도 꿈을 꾸며, 꾸준히 다양한 노력의 즐거움을 알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꿈을 이루는 순간, 성장하는 순간.
사철나무는 부단한 노력으로 빨간 열매를 맺는다. 그 모습을 지켜 본 똥파리도 꾸준히 노력하여 아름다운 꽃파리로 꽃을 피운다. 똥파리가 꽃파리가 되는 순간은 사철나무에게도 할아버지에게도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일 것이다.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 즐거움을 알아야 한다. 무수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꾸준함이 필요한 순간이지만 이 순간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작가 소개
이희숙
전북 김제 출생으로 35년 동안 함께 웃고 울던 학생들 곁을 떠나, 지금은 창작의 설렘으로 살고 있습니다.
대표 동화로 〈2019 한국여성 문학대전〉 효 부문 동화 최우수상 《할머니의 검은봉지》와 효자 장개남 이야기《효자동 도담이》공저가 있으며, 〈동화 창작 연구소〉에서 《쇠백로 푸름이》외 11권 문집을 엮었습니다.
‘전북아동문학회’, ‘동화창작연구소 동화마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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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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