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MOE 그림책상 수상★
★리락쿠마 작가 신작★
“어서 오세요, 손님. 어떤 꿈을 찾으시나요?”
하늘을 나는 꿈, 오싹오싹 무서운 꿈, 사랑에 빠진 꿈 등
추억이 담긴 꿈을 사탕으로 빚어 드립니다.
오늘 밤, 꿈사탕 가게에서 만나요!
오늘 밤, 내가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다면
잠들기 전에 꿈을 정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어떤 꿈을 고를까요? 하늘을 나는 꿈, 오싹오싹 무서운 꿈, 빵이 두둥실 떠다니는 달콤한 꿈… 즐겁고 신나는 상상을 하는 어린이들도 있을 테고, 이제는 꿈에서밖에 볼 수 없는 사람이나 동물을 떠올린 사람들도 있겠지요. 책 속 〈꿈사탕 가게〉를 찾는 손님들도 비슷합니다.
《오늘도 꿈사탕 가게》는 손님들에게 산 꿈을 사탕으로 만들어 파는 가게의 이야기입니다. 주인 펭펭과 꿈을 먹는 모구모구가 함께 운영하지요. 알록달록한 꿈사탕이 가득 담긴 이곳에는 꿈 취향이 제각각인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옵니다. 즐겁고 재밌는 꿈을 찾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애틋함과 그리움이 쌓인 간절한 꿈을 찾는 이도 있지요. 책은 눈을 감으면 꼭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오늘 밤, 어떤 꿈사탕을 드시겠어요?
‘어서 오세요, 손님. 어떤 꿈을 찾으세요?’
꿈에서라도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원
‘꿈이라도 꿨으면 좋겠다.’라는 표현을 들어 본 적 있나요? ‘꿈에라도’ 나타났으면, ‘꿈에서라도’ 이루어졌으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요. 그만큼 간절한 소망이 있을 때 사람들은 이런 표현을 씁니다. 눈 뜬 현실에서는 어렵지만, 꿈에서라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요.
《오늘도 꿈사탕 가게》에는 꿈을 팔겠다는 할아버지의 사연이 등장합니다. 할아버지의 꿈을 사러 방문한 펭펭과 모구모구는 꿈속에서 젊은 남녀를 마주합니다. 서로를 마주 보고 웃고, 다정한 둘은 평범하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할아버지는 꿈사탕 가게로 찾아와 꿈속에 등장한 여인을 찾습니다. 대체 꿈속 여인은 누구이고, 할아버지는 왜 그 꿈을 사탕으로 만들고 싶어 했을까요? 할아버지의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꿈에서라도’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꿈에서라도, 눈을 감아서라도 보고 싶은 애절함과 뭉클함을 《오늘도 꿈사탕 가게》에서 함께 느껴 보세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 쌉싸름한 꿈의 맛
잠자리가 기대되는 그림책
《오늘도 꿈사탕 가게》를 읽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꿈사탕 가게의 손님이 되어 있습니다. 반갑게 인사하는 주인 펭펭과 꿈을 먹는 모구모구, 모양도 맛도 제각각인 꿈사탕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지요.
잠들기 어려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이야깃거리는 더욱더 풍부해집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와 하루 종일 함께하는 사탕 맛, 친구와 여행을 떠났을 때의 사탕 맛, 파란 하늘을 가로지르는 사탕 맛…… 눈을 감는 순간부터 꿈사탕 가게가 펼쳐진다고 상상하면 무섭거나 지루했던 잠자리도 한결 더 즐거워지고 편안해지지요. 책을 덮은 뒤에도 펼쳐질 달콤한 꿈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눠 보세요. 꿈사탕 가게에 갈 수도 있다는 설렘과 함께 잠드는 시간이 기대될 거예요. 꿈사탕 가게는 오늘도, 내일도 열려 있답니다.
요시타케 신스케, 구도 노리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MOE 그림책상 수상 작가!
《오늘도 꿈사탕 가게》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큰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리락쿠마’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부터 따뜻한 색감까지 작가 콘도우 아키만의 특색을 그대로 살려냈지요. 알록달록한 사탕들과 동글동글 깜찍하게 생긴 캐릭터들은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찾아오는 손님부터 가게를 운영하는 펭펭, 꿈을 먹는 모구모구까지 어느 캐릭터 하나 빼놓을 수 없이 매력적이랍니다.
또한 《오늘도 꿈사탕 가게》는 제21회 MOE 그림책상을 수상하며 가능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수많은 그림책 중 단 10권만을 뽑아서 주는 이 상은, 일본 3,000여 곳의 서점 직원들이 가장 팔고 싶은 그림책을 골라서 주는 오래된 상입니다.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등을 쓰며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부터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를 쓰고 그린 작가 구도 노리코도 함께 수상한 권위 있는 상이라 할 수 있지요. 그림책을 다루는 사람들이 직접 선택한다는 점에서도 가치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꿈사탕 가게》는 통통 튀는 캐릭터는 물론이고 꿈으로 풀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로 이름을 올렸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콘도우 아키
1997년 문구 회사에 디자이너로 입사해 ‘리락쿠마’ 캐릭터 디자인과 상품 디자인을 담당했어요. 지금은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리락쿠마와 함께라면』, 『따듯한 내 친구 이불이』, 『리락쿠마 여기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황진희
그림책을 만나고 나서 이름 없는 들꽃을 들여다보고, 세상의 작은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황진희 그림책 테라피 연구소’를 운영하며《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를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는《나의 원피스》, 《강아지와 나, 같은 날 태어났어》, 《이름을 지어 주세요》, 《맛있는 숲의 레몬》, 《잡았다》, 《태어난 아이》, 《비 오니까 참 좋다》, 《바람이 쌩쌩》, 《빵도둑》, 《내가 올챙이야?》, 《우리 아빠는 그림책 화가》,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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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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