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꼬마 다람쥐와 숲속 친구들이 만들어 가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만나 보세요!
'미국 달빛어린이도서상' 수상 작가 ‘수산나 이세른’과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4회 선정에 빛나는 ‘마르코 소마’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 누리과정 연계 '사회관계 영역' 더불어 생활하기
서로를 돕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여
마침내 ‘완벽한 하루’가 만들어지는 따뜻한 그림책!
상쾌한 아침을 맞은 꼬마 다람쥐 앞으로 배달된 편지 한 통. 꼬마 다람쥐는 편지를 읽자마자 다급하게 집밖으로 뛰쳐나간다.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와중에 사슴이 뿔을 장식해 달라며 도움을 청하고, 꼬마 다람쥐는 조금 망설이다가 부탁을 들어준다. 그런데 난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뜨개질하던 거북이, 나무 위에 올라간 곰, 여행을 떠나던 고슴도치 등 숲속 친구들이 너도나도 꼬마 다람쥐에게 부탁을 하는데……. 과연 꼬마 다람쥐는 친구들의 부탁을 모두 들어주게 될까? 꼬마 다람쥐가 받은 편지에는 대체 뭐라고 쓰여 있었을까? 꼬마 다람쥐의 하루는 책의 제목처럼 완벽해질 수 있을까?
따뜻하고 잔잔한 문체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삽화는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 꼬마 다람쥐의 일상에 푹 빠지게 만든다. 여기저기 도와줄 친구가 많아 너무 고단한 다람쥐의 하루를 따라 가다 보면, 처음엔 안쓰러운 마음에 눈썹이 찡그려지다가도 이내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게 된다. 서로를 돕는 따뜻한 마음이 차곡차곡 쌓여 마침내 ‘완벽한 하루’를 빚어내는 과정은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놀라운 치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우정, 나눔, 협동, 배려……
아름다운 그림책 한 권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
선행을 베푸는 일은 언뜻 쉬워 보이지만 막상 마주했을 때는 그렇지 않다. 남을 돕는 일은 내가 가진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아주 많이 있고, 남을 돕는 일은 정말 귀찮은 까닭이다. 그러나 꼬마 다람쥐와 숲속 친구들의 하루를 목격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정말 바쁘지만 소중한 친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꼬마 다람쥐의 마음은 허공으로 허무하게 흩어지지 않는다. 그 소중한 마음들은 텅 비어 있던 가방 속을 든든히 채워 마침내 꼬마 다람쥐에게도 ‘완벽한 하루’를 선물하고야 만다.
부모는 자녀에게 꼬마 다람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장 중요한 인생의 가치를 전할 수 있다. “네가 꼬마 다람쥐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만약 꼬마 다람쥐가 친구들을 돕지 않았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며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 내는 근사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그림책을 읽으며 잠드는 오늘이야말로 우리에게 ‘완벽한 하루’일 것이다.
★★★★★ Amazon 독자 리뷰 ★★★★★
그동안 내가 읽은 가장 아름다운 책 중 하나다! _Lau***
우정, 나눔, 협동, 배려... 살면서 정말 중요한 가치들을 담아 낸 그림책. _Mar****
누군가를 돕는 마음은 결국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다섯 살 난 딸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어 정말 기뻤다. _Car****
작가 소개
지은이 : 수산나 이세른
피레네산맥의 산속에서 자라났다. 어렸을 때부터 이름 모를 수많은 곤충들을 찾아다니며 이리저리 뛰어노는 것을 좋아했으며, 아프거나 위험에 빠진 동물들을 구해주는 것을 좋아했다. 그 시절 동물들이 수산나의 귓가에 이야기들을 들려주기 시작했고, 재빨리 수첩을 꺼내 이야기들을 적었다.
현재 스페인의 산탄데르에 살면서 유럽대서양 대학교 교육 심리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는 심리학자이자 작가이며 네 아이의 어머니로 그의 글에는 심리학적 요소가 잘 녹아내려져 있다. 2011년 봄에 발표한 첫 그림책 <필루, 필루 !> 이후 30권 이상의 어린이책들을 출간하였으며, 점자책 이외에도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 슬로바키아어, 헝가리어, 한국어 등 여러 나라의 언어로 출간되었다.
<마법의 털실>, <뭐가 무섭니? 생쥐야>, <숲속의 편지들>로 미국의 문빔상(Moonbeam Children’s Book Awards, 달빛어린이도서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또한 <웅덩이를 건너는 가장 멋진 방법>, <나는 나를 사랑해>, <왜 나는 초대 안 했어?>, <잠 못 드는 판다 여왕>, <악어 형사의 감정 탐구 생활> 등의 작품이 있다.
그린이 : 마르코 소마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국제적인 화가로, 이탈리아 국립미술원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같은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어요. 볼로냐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이탈리아의 안데르센상과 나미 콩쿠르에도 선정되었답니다. 그린 책 중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 《그래, 이게 바로 나야》, 《겨울잠쥐와 일곱 개의 침대》, 《행복을 파는 상인》, 《나도 가족일까?》, 《어쩌다 여왕님》, 《붉은 암탉》 등이 있어요.
옮긴이 : 김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 저작권 회사 팝 에이전시와 번역 회사 팝 프로젝트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두 아들의 엄마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책을 쓰고, 우리말로 옮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엉덩이 심판》, 《걱정 삼킨 학교》, 《콧구멍 경호대》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공룡대백과》, 《양심 팬티》, 《죽고 싶지 않아》,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 《정말 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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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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