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선 좀 치워 봐! vs. 이 선을 넘지 말아 줄래?
분홍 새의 마음 : 싱싱한 지렁이를 잡았어.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게 아주 먹음직스러워. 나뭇잎에 쌈을 싸서 한입에 쏙 먹으면… 엄청 맛있겠다. 그렇지만 꾹 참고 너랑 나눠 먹을래. 넌 나의 소중한 친구니까. 분명 너도 좋아할 거야. 너 생각나서 일부러 가져온 걸 알면 나한테 엄청 고마워하겠지? 너 지금 뭐 해? 나랑 지렁이 같이 먹자! 악! 그런데 이게 뭐야! 이 선 좀 치워 봐!
하늘색 새의 마음 : 으악! 지렁이 너무 무서워! 새라고 다 지렁이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그렇지만 네가 내 생각나서 일부러 가져왔는데, 솔직히 말하면 네가 속상하겠지? 그럼 내가 너무 미안해지잖아. 어떡하지? 일단 넘어오지 못하게 선을 긋고, 네가 속상해하지 않게 돌려 말해야겠어. 미안한데 지금은 내가 좀 바빠서…. 너 먼저 먹어!
난 너도 당연히 좋아하는 줄 알았지
나는 좋은 것을 내주었는데 상대가 내키지 않아 하는 것 같으면 내 마음이 무시당한 것 같아 서운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움츠러듭니다. 이 책의 분홍 새처럼요. 반대로, 상대가 나에게 호의로 한 행동이 영 불편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합니다. 받아들이자니 내가 불편하고, 솔직히 이야기하자니 호의를 무시하는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고요. 이 책의 하늘색 새처럼요.
사람은 모두 다릅니다. 사람 마음도 모두 다르고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는 보장이 없고, 내가 바란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똑같이 바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종 내가 좋아하면 다른 사람도 좋아할 거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그리고 사람 사이의 많은 문제는 바로 이 착각에서 비롯하죠. 내가 아무리 좋은 마음이라도, 내게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상대는 그렇게 여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와 너는 같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관계의 첫 걸음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선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친구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 부부 사이, 그 밖의 수많은 관계에서 사람들은 매 순간 자신만의 기준으로 보이지 않는 선을 긋고 때론 선을 넘습니다. 선을 긋는 사람은 ‘이 선을 넘지 말아 줄래?’라고 이야기하고, 선을 넘으려는 사람은 ‘우리 사이에 이깟 선이 뭐라고!’라고 말하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때로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이 선을 넘지 말아 줄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선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읽는 이에 따라 분홍 새의 입장이 되기도 하고 하늘색 새의 입장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어느 날은 분홍 새에 공감했다가 다른 날은 하늘색 새에 감정이입하기도 하고요. 사람과 사람과의 적절한 거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그림책, 친밀함을 무기로 적당한 선을 넘어서려는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백혜영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우연히 그림책을 만나 그림책과 함께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선을 넘는 호의는 정중히 사양하고, 따스한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일》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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