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의 욕심과 부주의로 생명을 위협받는 동물들
로봇이 된 고양이의 비밀과 생명의 가치를 깨닫는 그림동화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정영숙 작가의 그림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쉽게 만나는 고양이와 로봇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자연스럽게 생명의 가치를 알도록 합니다.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인간의 욕심이나 부주의 탓에 수많은 생명이 살 곳을 빼앗기고 생존을 위협받습니다. 작품은 아이들 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런 현실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풀어냈습니다.
작품은 길고양이들에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족과 친구가 있고 그들만의 질서와 삶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새끼 고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동물은 결코 인간이 함부로 다루는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나아가 인간이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웃이란 사실도 자연스레 깨우쳐 줍니다. 그렇게 존재의 소중함을 배우며 나아가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키워갑니다.
이선주 작가의 톡톡 튀는 매력적인 그림이 더해진 책은 ‘고래책빵 그림동화’ 제23권입니다.
합체 로봇 대신 나선 로봇 고양이 ‘찌푸’의 위기
어느 날 주인공 대주와 늘 함께 어울려 놀던 동네 친구 윤혁이와 성진이가 멋진 합체 로봇을 들고 나타납니다. 함께 어울리고 싶은 대주의 마음을 몰라주고 친구들은 대주의 로봇이 형편없다며 따돌립니다.
시무룩해 하며 발걸음을 돌린 대주는 잠시 후 갑자기 최신형 로봇 고양이를 안고 친구들 앞에 등장합니다. 대주의 로봇 고양이를 보며 친구들은 큰 관심을 가지며 흥미로워합니다. 그런 친구들의 모습에 대주는 으쓱해 하며 친구들과 함께 로봇 고양이를 가지고 놀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로봇 고양이가 비실비실해지자 친구들은 소란스러워지고 대주는 크게 당황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영숙
경상일보에 『빨강이의 외출』이 당선된 후 동화 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꼴찌연습』, 『너를 보여줘(공저)』, 『동글이의 겨울』, 『로봇 고양이 찌푸』가 있습니다.
그린이 : 이선주
미술을 공부하였으며 여러 권의 그림책을 작업하였습니다.
현재 산그림, 출미협, 그라폴리오 회원이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끼리가 큰 귀로 헤엄치고, 달팽이가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로 가는 유쾌한 상상이 끊이지 않는 그림작가입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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