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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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솔레다드 로메로 마리뇨
출판사항풀빛, 발행일:2023/02/27
형태사항p. 25×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172567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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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초면 우주에 4천 개의 새로운 별이 탄생하고,

1분이면 지구가 태양 둘레를 1,785킬로미터 돌아요.

1초, 1분, 1년 그리고 더 긴 시간 동안 세상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1초! 세상의 모든 일이 일어나는 시간!

시계의 초침이 째깍 하고 한 칸 옮겨가는 시간 1초. 그 짧은 시간 동안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짧아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1초는 물론이고 1초도 안 되는 시간 동안에도 많은 일들이 일어난답니다. 잘 들어보세요.

1초도 안 되는 찰나에 우리 눈이 한 번 깜빡여요. 아마존에서는 열여덟 그루의 나무가 베이고 나이아기리 폭포에서 3,160톤의 물이 쏟아져요. 옥수수에서 팝콘이 터지고, 표범 개구리가 혀로 먹이를 낚아채고, 세상 사람들이 숨을 쉬며 29억 톤의 이산화 탄소를 뿜어내지요.

그럼 그보다 긴 1초 동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주에 4천 개의 새로운 별이 탄생하고 치타가 20미터가 넘는 거리를 달려요. 파리의 눈이 250개의 이미지를 인식하고 빛이 30만 킬로미터를 움직이지요. 우리 심장은 75밀리미터의 피를 뿜어내고 벌은 230번 날갯짓해요.

정말 많은 일들이 1초도 안 되는 찰나에, 그리고 1초라는 짧은 시간에 벌어지고 있지요?

자, 이제 1분, 한 시간, 하루, 일주일, 한 달, 1년, 10년, 100년, 천 년 동안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강렬하게 대비되는 화려한 색상으로 단순하게 묘사한 세련된 그림책

흔히 사람들은 ‘1초’라고 하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앞에서 본 것처럼 그 짧은 1초 동안에 빛은 30만 킬로미터를 가고 우리 심장은 75밀리미터의 피를 뿜어내요.

잠깐만 시간을 달라는 의미로 우리는 “1분만!”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1분은 세상 사람들이 100만 개의 비닐봉지를 사용할 만큼의 긴 시간이기도 하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1,785킬로미터 돌 만큼 긴 시간이기도 해요. 벌새는 4천 번 날갯짓하고, 남극에서는 40만 톤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르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은 건 아닌 거예요.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흘려보낸 1초, 1분 동안에도 이 넓은 세상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어요.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우주는 우리가 상상도 못할 만큼 넓은 곳이니까 그만큼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우리는 크나큰 우주 안에 살고 있고, 우리 말고도 많은 것들이 우주 안에 살고 있어요. 우리는 그 일부분일 뿐이지요.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그리고 우리가 죽은 후에도 우주 안의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사실을 감각적인 그림을 통해서 알려줘요. 여러 다양한 지식을 담은 책이기도 하지만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을 담은 책이기도 하거든요. 강렬하게 대비되는 화려한 색상으로 단순하게 표현한 그림들은 각 지식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지요.

이 책은 여러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그러나 만약 그 지식이 여러분의 머릿속에 남지 않더라도 이 책의 화려한 색감이 주는 아름다움은 여러분의 마음 속에 남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솔레다드 로메로 마리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디자인과 출판 중 고민하다 둘 다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큰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며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나의 우주에는 마법 바퀴가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카롤리나 몬테루비오 

멕시코의 그림 작가이자 디자이너입니다. 독특한 색감과 다양한 모양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예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1초》는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옮긴이 : 김미경

한국외국어대 영미문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서 국제회의 통역, 통번역학 박사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서과 특임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일요일 아침 일곱 시에》, 《북치는 꼬마 용사》,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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