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하늘을 나는 동물들에는 무엇무엇이 있을까?”
새는 물론 벌이나 잠자리와 같은 곤충, 도마뱀, 물고기, 뱀까지
자기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하늘을 나는 동물들의 신기한 이야기
어떤 사람들은 아이들이 엉뚱한 상상을 하면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공부나 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인류 역사는 그 무모하고 쓸데없어 보이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는 노력으로 이루어져왔다. 지금 우리가 세계 곳곳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것은 비행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 비행기를 만든 힘은 라이트 형제의 엉뚱한 상상과 무모한 도전이었다.
책 『나는 날고 있어요』는 새를 비롯하여 하늘을 나는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주 작은 새와 날개를 펼치면 2미터나 되는 콘도르가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새 말고도 벌과 잠자리와 같은 곤충과, 심지어 물고기나 뱀처럼 하늘을 날 거라고 상상하기 힘든 동물들이 어떻게 나는지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전한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엉뚱한 상상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바꾼 라이트 형제의 사례처럼 우리 아이들이 책 『나는 날고 있어요』를 보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신만의 꿈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킴 페인만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동물을 매우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저자는 어린 시절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기를 꿈꿨다고 한다. 학교 운동장에서 매우 빨리 달리며 하늘로 날아오르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나무나 그네 사이에서 이곳저곳으로 옮겨가며 순간적으로 공중에 떠 있는 놀이를 하곤 했다. 어린 시절의 상상력은 어른이 된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으며 이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옮긴이 : 정신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 졸업.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현지에서 아동서 및 청소년 물을 검토해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네덜란드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북극에 삽니다』 『쓸모 있는 수학만 하겠습니다!』 『생쥐의 음악회』 『이토록 경이로운 숲 』 『천 명의 대니』 『지구를 망치는 기후 악당을 잡아라!』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아이스크림 백 개를 먹으면 어른이 될까?』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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