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왜 우리는 못 들어가요?
이 행성은 이상한 곳투성이입니다.
이곳은 ‘노 휴먼 존’, 지구인 출입 금지입니다.
2222년 지구인들은 삶의 터전인 지구를 잃고 우주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구인 아빠와 아이도 새로운 행성에 도착했지요. 이곳의 공기는 지구와 달라서 헬맷을 꼭 써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 헬멧 때문에 행성인들 사이에서는 지구인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퍼집니다. 헬멧에서 나는 소리가 엄청나게 시끄럽고, 알 수 없는 위험한 가스가 나오며, 무엇보다 지구인만 헬멧을 써야 하는 게 몹시도 수상하다는 둥 말들이 늘더니, 급기야 지구인 출입을 금지하는 ‘노 휴먼 존’이 곳곳에 생겨 납니다. 생일을 맞은 지구인 아이는 가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놀이공원도, 식당도, 선물 가게도 모두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선량한 여러분의 행성에서는 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지구인 아빠와 아이가 정착한 행성은 이름도 다채로운 ‘무지개 행성’입니다. 무지개 행성인들은 생김새도 습성도 빨주노초파남보 저마다 다릅니다.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이들이 지구인을 출입 금지 시킨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지구인 하나 때문에 여러 행성인이 불편하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니까, 지구인 구역에도 갈 곳이 마련되어 있으니 차별은 아니라며 자신들은 선량하다고 말합니다.
무지개 행성의 ‘노 휴먼 존’은 우리 사회의 단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조용하고 품위 있는 공간이라 출입이 금지된 어린이, 휠체어가 오를 수 있는 저상 버스를 타야 하니 기다림이 당연한 장애인, 어플로 예약하지 않았으니 자리를 구할 수 없는 노인, 친근한 우리 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낯선 외국인들 말입니다. 선량하다는 명목 아래 우리 행성도 너무나 쉽게 ‘NO’를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혼자 물러서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들의 행성을 위하여
《노 휴먼 존》은 건강한 공존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나’로서 나와 다른 ‘남’과 더불어 사는 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라는, 몹시도 기본적인 상식을 일깨우는 이야기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평등이란 각자의 차이를 고려하여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하는 기본권입니다. 어딘가 서툴러서, 어딘가 달라서, 어딘가 익숙하지 않아서, 함께 누릴 것을 혼자 못 누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지구인 아이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안 된다는 말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돌파해 갑니다.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문턱을 향해 돌진하며, 마침내 뛰어 넘습니다. 이 희망찬 걸음을 비춰 주는 것은 행성인 아이들입니다. 금지 구역인 놀이공원에 나타난 지구인 때문에 행성이 발칵 뒤집혔지만, 어린이들끼리는 신나게 어울려 논 아무일 없는 하루였을 뿐입니다. 우리들의 행성에서도 혼자 속상한 일보다 함께 즐거운 경험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희망찬 걸음들이 열린 문을 더 많이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박민주
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작은 생각들을 모아 그림책으로 만듭니다. 《싸움말개》를 쓰고 그렸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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