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별에 간 코코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들에게 바치는 위로의 그림책”

가장 밝은 고양이별에 가려면 좋은 기억을 지불해야 한대요

코코가 가진 가장 좋은 기억은 과연 무엇일까요?

보랏빛소 그림동화 시리즈 44번째 책 《고양이별에 간 코코》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 너머로 떠나보낸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펫로스 그림책입니다.

헌 옷 수거함에 버려졌던 고양이 코코는 어느 날 강이의 동생이 되었습니다. 같이 뒹굴고, 사진도 찍고, 모든 순간에 함께하지요. 하지만 이별은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옵니다. 고양이별까지 데려다주는 특별한 기차를 탄 코코는 가장 밝은 고양이별로 가고 싶어 하지만, 가장 밝은 별로 가려면 지구별에서의 좋은 기억을 아주 많이 지불해야 한대요. 코코가 가진 가장 좋은 기억은 과연 무엇일까요? 코코는 강이가 하늘을 올려다볼 때마다 찾을 수 있는 가장 밝은 별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가장 슬픈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되기도 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지은이 : 김미승

매일 네 마리의 고양이와 행복한 글쓰기를 하는 작가입니다. 작업실에 사는 하트와 까미는 끊임없이 글감을 물어다 주고, 집에 사는 마루와 호두는 피곤한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 주지요. 우리 냥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늘 따뜻하고 풋풋한 이야기를 쓰려고 날마다 상상력의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산답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네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 《익어 가는 시간이 환하다》가 있고, 청소년 소설 《세상에 없는 아이》《저고리 시스터즈》 《검정 치마 마트료시카》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담장을 넘은 소녀》, 동화 《잊혀진 신들을 찾아서 산해경》 《아깽이를 부탁해》 《그 비밀 나한테 팔아!》 《강주룡》, 그림책 《다랑쉬굴 아이》 《서방바위와 각시바위》, 함께 쓴 《소곤소곤 설화모리》가 있어요.

그린이 : 릴리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한국으로 건너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김설탕과 도나스》 《눈썹 세는 날》 《추추와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 《사랑이 뭘까?》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딩동》 《파랑 오리》 《초록 거북》 그리고 《귤빛 코알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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