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변덕스러운 통제불능의 마음, 몽키 마인드!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내 마음속 미친 원숭이를 쫓아내는 법
위대하고 유쾌한 잠재력을 가진 불안의 회고록
‘몽키 마인드’는 ‘원숭이처럼 날뛰는 불안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불교의 ‘심원의마(心猿意馬)’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 말로 불안장애를 겪는 이들을 명쾌하게 정의함으로써 이들을 현실로 이끌어냈다.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2013년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꼽은 ‘마흔이 되기 전 읽어야 할 40권’ 중 하나로 선정됐다. 불안에 대한 현명하고 재미있고 고무적인 이 회고록은 불안장애로 고통받는 4,000만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불안을 잘 이해하게 해주었다.
저자 대니얼 스미스는 10대부터 지금까지 심한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 이 책에는 자신이 겪었고, 겪고 있는 불안장애에 대한 솔직한 경험이 담겨 있다. 가족 모두가 갖가지 불안 증상으로 힘든 세월을 보냈던 사실, 어린 시절 익사할 뻔한 경험, 그리고 10대 시절 겪었던 잘못된 성관계 등 고통스러운 경험을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고백한다. 이 고백은 그에게 있어서는 불안의 기원을 찾는 여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확히 무엇 때문에 불안이 촉발되었는지는 모른다. 불안증을 안고 있는 가족 때문인지,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한 그녀 때문인지.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에게 선택과 결정의 의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자신이 불안을 방관한 걸지도 모른다고 고백한다.
또한 그는 대학 시절을 보내며 불안장애를 극복, 완화하기 위해 자신과의 힘겨운 사투를 버린 쓰라린 기억들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이 기억들 속에서도 저자는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는다. 고통을 이 정도로 희화화하며 웃음으로 승화한다는 건, 갖가지 고통을 겪어본 자만이 갖고 있는 내공일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불안장애는 완치되지 않았다. 책을 쓰는 중에도, 앞으로도 여전히 불안장애를 안고 살아가겠지만 그는 결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긍정한다.
저자는 이 책이 불안장애의 회복 과정을 다룬 책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불안 증세를 완화하고자 시도했던 갖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방법들은 불안으로 고민하는 독자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불안장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불안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이해하고 그 고통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니얼 스미스의 『몽키 마인드』는 불안에 시달리는 삶을 놀랍도록 잘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대 심리 치료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인 아론 벡(Aaron Beck)은 “윌리엄 스타이런(William Styron)의 『보이는 어둠』이 우울증을 적나라하게 다루듯이, 『몽키 마인드』는 불안증을 통쾌하게 해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경과 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올리버 색스(Oliver Sacks)는 “나는 용기와 명료성에 감탄하며 『몽키 마인드』을 읽었다… 계속해서 폭소가 터졌다.”라고 했다. 이 책은 저자의 불안과 고통에 대한 생생하고 신랄한 표현과 시종일관 유쾌하고 긍정적인 시선이 독자로 하여금 따뜻한 위로와 함께 기분 좋은 긍정의 힘을 준다.
넌 실수할 수 있어!
결정하고 엉망이 되면 그냥 즐기고, 다시 결정하면 돼!
불안의 기원,
그 탐구의 시작
불안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들은 지극히 이성적이다. 또한 냉철하고 분석적이다. 저자는 10대부터 30대인 지금까지 꾸준히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 그 또한 너무나도 분석적이다. 불안장애를 안고 있다면 왠지 감정적일 것 같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성적이고 분석적이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생각이 많기 때문에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장하는 것이다. 이 책은 불안장애를 안고 있는 저자이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책이다. 그는 자신의 불안에 대해 알고 싶었다. 나는 왜 이토록 불안한가. 내 불안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이 불안에 대한 탐구도 그의 불안의 증상이자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그는 자신의 불안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과거의 불안들과 마주한다.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이 에스터라는 여자다. 그녀는 그에게 뜻밖의 첫 경험을 선사한다. 과연 그 경험이 그를 불안하게 했을까? 그러다 또 다른 인물이 떠오른다. 어머니! 불안장애를 앓고 있던 가족 중 가장 불안한 인물이었던 어머니. 어머니는 불안장애를 안고 있으면서 동시에 정신치료 상담가로 일하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런 어머니는 정신치료 상담가의 역할에 이끌려 저자의 고통에 그 누구도 차마 입에 담지 못했던 공식적인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그를 불안의 경계로 끌어들인다. 그렇게 외부로부터 불안의 원인을 찾다가 문득, 그는 생각한다. 자신이 이 모든 불안을 방관한 것은 아닌지.
과연 무엇이 그를 불안하게 한 걸까?
불안의 철학,
불안해야 인간이다!
저자는 로이 로저스 문제를 통해 키르케고르가 말한 “불안이 많을수록 위대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이해하게 된다. 이는 그가 로이 로저스라는 프랜차이즈의 샌드위치 픽스인바에서 갖가지 소스들 중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선택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취하며 느꼈던 불안의 경험을 말한다. 4달러밖에 안 되는 이 한 끼의 식사 때문에 그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그 원인이 바로 불안이 갖고 있는 가능성과 선택이라는 혜택 때문임을 깨닫는다.
선택하지 않는다는 그의 선택으로 그는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맛본다. 그는 키르케고르의 불안과 위대함의 상관관계에는 완전히 동의하지는 못해도 이 경험을 통해 적어도 “불안해야 인간이다.”라는 깨달음은 얻는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삶을 향상시킬 수도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불안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선택하게 한다. 그 선택은 저자의 말처럼 삶의 향상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과정에야 재앙의 순간이 있어도 인생의 끝에서 보면 그 또한 향상이 아닐까? 인간은 불안해야 하고, 불안해야 위대해진다! 역시 불안의 정점에 이른 두 사람이기에 가능한 불안의 철학이다.
유쾌한 불안 극장
불안을 다룬다고 해서 마냥 어둡고 무거운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암울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도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발한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다.
열여섯 살 소년이었던 저자는 처음 본 여자의 성기를 눈앞에 두고 속엣말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며 차나 한잔 하자고 읊조린다.
그리고 불안이 고조될 때마다 차오르는 겨땀 때문에 겨드랑에 대고 다니던 두툼한 화장지가 여자 상사 앞에 털썩 떨어져 망신을 당하기도 하는데, 이윽고 겨땀의 최상의 대안으로 발견한 것이 바로 여성용 생리대였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주변 인물들도 모두 유쾌한 불안의 소유자들이다. 저자의 어머니는 겨우 걸음마를 배운 어린 아들이 연못에 빠지자 물에 뛰어들면서도 목에 걸린 최신형 카메라가 물에 젖지 않도록 한 손으로 힘껏 추켜든다. 그리고 작가의 영혼의 친구인 케이트는 불안에 떨다 못해 중풍에 걸린 것 같다는 말도 안되는 저자의 말에 눈은 잘 보이는지 심각하게 물어봐준다. 모두 웃음이 절로 나오는 장면들이다.
이 좌충우돌 유쾌한 불안의 장면들은 크든 작든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웃음과 함께 긍정의 힘을 준다.
불안과 마주하는 치유의 시작
저자는 총 6명의 치료사에게 상담치료를 받았다. 그중 가장 심드렁한 치료사, 브라이언이 그동안 저자의 불안에 대한 자세를 바꾸었다.
“불이 난 집에 있는데, 불이 난 원인을 알아내려고 소방관을 파견하는 것이 타당한 것임을 설명해봐요. 그보다는, 어, 뭐랄까, 먼저 불을 끄는 것이 낫지 않겠어요?”
브라이언의 이 한 마디에, 저자는 어안이 벙벙해진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불안을 느낄 때 무슨 생각이 드는지, 머리에 무엇이 떠오르는지, 무엇을 불편하게 느꼈는지 그 찰나의 순간의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제안한다. 그렇게 자기 탐구의 대대적인 실험이 시작된다.
이 실험은 불안을 느낄 때마다 집요하게 자신을 관찰하는 것이다. 불안을 느끼기 직전 스스로 무슨 말을 되뇌었는지, 무엇이 떠올랐는지 포착하는 것이다. 이 실험을 통해 저자는 불안과 불안을 느끼는 자신에 대해 퍼붓던 폭언이 줄었고, 불안의 폭주를 조금씩 잠재울 수 있었다. 갖가지 약과 상담 치료도 그의 불안을 소강상태에 이르게 했다. 하지만 이는 항상 일시적일뿐이었다. 결국 불안에 대한 탐구의 자세를 통해 그는 불안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추천의 글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의 말은 듣는 사람도 불안하게 만들기 쉽다.
그만큼 불안은 전염력이 강하다. 그러나 대니얼 스미스의 책은 평생 불안을 안고
살아온 나날을 기록하되, 유머러스하고 경쾌하다.
그는, 25년 동안 뇌에 깊이 파인 불안의 궤도를 메우는 길은 오직
점진적 훈련과 행동, 그리고 유쾌한 태도뿐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내 모든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하지현(건국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문의)
“나는 용기와 명료성에 감탄하며 『몽키 마인드』를 읽었다. 대니얼 스미스는 멋들어진 코미디에 견줄 만한 감각으로 불안을 그린다. 따라서 『몽키 마인드』는 어둡고 고통스러운 책인 동시에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나는 계속해서 폭소가 터졌다.”
- 올리버 색스(Oliver Sacks),
베스트셀러 『마음의 눈』 및 『뮤지코필리아』의 작가이자 신경의학자
"『몽키 마인드』는 흥미진진하고, 유익하며, 심지어 힐링까지도 가능하다."
-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rnal)]
“윌리엄 스타이런의 『보이는 어둠』이 우울증을 적나라하게 다루듯이,
『몽키 마인드』는 불안증을 통쾌하게 해부한다.”
- 아론 벡(Aaron Beck, 인지치료 전문가)
“놀랄 만큼 유쾌하고 잊지 못할 이 회고록에서 기자이자 교수인 스미스는 극 심한 불안과 벌여온 머리 아프고 진땀나는 싸움을 연대순으로 기록한다… 그 는 자기 상태의 고통스러운 모순을 명석하고 재미있는 시각으로 풀어낸다.”
- [피플(People)](★★★★☆)
“이 책은 불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바꾸어놓을 것이다… 대니얼 스미스의 글은 나를 감탄시켰다… 고통스러운 경험을 익살스럽게 묘사하고 복잡한 개념 을 쉽게 설명한다… 『몽키 마인드』는 희귀한 보석이다.”
-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Pittsburgh Post-Gazette)]
“『몽키 마인드』는 순식간에 읽히고 재미있고 생산적으로 심신을 지치게 한다.”
- 벤 그린맨(Ben Greenman), [뉴욕 타임스 북 리뷰(New York Times Book Review)]
“대니얼 스미스의 『몽키 마인드』를 읽는 동안 여러 번 파안대소하게 될 것이 다… 스미스는 비통한 상황에 유머를 가미해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유서 깊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면서, 자신의 나쁜 행실을 그대로 드러내되… 그와 비슷한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불안을 잘 이해하게 하는 회고록을 탄생시 켰다.”
- [오 매거진(O Magazine)]
“스미스는 능숙하게 불안의 역학을 분해하며 독자의 이입을 불러일으킨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몽키 마인드』는 엄청난 절망과 엄청난 즐거움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저자 스미스가 자신의 불안장애를 거슬러 올라감에 따라 우리는 그 투쟁이 얼마나 힘겨운지, 또 그 투쟁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것은 고사하고 인지하고 진단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 수 있다.”
- [사이언티픽아메리칸닷컴(ScientificAmerican.com)]
“저자 대니얼 스미스는 지성과 유머를 발휘해서 자신의 끈질긴 정신 증상과 신체 증상을 노련하게 해부한다… 늘 불안에 시달리는 한 남자의 삶에 밀착하여 그것을 똑똑하고 감동적으로 다룬다.”
- [스타 트리뷴(The Star Tribune)](미니애폴리스)
“대니얼 스미스가 걱정할 필요 없는 한 가지가 있다. 확실히 그는 글을 쓸 줄 안다. 그는, 평생 끊임없이 계속된 불안과의 싸움을 그린 회고록인 『몽키 마인드』에서 유머와 이해라는 승리의 조합을 활용해 그 고통스러운 경험을 무해하게 바꾸어놓는다.”
- 헬러 맥알핀(Heller McAlpin), [NPR.org]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 책을 발견한 것은 『빨간 머리 앤』의 앤처럼 마음 맞은 친구를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의 [벌처닷컴(Vulture.com)]
“『몽키 마인드』는 장차 불안한 삶을 1인칭 시점으로 탁월하게 다룬 이야기로 인정받을 것이다.”
- [사이키애트릭 타임스(Psychiatric Times)]
“이 책은 한 남자의 이야기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 모두에 대한 책이다.”
- [북리스트(Booklist)]
“유머와 세련된 산문체가 가미된 진정한 통찰력의 보고(寶庫).”
-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유대인 어머니 혹은 진땀 나는 심각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도 『몽키 마인드』에 담긴 대니얼 스미스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의 회고록은 우리 시대의 기본적인 질병인 만성 불안을 지혜롭고 솔직하며 박장대소가 나올 정도로 재미있게 다룬다.”
- 채드 하바크(Chad Harbach), 『수비의 기술』의 작가
“대니얼 스미스는 대단한 통찰력과 유머와 연민을 발휘해서 불안의 들쭉날쭉한 형태를 보여주는데 그 결과물은 이상하게도 마음을 진정시킨다. 이 책에는 만성적인 손톱 물어뜯기에 대한 신선한 관점, 불행을 초래하는 스리섬, [브로드캐스트 뉴스]에서 앨버트 브룩스(Albert Brooks)의 땀 흘리는 연기 이래로 가장 재미있는 땀 흘리기 장면을 비롯한 주옥같은 내용이 많다. 이 책을 꼭 읽기 바란다. 불안 증상과 자낙스(Xanax) 복용 이외에는 잃을 것이 없다.”
- 에릭 와이너(Eric Weiner), 『행복의 지도』의 작가
“나는 대니얼 스미스를 모르지만 정말로 꼭 껴안아주고 싶다. 그의 책은 아주 솔직하고 재미있고 예리해서, 그가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한 가지가 분명해진다. 그는 자신이 훌륭한 작가인지 아닌지를 놓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 A. J. 제이콥스(A. J. Jacobs), 『한 권으로 읽는 건강 브리태니커』 및
『미친 척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의 작가
“대니얼 스미스가 현명하고 재미있는 책을 썼다. 놀라운 회고록이자 흥미로운 의학 및 문학의 역사가 들어 있다. 모든 내용이 유머와 진정한 관용의 정신을 담아서 전달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한 순간은 책이 곧 끝날까봐 걱정하면서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뿐이었다.”
- 샘 립사이트(Sam Lipsyte), 『고국(Home Land)』 및 『질문(The Ask)』의 작가
“대단히 훌륭한 글이고 굉장한 유머다…당신이 만성적 불안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 심경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싶다면, 『몽키 마인드』를 건네면 된다.”
-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
“불안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아주 웃기고 솔직한 이야기.”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몽키 마인드』는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책이다. 대니얼 스미스는 그가 처했던 심각한 상황을 불쌍하게 보이거나 우리의 상황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전달한다. 게다가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까지 준다. 이것이 독자들이 이 책을 한 장 한 장 공들여 읽게 되는 이유다.”
- [뉴스데이(Newsday)]
▣ 작가 소개
저자 : 대니얼 스미스
Daniel Smith
뉴욕 플레인뷰 출생. 브랜다이스대학교Brandeis University에서 영문학과 러시아 문학을 공부했고 교내 신문에 유머 칼럼을 썼으며, 즉흥 코미디 극단의 멤버로 참여하기도 했다.
1999년 졸업 후, [애틀랜틱The Atlantic]지의 편집진으로 일하면서 전기충격 요법에 관한 첫 주요 기사를 발행했는데 ‘충격과 불신’이라는 제목의 이 글은 《미국 과학 및 자연 분야 최고의 글Best American Science and Nature Writing》에 실렸다.
대니얼 스미스는 [애틀랜틱]지를 포함하여 [그랜타Granta] [앤플러스원n+1]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 [뉴욕 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슬레이트Slate] 등 여러 매체에 에세이와 기사를 기고하며 칼럼 활동을 이어갔고, 2007년 마침내 그의 첫 번째 저서 《뮤즈, 미치광이, 선지자: 머릿속에 들리는 목소리와 온전한 정신의 경계Muses, Madmen, and Prophets: Hearing Voices and the Borders of Sanity》를 출간한 바 있다. 현재 그는 뉴로셸대학College of New Rochelle 영문학부의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역자 : 신승미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6년 동안의 잡지 기자 생활과 전공인 국문학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번역 실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형의 집 - 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10』 『언브로큰 1, 2』 『왜 나는 제자리인가』 『혼자 사는 즐거움』 『퍼펙트 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내가 이 책을 쓸 자격이 있는 이유
첫 번째 에피소드
1. 내 불안의 유래
2. 허리케인 메릴린
3. 내 마음속 미친 원숭이
4. 에스터
5. 여행
6. 단검
두 번째 에피소드
7. 자유와 불만
8. 최초의 진단
9. 배우 준비
10. 책 속의 사람들
세 번째 에피소드
11. 사실
12. 겨드랑이
13. 불안한 사랑
14. 뇌
15. 참호 파기
역자 후기
불안에 시달리는 남자의 좌충우돌 극복기
변덕스러운 통제불능의 마음, 몽키 마인드!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내 마음속 미친 원숭이를 쫓아내는 법
위대하고 유쾌한 잠재력을 가진 불안의 회고록
‘몽키 마인드’는 ‘원숭이처럼 날뛰는 불안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불교의 ‘심원의마(心猿意馬)’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 말로 불안장애를 겪는 이들을 명쾌하게 정의함으로써 이들을 현실로 이끌어냈다.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2013년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꼽은 ‘마흔이 되기 전 읽어야 할 40권’ 중 하나로 선정됐다. 불안에 대한 현명하고 재미있고 고무적인 이 회고록은 불안장애로 고통받는 4,000만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불안을 잘 이해하게 해주었다.
저자 대니얼 스미스는 10대부터 지금까지 심한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 이 책에는 자신이 겪었고, 겪고 있는 불안장애에 대한 솔직한 경험이 담겨 있다. 가족 모두가 갖가지 불안 증상으로 힘든 세월을 보냈던 사실, 어린 시절 익사할 뻔한 경험, 그리고 10대 시절 겪었던 잘못된 성관계 등 고통스러운 경험을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고백한다. 이 고백은 그에게 있어서는 불안의 기원을 찾는 여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확히 무엇 때문에 불안이 촉발되었는지는 모른다. 불안증을 안고 있는 가족 때문인지,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한 그녀 때문인지.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에게 선택과 결정의 의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자신이 불안을 방관한 걸지도 모른다고 고백한다.
또한 그는 대학 시절을 보내며 불안장애를 극복, 완화하기 위해 자신과의 힘겨운 사투를 버린 쓰라린 기억들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이 기억들 속에서도 저자는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는다. 고통을 이 정도로 희화화하며 웃음으로 승화한다는 건, 갖가지 고통을 겪어본 자만이 갖고 있는 내공일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불안장애는 완치되지 않았다. 책을 쓰는 중에도, 앞으로도 여전히 불안장애를 안고 살아가겠지만 그는 결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긍정한다.
저자는 이 책이 불안장애의 회복 과정을 다룬 책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불안 증세를 완화하고자 시도했던 갖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방법들은 불안으로 고민하는 독자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불안장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불안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이해하고 그 고통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니얼 스미스의 『몽키 마인드』는 불안에 시달리는 삶을 놀랍도록 잘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대 심리 치료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인 아론 벡(Aaron Beck)은 “윌리엄 스타이런(William Styron)의 『보이는 어둠』이 우울증을 적나라하게 다루듯이, 『몽키 마인드』는 불안증을 통쾌하게 해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경과 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올리버 색스(Oliver Sacks)는 “나는 용기와 명료성에 감탄하며 『몽키 마인드』을 읽었다… 계속해서 폭소가 터졌다.”라고 했다. 이 책은 저자의 불안과 고통에 대한 생생하고 신랄한 표현과 시종일관 유쾌하고 긍정적인 시선이 독자로 하여금 따뜻한 위로와 함께 기분 좋은 긍정의 힘을 준다.
넌 실수할 수 있어!
결정하고 엉망이 되면 그냥 즐기고, 다시 결정하면 돼!
불안의 기원,
그 탐구의 시작
불안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들은 지극히 이성적이다. 또한 냉철하고 분석적이다. 저자는 10대부터 30대인 지금까지 꾸준히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 그 또한 너무나도 분석적이다. 불안장애를 안고 있다면 왠지 감정적일 것 같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성적이고 분석적이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생각이 많기 때문에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장하는 것이다. 이 책은 불안장애를 안고 있는 저자이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책이다. 그는 자신의 불안에 대해 알고 싶었다. 나는 왜 이토록 불안한가. 내 불안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이 불안에 대한 탐구도 그의 불안의 증상이자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그는 자신의 불안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과거의 불안들과 마주한다.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이 에스터라는 여자다. 그녀는 그에게 뜻밖의 첫 경험을 선사한다. 과연 그 경험이 그를 불안하게 했을까? 그러다 또 다른 인물이 떠오른다. 어머니! 불안장애를 앓고 있던 가족 중 가장 불안한 인물이었던 어머니. 어머니는 불안장애를 안고 있으면서 동시에 정신치료 상담가로 일하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런 어머니는 정신치료 상담가의 역할에 이끌려 저자의 고통에 그 누구도 차마 입에 담지 못했던 공식적인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그를 불안의 경계로 끌어들인다. 그렇게 외부로부터 불안의 원인을 찾다가 문득, 그는 생각한다. 자신이 이 모든 불안을 방관한 것은 아닌지.
과연 무엇이 그를 불안하게 한 걸까?
불안의 철학,
불안해야 인간이다!
저자는 로이 로저스 문제를 통해 키르케고르가 말한 “불안이 많을수록 위대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이해하게 된다. 이는 그가 로이 로저스라는 프랜차이즈의 샌드위치 픽스인바에서 갖가지 소스들 중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선택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취하며 느꼈던 불안의 경험을 말한다. 4달러밖에 안 되는 이 한 끼의 식사 때문에 그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그 원인이 바로 불안이 갖고 있는 가능성과 선택이라는 혜택 때문임을 깨닫는다.
선택하지 않는다는 그의 선택으로 그는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맛본다. 그는 키르케고르의 불안과 위대함의 상관관계에는 완전히 동의하지는 못해도 이 경험을 통해 적어도 “불안해야 인간이다.”라는 깨달음은 얻는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삶을 향상시킬 수도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불안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선택하게 한다. 그 선택은 저자의 말처럼 삶의 향상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과정에야 재앙의 순간이 있어도 인생의 끝에서 보면 그 또한 향상이 아닐까? 인간은 불안해야 하고, 불안해야 위대해진다! 역시 불안의 정점에 이른 두 사람이기에 가능한 불안의 철학이다.
유쾌한 불안 극장
불안을 다룬다고 해서 마냥 어둡고 무거운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암울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도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발한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다.
열여섯 살 소년이었던 저자는 처음 본 여자의 성기를 눈앞에 두고 속엣말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며 차나 한잔 하자고 읊조린다.
그리고 불안이 고조될 때마다 차오르는 겨땀 때문에 겨드랑에 대고 다니던 두툼한 화장지가 여자 상사 앞에 털썩 떨어져 망신을 당하기도 하는데, 이윽고 겨땀의 최상의 대안으로 발견한 것이 바로 여성용 생리대였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주변 인물들도 모두 유쾌한 불안의 소유자들이다. 저자의 어머니는 겨우 걸음마를 배운 어린 아들이 연못에 빠지자 물에 뛰어들면서도 목에 걸린 최신형 카메라가 물에 젖지 않도록 한 손으로 힘껏 추켜든다. 그리고 작가의 영혼의 친구인 케이트는 불안에 떨다 못해 중풍에 걸린 것 같다는 말도 안되는 저자의 말에 눈은 잘 보이는지 심각하게 물어봐준다. 모두 웃음이 절로 나오는 장면들이다.
이 좌충우돌 유쾌한 불안의 장면들은 크든 작든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웃음과 함께 긍정의 힘을 준다.
불안과 마주하는 치유의 시작
저자는 총 6명의 치료사에게 상담치료를 받았다. 그중 가장 심드렁한 치료사, 브라이언이 그동안 저자의 불안에 대한 자세를 바꾸었다.
“불이 난 집에 있는데, 불이 난 원인을 알아내려고 소방관을 파견하는 것이 타당한 것임을 설명해봐요. 그보다는, 어, 뭐랄까, 먼저 불을 끄는 것이 낫지 않겠어요?”
브라이언의 이 한 마디에, 저자는 어안이 벙벙해진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불안을 느낄 때 무슨 생각이 드는지, 머리에 무엇이 떠오르는지, 무엇을 불편하게 느꼈는지 그 찰나의 순간의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제안한다. 그렇게 자기 탐구의 대대적인 실험이 시작된다.
이 실험은 불안을 느낄 때마다 집요하게 자신을 관찰하는 것이다. 불안을 느끼기 직전 스스로 무슨 말을 되뇌었는지, 무엇이 떠올랐는지 포착하는 것이다. 이 실험을 통해 저자는 불안과 불안을 느끼는 자신에 대해 퍼붓던 폭언이 줄었고, 불안의 폭주를 조금씩 잠재울 수 있었다. 갖가지 약과 상담 치료도 그의 불안을 소강상태에 이르게 했다. 하지만 이는 항상 일시적일뿐이었다. 결국 불안에 대한 탐구의 자세를 통해 그는 불안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추천의 글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의 말은 듣는 사람도 불안하게 만들기 쉽다.
그만큼 불안은 전염력이 강하다. 그러나 대니얼 스미스의 책은 평생 불안을 안고
살아온 나날을 기록하되, 유머러스하고 경쾌하다.
그는, 25년 동안 뇌에 깊이 파인 불안의 궤도를 메우는 길은 오직
점진적 훈련과 행동, 그리고 유쾌한 태도뿐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내 모든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하지현(건국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문의)
“나는 용기와 명료성에 감탄하며 『몽키 마인드』를 읽었다. 대니얼 스미스는 멋들어진 코미디에 견줄 만한 감각으로 불안을 그린다. 따라서 『몽키 마인드』는 어둡고 고통스러운 책인 동시에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나는 계속해서 폭소가 터졌다.”
- 올리버 색스(Oliver Sacks),
베스트셀러 『마음의 눈』 및 『뮤지코필리아』의 작가이자 신경의학자
"『몽키 마인드』는 흥미진진하고, 유익하며, 심지어 힐링까지도 가능하다."
-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rnal)]
“윌리엄 스타이런의 『보이는 어둠』이 우울증을 적나라하게 다루듯이,
『몽키 마인드』는 불안증을 통쾌하게 해부한다.”
- 아론 벡(Aaron Beck, 인지치료 전문가)
“놀랄 만큼 유쾌하고 잊지 못할 이 회고록에서 기자이자 교수인 스미스는 극 심한 불안과 벌여온 머리 아프고 진땀나는 싸움을 연대순으로 기록한다… 그 는 자기 상태의 고통스러운 모순을 명석하고 재미있는 시각으로 풀어낸다.”
- [피플(People)](★★★★☆)
“이 책은 불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바꾸어놓을 것이다… 대니얼 스미스의 글은 나를 감탄시켰다… 고통스러운 경험을 익살스럽게 묘사하고 복잡한 개념 을 쉽게 설명한다… 『몽키 마인드』는 희귀한 보석이다.”
-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Pittsburgh Post-Gazette)]
“『몽키 마인드』는 순식간에 읽히고 재미있고 생산적으로 심신을 지치게 한다.”
- 벤 그린맨(Ben Greenman), [뉴욕 타임스 북 리뷰(New York Times Book Review)]
“대니얼 스미스의 『몽키 마인드』를 읽는 동안 여러 번 파안대소하게 될 것이 다… 스미스는 비통한 상황에 유머를 가미해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유서 깊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면서, 자신의 나쁜 행실을 그대로 드러내되… 그와 비슷한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불안을 잘 이해하게 하는 회고록을 탄생시 켰다.”
- [오 매거진(O Magazine)]
“스미스는 능숙하게 불안의 역학을 분해하며 독자의 이입을 불러일으킨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몽키 마인드』는 엄청난 절망과 엄청난 즐거움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저자 스미스가 자신의 불안장애를 거슬러 올라감에 따라 우리는 그 투쟁이 얼마나 힘겨운지, 또 그 투쟁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것은 고사하고 인지하고 진단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 수 있다.”
- [사이언티픽아메리칸닷컴(ScientificAmerican.com)]
“저자 대니얼 스미스는 지성과 유머를 발휘해서 자신의 끈질긴 정신 증상과 신체 증상을 노련하게 해부한다… 늘 불안에 시달리는 한 남자의 삶에 밀착하여 그것을 똑똑하고 감동적으로 다룬다.”
- [스타 트리뷴(The Star Tribune)](미니애폴리스)
“대니얼 스미스가 걱정할 필요 없는 한 가지가 있다. 확실히 그는 글을 쓸 줄 안다. 그는, 평생 끊임없이 계속된 불안과의 싸움을 그린 회고록인 『몽키 마인드』에서 유머와 이해라는 승리의 조합을 활용해 그 고통스러운 경험을 무해하게 바꾸어놓는다.”
- 헬러 맥알핀(Heller McAlpin), [NPR.org]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 책을 발견한 것은 『빨간 머리 앤』의 앤처럼 마음 맞은 친구를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의 [벌처닷컴(Vulture.com)]
“『몽키 마인드』는 장차 불안한 삶을 1인칭 시점으로 탁월하게 다룬 이야기로 인정받을 것이다.”
- [사이키애트릭 타임스(Psychiatric Times)]
“이 책은 한 남자의 이야기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 모두에 대한 책이다.”
- [북리스트(Booklist)]
“유머와 세련된 산문체가 가미된 진정한 통찰력의 보고(寶庫).”
-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유대인 어머니 혹은 진땀 나는 심각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도 『몽키 마인드』에 담긴 대니얼 스미스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의 회고록은 우리 시대의 기본적인 질병인 만성 불안을 지혜롭고 솔직하며 박장대소가 나올 정도로 재미있게 다룬다.”
- 채드 하바크(Chad Harbach), 『수비의 기술』의 작가
“대니얼 스미스는 대단한 통찰력과 유머와 연민을 발휘해서 불안의 들쭉날쭉한 형태를 보여주는데 그 결과물은 이상하게도 마음을 진정시킨다. 이 책에는 만성적인 손톱 물어뜯기에 대한 신선한 관점, 불행을 초래하는 스리섬, [브로드캐스트 뉴스]에서 앨버트 브룩스(Albert Brooks)의 땀 흘리는 연기 이래로 가장 재미있는 땀 흘리기 장면을 비롯한 주옥같은 내용이 많다. 이 책을 꼭 읽기 바란다. 불안 증상과 자낙스(Xanax) 복용 이외에는 잃을 것이 없다.”
- 에릭 와이너(Eric Weiner), 『행복의 지도』의 작가
“나는 대니얼 스미스를 모르지만 정말로 꼭 껴안아주고 싶다. 그의 책은 아주 솔직하고 재미있고 예리해서, 그가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한 가지가 분명해진다. 그는 자신이 훌륭한 작가인지 아닌지를 놓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 A. J. 제이콥스(A. J. Jacobs), 『한 권으로 읽는 건강 브리태니커』 및
『미친 척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의 작가
“대니얼 스미스가 현명하고 재미있는 책을 썼다. 놀라운 회고록이자 흥미로운 의학 및 문학의 역사가 들어 있다. 모든 내용이 유머와 진정한 관용의 정신을 담아서 전달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한 순간은 책이 곧 끝날까봐 걱정하면서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뿐이었다.”
- 샘 립사이트(Sam Lipsyte), 『고국(Home Land)』 및 『질문(The Ask)』의 작가
“대단히 훌륭한 글이고 굉장한 유머다…당신이 만성적 불안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 심경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싶다면, 『몽키 마인드』를 건네면 된다.”
-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
“불안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아주 웃기고 솔직한 이야기.”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몽키 마인드』는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책이다. 대니얼 스미스는 그가 처했던 심각한 상황을 불쌍하게 보이거나 우리의 상황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전달한다. 게다가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까지 준다. 이것이 독자들이 이 책을 한 장 한 장 공들여 읽게 되는 이유다.”
- [뉴스데이(Newsday)]
▣ 작가 소개
저자 : 대니얼 스미스
Daniel Smith
뉴욕 플레인뷰 출생. 브랜다이스대학교Brandeis University에서 영문학과 러시아 문학을 공부했고 교내 신문에 유머 칼럼을 썼으며, 즉흥 코미디 극단의 멤버로 참여하기도 했다.
1999년 졸업 후, [애틀랜틱The Atlantic]지의 편집진으로 일하면서 전기충격 요법에 관한 첫 주요 기사를 발행했는데 ‘충격과 불신’이라는 제목의 이 글은 《미국 과학 및 자연 분야 최고의 글Best American Science and Nature Writing》에 실렸다.
대니얼 스미스는 [애틀랜틱]지를 포함하여 [그랜타Granta] [앤플러스원n+1]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 [뉴욕 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슬레이트Slate] 등 여러 매체에 에세이와 기사를 기고하며 칼럼 활동을 이어갔고, 2007년 마침내 그의 첫 번째 저서 《뮤즈, 미치광이, 선지자: 머릿속에 들리는 목소리와 온전한 정신의 경계Muses, Madmen, and Prophets: Hearing Voices and the Borders of Sanity》를 출간한 바 있다. 현재 그는 뉴로셸대학College of New Rochelle 영문학부의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역자 : 신승미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6년 동안의 잡지 기자 생활과 전공인 국문학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번역 실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형의 집 - 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10』 『언브로큰 1, 2』 『왜 나는 제자리인가』 『혼자 사는 즐거움』 『퍼펙트 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내가 이 책을 쓸 자격이 있는 이유
첫 번째 에피소드
1. 내 불안의 유래
2. 허리케인 메릴린
3. 내 마음속 미친 원숭이
4. 에스터
5. 여행
6. 단검
두 번째 에피소드
7. 자유와 불만
8. 최초의 진단
9. 배우 준비
10. 책 속의 사람들
세 번째 에피소드
11. 사실
12. 겨드랑이
13. 불안한 사랑
14. 뇌
15. 참호 파기
역자 후기
불안에 시달리는 남자의 좌충우돌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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