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스릴러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소네트처럼 섬세하게 짜인 책”
4,000년에 걸친 서양 문화의 탄생과 궤적을 추적한 역작!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4 이코노미스트, 선데이 타임스, 커커스 리뷰, 텔레그래프 ‘올해의 책’
2014 아이리시 타임스, 스펙테이터,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2014 새뮤얼존슨상 후보작
“호메로스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호메로스가 중요한가?”
이야기가 탄생하고 사유가 시작되고 문명이 태동한 순간에서
원전이 구전되고 번역되고 서양 정신을 형성하기까지
그 4,000년의 시간을 관통하다!
운명이 우리 인생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얼마나 냉혹한지, 인간다움이란 어떤 것이고 그것은 또 얼마나 나약한 것인지, 실존에는 어느 정도의 고통이 따르는지에 관해서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풀어놓는 전쟁과 고난의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속삭인다.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지중해 동쪽에서 품었던 생각들이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발휘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대체 무슨 연유로 그토록 머나먼 곳의 이야기가 이다지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욕망, 광기, 명예, 폭력, 사랑, 죽음, 모험, 비극, 복수, 정의에 대한 해석
문학, 역사, 고고학, 지리학, 신화학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서술
4,000년 서양 정신의 기원을 탐사하다
* 호메로스는 실존 인물인가? 맹인인가?
호메로스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들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누구의 작품인가?
이를 밝히려는 기나긴 역사적 추적들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세계관은 어떻게 다른가?
두 서사시의 해설과 비교
* 호메로스의 문학사적 가치에 대한 어긋난 평가
그 팽팽한 긴장과 충돌의 순간들
* 거장들에 드리워진 호메로스의 자취
상상력과 표현력의 계승
* 호메로스는 어떻게 유럽에 전파되었는가?
그 경로와 숨은 공로자들
* 『일리아스』 최초 판독본의 발견이 가져온 흥분과 파장들
그리고 오랜 논쟁의 시작
* 호메로스 번역과 오역의 역사
완벽한 번역을 위한 학자들의 노력과 비판
* 다층적인 호메로스 언어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섬, 바다, 파도, 바람, 해변, 배, 새, 말, 무덤 등의 의미와 상징
* 이야기는 무엇을 담는가?
절제된 고결함, 두려움과 욕망, 도전과 선택, 자연의 역설, 필사적인 고뇌, 현실의 비애, 죽음을 마주한 쓰라림, 이기심과 기만, 불굴의 신념, 영혼의 불덩어리 ……
* 호메로스의 의미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모든 것
“피가 끓고 내장이 꿈틀대며,
인정사정없이 앙갚음하고픈 욕망과
강렬한 운명의 힘이 요동친다.”
추천사
다층적이고 사적이고 심오하다. 자신만만하고 대범한 문장들은 『일리아스』의 살육을 방불케 하는 칼과 창으로 가득 차 있다. ― 「월스트리트 저널」
우리에게 마음의 동요를 불러일으키는 책. 니컬슨은 우리가 아직도 호메로스에게서 찾으려 하는 것들을 유려하게 집약해낸다. 지혜, 두려운 대상과 용감하게 대면하는 방식,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죽음을 멀리하는 태도, 드넓은 포용력과 마를 줄 모르는 생기, 향수에 대한 저항…… 이 모든 것들을. ― 「워싱턴 포스트」
나는 지금껏 이렇게 감동적이고 영감을 주고 지적이고 즐거움을 주는 책은 거의 보지 못했다. 애덤 니컬슨은 학교 수업 시간에 그렇게 오랫동안 망각되어온 호메로스가 어째서 평생의 필독서로서 지극히 중요한지를 우아하게 설명한다. 이 작가는 최후의 진정한 박식가 중 하나임에 틀림없고, 무엇보다 이 새로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준다. ― 사이먼 윈체스터, 『교수와 광인』 저자
누구나 쉽게 읽어낼 수 있는 책. 니컬슨의 아마추어리즘(이 말이 지닌 가장 좋은 의미에서)과 탐구를 위해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는 그의 열정이 순식간에 우리에게 전염되고 만다. 마침내 영웅의 시대가 우리 시대에 다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 「뉴욕 타임스」
황홀한 지식. 여행기, 연구서, 평론이 놀라운 필체로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고, 마음에서 우러난 품격을 간직하고 있다. 호메로스 서사시에 대한 위대한 천상의 호소. 니컬슨은 긴장감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활력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끈질기게 밀고 나간다. 웅변, 격정, 관대함, 대담성, 솔직함이라는 호메로스의 가치들로 빛나는 그의 미학은 찬사받아야 마땅하다. ― 「인디펜던트」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오묘한 책 하나가 호메로스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넓혀준다. 페이지마다 과녁을 맞히는 뭔가가 있는 책이다. ―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애덤 니컬슨은 대중을 위한 책을 쓰는 작가다. 보통 이런 책은 한 줄 한 줄 심혈을 기울여서 쓰는 전문 연구서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공을 들여 쓰지는 않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니컬슨의 글은 인문학 지식이 풍부하고 우아하며 열정적이다. 그가 느끼는 흥분이 책을 읽는 우리에게까지 전염된다. ― 『뉴요커』
아무리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라 해도, 결국 자기도 모르게 이 시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호메로스에 한 번도 공감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책
놀라운 책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풍부하게 담겨 있으면서도 너무도 친밀하고 사적인 느낌이 스며들어 있는 이 글이 당신의 마음 속 깊이 공명하게 될 것이다. 장르를 초월하는 책. 마지막에는 기분이 한껏 고무된 채로 이 책을 덮게 될 것이다. ― 『스펙테이터』 올해의 책
박학하고 시공을 넘나들고 자극적이다. 다채롭고 모험적인 이 책은 니컬슨 자신의 여정으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고대 세계를 배회하고 수천 년의 시간을 관통한다. 그의 열정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두 서사시의 특징에 대한 그의 조사는 예리하고 매혹적이다. ― 『리터러리 리뷰』
세상을 방랑하면서 쓴, 호메로스를 향한 명석하고 열정적인 연서. 그 어떤 건조한 전문 해설서보다 훨씬 더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다. 호메로스에 관한 책을 시험하는 유일하게 실질적인 방식이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호메로스를 읽게 만드는 것이라면, 이 책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당당히 그 관문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 「선데이 타임스」
호메로스풍의 방랑이나 방랑벽에 대한 찬가. 태곳적 모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 ―「옵서버」
마치 스릴러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동시에 소네트처럼 섬세하게 짜인 책. 파피루스만큼이나 오래된 호메로스가 MTV만큼이나 현대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는 놀라운 묘기 ― 「데일리 텔레그래프」
애덤 니컬슨의 책은 모래 위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름다운 조가비 같다. 섬세하고 진기하고 경이롭다. 이 책은 호메로스가 지금의 우리에게 인생과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말해야했던 것들에 관해 우리를 사색하도록 이끈다. ― 알렉산더 맥콜 스미스, 에든버러 대학 명예교수
인생과 예술에 대해서 애덤 니컬슨보다 뛰어난 이야기꾼도 없고 그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도 없다.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 설득력과 황홀감에 있어서 정점에 있는 책이다. 이 위대한 시인의 시각을 통해 니컬슨은 무섭고 놀라운 변화가 이루어지는 이 세계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관한 일종의 형이상학적 안내서를 공들여 만들어냈다. ― 너새니얼 필브릭, 『바다 한가운데서』 저자
이야기의 무대가 되었던 실제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짜릿할 정도로 활기 넘치는 책. 하나의 총체적인 세계관을 명징하게 보여주다가 순식간에 낯설게 만든다. 호메로스를 읽다보면 니컬슨이 이른바 ‘시간-현기증’이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충격을 받게 되지만, 이 책이 당신이 용마루에 올라서서 자세히 내려다볼 수 있도록 옆에서 당신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 『스펙테이터』
니컬슨은 이 열정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책에서, 왜 호메로스가 자신에게 그리고 당신과 세상에 그토록 중요한지를 비틀기와 반전과 놀라움이 가득한 텍스트로 설명한다. ― 『퍼블리셔 위클리』
깊이 있는 정보를 주며 우아한 필체로 쓰인 책. 니컬슨의 기백 넘치는 탐사는 우리 자신의 지울 수 없는 과거를 밝힌다. ― 『커커스 리뷰』
이 책에 대해 불만이 하나 있다면, 이 책이 호메로스보다 뛰어날 정도로 위협적이라는 점이다. 열성적인 아마추어를 보면 냉정하게 비판하도록 광범위하게 훈련받은 고전학자로서 나는 이런 말을 하고 있다. 내 판단에 대해서 학계가 아우성을 치겠지만, 나는 내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 니컬슨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희귀한 능력의 소유자다. ― 세라 루덴, 『내셔널 리뷰』
애덤 니컬슨의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호메로스, 항해, 인생의 의미, 그리고 시의 힘에 대한 경이롭도록 섬세하고 매력적인 성찰이다. 그의 박식함은 눈부시면서도 신중하다. ― 루이스 베글리, 소설가
위대한 서사시에 대한 광대하고 서정적이고 은밀한 탐사. 결국 이 선택에 생기를 불어넣고 텍스트 해설을 하나의 찬가로 격상시킨 것은 그 주제에 대한 니컬슨의 열정이다. ― 『북리스트』
격렬하고 본능을 자극한다. 그 결과 마음을 움직이고 깨달음마저 준다. ― 「파이낸셜 타임스」
니컬슨은 우리가 쓰이기를 기다려왔던 바로 그 책을 썼다. 두 서사시에 대한 최고의 해설서 ― 「타임스」
통찰, 관대함, 꾸밈없는 열정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연구. 우리를 아주 신나게 하는 작품이다. 2,000년에 걸쳐 호메로스를 탐독해온 독자들의 통찰을 들려주는 놀라운 책. 죽은 자가 산 자에게 말을 걸고, 결코 멈추지 않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 「가디언」
흥미진진한 책. 한 고상한 작가가 새로운 세대를 위해 호메로스를 덮고 있던 먼지를 걷어냈다. 『일리아스』의 낭자한 선혈에서 『오디세이아』의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경험들에 이르기까지 두 서사시의 특징을 낱낱이 파헤친다. 영광, 폭력 그리고 남성성에 대한 수업 ―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바라건대 이 책은, 내게 그랬던 것처럼, 당신에게 호메로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도록 할 것이다. 장담컨대 이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호메로스를 당장에라도 다시 읽도록 만들 것이다. ― 「아이리시 타임스」 올해의 책
▣ 작가 소개
저자 : 애덤 니컬슨
Adam Nicolson
역사, 고전, 바다, 자연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다수 출간한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영국왕립문학협회 특별회원이다. 북극과 에게 해 여행을 다룬 데뷔작 『변경Frontiers』으로 영국작가협회가 해마다 가장 훌륭한 작품을 내놓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서머싯 몸 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킹 제임스 성경의 역사를 추적한 『권력과 영광Power and Glory』으로 하이네만 상을 수상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정원 이야기를 파헤친 『시싱허스트Sissinghurst』로 영국왕립문학협회 온다체 상을 수상했다. 호메로스가 서양 문화에 끼친 영향을 탐사한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Why Homer Matters』는 영국과 미국의 유력 언론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선데이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텔레그래프」 『커커스 리뷰』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새뮤얼 존슨 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튼 칼리지에서 왕실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했다. 「선데이 타임스」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저널리스트로 근무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문예지 『그랜타』에 정기... 적으로 글을 올렸다. BBC에서 호메로스, 킹 제임스 성경, 17세기 문학, 크레타 섬, 대서양 바닷새 등을 다룬 TV와 라디오 시리즈를 다수 만들기도 했다.
역자 : 정혜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거주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패멀라 폴의 『작가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 주요 목차
서문
1. 호메로스를 만나다
2. 호메로스를 이해하다
3. 호메로스를 사랑하다
4. 호메로스를 찾아가다
5. 호메로스를 찾다
6. 낯선 존재 호메로스
7. 호메로스의 실재
8. 청동무기의 영웅
9. 초원의 호메로스
10. 갱과 도시
11. 호메로스의 거울
12.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결론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스릴러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소네트처럼 섬세하게 짜인 책”
4,000년에 걸친 서양 문화의 탄생과 궤적을 추적한 역작!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4 이코노미스트, 선데이 타임스, 커커스 리뷰, 텔레그래프 ‘올해의 책’
2014 아이리시 타임스, 스펙테이터,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2014 새뮤얼존슨상 후보작
“호메로스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호메로스가 중요한가?”
이야기가 탄생하고 사유가 시작되고 문명이 태동한 순간에서
원전이 구전되고 번역되고 서양 정신을 형성하기까지
그 4,000년의 시간을 관통하다!
운명이 우리 인생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얼마나 냉혹한지, 인간다움이란 어떤 것이고 그것은 또 얼마나 나약한 것인지, 실존에는 어느 정도의 고통이 따르는지에 관해서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풀어놓는 전쟁과 고난의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속삭인다.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지중해 동쪽에서 품었던 생각들이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발휘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대체 무슨 연유로 그토록 머나먼 곳의 이야기가 이다지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욕망, 광기, 명예, 폭력, 사랑, 죽음, 모험, 비극, 복수, 정의에 대한 해석
문학, 역사, 고고학, 지리학, 신화학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서술
4,000년 서양 정신의 기원을 탐사하다
* 호메로스는 실존 인물인가? 맹인인가?
호메로스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들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누구의 작품인가?
이를 밝히려는 기나긴 역사적 추적들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세계관은 어떻게 다른가?
두 서사시의 해설과 비교
* 호메로스의 문학사적 가치에 대한 어긋난 평가
그 팽팽한 긴장과 충돌의 순간들
* 거장들에 드리워진 호메로스의 자취
상상력과 표현력의 계승
* 호메로스는 어떻게 유럽에 전파되었는가?
그 경로와 숨은 공로자들
* 『일리아스』 최초 판독본의 발견이 가져온 흥분과 파장들
그리고 오랜 논쟁의 시작
* 호메로스 번역과 오역의 역사
완벽한 번역을 위한 학자들의 노력과 비판
* 다층적인 호메로스 언어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섬, 바다, 파도, 바람, 해변, 배, 새, 말, 무덤 등의 의미와 상징
* 이야기는 무엇을 담는가?
절제된 고결함, 두려움과 욕망, 도전과 선택, 자연의 역설, 필사적인 고뇌, 현실의 비애, 죽음을 마주한 쓰라림, 이기심과 기만, 불굴의 신념, 영혼의 불덩어리 ……
* 호메로스의 의미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모든 것
“피가 끓고 내장이 꿈틀대며,
인정사정없이 앙갚음하고픈 욕망과
강렬한 운명의 힘이 요동친다.”
추천사
다층적이고 사적이고 심오하다. 자신만만하고 대범한 문장들은 『일리아스』의 살육을 방불케 하는 칼과 창으로 가득 차 있다. ― 「월스트리트 저널」
우리에게 마음의 동요를 불러일으키는 책. 니컬슨은 우리가 아직도 호메로스에게서 찾으려 하는 것들을 유려하게 집약해낸다. 지혜, 두려운 대상과 용감하게 대면하는 방식,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죽음을 멀리하는 태도, 드넓은 포용력과 마를 줄 모르는 생기, 향수에 대한 저항…… 이 모든 것들을. ― 「워싱턴 포스트」
나는 지금껏 이렇게 감동적이고 영감을 주고 지적이고 즐거움을 주는 책은 거의 보지 못했다. 애덤 니컬슨은 학교 수업 시간에 그렇게 오랫동안 망각되어온 호메로스가 어째서 평생의 필독서로서 지극히 중요한지를 우아하게 설명한다. 이 작가는 최후의 진정한 박식가 중 하나임에 틀림없고, 무엇보다 이 새로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준다. ― 사이먼 윈체스터, 『교수와 광인』 저자
누구나 쉽게 읽어낼 수 있는 책. 니컬슨의 아마추어리즘(이 말이 지닌 가장 좋은 의미에서)과 탐구를 위해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는 그의 열정이 순식간에 우리에게 전염되고 만다. 마침내 영웅의 시대가 우리 시대에 다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 「뉴욕 타임스」
황홀한 지식. 여행기, 연구서, 평론이 놀라운 필체로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고, 마음에서 우러난 품격을 간직하고 있다. 호메로스 서사시에 대한 위대한 천상의 호소. 니컬슨은 긴장감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활력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끈질기게 밀고 나간다. 웅변, 격정, 관대함, 대담성, 솔직함이라는 호메로스의 가치들로 빛나는 그의 미학은 찬사받아야 마땅하다. ― 「인디펜던트」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오묘한 책 하나가 호메로스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넓혀준다. 페이지마다 과녁을 맞히는 뭔가가 있는 책이다. ―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애덤 니컬슨은 대중을 위한 책을 쓰는 작가다. 보통 이런 책은 한 줄 한 줄 심혈을 기울여서 쓰는 전문 연구서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공을 들여 쓰지는 않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니컬슨의 글은 인문학 지식이 풍부하고 우아하며 열정적이다. 그가 느끼는 흥분이 책을 읽는 우리에게까지 전염된다. ― 『뉴요커』
아무리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라 해도, 결국 자기도 모르게 이 시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호메로스에 한 번도 공감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책
놀라운 책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풍부하게 담겨 있으면서도 너무도 친밀하고 사적인 느낌이 스며들어 있는 이 글이 당신의 마음 속 깊이 공명하게 될 것이다. 장르를 초월하는 책. 마지막에는 기분이 한껏 고무된 채로 이 책을 덮게 될 것이다. ― 『스펙테이터』 올해의 책
박학하고 시공을 넘나들고 자극적이다. 다채롭고 모험적인 이 책은 니컬슨 자신의 여정으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고대 세계를 배회하고 수천 년의 시간을 관통한다. 그의 열정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두 서사시의 특징에 대한 그의 조사는 예리하고 매혹적이다. ― 『리터러리 리뷰』
세상을 방랑하면서 쓴, 호메로스를 향한 명석하고 열정적인 연서. 그 어떤 건조한 전문 해설서보다 훨씬 더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다. 호메로스에 관한 책을 시험하는 유일하게 실질적인 방식이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호메로스를 읽게 만드는 것이라면, 이 책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당당히 그 관문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 「선데이 타임스」
호메로스풍의 방랑이나 방랑벽에 대한 찬가. 태곳적 모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 ―「옵서버」
마치 스릴러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동시에 소네트처럼 섬세하게 짜인 책. 파피루스만큼이나 오래된 호메로스가 MTV만큼이나 현대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는 놀라운 묘기 ― 「데일리 텔레그래프」
애덤 니컬슨의 책은 모래 위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름다운 조가비 같다. 섬세하고 진기하고 경이롭다. 이 책은 호메로스가 지금의 우리에게 인생과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말해야했던 것들에 관해 우리를 사색하도록 이끈다. ― 알렉산더 맥콜 스미스, 에든버러 대학 명예교수
인생과 예술에 대해서 애덤 니컬슨보다 뛰어난 이야기꾼도 없고 그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도 없다.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 설득력과 황홀감에 있어서 정점에 있는 책이다. 이 위대한 시인의 시각을 통해 니컬슨은 무섭고 놀라운 변화가 이루어지는 이 세계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관한 일종의 형이상학적 안내서를 공들여 만들어냈다. ― 너새니얼 필브릭, 『바다 한가운데서』 저자
이야기의 무대가 되었던 실제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짜릿할 정도로 활기 넘치는 책. 하나의 총체적인 세계관을 명징하게 보여주다가 순식간에 낯설게 만든다. 호메로스를 읽다보면 니컬슨이 이른바 ‘시간-현기증’이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충격을 받게 되지만, 이 책이 당신이 용마루에 올라서서 자세히 내려다볼 수 있도록 옆에서 당신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 『스펙테이터』
니컬슨은 이 열정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책에서, 왜 호메로스가 자신에게 그리고 당신과 세상에 그토록 중요한지를 비틀기와 반전과 놀라움이 가득한 텍스트로 설명한다. ― 『퍼블리셔 위클리』
깊이 있는 정보를 주며 우아한 필체로 쓰인 책. 니컬슨의 기백 넘치는 탐사는 우리 자신의 지울 수 없는 과거를 밝힌다. ― 『커커스 리뷰』
이 책에 대해 불만이 하나 있다면, 이 책이 호메로스보다 뛰어날 정도로 위협적이라는 점이다. 열성적인 아마추어를 보면 냉정하게 비판하도록 광범위하게 훈련받은 고전학자로서 나는 이런 말을 하고 있다. 내 판단에 대해서 학계가 아우성을 치겠지만, 나는 내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 니컬슨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희귀한 능력의 소유자다. ― 세라 루덴, 『내셔널 리뷰』
애덤 니컬슨의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호메로스, 항해, 인생의 의미, 그리고 시의 힘에 대한 경이롭도록 섬세하고 매력적인 성찰이다. 그의 박식함은 눈부시면서도 신중하다. ― 루이스 베글리, 소설가
위대한 서사시에 대한 광대하고 서정적이고 은밀한 탐사. 결국 이 선택에 생기를 불어넣고 텍스트 해설을 하나의 찬가로 격상시킨 것은 그 주제에 대한 니컬슨의 열정이다. ― 『북리스트』
격렬하고 본능을 자극한다. 그 결과 마음을 움직이고 깨달음마저 준다. ― 「파이낸셜 타임스」
니컬슨은 우리가 쓰이기를 기다려왔던 바로 그 책을 썼다. 두 서사시에 대한 최고의 해설서 ― 「타임스」
통찰, 관대함, 꾸밈없는 열정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연구. 우리를 아주 신나게 하는 작품이다. 2,000년에 걸쳐 호메로스를 탐독해온 독자들의 통찰을 들려주는 놀라운 책. 죽은 자가 산 자에게 말을 걸고, 결코 멈추지 않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 「가디언」
흥미진진한 책. 한 고상한 작가가 새로운 세대를 위해 호메로스를 덮고 있던 먼지를 걷어냈다. 『일리아스』의 낭자한 선혈에서 『오디세이아』의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경험들에 이르기까지 두 서사시의 특징을 낱낱이 파헤친다. 영광, 폭력 그리고 남성성에 대한 수업 ―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바라건대 이 책은, 내게 그랬던 것처럼, 당신에게 호메로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도록 할 것이다. 장담컨대 이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호메로스를 당장에라도 다시 읽도록 만들 것이다. ― 「아이리시 타임스」 올해의 책
▣ 작가 소개
저자 : 애덤 니컬슨
Adam Nicolson
역사, 고전, 바다, 자연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다수 출간한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영국왕립문학협회 특별회원이다. 북극과 에게 해 여행을 다룬 데뷔작 『변경Frontiers』으로 영국작가협회가 해마다 가장 훌륭한 작품을 내놓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서머싯 몸 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킹 제임스 성경의 역사를 추적한 『권력과 영광Power and Glory』으로 하이네만 상을 수상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정원 이야기를 파헤친 『시싱허스트Sissinghurst』로 영국왕립문학협회 온다체 상을 수상했다. 호메로스가 서양 문화에 끼친 영향을 탐사한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Why Homer Matters』는 영국과 미국의 유력 언론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선데이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텔레그래프」 『커커스 리뷰』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새뮤얼 존슨 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튼 칼리지에서 왕실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했다. 「선데이 타임스」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저널리스트로 근무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문예지 『그랜타』에 정기... 적으로 글을 올렸다. BBC에서 호메로스, 킹 제임스 성경, 17세기 문학, 크레타 섬, 대서양 바닷새 등을 다룬 TV와 라디오 시리즈를 다수 만들기도 했다.
역자 : 정혜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거주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패멀라 폴의 『작가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 주요 목차
서문
1. 호메로스를 만나다
2. 호메로스를 이해하다
3. 호메로스를 사랑하다
4. 호메로스를 찾아가다
5. 호메로스를 찾다
6. 낯선 존재 호메로스
7. 호메로스의 실재
8. 청동무기의 영웅
9. 초원의 호메로스
10. 갱과 도시
11. 호메로스의 거울
12.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결론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