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고객평점
저자최원형
출판사항샘터, 발행일:2016/12/05
형태사항p.207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642043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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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음 세대가 묻다
“환경과 생태, 이런 걸 우리가 꼭 알아야 하나요?”
최원형이 답하다
“환경과 생태는 우리와 먼 곳에 떨어져 있는 북극곰 이야기만이 아니에요. 우리가 먹고 자고 입고 소비하는 삶의 모든 것이 환경과 생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환경문제는 이제 전 세계적 과제
언제부턴가 날씨예보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끼어들었다. 조만간 외출 주의보를 듣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지구환경이 점점 더 심술궂고 변덕스러워졌다. 여름철 기온은 해마다 증가하고, 일교차는 갈수록 심해진다. 이대로 가다가는 하루 사이에 여름과 겨울을 오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2020년에 세계는 신 기후체제를 맞이한다. 그동안 선진국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초점을 맞춰 기후변화에 대응해왔다면, 곧 4년 뒤에는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능동적인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야 한다.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태적으로 사는 삶은 앞으로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 될 것이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생태 감수성을 기르다
이 책은 우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진 다양한 인과관계를 통해 설명한다. 눈앞에서 사라진 쓰레기가 세상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이는 이치, 내가 마신 커피 한 잔이 가난한 아프리카 국가의 물 부족과 연관된 이치, 무턱대고 뽑아 쓴 휴지로 오래된 숲이 파괴되는 이치 등을 깨닫는다면 우리 삶은 좀 더 신중해지고 ‘다음’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모든 생명은 서로 의존적이기에 어느 한쪽에서 깨져버린 평화는 돌고 돌아 결국 내 평화마저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자연의 질서를 깨는 것으로도 모자라 자연의 회복력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만을 위한 탐욕이 사라진 자리에 보다 나은 환경으로 나아가는 길이 열려 있다고 말한다.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곧 발전이 되는 인간사회의 모순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가 무언가를 끊임없이 생산, 소비, 폐기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며 발전하는 원리를 파헤친다.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음에도 눈앞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 무분별하게 끌어다 쓰기 위해 자연을 인위적으로 바꾸고 파괴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인간의 지나친 욕망이 자연을 마음대로 파괴하고 이는 인간사회에서 발전이라는 가면을 가려져 있다. 저자는 더 많이 갖고 싶고, 누리고 싶고, 풍족하고 싶은 욕망을 멈추고 나면 세상이 새롭게 열릴 것이라고 말한다. 에른스트 슈마허의 글을 인용하며 “인간이 욕망을 제어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인류가 생존할 수 없다”고 말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연을 이리저리 도려내고 파헤치며 들어선 도시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연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하다. 자연을 파괴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연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순은 환경문제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내 삶이 다른 존재에게 끼치는 영향
이 책은 저 멀리 티베트 고원의 빙하가 녹는 것과 우리 삶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하는 물음으로부터 출발한다. 마치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거대한 폭풍우를 만들어낸다는 ‘나비효과’를 이해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의도치 않게 다른 생명을 해칠 수도, 무수한 생명이 지구에서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그리하여 결국 우리 삶마저 파멸로 이끌 수 있음”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한다. 무더운 여름에 도시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 편리하고자 만든 자동차나 에어컨과 같은 물질문명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열이 고스란히 사라지는 일 없이 지구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이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결국 우리의 행위가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인과를 빨리 알아차릴수록 그로 인해 생기는 괴로움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이 책은 말한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생태 감수성
저자는 자연과 일상에서 느낀 생태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질로 청소를 하면서 찾게 된 마음의 여유, 이사를 하면서 깨닫게 된 공간에 대한 성찰, 물건을 버리지 않고 고쳐 쓰는 일 등 생태적으로 살기 위한 노력과 경험을 생활 곳곳에서 불러낸다. 소비와 낭비로 얼룩진 사회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는 이치를 설명하기 위해 오래된 과거의 경험을 불러내고, 모든 생명이 서로 상생하는 이치를 설명하기 위해 나무와 숲과 같은 자연으로 뛰어든다.
“그 어느 때보다 풍족함이 차고 넘치는 시대임에도 끊임없이 결핍을 느끼고 그 결핍에 대한 보상을 물질에 투영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통해 환경과 생태 문제의 해법을 찾고자 한다. 자본과 물질이 제일의 가치인 시대에 인간이 점점 소외되는 외로움은 환경과 생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원형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잡지사 기자와 KBS, EBS에서 방송작가로 일했다. 현재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소장과 대한불교조계종환경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며 생태 에너지 기후변화와 관련한 콘텐츠 개발과, 강연, 기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과 탈핵, 에너지 전환으로 가는 길을 모색하며 시민 교육에 힘 쏟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도시에서 생태 감수성 키우기』,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 등이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학교 교육문제를 비롯한 세상의 여러 문제에 하나둘씩 눈을 뜨기 시작했다. 시민단체에서 겨레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고르는 일을 하면서 아이들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환경과 생태 분야 책에 집중하게 되었다. 교사였던 부모님을 따라 강원도 산골, 화전민이 일군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기억이 오래도록 남아 도시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치가 우리 삶과 따로 떼어져 있지 않듯이 환경과 생태는 따로 떼어서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그 자체라는 믿음을 갖고 산다. 맛있는 밥을 먹고, 따뜻한 집에서 지내고, 여행하고 영화를 보는 등...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위에 환경과 생태 문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일을 글과 강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그곳이 어디든 가리지 않고 기회가 되면 사람들을 만나 환경과 생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_티베트 고원의 빙하와 우리의 삶

1장. 보이지 않는 인연을 생각하다
물건의 인과관계 / 장미와 커피에 담긴 눈물 / 인간의 이기심과 동물학대 / 씨앗 한 알이 다시 씨앗이 되는 인연 / 설악산에서 만난 산양 이야기 / 그저 사라지는 건 없다 / 사과 한 알이 절로 붉어질 리 없다 / 어느 생명인들 귀하지 않을까
2장. 사라져 가는 것들을 돌아보다
파란 하늘, 흰 구름이 그리운 시절 / 콘센트 너머의 비극, 기후변화 / 씨앗을 나누고 뿌릴 권리 / 사라져 가는 쇠똥구리 / 도로에 갇혀 길 잃은 동물들 / 자연을 파괴하며 그리워하는 모순 / 핵발전이 만든 풍경 / 종이로 덧없이 사라지는 숲

3장. 불필요한 욕망을 살피다
빈 그릇, 나와 세상을 지키는 아름다운 몸짓 / 욕망을 버리는 일, 생명을 살리는 일 / 버려야 할 것은 쓰레기만이 아니다 / 석유를 먹고 살아가는 문명 / 별 볼 일 있는 도시는 가능할까 /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의 경계 / 오렌지를 먹는 방법 / 폭염, 기후변화의 어두운 그림자 /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욕망에는 한계가 없다

4장. 일상에서 생태 감수성을 발견하다
진공청소기보다 비질이 좋은 이유 / 소비 없는 풍요로움 / 버리지 않고 고쳐 쓰는 일 / 망가지고 있는 생명의 그물 / 낙엽, 비움의 미학 / 자동차와 자전거 / 상수리나무에 펼쳐진 생명의 끈 / 더위를 식히는 방법 / 덜 소비하고 덜 남길 순 없을까

닫는 글 _햇볕 한 줌에서 발견한 ‘생명과 평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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