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 6 25 한국전쟁에 대한 생생한 증언 -

고객평점
저자윤용철
출판사항책우리, 발행일:2017/02/20
형태사항p.30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975185 [소득공제]
판매가격 14,800원   13,3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6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 그 반 토막 북녘 땅은 오직 독재자 한 사람의 자유만 보장하기 위해 죽음의 통토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인민은 굶어 죽을지언정 인공위성과 미사일 발사를 서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상봉을 내세우면서 다른 한편으로 남한을 향해 무차별 폭격을 가해왔다. 대한민국은 그런 막가파식 상대와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은 북한의 그러한 일들이 나와는 무관한, 그저 이웃나라 풍경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기는 듯하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군대와 함께 국민들의 투철한 안보 의식이 절실한 대한민국이다.

왜 다시, 6·25 한국전쟁인가!

6?25 한국전쟁의 참화가 휩쓸고 지나간 한반도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되었다. 파괴된 고향산천과 수많은 자식을 잃은 부모, 부모 형제를 잃은 고아, 남편 잃은 여인,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들 등. 그 고통을 다 형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총성만 멎었을 뿐이다. 64년이 지난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여전히 지구상에서 분쟁의 위험이 가장 큰 지역 중의 하나로 남아 있다.

저자인 윤용철 옹이 그런 한반도에서의 3년여 전쟁을 통해 겪었던 수많은 좌절과 고난, 아픔과 희망의 여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자 했던 것은 어느 순간부턴가 6?25 한국전쟁이 ‘잊힌 전쟁’으로 일 년에 한 번 기념하는 날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누군가 “역사는 짧은 공포물 같다”는 말을 했다.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그랬다.
이 땅에 살던 수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우리 근현대사의 공포물, 가장 불행했던 전쟁을 고스란히 맞닥뜨려야 했다. 3년여 1129일 동안 치열하고도 슬픈 전쟁은 세상을 질곡으로 몰아넣었던 것이다.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전쟁이었다. 짐승의 시간이었다. 인간의 삶이 멈춰버린 시간이었다. 이러한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국민에게 그 비극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역사가 토인비의 말마따나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것을 절감하는 작금의 우리의 현실이다. 1592년 우리는 임진왜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말았다. 1910년에는 또 다시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36년을 주권을 빼앗긴 채 치욕적인 삶을 살았다. 그것을 벗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38선을 경계로 남북의 분단과 함께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6?25 한국전쟁을 치러내야만 했다.

그렇다면 2017년의 한반도는 어떠한가.
들여다보면 우리의 처지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변한 것이 없다. 오히려 더 열악한 안보 환경에 놓여 있다고 보는 게 맞다. 핵무기로 위협하고 있는 무법자 북한과 대치하고 있으면서도 뿌리 깊은 배타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는가 하면, 나 몰라라 식의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다.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삶과는 무관한 듯 외면하면서 살고 있는 게 우리네 현실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지식은 자기 경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 말인즉슨 사람의 ‘경험’이 ‘지식’보다 우위에 있음을 의미한다. 오로지 당과 수령을 위해 죽기를 각오한, 북한의 공산주의의 강성군대에 맞서 목숨을 걸고 맞선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조국애는 곧 그런 ‘실천’에서 비롯되었다. 그 실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경험’인 것이다.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윤용철의 생생한 증언으로 공산주의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겪어야 했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의 경험을 독자에게 들려주는 글이다. 책 전반에 흐르는 이야기의 핵심은 ‘국가’와 ‘안보’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윤용철
1930년 5월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退溪院面)에서 태어났다. 1950년 6·25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보병 제1연대(제7사단) 일등병 신분으로 참전, 이후 개편된 제2843부대와 제7사단 5연대 등에서 복무한다. 1951년 12월 24일,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벌어진 전투 중 중상을 입고 1952년 7월 5일 명예 제대(만기 제대)를 한다. 제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쟁 중인 조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또다시 전장으로 뛰어들게 된다.
미 극동사령부 산하의 첩보부대(HID)인 제8240 부대에 자원, 중대장에 임명되어 1년 1개월간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이른다.
전역 후 7년 동안 한국전력 운수부 전차폐지 청산위원 공무원을 지내다 퇴임한다. 1970년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입사하여 “성실하게 살자”는 신념으로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년퇴직 시에 공로패를 수상하게 된다.
그간 금성화랑무공훈장을 비롯하여 6·25 한국전쟁종군기장증, 공비토벌기장증, 한국증권거래소 공로패, 농협 전이용사상 등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시작하는 글

1장. 밥, 밥, 밥
31 내 고향 퇴계원
33 키 작은 소년, 꾼을 품다
36 열한 살 인생
39 세상에 공짜는 없다
41 ‘기회’와 ‘희망’ 없음의 막막함
43 “용철아, 너 공부하고 싶지 않니?”
47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
49 난생처음 반장이 되다

2장. 군인이 되다
55 열다섯 살의 ‘선택’과 ‘포기’
58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더 심각하다
62 두 번 만에 군인이 되다
66 꼬마 병사의 오기(傲氣)
70 아버지와 화랑 담배 10개비
75 군에 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

3장. 아, 6·25 그날
87 폭풍 전야
90 남침암호 ‘폭풍’의 그날, 6월 25일
97 우물 속에서 보낸 하룻밤
102 전쟁 2일째, 진실과 거짓 사이
106 전쟁 3일째, 분대장과 함께 한강을 도강하다
111 서울을 잃다
117 전쟁 4일째, 한강다리를 폭파하다

4장. 군대 개편
125 부상을 당하다
131 또 한 번의 거짓말
134 일등병이 분대장이 된 이유
138 낙동강방어선의 구축, 포화 속으로

5장.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145 나도일(羅燾日) 대대장과 탄로 난 거짓말
150 안강 · 기계 쟁탈전과 사형선고문
157 피 비린내 진동하던 다부동 전투
163 9월 공방전의 끝 영천 전투
169 전쟁 속에서도 지켜야 할 상식들
172 살아남은 존재의 이유

6장. 사선을 넘고 넘어
177 반격 작전, 38선을 돌파하다
180 행군 또 행군
185 최초의 중공군 개입, 개천 비호산 전투
190 덕천 전투에서 고립되다
196 새로운 전쟁, 후퇴를 하다
201 통한의 1·4 후퇴

7장. 꿈엔들 잊힐 리야
209 비운의 인제 전투
214 중공군 포로가 되다
217 죽음을 각오한 탈출
224 양구(陽口)로 이동, 노무단을 이끌다
229 표면상 소강상태의 전선과 이면
232 “또 당했어 5연대?”
239 크리스마스 고지 전투에서 중상(重傷)을 당하다
244 코가 사라진 괴물
249 만기 제대를 하다

8장. 또 다른 시작, 첩보부대 활동
287 제8240 첩보부대 활동
275 내가 만난 전쟁 영웅 김동석 지대장

9장.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287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290 남양주시 무공수훈자 지회 활동
293 UN 한국전참전국친선협회 한미전우연합회장 활동 이모저모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