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승리의 법칙’은 존재할까
전쟁이란 서로 대립하는 두 국가나 집단이 군사력을 비롯한 각종 수단을 동원해 상대의 의지를 강제적으로 꺾는 행위를 말한다. 서양 『전쟁론』의 저자 클라우제비츠(Clausewitz, K)는 “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의 계속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전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인류에 전쟁이 끊임없이 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한정된 이익을 상대보다 먼저 많이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때문이다. 이익(利益)이란 인간이 정신적으로 평온하게 살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사는 데 보탬이 되는 생존 조건이다. 넉넉한 생존을 위하여 인간은 많은 이익을 얻으려 하는데 그 한 방편이 바로 전쟁인 것이다. 전쟁에서 이긴 자는 풍요롭게 자신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만, 전쟁에서 패한 자는 나라와 재산과 목숨을 잃으니 망하고 마는 것이다. 이는 세상살이에서 흔히 경험하는 경쟁이나 싸움의 경우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면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 이익을 얻는 ‘승리의 법칙’이란 것이 과연 인류에 존재하는 것일까? 2,500년 전, 주(周)나라 황실이 쇠락하자 천자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각 지방 제후들은 권력을 쌓아 득세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천하는 온통 뺏고 빼앗는 치열한 전쟁터로 변하고 말았다.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이 시기를 가리켜 ‘전국시대(戰國時代)’라고 부른다.
손무, 『손자병법』을 통해 전쟁에서 이기는 비결을 역설하다
패권을 다투는 전쟁이 점차 확대되면서 동원되는 병력 수만 해도 수십만이 넘었다. 대규모 전쟁 상황에 이르자 왕과 제후들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게 되었다. 인류 최초로 이기는 싸움에 대한 해법을 찾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무렵 등장한 노자(老子)의 무위(無爲)사상과 공자(孔子)의 인의(仁義)의 정치는 피를 부르는 전쟁 상황 앞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다. 전쟁 반대를 외치던 묵자(墨子)와 전쟁보다는 백성을 돌보아야 한다는 많은 지식인의 외침도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오(吳)나라의 손무(孫武)가 『손자병법』을 저술하여 전쟁에서 이기는 비결을 역설하기 시작했다. 이는 실용적이고 실증적인 사상으로 단숨에 그 시대 최고의 통치 관념으로 자리 잡았다.
그 논조의 핵심은 이기는 싸움이란 싸우기 전에 자신과 상대의 정황을 명확히 계산해서 유리하다고 판단이 되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되는 것이었다. 손무는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知彼知己 百戰不殆,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지피지기 백전불태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패.)”
이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울 것이 없으나, 나를 알고 적을 모르면 승과 패를 각각 주고받을 것이며, 적을 모르는 상황에서 나조차도 모르면 매번 싸움에서 반드시 패배한다는 뜻이다.
또한 손무는 전쟁에서 유리한 국면을 갖도록 하는 전략을 언급하였다. 그 전략이란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극복하며, 적의 장점을 피하고 약점을 공격하는 것이다. 이를 ‘능동적 전략’이라 한다. 예를 들자면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진 군대는 그렇지 않은 군대보다 두 배 이상의 추진력을 발휘한다. 쉽게 말하자면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가진 자는 그렇지 않은 자보다 성공할 확률이 두 배는 높다는 것이다. 만약 지구별에 태어난 인간이 사회에 진입하여 인생에 대한 아무런 전략을 갖지 못한다면 그는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뜻이다.
인간행동의 실용적 경전, 인류 최고의 경제 고전
『손자병법』은 현존하는 고대의 병서 가운데 가장 뛰어난 비책(秘策)이다. 병법의 이치와 활용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였고 전략과 전술을 심도 있게 기록하여 오래도록 인간행동의 실용적 경전(經典)으로 삼아 왔다. 따라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 크게는 기업과 국가의 성공 지침이 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인류 최고의 경제 고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 『손자병법 강해』는 고대 중국의 10대 병법서인 『무경십서(武經十書)』 출간 시리즈 가운데 그 첫 번째로 발행한 책이다. 여기서 기술한 내용들은 단순히 원문만을 풀이한 것이 아니다. 독자의 읽는 재미와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고대와 현대의 전쟁 사례와 기업의 경쟁 실화를 첨가하여 저술하였다. 이는 사회 각 방면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리로 내용을 곱씹으면 우리 생활에 필요한 지혜의 원천이고, 운영과 활용은 기업과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또한 기존의 일부 학자들이 번역한 애매하고 난해한 문장들을 바르게 서술하여 그 내용을 분명하게 하였다.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혜안을 갖기 바라며
특별히 이 책은 겁이 많아 현실을 외면하며 사는 이들과, 싸움에서 늘 지고 사는 이들과, 당장에 먹고 사는 것에 쫓겨 자신의 미래를 돌보지 못하는 청춘들과, 성공의 문 앞에서 늘 뒤쳐져 불안에 떨고 있는 샐러리맨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해서 출간하였다.
산다는 것은 결국 투쟁의 연속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냉정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 자신이 무얼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는 것이다. 무작정 혈기만 내세우고 객기만 부린다고 인생의 해답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도리어 더 큰 후회만이 찾아올 뿐이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강해진다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꿈과 희망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인간에게만 찾아오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고대로부터 전해져 온 신묘한 책인 『손자병법』을 만난다는 것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소중하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혜안을 갖기 바라는 바이다.
각 장의 내용들을 ‘풀이-해석-사례’로 구성하였는데, 이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고전에 나타난 지혜와 처세술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또한 어떻게 스스로 적시적절하게 지혜롭게 적용할 수 있는지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치영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호(號)는 팔봉(叭?)이며, 해학과 풍자를 담은 『김팔봉 傳』의 저자이다.
한국작가회의 소속 시인(詩人)이며, 고전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방부, 문체부, 한국도서관협회 인문학 강좌인 ‘사기열전에서 배우는 지략과 처세’, ‘고전에서 배우는 출세와 부자학(富者學)’,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경쟁에서 이기는 비책’의 강연자로 널리 활동 중이다.
인터넷 네이버(Naver)에서 ‘김치영의 고전 산책’을 검색하면 그의 고전 관련 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역서에 사마천의 『사기열전(史記列傳) 상, 하』(마인드북스), 저서에 『김치영의 손자병법(孫子兵法) 강해』, 『마흔, 진짜 내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김팔봉 傳』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4
해제 13
1. 손자(孫子)는 누구인가 13
2. 『손자병법』은 어떤 책인가 26
제 1 편 시계(始計) 31
1-1 전쟁은 계산이 분명해야 한다 32
1-2 군주에 대한 믿음 38
1-3 천지 변화 관찰 44
1-4 장수의 자격 49
1-5 합리적인 군대 59
1-6 적을 판단하는 7계(七計) 64
1-7 전쟁은 적을 속이는 것이다 75
1-8 승리의 비결 80
1-9 승패의 예견 85
제 2 편 작전(作戰) 89
2-1 전쟁 비용 90
2-2 지구전의 폐해 98
2-3 전쟁을 잘하는 장수 105
2-4 약탈의 합법화 111
2-5 속전속결 117
제 3 편 모공(謨攻) 123
3-1 최상의 승리 124
3-2 최상의 병법 130
3-3 공격의 계책 136
3-4 상황 판단 141
3-5 군주의 간섭 147
3-6 승리를 아는 다섯 가지 방법 155
3-7 이기는 전쟁 163
제 4 편 형(形) 169
4-1 승리의 요건 170
4-2 공격과 수비 175
4-3 유비무한 179
4-4 병법 실행의 다섯 가지 요소 185
제 5 편 세(勢) 189
5-1 군대를 다스리는 원리 190
5-2 변칙 전술 196
5-3 기세와 절도 203
5-4 자유자재의 진형 209
5-5 이기는 형세 214
제 6 편 허실(虛實) 221
6-1 공격의 요결 222
6-2 뛰어난 장수 228
6-3 집중 233
6-4 수의 변화 239
6-5 승리는 만드는 것이다 245
6-6 전쟁의 신 250
제 7 편 군쟁(軍爭) 257
7-1 우회 전략 258
7-2 급히 가는 군대의 폐단 263
7-3 이기는 법칙 269
7-4 전쟁 중에 소통 276
7-5 적을 무력화시키는 4가지 방법 281
7-6 용병의 8가지 방법 291
제 8 편 구변(九變) 295
8-1 다섯 가지 지형과 네 가지 상황 296
8-2 이익과 손해의 판단 302
8-3 다섯 가지 위험 309
제 9 편 행군(行軍) 317
9-1 산과 강에서 군대 주둔 318
9-2 늪과 육지에서 군대 주둔 323
9-3 필승 328
9-4 지형의 종류 335
9-5 상황 변화 추론 341
9-6 적의 동향과 관찰 348
9-7 필취 (必取) 353
제 10 편 지형(地形) 359
10-1 여섯 가지 지형 360
10-2 여섯 가지 재앙 365
10-3 장수는 나라의 보배다 371
10-4 지나치면 다스릴 수 없다 376
10-5 용병의 요결 382
제 11 편 구지(九地) 387
11-1 아홉 가지 지형의 활용 389
11-2 용병에 능한 장수 397
11-3 결사항전 404
11-4 상산(常山)의 뱀 410
11-5 필사의 각오 417
11-6 적진에서 싸우는 방법 422
11-7 패왕의 군대 430
11-8 교묘한 계책 437
제 12 편 화공(火攻) 443
12-1 화공의 종류와 변화 444
12-2 화공(火攻)과 수공(水攻) 452
12-3 전쟁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459
제 13 편 용간(用間) 465
13-1 정보의 중요성 466
13-2 먼저 적의 정보를 아는 자 471
13-3 신기(神紀) 479
13-4 간첩의 역할과 이용 487
맺는 말 497
참고도서 500
‘승리의 법칙’은 존재할까
전쟁이란 서로 대립하는 두 국가나 집단이 군사력을 비롯한 각종 수단을 동원해 상대의 의지를 강제적으로 꺾는 행위를 말한다. 서양 『전쟁론』의 저자 클라우제비츠(Clausewitz, K)는 “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의 계속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전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인류에 전쟁이 끊임없이 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한정된 이익을 상대보다 먼저 많이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때문이다. 이익(利益)이란 인간이 정신적으로 평온하게 살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사는 데 보탬이 되는 생존 조건이다. 넉넉한 생존을 위하여 인간은 많은 이익을 얻으려 하는데 그 한 방편이 바로 전쟁인 것이다. 전쟁에서 이긴 자는 풍요롭게 자신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만, 전쟁에서 패한 자는 나라와 재산과 목숨을 잃으니 망하고 마는 것이다. 이는 세상살이에서 흔히 경험하는 경쟁이나 싸움의 경우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면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 이익을 얻는 ‘승리의 법칙’이란 것이 과연 인류에 존재하는 것일까? 2,500년 전, 주(周)나라 황실이 쇠락하자 천자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각 지방 제후들은 권력을 쌓아 득세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천하는 온통 뺏고 빼앗는 치열한 전쟁터로 변하고 말았다.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이 시기를 가리켜 ‘전국시대(戰國時代)’라고 부른다.
손무, 『손자병법』을 통해 전쟁에서 이기는 비결을 역설하다
패권을 다투는 전쟁이 점차 확대되면서 동원되는 병력 수만 해도 수십만이 넘었다. 대규모 전쟁 상황에 이르자 왕과 제후들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게 되었다. 인류 최초로 이기는 싸움에 대한 해법을 찾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무렵 등장한 노자(老子)의 무위(無爲)사상과 공자(孔子)의 인의(仁義)의 정치는 피를 부르는 전쟁 상황 앞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다. 전쟁 반대를 외치던 묵자(墨子)와 전쟁보다는 백성을 돌보아야 한다는 많은 지식인의 외침도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오(吳)나라의 손무(孫武)가 『손자병법』을 저술하여 전쟁에서 이기는 비결을 역설하기 시작했다. 이는 실용적이고 실증적인 사상으로 단숨에 그 시대 최고의 통치 관념으로 자리 잡았다.
그 논조의 핵심은 이기는 싸움이란 싸우기 전에 자신과 상대의 정황을 명확히 계산해서 유리하다고 판단이 되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되는 것이었다. 손무는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知彼知己 百戰不殆,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지피지기 백전불태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패.)”
이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울 것이 없으나, 나를 알고 적을 모르면 승과 패를 각각 주고받을 것이며, 적을 모르는 상황에서 나조차도 모르면 매번 싸움에서 반드시 패배한다는 뜻이다.
또한 손무는 전쟁에서 유리한 국면을 갖도록 하는 전략을 언급하였다. 그 전략이란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극복하며, 적의 장점을 피하고 약점을 공격하는 것이다. 이를 ‘능동적 전략’이라 한다. 예를 들자면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진 군대는 그렇지 않은 군대보다 두 배 이상의 추진력을 발휘한다. 쉽게 말하자면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가진 자는 그렇지 않은 자보다 성공할 확률이 두 배는 높다는 것이다. 만약 지구별에 태어난 인간이 사회에 진입하여 인생에 대한 아무런 전략을 갖지 못한다면 그는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뜻이다.
인간행동의 실용적 경전, 인류 최고의 경제 고전
『손자병법』은 현존하는 고대의 병서 가운데 가장 뛰어난 비책(秘策)이다. 병법의 이치와 활용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였고 전략과 전술을 심도 있게 기록하여 오래도록 인간행동의 실용적 경전(經典)으로 삼아 왔다. 따라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 크게는 기업과 국가의 성공 지침이 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인류 최고의 경제 고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 『손자병법 강해』는 고대 중국의 10대 병법서인 『무경십서(武經十書)』 출간 시리즈 가운데 그 첫 번째로 발행한 책이다. 여기서 기술한 내용들은 단순히 원문만을 풀이한 것이 아니다. 독자의 읽는 재미와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고대와 현대의 전쟁 사례와 기업의 경쟁 실화를 첨가하여 저술하였다. 이는 사회 각 방면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리로 내용을 곱씹으면 우리 생활에 필요한 지혜의 원천이고, 운영과 활용은 기업과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또한 기존의 일부 학자들이 번역한 애매하고 난해한 문장들을 바르게 서술하여 그 내용을 분명하게 하였다.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혜안을 갖기 바라며
특별히 이 책은 겁이 많아 현실을 외면하며 사는 이들과, 싸움에서 늘 지고 사는 이들과, 당장에 먹고 사는 것에 쫓겨 자신의 미래를 돌보지 못하는 청춘들과, 성공의 문 앞에서 늘 뒤쳐져 불안에 떨고 있는 샐러리맨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해서 출간하였다.
산다는 것은 결국 투쟁의 연속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냉정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 자신이 무얼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는 것이다. 무작정 혈기만 내세우고 객기만 부린다고 인생의 해답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도리어 더 큰 후회만이 찾아올 뿐이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강해진다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꿈과 희망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인간에게만 찾아오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고대로부터 전해져 온 신묘한 책인 『손자병법』을 만난다는 것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소중하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혜안을 갖기 바라는 바이다.
각 장의 내용들을 ‘풀이-해석-사례’로 구성하였는데, 이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고전에 나타난 지혜와 처세술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또한 어떻게 스스로 적시적절하게 지혜롭게 적용할 수 있는지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치영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호(號)는 팔봉(叭?)이며, 해학과 풍자를 담은 『김팔봉 傳』의 저자이다.
한국작가회의 소속 시인(詩人)이며, 고전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방부, 문체부, 한국도서관협회 인문학 강좌인 ‘사기열전에서 배우는 지략과 처세’, ‘고전에서 배우는 출세와 부자학(富者學)’,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경쟁에서 이기는 비책’의 강연자로 널리 활동 중이다.
인터넷 네이버(Naver)에서 ‘김치영의 고전 산책’을 검색하면 그의 고전 관련 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역서에 사마천의 『사기열전(史記列傳) 상, 하』(마인드북스), 저서에 『김치영의 손자병법(孫子兵法) 강해』, 『마흔, 진짜 내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김팔봉 傳』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4
해제 13
1. 손자(孫子)는 누구인가 13
2. 『손자병법』은 어떤 책인가 26
제 1 편 시계(始計) 31
1-1 전쟁은 계산이 분명해야 한다 32
1-2 군주에 대한 믿음 38
1-3 천지 변화 관찰 44
1-4 장수의 자격 49
1-5 합리적인 군대 59
1-6 적을 판단하는 7계(七計) 64
1-7 전쟁은 적을 속이는 것이다 75
1-8 승리의 비결 80
1-9 승패의 예견 85
제 2 편 작전(作戰) 89
2-1 전쟁 비용 90
2-2 지구전의 폐해 98
2-3 전쟁을 잘하는 장수 105
2-4 약탈의 합법화 111
2-5 속전속결 117
제 3 편 모공(謨攻) 123
3-1 최상의 승리 124
3-2 최상의 병법 130
3-3 공격의 계책 136
3-4 상황 판단 141
3-5 군주의 간섭 147
3-6 승리를 아는 다섯 가지 방법 155
3-7 이기는 전쟁 163
제 4 편 형(形) 169
4-1 승리의 요건 170
4-2 공격과 수비 175
4-3 유비무한 179
4-4 병법 실행의 다섯 가지 요소 185
제 5 편 세(勢) 189
5-1 군대를 다스리는 원리 190
5-2 변칙 전술 196
5-3 기세와 절도 203
5-4 자유자재의 진형 209
5-5 이기는 형세 214
제 6 편 허실(虛實) 221
6-1 공격의 요결 222
6-2 뛰어난 장수 228
6-3 집중 233
6-4 수의 변화 239
6-5 승리는 만드는 것이다 245
6-6 전쟁의 신 250
제 7 편 군쟁(軍爭) 257
7-1 우회 전략 258
7-2 급히 가는 군대의 폐단 263
7-3 이기는 법칙 269
7-4 전쟁 중에 소통 276
7-5 적을 무력화시키는 4가지 방법 281
7-6 용병의 8가지 방법 291
제 8 편 구변(九變) 295
8-1 다섯 가지 지형과 네 가지 상황 296
8-2 이익과 손해의 판단 302
8-3 다섯 가지 위험 309
제 9 편 행군(行軍) 317
9-1 산과 강에서 군대 주둔 318
9-2 늪과 육지에서 군대 주둔 323
9-3 필승 328
9-4 지형의 종류 335
9-5 상황 변화 추론 341
9-6 적의 동향과 관찰 348
9-7 필취 (必取) 353
제 10 편 지형(地形) 359
10-1 여섯 가지 지형 360
10-2 여섯 가지 재앙 365
10-3 장수는 나라의 보배다 371
10-4 지나치면 다스릴 수 없다 376
10-5 용병의 요결 382
제 11 편 구지(九地) 387
11-1 아홉 가지 지형의 활용 389
11-2 용병에 능한 장수 397
11-3 결사항전 404
11-4 상산(常山)의 뱀 410
11-5 필사의 각오 417
11-6 적진에서 싸우는 방법 422
11-7 패왕의 군대 430
11-8 교묘한 계책 437
제 12 편 화공(火攻) 443
12-1 화공의 종류와 변화 444
12-2 화공(火攻)과 수공(水攻) 452
12-3 전쟁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459
제 13 편 용간(用間) 465
13-1 정보의 중요성 466
13-2 먼저 적의 정보를 아는 자 471
13-3 신기(神紀) 479
13-4 간첩의 역할과 이용 487
맺는 말 497
참고도서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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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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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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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