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학 시학 (2023.4)

고객평점
저자아리스토텔레스
출판사항숲, 발행일:2022/04/25
형태사항p.453 B5판:24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29074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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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연설을 셋으로 나눈다. 대중을 상대로 무엇을 권유하거나 만류하는 심의용 연설 또는 정치 연설이 그 첫 번째이다. 두 번째로는, 축제나 추도식 등의 행사에서 누군가를 찬양하거나 집회에서 누군가를 탄핵하는 연설로 과시용 연설이라 불렀다. 세 번째로, 누군가를 고발하거나 변론하는 법정 연설이 있다. 청중 또는 재판관에게서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말하는 사람이 우선 자기는 어떤 성격(ethos)의 소유자이고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히고 나서 청중 또는 재판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들의 감정(pathos)에 호소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logos) 설명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연설을 위하여 말하는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세세히 논한다.

수사학 자체는 민주주의와 성쇠를 같이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로마의 키케로와 퀸틸리아누스(Quintilianus)를 거쳐 중세에 이르기까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그의 『수사학』을 출발로 삼지 않고서 새로운 수사학을 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Peri poietikes)은 서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체계적인 문예 창작 이론서로 간주되지만, 어떻게 하면 훌륭한 비극을 작시(作詩)할 수 있는가라는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저술되었다. 마치 그의 『수사학』이 연설에 대해 가장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이론서이지만,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을 가장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가라는 실용적 목적을 위해 저술된 것과 같다. 여기서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논하고 있는 ‘시’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가 아니라 ‘그리스 비극’이라는 것이다. 그 시대에는 문학이란 개념조차 없었지만 그의 그리스 비극 창작론은 오늘날에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서사 예술(소설, 연극, 영화) 전반에 유효한 이론을 담고 있다.

『시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확고한 신념은 예술은 본질적으로 모방이고, 인간 삶의 모방은 시뿐 아니라 음악, 무용, 그림, 조각 등 모든 예술 형식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의 원천이며, 예술가는 유사점들을 지적하여 이를테면 이것은 그것을 그린 것이로구나 하고 헤아려 알게 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더 잘 이해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플라톤이 모방의 부정적 기능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의 긍정적 기능을 강조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보통 이상의 인간을 모방하느냐 보통 이하의 인간을 모방하느냐에 따라(비극은 보통 이상의 인간을, 희극은 보통 이하의 인간을 모방한다), 그리고 서술하느냐(서사시) 실제로 연기하느냐에 따라 (극)시를 구분한다. 그는 비극과 희극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추적하고 나서, “비극은 진지하고 일정한 크기를 가진 완결된 행동을 모방하며, 듣기 좋게 맛을 낸 언어를 사용하되 이를 작품의 각 부분에 종류별로 따로 삽입한다. 비극은 드라마 형식을 취하고 서술 형식을 취하지 않는데, 연민과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으로 바로 이러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실현한다”고 비극을 정의한다. 그에 따르면 비극의 구성 요소 여섯 가지는 플롯, 성격, 조사, 사상, 볼거리, 노래인데, 비극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플롯은 일정한 크기를 가진 단일한 행위를 재현해야 하며, 시인의 목표는 재현을 통해 (남들을 위해) 연민과 (자신을 위해) 공포의 감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관객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플라톤은 훌륭한 사람이 억누르고자 하는 감정들을 북돋운다고 하여 비극을 깎아내렸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감정의 ‘카타르시스’는 정신건강에 유익할 수도 있다고 완곡히 주장한다.

『시학』의 새 번역은 옥스퍼드 클래시컬 텍스트(Oxford Classical Texts)에서 이미 폐기된 바이워터(I. Bywater)의 교열본 대신 카셀의 교열본을 할리웰(S. Halliwell)이 다시 교열한 것을 대본으로 삼아 번역하였다.

▣ 작가 소개

저 :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제자이자,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으로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 그리스 북부 지방의 스타게이아라는 작은 도시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8세 때 아테네에 있는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서 20년간 배우고 연구했으며, 플라톤의 제자가 된 후 20년 동안 그의 영향을 받으며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였다. 남다른 탐구욕과 경험적 사유, 기존 이론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차츰 독자적인 이론을 세웠고, 플라톤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아카데미아와 경쟁을 하는 자신만의 학원, 리케이온 학교를 열었다(BC 335년)

그는 이곳에서 10년 이상 각 분야의 여러 학자들과 함께 학문을 통합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스승 플라톤과는 다른 고유한 철학사상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기원전 343년에는 마케도니아의 왕 필립포스의 아들 알렉산드로스의 개인교사를 맡으며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스승이 되었다. 그는‘오르가논’을 통해 논리학과 학문 방법론을 완성하였으며, 그 곳에서 플라톤의 이데아론이나 윤리학, 정치학설에 대한 비판을 담은 실증주의적 연구를 펼쳤다. 또한,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정치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연구하여 각 분야의 기초를 쌓았고 322년 칼키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행복론』, 『철학에 관하여』, 『이데아에 관하여』 등은 발표는 되었으나 사라져 버린 그의 대표 저작들이며 『형이상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천체론』, 『자연학』, 『시학』, 『정치학』,『수사학』,『범주론』, 『분석론 전서』, 『분석론 후서』,『동물의 생성에 관하여』, 『생성과 소멸에 관하여』, 『동물연구지』, 『기억에 관하여』등 방대한 양의 저술을 남겼다.

역 : 천병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5년 동안 독문학과 고전문학을 수학했으며 북바덴 주정부가 시행하는 희랍어검정시험 및 라틴어검정시험에 합격했다. 지금은 단국대학교 인문학부 명예 교수로, 그리스 문학과 라틴 문학을 원전에서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원전 번역으로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로마의 축제들』, 아폴로도로스의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전집』,『그리스 로마 에세이』,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크세노폰의 『페르시아 원정기』,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기』,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아리스토텔레스의『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 및 호라티우스의 『시학』 등 다수가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 비극의 이해』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옮긴이 서문 5
주요 연대표 14
일러두기 18
참고문헌 453

수사학 Techne rhetorike 19
시학 Peri poietikes 337

수사학 차례

제1권
제1장 수사학의 본성 (1354a~1355b)
제2장 수사학의 정의 (1355b~1358a)
제3장 수사학의 종류 (1358a~1359a)
제4장 심의 범위 (1359a~1360b)
제5장 행복 (1360b~1362a)
제6장 좋음 (1362a~1363b)
제7장 상대적 유용성 (1363b~1365b)
제8장 정체들 (1365b~1366a)
제9장 과시용 연설 (1366a~1368a)
제10장 불의 (1368b~1369b)
제11장 즐거움 (1369b~1372a)
제12장 범죄 심리 (1372a~1373a)
제13장 범죄와 처벌 (1373b~1374b)
제14장 상대적으로 중대한 범죄들 (1374b~1375a)
제15장 기술(技述) 외적 설득 수단들 (1375a~1377b)

제2권
제1장 감정과 성격의 역할 (1377b~1378a)
제2장 분노 (1378a~1380a)
제3장 차분함 (1380a~1380b)
제4장 우정과 적개심 (1380b~1382a)
제5장 두려움과 자신감 (1382a~1383b)
제6장 수치심 (1383b~1385a)
제7장 호의 (1385a~1385b)
제8장 연민 (1385b~1386b)
제9장 분개 (1386b~1387b)
제10장 시기 (1387b~1388a)
제11장 경쟁심 (1388a~1388b)
제12장 성격, 청년기 (1388b~1389b)
제13장 노년기 (1389b~1390a)
제14장 한창때 (1390a~1390b)
제15장 출생 (1390b~1390b)
제16장 부(富) (1390b~1391a)
제17장 권력 (1391a~1391b)
제18장 공통된 논제들 (1391b~1392a)
제19장 가능성의 문제 (1392a~1393a)
제20장 예증 (1393a~1394a)
제21장 금언 (1394a~1395b)
제22장 생략삼단논법 (1395b~1397a)
제23장 증명하는 논제들 (1397a~1400b)
제24장 실체 없는 논제들 (1400b~1402a)
제25장 논박 (1402a~1403a)
제26장 확대와 축소 (1403a~1403b)

제3권
제1장 역사적 개관 (1403b~1404a)
제2장 명료성 (1404b~1405b)
제3장 무미건조함 (1405b~1406b)
제4장 직유 (1406b~1407a)
제5장 정확성 (1407a~1407b)
제6장 숭고 (1407b~1408a)
제7장 적절성 (1408a~1408b)
제8장 리듬 (1408b~1409a)
제9장 문장론 (1409a~1410b)
제10장 재치와 은유 (1410b~1411b)
제11장 생생함 (1411b~1413b)
제12장 장르에의 적합성 (1413b~1414a)
제13장 진술과 증명 (1414a~1414b)
제14장 도입부 (1414b~1416a)
제15장 선입관 (1416a~1416b)
제16장 진술 (1416b~1417b)
제17장 증거와 반증 (1417b~1418b)
제18장 반문(反問) (1418b~1419b)
제19장 맺는말 (1419b~1420a)

시학 차례

PART 1 모방의 주요 형식으로서 비극과 서사시와 희극에 관한 예비적 고찰

제1장 시는 사용 수단에 의해 구별된다
제2장 시는 그 대상에 의해 구별된다
제3장 시는 모방 양식에 의해 구별된다
제4장 시와 그 여러 종류의 기원과 발전
제5장 희극과 서사시

PART 2 비극의 정의와 그 구성 법칙

제6장 비극의 정의와 그 질적 요소의 분석
제7∼11장 플롯
제7장 극의 배열과 길이
제8장 행동의 통일성
제9장 시인은 있을 법한 것과 보편적인 것을 그리지 않으면 안 된다
제10장 단순한 플롯과 복합적인 플롯
제11장 급반전·발견·수난
제12장 비극의 양적 요소
제13∼14장 플롯은 어떻게 구성해야 비극의 효과를 가장 잘 낼 수 있는가
제13장 비극의 주인공
제14장 비극적 행위
제15장 비극에서 등장인물 성격에 관한 법칙들, 무대 위 기계 장치 사용에 관한 주의 사항
제16∼18장 플롯의 고찰에 대한 여론
제16장 발견의 여러 형태
제17∼18장 극의 구성에 대한 부칙
제19장 비극의 등장인물의 사상
제20∼22장비극의 조사(措辭)
제20장 언어의 궁극적 구성 요소
제21장 조사의 종류
제22장 조사의 특징

PART 3 서사시의 구성 법칙

제23장 서사시는 행동의 통일성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제24장 서사시와 비극의 유사점과 차이점
제25장 서사시 또는 비극에 대한 가능한 비판과 이에 대한 답변
제26장 비극은 서사시보다 더 우수한 예술이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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