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과거’를 ‘기억’하지도, ‘미래’를 ‘기대’하지도 않는 사회는 죽은 사회다!
시간의 관점에서 진단한 한국 사회의 오늘
우리는 시간을 망각한 채 산다.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시간은 자연히 흘러가기 마련이라, 뒤돌아보면 어느새 시간은 한참 흘러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가 시간을 망각하며 산다 해도 “인간의 삶이 시간 속에 전개된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바로 인간 실존의 바탕은 시간이기에, 내가 어떤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면,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잘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건축 비평가 이종건은 시간의 차원으로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이 진실로 잘 사는 삶인지를 숙고한다.
저자는 오늘날 많은 한국인들이 “목전의 사태에 매몰되어 무시간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론에 따르면 인간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주목하고, 미래를 기대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만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사회의 적지 않은 사람들은 기억하는 ‘과거’도, 기대하는 ‘미래’도 없이 비슷한 일상을 반복하며 당장의 눈앞의 일만 보고 아등바등 살아간다.
한편에서는 모든 바람을 미래로 유예한 채 현재를 제대로 살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앞날에 대한 불안감(공포) 때문에 미래에 저당 잡혀 현재의 삶을 오롯이 살아가지 못한다. 이것은 빈약한 복지와 사회 시스템 탓이 크다.
이런 ‘무시간성’의 태도는 정치 지도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느라 혈안이 되어 지나온 일(과거)을 기억하지 않고, 다음 세대(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을 우리는 숱하게 보았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또 다른 세월호를 막으려는 시도를 그 누가 하고 있는가? 이 책은 삶의 실재인 시간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면서 과연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은 물음을 던진다. 사람들에게 생각의 긴 여백을 남기는 작은 철학책인 동시에 시간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해명한 한국 사회 비평서라 할 만하다. 140쪽이라는 짧은 분량에 현실을 진단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속도가 증가되면 시야는 앞만 향한다. 뒤도 주변도 안중에 없다. 먼 앞도 없다. 기억도 전망도 없으니, 과장하면, 하루살이 삶이다. 영원한 것, 오래가는 것, 역사적인 것 등이 사라지면서 영혼이 납작해진다. 세계가 점으로 축소된다. 태어나서 살다 죽는 집은, 누구의 영혼에도 없다. 할아버지가 보았고, 아버지가 보았으며, 내가 보았고, 또 우리 자식들이 볼, 그리하여 세대와 세대가 공유할 기억물이 없다. 우리 모두 어떤 도시를, 어떤 공동체를 꿈꾸며 실현해가야 할지 비전이 없다.” _본문 37쪽
지금보다 나은 삶을 꿈꾼다면,
당장 비상 브레이크를 당겨라!
수많은 철학자, 문화이론가, 시인이 우리가 제대로 숙고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시간’이라는 문제를 고민해왔다. 아우구스티누스, 베르그송, 부르디외, 마르크스, 들뢰즈, 가타리, 보드리야르, 벤야민, 퀸터, 로자, 크리스테바, 아렌트, 니체, 스티븐스 등. 저자는 시간을 탐구해온 사상가들의 연구를 일별하고 그만의 해석을 덧붙여 내놓는다.
특히 현대 사회를 특징짓는 ‘가속주의’에 대한 여러 사상가들의 논의를 아우르며 한국 사회를 진단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가속주의’를 내세워 앞으로 더 빠르게 내달린다. 더 혁신하고, 더 일하고, 더 즐기고, 더 생산하라고 우리를 닦달한다. 기술 혁신으로 서울과 부산의 거리는 앞으로 16분 거리로 줄어들 것이고,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직장인들은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일처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가 ‘(초)자본주의의 생산/소비’라는 단일한 목표점을 향해 질주하면 할수록, 사람들의 삶은 점점 버겁고 힘겨워진다. 저자는 벤야민의 말을 빌려, “지금 당장 비상 브레이크를 당겨 시간을 중단하자”고 권한다. 하던 일을 멈추었을 때, 그제야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과연 사회가 정해놓은 시간표에서 벗어나면 우리는 어떤 시간을 스스로 설계하게 될까? 우리의 시간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돈을 많이 번 사람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버는 일 말고 도대체 무엇일까? 하고 싶어 하는 바로 그 일이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일까? 한 거부巨富가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며 하는 후회라는 것이 기껏,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 너무 적었다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다거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따사로운 햇살 아래 한가로운 오후를 지내보지 못했다거나 하는 것들이라고 한다면, 어찌 생각하는가?” _본문 39쪽
소유의 삶에서 존재의 삶으로!
‘시간의 건축가’가 되는 순간, 우리의 삶은 한층 충만해진다!
저자, 이종건 교수는 현대인의 시간이 생산과 소비 활동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소유의 시간’이 우리의 시간을 채우고 있다. 그러나 시간은 재산, 곧 소유의 대상인 공간과 달리, 근본적으로 소유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진실로 인간적인 시간은 소유의 문제와는 무관하다 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아름답게, 선하게, 충만하게 존재하기보다 더 많은 소유를 위해 투쟁하고 갈등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단 한 번 주어진 삶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하고 슬픈 일이 아닐까, 라고. 이종건 교수는 우리에게 ‘시간의 건축가’가 되기를 권유한다. 스스로에게 작은 시간의 틈새를 허락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꿈꿀 것인가?
“인간은 거의 모든 삶의 활동을 공간에 바친다. 더 좋은 몸을 갖기 위해, 더 좋은 지위를 얻기 위해, 더 좋고 더 넓고 더 높은 공간을 갖기 위해 평생 애쓴다. 그래서 공간으로는 무엇을 할지 너무나 잘 알지만, 시간 앞에서는 어찌할 바 모른다. 천하든 귀하든 주어진 시간을 기껏해야 공간을 위해 쓰는 법밖에 모른다. 그런데 삶의 알맹이는 시간(기억)이다. 삶의 내용을 이루는 것은 (새롭고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이요 체험이다. … 문제는 공간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며 시간에 대한 지나친 무관심이다.” _본문 117쪽
{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
우리는 세계의 주인이거나 하인이다. 세계를 만들며 살기도 하고 세계에 따라 살기도 한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한 우리는 세계의 주인이지만, 세계에 내맡긴 채 살면 단순한 객체에 머문다. ‘산다’는 능동사다. 그래서 삶은 근본적으로 능동적 행위다. ‘살아진다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 속에 머뭇거리거나 숨어 있는 능동의 힘을 부추기려고 내어놓는다. 세계를 구성하는 토대인 공간과 시간과 이미지 등을 주제로 삼아 그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시적 공간』 136쪽/값 10,000원/2016년 7월 1일 출간
시인과 건축가들에게 영감 받은 위대한 허구의 공간.
‘허공의 집’을 짓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살아 있는 시간』 140쪽/값 10,000원/2016년 10월 5일 출간
우리를 둘러싼 채 우리를 조형해가는 생산주의 시간.
살아 있는 시간은 언제 생기하는가?
『깊은 이미지』(근간)
우리를 닦달하는 일상적 삶의 소비주의 이미지와 다른
내밀성 이미지를 찾아 가려내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종건
조지아 공과대학교 건축 대학에서 역사/이론/비평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 건축 비평지 《건축평단》을 창간하여 편집인 겸 주간을 맡고 있다. 『텅 빈 충만』, 『문제들』, 『건축 없는 국가』 등 여러 권의 건축 비평서를 냈으며, 에세이 『인생거울』과 『건축사건』, 장편소설 『건축의 덫』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차이들: 현대 건축의 지형들』, 『건축 텍토닉과 기술 니힐리즘』 등이 있다.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과 삶의 환경을 숙고하고자 건축과 철학, 문학 그리고 정치, 사회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쓰기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1권 『시적 공간』, 2권 『살아 있는 시간』을 세상에 내놓았다.
▣ 주요 목차
1. 프롤로그
2. 저녁이 ‘없는’ 삶
3. 시간
4. 일상(성)
5. 초자본주의
6. 가속주의
7. 느리게 살기
8. 비상 브레이크
9. 시간들
10. 속도
11. 살아 있는 시간
12. 시간의 건축
0. 에필로그
‘과거’를 ‘기억’하지도, ‘미래’를 ‘기대’하지도 않는 사회는 죽은 사회다!
시간의 관점에서 진단한 한국 사회의 오늘
우리는 시간을 망각한 채 산다.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시간은 자연히 흘러가기 마련이라, 뒤돌아보면 어느새 시간은 한참 흘러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가 시간을 망각하며 산다 해도 “인간의 삶이 시간 속에 전개된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바로 인간 실존의 바탕은 시간이기에, 내가 어떤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면,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잘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건축 비평가 이종건은 시간의 차원으로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이 진실로 잘 사는 삶인지를 숙고한다.
저자는 오늘날 많은 한국인들이 “목전의 사태에 매몰되어 무시간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론에 따르면 인간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주목하고, 미래를 기대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만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사회의 적지 않은 사람들은 기억하는 ‘과거’도, 기대하는 ‘미래’도 없이 비슷한 일상을 반복하며 당장의 눈앞의 일만 보고 아등바등 살아간다.
한편에서는 모든 바람을 미래로 유예한 채 현재를 제대로 살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앞날에 대한 불안감(공포) 때문에 미래에 저당 잡혀 현재의 삶을 오롯이 살아가지 못한다. 이것은 빈약한 복지와 사회 시스템 탓이 크다.
이런 ‘무시간성’의 태도는 정치 지도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느라 혈안이 되어 지나온 일(과거)을 기억하지 않고, 다음 세대(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을 우리는 숱하게 보았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또 다른 세월호를 막으려는 시도를 그 누가 하고 있는가? 이 책은 삶의 실재인 시간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면서 과연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은 물음을 던진다. 사람들에게 생각의 긴 여백을 남기는 작은 철학책인 동시에 시간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해명한 한국 사회 비평서라 할 만하다. 140쪽이라는 짧은 분량에 현실을 진단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속도가 증가되면 시야는 앞만 향한다. 뒤도 주변도 안중에 없다. 먼 앞도 없다. 기억도 전망도 없으니, 과장하면, 하루살이 삶이다. 영원한 것, 오래가는 것, 역사적인 것 등이 사라지면서 영혼이 납작해진다. 세계가 점으로 축소된다. 태어나서 살다 죽는 집은, 누구의 영혼에도 없다. 할아버지가 보았고, 아버지가 보았으며, 내가 보았고, 또 우리 자식들이 볼, 그리하여 세대와 세대가 공유할 기억물이 없다. 우리 모두 어떤 도시를, 어떤 공동체를 꿈꾸며 실현해가야 할지 비전이 없다.” _본문 37쪽
지금보다 나은 삶을 꿈꾼다면,
당장 비상 브레이크를 당겨라!
수많은 철학자, 문화이론가, 시인이 우리가 제대로 숙고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시간’이라는 문제를 고민해왔다. 아우구스티누스, 베르그송, 부르디외, 마르크스, 들뢰즈, 가타리, 보드리야르, 벤야민, 퀸터, 로자, 크리스테바, 아렌트, 니체, 스티븐스 등. 저자는 시간을 탐구해온 사상가들의 연구를 일별하고 그만의 해석을 덧붙여 내놓는다.
특히 현대 사회를 특징짓는 ‘가속주의’에 대한 여러 사상가들의 논의를 아우르며 한국 사회를 진단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가속주의’를 내세워 앞으로 더 빠르게 내달린다. 더 혁신하고, 더 일하고, 더 즐기고, 더 생산하라고 우리를 닦달한다. 기술 혁신으로 서울과 부산의 거리는 앞으로 16분 거리로 줄어들 것이고,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직장인들은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일처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가 ‘(초)자본주의의 생산/소비’라는 단일한 목표점을 향해 질주하면 할수록, 사람들의 삶은 점점 버겁고 힘겨워진다. 저자는 벤야민의 말을 빌려, “지금 당장 비상 브레이크를 당겨 시간을 중단하자”고 권한다. 하던 일을 멈추었을 때, 그제야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과연 사회가 정해놓은 시간표에서 벗어나면 우리는 어떤 시간을 스스로 설계하게 될까? 우리의 시간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돈을 많이 번 사람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버는 일 말고 도대체 무엇일까? 하고 싶어 하는 바로 그 일이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일까? 한 거부巨富가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며 하는 후회라는 것이 기껏,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 너무 적었다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다거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따사로운 햇살 아래 한가로운 오후를 지내보지 못했다거나 하는 것들이라고 한다면, 어찌 생각하는가?” _본문 39쪽
소유의 삶에서 존재의 삶으로!
‘시간의 건축가’가 되는 순간, 우리의 삶은 한층 충만해진다!
저자, 이종건 교수는 현대인의 시간이 생산과 소비 활동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소유의 시간’이 우리의 시간을 채우고 있다. 그러나 시간은 재산, 곧 소유의 대상인 공간과 달리, 근본적으로 소유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진실로 인간적인 시간은 소유의 문제와는 무관하다 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아름답게, 선하게, 충만하게 존재하기보다 더 많은 소유를 위해 투쟁하고 갈등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단 한 번 주어진 삶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하고 슬픈 일이 아닐까, 라고. 이종건 교수는 우리에게 ‘시간의 건축가’가 되기를 권유한다. 스스로에게 작은 시간의 틈새를 허락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꿈꿀 것인가?
“인간은 거의 모든 삶의 활동을 공간에 바친다. 더 좋은 몸을 갖기 위해, 더 좋은 지위를 얻기 위해, 더 좋고 더 넓고 더 높은 공간을 갖기 위해 평생 애쓴다. 그래서 공간으로는 무엇을 할지 너무나 잘 알지만, 시간 앞에서는 어찌할 바 모른다. 천하든 귀하든 주어진 시간을 기껏해야 공간을 위해 쓰는 법밖에 모른다. 그런데 삶의 알맹이는 시간(기억)이다. 삶의 내용을 이루는 것은 (새롭고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이요 체험이다. … 문제는 공간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며 시간에 대한 지나친 무관심이다.” _본문 117쪽
{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
우리는 세계의 주인이거나 하인이다. 세계를 만들며 살기도 하고 세계에 따라 살기도 한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한 우리는 세계의 주인이지만, 세계에 내맡긴 채 살면 단순한 객체에 머문다. ‘산다’는 능동사다. 그래서 삶은 근본적으로 능동적 행위다. ‘살아진다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 속에 머뭇거리거나 숨어 있는 능동의 힘을 부추기려고 내어놓는다. 세계를 구성하는 토대인 공간과 시간과 이미지 등을 주제로 삼아 그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시적 공간』 136쪽/값 10,000원/2016년 7월 1일 출간
시인과 건축가들에게 영감 받은 위대한 허구의 공간.
‘허공의 집’을 짓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살아 있는 시간』 140쪽/값 10,000원/2016년 10월 5일 출간
우리를 둘러싼 채 우리를 조형해가는 생산주의 시간.
살아 있는 시간은 언제 생기하는가?
『깊은 이미지』(근간)
우리를 닦달하는 일상적 삶의 소비주의 이미지와 다른
내밀성 이미지를 찾아 가려내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종건
조지아 공과대학교 건축 대학에서 역사/이론/비평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 건축 비평지 《건축평단》을 창간하여 편집인 겸 주간을 맡고 있다. 『텅 빈 충만』, 『문제들』, 『건축 없는 국가』 등 여러 권의 건축 비평서를 냈으며, 에세이 『인생거울』과 『건축사건』, 장편소설 『건축의 덫』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차이들: 현대 건축의 지형들』, 『건축 텍토닉과 기술 니힐리즘』 등이 있다.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과 삶의 환경을 숙고하고자 건축과 철학, 문학 그리고 정치, 사회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쓰기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1권 『시적 공간』, 2권 『살아 있는 시간』을 세상에 내놓았다.
▣ 주요 목차
1. 프롤로그
2. 저녁이 ‘없는’ 삶
3. 시간
4. 일상(성)
5. 초자본주의
6. 가속주의
7. 느리게 살기
8. 비상 브레이크
9. 시간들
10. 속도
11. 살아 있는 시간
12. 시간의 건축
0.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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