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열전 -최고의 인간학 교과서를 만나다-

고객평점
저자사마천
출판사항삼양미디어, 발행일:2016/10/20
형태사항p.417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9731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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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최고의 인간학 교과서 『사기 열전』을 지금 만난다!

인간으로 태어나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삶과 죽음, 권력과 리더십, 배신과 책임의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의 본질을 꿰뚫고 튀어나온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이야기.

기전체의 효시 『사기』는 본기(本紀) 12편, 표(表) 10편, 서(書) 8편, 세가(世家) 30편, 열전(列傳) 70편 등 총 130편, 약 52만 6500자로 이루어져 있다. 본기, 표, 서, 세가, 열전 이 다섯 부분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이 책은 『사기』 중 양과 질 모두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열전(列傳)을 다루고 있다.
사기열전은 주로 제왕과 제후를 위해 일한 인물들의 전기를 수록하고 있으며, 때로 계급을 초월하여 기상천외의 인물을 다루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의 삶과 사건에 대해서 사마천 자신이 서술하고 평가하여 역사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결국 사기열전은 과거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할까?”라는 사마천 자신의 자문(自問)에 대한 현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다양한 해답을 구하는 과정의 글 읽기일 것이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제1부에서는 사마천의 일대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사마천의 집안 내력과 그의 출생 및 성장 과정과 「사기」를 저술하기까지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 저서에는 이 70편 중 태사공 자서를 비롯한 사마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을 통해 제1부를 구성하였다.

제 2부에서는 『사기』 가 후대에 다른 역사서들에 비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사기열전을 다루고 있다. 사기열전 70편 가운데 대중적으로 읽힐만한 편을 선별하여 모두 26편을 우리말로 번역, 구성하였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원문의 내용과 문체를 그대로 재현하는 탁월한 번역자와 인연을 맺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책읽기이지만, 여전히 번역자의 창이라는 한계를 넘어서기 어렵다. 하여 본 서적에 흥미를 느꼈다면, 원문에 바탕한 글 읽기에도 한번 도전해 보길 권하고 있다.
또한 26편 중 하나인 「중니 제자 열전」은 『논어』의 축약판에 가깝다. 『논어』뿐만 아니라 『손자병법』, 『한비자』 등과도 긴밀한 연계가 있는 책으로 둘 사이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에도 전후 맥락을 파악하여 번역의 정확성을 좀 더 높였다.

이 책에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 인간들과 봉황의 뜻을 알지 못하는 무수한 참새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서로 타협할 수 없는 이해로 얽히고설킨 인간의 관계와 중상모략, 지지知止, 지혜와 처세술의 난상토론이 문장을 장식한다. 오늘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처세의 교훈과 삶의 지혜는 물론이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사마천
한나라 전성기인 한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이자 문학자로, 기원전 145년경 오늘날의 중국 섬서성 한성시의 고문촌 용문채에서 태어났다. 황제 측근에서 각종 기록을 담당하던 아버지 사마담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정진했다.

20세를 전후해서는 당대 최고의 학자인 공안국과 동중서를 만났는데, 이는 그의 학문적 여정에서 큰 이정표가 되었다. 특히 동중서를 통해서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었다. 한편 이 시기에 역사 유적지를 찾아 자유롭게 천하를 방랑했는데, 이는 훗날 『사기』 저술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 후 그는 황제의 경호원 격인 낭중이라는 직책에 임명되었지만 그의 나이 36세 때 사마담이 낙양에서 화병으로 죽으면서 남긴 유언을 계기로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것은 아버지가 다하지 못한 대역사서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3년 후 사관직인 태사령에 오른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 장군을 변호하다가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이 때 그의 나이 47살이었다. 당시 사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돈 오십만 냥으로 감형 받는 것과 궁형을 받아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 죽음과 삶의 기로에서 사마천은 부친의 유언을 따르고 다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여 환관이 되었다. 부형(腐刑)이라 불리는 궁형은 사람이 당하는 모욕 가운데 가장 심한 형벌이었다.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사기를 완성하여 후세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치욕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분하여 사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사기』는 왕도정치의 이상을 담은 공자의 『춘추』를 계승한 책이다.

그러나 곧 참혹한 화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릉의 화’가 그것이다. 이 사건은 사마천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출옥한 그는 더 이상 예전의 사마천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울분을 누르고 천지자연의 이치와 인간 운명의 비극을 통찰함으로써 ‘역사를 재창조한 역사가’가 되었다.

역주 : 조장연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전(前) 춘천교대·충청대·공주대·국민대·성신여대·강원대 강사로, 현(現) 서울교대·국민대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초빙교수(2010-현재), 경북대학교 퇴계학연구소 편집위원(2013-현재), 대한황실문화원 교육위원회 위원(2010-현재), 경북대학교 퇴계학연구소 편집위원(2013-현재)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금 여기의 유학』, 『유교인문학과 예악문화』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효 개념에서 본 유가사상의 종교적 성격」, 「이천 역학의 윤리지향적 성격」, 「장현광 역학의 원천에 대한 고찰」, 「경학의 중심에서 본 다산의 주역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사마천과 『사기』
사마천 연보
01 백이열전 伯夷列傳
02 관중안영전 管晏列傳:관중, 안영
03 노장신한열전 老莊申韓列傳:노자,장자,신불해,한비
04 사마양저열전 司馬穰?列傳
05 손자오기열전 孫子吳起列傳:손자,손빈,오기
06 오자서열전 伍子胥列傳
07 중니제자열전 仲尼弟子列傳
08 상군열전 商君列傳
09 소진열전 蘇秦列傳:소진,소대,소려
10 장의열전 張儀列傳:장의, 진진
11 백기왕전열전 白起王?列傳:백기,왕전
12 맹자순경열전 孟子荀卿列傳:맹자,추기,추연,순우곤,신도,추석,순경,공손룡
13 맹상군열전 孟嘗君列傳
14 평원군열전 平原君列傳:평원군,우경
15 악의열전 樂毅列傳
16 염파인상여열전 廉頗藺相如列傳
17 여불위열전 呂不韋列傳
18 자객열전 刺客列傳:조말,전제,예양,섭정,형가
19 이사열전 李斯列傳
20 몽염열전 蒙恬列傳
21 회음후열전 淮陰侯列傳
22 혹리열전 酷吏列傳
23 유협열전 游俠列傳
24 영행열전 ?幸列傳
25 골계열전 滑稽列傳
26 화식열전 貨殖列傳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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