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공자, 혼란의 시대에 삶의 지혜를 선사하다
? 이 책의 특징 1
청년 실업, 고용불안, 저출산, 노후 불안, 높은 자살률 등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은 삶의 모든 과정에서 불안을 마주하고 있다. 10년 뒤가 아니라 한 달 뒤가 어떻게 될지 모를 정도로 세상은 혼란스럽게 돌아간다. 당장 오늘이 불안한 상황에서 삶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일,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에서 제정신을 차리고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찾는 일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이기에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으면 뒤죽박죽인 채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다. 스스로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인생의 길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그런데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현대인의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2,500여 년 전에 살았던 공자가 제시해줄지도 모른다. 공자는 140개의 나라가 서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며 경쟁했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다. 그는 이 같은 시대 상황에서 70여 년 동안 살며 무수한 실패를 겪었다. 동시대 사람에게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무엇이든 해보려고 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지만, 그는 결코 굴하지 않고 수없이 자신의 길을 물으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약육강식·각자도생의 시대를 살면서도 사람들이 신뢰의 끈으로 단단히 묶여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물론 공자 시대의 사례를 우리 시대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극도로 혼란한 시대를 살며 끊임없이 삶의 방향과 목표를 고민했던 공자의 삶과 사상을 곱씹으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와 자세가 보인다.
“저는 이 책에서 ‘나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공자의 물음과 그 해답의 자취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공자는 약육강식의 상황에서, 각자도생하는 상황에서 인문에 의한 연대를 꿈꾸었습니다. 각자도생은 지름길로 보이지만 또 다른 갈등과 더 큰 위험을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자의 시대와 21세기의 우리 시대는 많은 점에서 다릅니다. 하지만 실패를 거듭해도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사람 사이를 신뢰의 끈으로 묶어 단단하고 따뜻한 볏단의 사회를 만들려고 했던 공자의 말은 우리가 같은 물음을 풀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데이터이자 사상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 6쪽,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중에서
2. 신정근 교수와 함께 읽는 흥미롭고 발칙한 《논어》
? 이 책의 특징 2
널리 알려졌다시피 《논어》는 동양의 가장 중요한 경전으로서, 2,000여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며 동아시아 사회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최고의 고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논어》는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자와 제자들의 문답이 함축적인 데다가 여러 갈래의 이야기 흐름이 뒤섞여 있어 자칫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길을 잃기 십상이다.
이 책 《공자의 인생 강의》의 지은이 신정근 교수는 30여 년 동안 꾸준히 《논어》를 연구하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권의 책과 여러 편의 글을 쓴 최고의 《논어》 전문가다. ‘논어 뱃사공’을 자처하는 그는 이 책에서 독자들이 《논어》의 강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學, 政, 恕, 君子, 禮, 信, 人 등 7개의 키워드만으로 《논어》의 핵심을 들여다보며,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로 흥미를 더했다. 또한 《논어》를 무조건적으로 배워야 하는 대상으로 떠받들지 않고 《논어》와 함께 대화하며 그것을 우리에게 맞게 재해석하는 발칙한 논어 활용법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우할지를 이야기하는 ‘恕(서)’를 ‘관용의 원칙’으로 재해석하고 그것을 층간소음 문제에 적용해보는가 하면, 딱딱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禮(예)’의 참모습은 ‘마음을 전하는 합리적 약속’이라고 밝히면서 오늘날 시민사회와 어울리는 새로운 예의 길을 모색하기도 한다.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구시대의 예를 지금 다시 회복할 필요는 없지만, 시민사회에 어울리는 방식의 예는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단체를 만들면 규약도 정하잖아요. 이런 것은 꼭 지키자고 약속을 정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바로 그 단체 회원들 사이의 예를 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날에 맞는 예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예는 상호 약속입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면 회원 사이와 사람 사이가 훨씬 부드럽고 편해지겠죠. 그래서 저는 예 하면 맞물려 돌아가는 기어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윤활유가 떠오릅니다. 예는 불편한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불편한 것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60~161쪽, 5강 〈禮,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길을 찾다〉 중에서
3.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삶의 지혜가 담긴 최고의 《논어》 강의
? 이 책의 특징 3
이 책은 2014년에 방영된 EBS 〈인문학 특강〉 ‘논어, 인간의 길을 찾다’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신정근 교수의 강의는 난해하고 모호한 《논어》를 인문학 초심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며, 우리 삶과 동떨어져 보이는 《논어》가 어떻게 재해석되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끊임없이 인생의 길을 물은 공자의 삶을 담았으며, 그 후 2,000여 년 동안 해석되고 논의된 《논어》는 그 자체로 인간의 삶에 대한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논어》라는 빅데이터를 빌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우리의 문제를 풀어나간 신정근 교수의 인문학 강의에 시청자들은 열광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은이 신정근 교수는 EBS 〈인문학 특강〉을 정리해 엮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삶의 가치를 세우고,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상생의 길을 찾게 되길 바란다. 특히 그는 스무 편으로 되어 있는 《논어》를 완결된 텍스트로만 보지 말고, 독자들이 각자 열려 있는 《논어》를 찾으라고 권한다. 스무 편의 《논어》를 진리로 받아들여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논어》에 담긴 지혜와 성찰을 이해하고 각자 21편, 22편의 《논어》를 써나갈 때 비로소 《논어》가 삶 속으로 온전히 들어오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최고의 《논어》 전문가 신정근 교수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혼란의 시대에 인생의 길을 찾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귀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신정근
앞뒤로 갓먼당과 방아산이 자리하고 그 사이 남강이 흐르는 의령 장박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동양철학으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 유교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사)인문예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인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다. EBS ‘인문학 특강’에서 <논어, 인간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현재 K-MOOC(www.kmooc.kr)에서 <논어: 사람 사이를 트는 지혜> 동영상 강좌(14주차)도 만나볼 수 있다.
연구서, 번역서, 해설서, 교양서 등 세계에서 논어에 대한 가장 많은 책을 저술했다. 저서로는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불혹과 유혹 사이』 『어느 철학자의 행복한 고생학』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세우고 변신을 꿈꾸다』 『동양철학의 유혹』 『사람다움의 발견』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중용, 극단의 시대를 넘어 균형의 시대로』 『철학사의 전환』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논어-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랑이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동중서의 춘추번로: 춘추-역사 해석학』 『백호통의』 『세상을 삼킨 천자문』 『유학, 우리 삶의 철학』 『동아시아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소요유, 장자의 미학』 『중국근현대미학사』 등 30여 권의 책이 있다. 앞으로 동양 예술미학, 동양 현대철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인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이룬 신인문학 운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국 예술미학의 총서를 기획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1강 學, 왜 배워야 하는가
공자, 물음 중심의 삶을 살다
《논어》의 첫 글자가 學인 이유
나를 변화시키는 배움의 힘
배움을 즐거움을 준다
2강 政,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기꺼이 여기 살게 하는 다스림
올바른 기준과 자기 통제의 리더십
정치의 다섯 가지 미덕과 네 가지 악덕
3강 恕, 다른 이를 받아들이다
恕를 통해 신분을 뛰어넘다
다른 사람을 맞이하는 관용의 원칙
恕가 만드는 신뢰의 공동체
4강 君子, 스스로 삶을 설계하라
소인과 군자, 인간의 두 유형
군자의 걱정과 두려움
어떻게 군자가 될 것인가
5강 禮,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길을 찾다
禮 자에 담긴 네 가지 요소
예는 시대에 따라 바뀌는가
예가 만드는 편안한 관계
6강 信,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다
끝까지 지켜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
믿고 등을 맡기는 관계
서로 신뢰를 쌓는 방법
7강 人, 불가능하지만 시도하다
공자는 성인인가
끊임없이 실패하며 나아가는 삶
공자, 仁을 말하다
주
그림 목록
1. 공자, 혼란의 시대에 삶의 지혜를 선사하다
? 이 책의 특징 1
청년 실업, 고용불안, 저출산, 노후 불안, 높은 자살률 등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은 삶의 모든 과정에서 불안을 마주하고 있다. 10년 뒤가 아니라 한 달 뒤가 어떻게 될지 모를 정도로 세상은 혼란스럽게 돌아간다. 당장 오늘이 불안한 상황에서 삶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일,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에서 제정신을 차리고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찾는 일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이기에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으면 뒤죽박죽인 채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다. 스스로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인생의 길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그런데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현대인의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2,500여 년 전에 살았던 공자가 제시해줄지도 모른다. 공자는 140개의 나라가 서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며 경쟁했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다. 그는 이 같은 시대 상황에서 70여 년 동안 살며 무수한 실패를 겪었다. 동시대 사람에게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무엇이든 해보려고 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지만, 그는 결코 굴하지 않고 수없이 자신의 길을 물으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약육강식·각자도생의 시대를 살면서도 사람들이 신뢰의 끈으로 단단히 묶여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물론 공자 시대의 사례를 우리 시대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극도로 혼란한 시대를 살며 끊임없이 삶의 방향과 목표를 고민했던 공자의 삶과 사상을 곱씹으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와 자세가 보인다.
“저는 이 책에서 ‘나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공자의 물음과 그 해답의 자취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공자는 약육강식의 상황에서, 각자도생하는 상황에서 인문에 의한 연대를 꿈꾸었습니다. 각자도생은 지름길로 보이지만 또 다른 갈등과 더 큰 위험을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자의 시대와 21세기의 우리 시대는 많은 점에서 다릅니다. 하지만 실패를 거듭해도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사람 사이를 신뢰의 끈으로 묶어 단단하고 따뜻한 볏단의 사회를 만들려고 했던 공자의 말은 우리가 같은 물음을 풀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데이터이자 사상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 6쪽,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중에서
2. 신정근 교수와 함께 읽는 흥미롭고 발칙한 《논어》
? 이 책의 특징 2
널리 알려졌다시피 《논어》는 동양의 가장 중요한 경전으로서, 2,000여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며 동아시아 사회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최고의 고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논어》는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자와 제자들의 문답이 함축적인 데다가 여러 갈래의 이야기 흐름이 뒤섞여 있어 자칫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길을 잃기 십상이다.
이 책 《공자의 인생 강의》의 지은이 신정근 교수는 30여 년 동안 꾸준히 《논어》를 연구하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권의 책과 여러 편의 글을 쓴 최고의 《논어》 전문가다. ‘논어 뱃사공’을 자처하는 그는 이 책에서 독자들이 《논어》의 강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學, 政, 恕, 君子, 禮, 信, 人 등 7개의 키워드만으로 《논어》의 핵심을 들여다보며,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로 흥미를 더했다. 또한 《논어》를 무조건적으로 배워야 하는 대상으로 떠받들지 않고 《논어》와 함께 대화하며 그것을 우리에게 맞게 재해석하는 발칙한 논어 활용법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우할지를 이야기하는 ‘恕(서)’를 ‘관용의 원칙’으로 재해석하고 그것을 층간소음 문제에 적용해보는가 하면, 딱딱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禮(예)’의 참모습은 ‘마음을 전하는 합리적 약속’이라고 밝히면서 오늘날 시민사회와 어울리는 새로운 예의 길을 모색하기도 한다.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구시대의 예를 지금 다시 회복할 필요는 없지만, 시민사회에 어울리는 방식의 예는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단체를 만들면 규약도 정하잖아요. 이런 것은 꼭 지키자고 약속을 정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바로 그 단체 회원들 사이의 예를 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날에 맞는 예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예는 상호 약속입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면 회원 사이와 사람 사이가 훨씬 부드럽고 편해지겠죠. 그래서 저는 예 하면 맞물려 돌아가는 기어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윤활유가 떠오릅니다. 예는 불편한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불편한 것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60~161쪽, 5강 〈禮,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길을 찾다〉 중에서
3.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삶의 지혜가 담긴 최고의 《논어》 강의
? 이 책의 특징 3
이 책은 2014년에 방영된 EBS 〈인문학 특강〉 ‘논어, 인간의 길을 찾다’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신정근 교수의 강의는 난해하고 모호한 《논어》를 인문학 초심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며, 우리 삶과 동떨어져 보이는 《논어》가 어떻게 재해석되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끊임없이 인생의 길을 물은 공자의 삶을 담았으며, 그 후 2,000여 년 동안 해석되고 논의된 《논어》는 그 자체로 인간의 삶에 대한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논어》라는 빅데이터를 빌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우리의 문제를 풀어나간 신정근 교수의 인문학 강의에 시청자들은 열광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은이 신정근 교수는 EBS 〈인문학 특강〉을 정리해 엮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삶의 가치를 세우고,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상생의 길을 찾게 되길 바란다. 특히 그는 스무 편으로 되어 있는 《논어》를 완결된 텍스트로만 보지 말고, 독자들이 각자 열려 있는 《논어》를 찾으라고 권한다. 스무 편의 《논어》를 진리로 받아들여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논어》에 담긴 지혜와 성찰을 이해하고 각자 21편, 22편의 《논어》를 써나갈 때 비로소 《논어》가 삶 속으로 온전히 들어오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최고의 《논어》 전문가 신정근 교수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혼란의 시대에 인생의 길을 찾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귀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신정근
앞뒤로 갓먼당과 방아산이 자리하고 그 사이 남강이 흐르는 의령 장박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동양철학으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 유교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사)인문예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인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다. EBS ‘인문학 특강’에서 <논어, 인간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현재 K-MOOC(www.kmooc.kr)에서 <논어: 사람 사이를 트는 지혜> 동영상 강좌(14주차)도 만나볼 수 있다.
연구서, 번역서, 해설서, 교양서 등 세계에서 논어에 대한 가장 많은 책을 저술했다. 저서로는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불혹과 유혹 사이』 『어느 철학자의 행복한 고생학』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세우고 변신을 꿈꾸다』 『동양철학의 유혹』 『사람다움의 발견』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중용, 극단의 시대를 넘어 균형의 시대로』 『철학사의 전환』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논어-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랑이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동중서의 춘추번로: 춘추-역사 해석학』 『백호통의』 『세상을 삼킨 천자문』 『유학, 우리 삶의 철학』 『동아시아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소요유, 장자의 미학』 『중국근현대미학사』 등 30여 권의 책이 있다. 앞으로 동양 예술미학, 동양 현대철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인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이룬 신인문학 운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국 예술미학의 총서를 기획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1강 學, 왜 배워야 하는가
공자, 물음 중심의 삶을 살다
《논어》의 첫 글자가 學인 이유
나를 변화시키는 배움의 힘
배움을 즐거움을 준다
2강 政,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기꺼이 여기 살게 하는 다스림
올바른 기준과 자기 통제의 리더십
정치의 다섯 가지 미덕과 네 가지 악덕
3강 恕, 다른 이를 받아들이다
恕를 통해 신분을 뛰어넘다
다른 사람을 맞이하는 관용의 원칙
恕가 만드는 신뢰의 공동체
4강 君子, 스스로 삶을 설계하라
소인과 군자, 인간의 두 유형
군자의 걱정과 두려움
어떻게 군자가 될 것인가
5강 禮,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길을 찾다
禮 자에 담긴 네 가지 요소
예는 시대에 따라 바뀌는가
예가 만드는 편안한 관계
6강 信,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다
끝까지 지켜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
믿고 등을 맡기는 관계
서로 신뢰를 쌓는 방법
7강 人, 불가능하지만 시도하다
공자는 성인인가
끊임없이 실패하며 나아가는 삶
공자, 仁을 말하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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