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생존을 넘어 공존으로 가는 ‘공감의 교육’해법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문학의 숨결을 불어넣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인문교양 교육이 지니는 중요성을 열정적으로 옹호한다. 역사적으로 인문학은 늘 교육의 중심에 있었고,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교육의 목적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염려스러울 만큼 그릇된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렇듯 성장주의 개발 정책이 외면한 교육의 진실을 역설하며, 저자는 앞으로의 교육이 나아갈 바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늘의 교육을 살리기 위해 무엇보다 교육 현장에 인문학의 숨결을 불어넣지 못한다면 민주주의라는 이념 자체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으며, 시민 정신의 근본 기초가 흔들려 행복한 사회와 멀어질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를 뒤덮고 있는 경제 성장이라는 목표는 교육계까지 잠식하여 그 대열에 동참하기를 강요하고 있다. 교육은 이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기술 위주의 학문을 중심에 놓고 있으며, 학생들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권력 비판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미국 역시 다르지 않으며, 인문과 예술 교육에 대한 예산은 심각할 만큼 차감되고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경제적 부를 쌓을 수 있는 분야에서 자식들이 학문적 성취를 이루기를 원한다. 신흥 경제대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인도의 경우는 이러한 양상이 더 노골적으로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인문학과 성숙한 시민 사회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유럽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유럽의 인문학 학과들은 미국의 인문학 학과들이 그러하듯, 학부생 전체에게 필요한 인문교양 필수 수업을 제공하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역할을 표명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정당화할 수 없는 것이다. 문을 닫게 되지 않는 경우라 해도 학과들은 이윤 창출에의 기여도가 보다 뚜렷한 다른 학과들에 합병되기 십상이다. 그리하여 이 합병 사태는 합병되고만 학과에게 이윤 창출에 가깝거나 그렇게 보이도록 할 수 있는 자체 요소들을 강조하라는 압박을 가하게 된다. 이를테면 철학과가 정치과학과에 합병되는 경우, 이 사태는 철학과에게 적용 가능도가 높고 ‘유용한’ 영역에 초점을 맞추라고 압박한다. 예컨대 플라톤 연구랄지, 논리와 비판적 사색의 기술이랄지,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이랄지 따위(궁극적으로는 젊은이들이 그 자신들과 세계를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보다 더 가치 있을 수 있는 것들)가 아니라 기업 윤리 같은 것에 말이다. 오늘날의 유행어는 바로 ‘효과(impact)’이며, 이 말로 정부가 명확하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경제 효과다.” - 본문에서
경쟁과 성장으로 점철되어가고 있는 교육은 이제 소외된 이들, 다른 문화권에 대한 공감 능력을 감소시키며, 전 지구적인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우리의 능력을 손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초적 능력들의 상실로 말미암아 건강한 민주주의, 더 나은 세계에 대한 희망 자체가 위험에 처해 있다.
저자는 교육을 국민총생산의 도구로 환원하려는 노력에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학생들이 그들이 속한 나라, 세계의 참된 민주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에 다시 인문학의 숨결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만일 우리가 인문학과 예술의 핵심적 중요성을 주장하지 못한다면, 그것들은 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 세계에서 불현듯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인문학과 예술은 단순히 돈 만들기보다 훨씬 더 고귀한 일을 수행할 따름이다. 즉 그것들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세계를, (타인으로부터) 존경과 (깊은) 공감을 받을 만한 자신들만의 생각과 감정을 지닌 채, 타인을 전인적 인격체로 인식할 줄 아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이성적이며 공감에 바탕한 논쟁을 위해 공포와 의심을 극복할 능력이 있는 나라들을 창조한다.” - 본문에서
소크라테스, 타고르, 루소, 페스탈로치, 프뢰벨, 듀이……
교육의 오래된 미래는 페다고지 안에 있다!
지식에 대한 숙달과 기술에 대한 연마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기본은 상상력,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인문교양, 예술 교육이 절대적인 중요성을 띤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위해 누스바움은 역사적으로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 중요한 사상가들과 교육법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그중에서도 소크라테스 대화법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와 학생의 밀착된 대화는 오늘의 교육이 인문교양 교육에서 부활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교수법이며, 이를 위해 철학 수업을 더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주장하고 있다.
“상당한 실력을 갖춘 영특한 학생이라 할지라도 인내를 요청하는 훈련 없이 논쟁에 개입하는 방법을 보통은 잘 알지 못하기 마련인 것이다. 여전히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보편적인 그러한 훈련은, [사실] 많은 재능을 [학생들로부터] 요청하며 단순한 대규모 강의들을 통해서는 잘 진행될 수 없다. 학부생들 간에 이루어지는 이러한 종류의 열정적 상호 작용[으로서의 논쟁]은 유럽과 아시아 국가 대부분에서 목격되지 않는다. 그곳에서 학생들은 [대개] 단일 주제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하며, 우선 과제로 인문교양 과목을 수강할 필요가 없다. 또 통례적인 수업은 대규모 강의를 통해서 진행된다. 여기서는 학생의 적극적 수업 참여가 거의 없거나 조금도 없다. 학생이 작성한 작문 숙제에 대한 피드백 역시 거의 없거나 조금도 없다.” - 본문에서
유럽에서는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는 노력이 장 자크 루소의 역작 『에밀』을 통해 소개되었고, 그 뛰어난 통찰은 지금 더 유용하다. 스스로 주체가 되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실제적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심어주고, 타인과 동등한 삶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게 하는 것은 여전히 교육이 이루고자 하는 이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에밀』은 스위스 교육가 페스탈로치에게도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당시의 암기 학습과 주입식 교육보다는 공감과 사랑이 교육에 중대하다고 역설하였고 몸소 실천하였다.
이어서 누스바움 교수는 독일의 교육가 프뢰벨이 시도한 놀이를 통한 교육, 미국의 현대 철학자이자 교육학자 존 듀이가 제창한 경험으로서의 교육을 소개하며 일련의 주도적이며 참여적인 교육 철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인도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타고르 역시 인도에서 다양한 종교와 민족을 수용하는 교육을 중심에 둔 참여형 학교를 설립했지만, 오늘날의 인도는 기술 산업의 숙련자를 배출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또한 저자는 교육은 참여와 앎을 통해 타자에 대한 근원적인 혐오감을 상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이를 통해 나와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다른 대상을 이기고 극복하고 제거해야 하는 경쟁 구도를 넘어 이해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교육의 목적은 살아남기 위해 인간 유전자에 새겨진 혐오감,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유아적 나르시시즘을 벗어나 타자와의 공감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것이 단순한 생물적 기준을 넘어선 인간으로서의 고귀한 삶이며, 인문학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다.
이 책의 원제 “Not for Profit”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 마사 누스바움은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라는 명제를 관통하는 논지를 설파한다. 교육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며, 이를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뜻이다. 그가 말하는 내용은 교육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 사회와도 정확하게 맞닿아 있으며, 나아가 전 세계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리하여 세계 곳곳의 교육 현장에서 드러나는 근원적 문제와 그것을 해결할 희망을 담은 누스바움의 이 책은 교육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하나의 선언문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한다니, 저로서는 무척 가슴 벅찬 일이로군요. 2008년 가을이었습니다. 몇몇 대학의 강연 차, 그리고 국내 여러 곳을 둘러보고자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때 저는 위기를 맞은 인문학과 교양 교육을 지켜내고자 노력하는 한국 사회의 열정과 의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 물론 모든 것이 장밋빛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에서 그러하듯, 꽤 최근에 와서야 확연해진, 교양 교육에 대한 도전과 압력이 존재하지요. 그럼에도 전 한국에서 활기 넘치는 인문학 교육과 강력하면서도 활동적인 시민 간의 밀접한 연관 관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은 교양 교육으로부터 등을 돌리지 않고 그 교육에 관한 열정과 의지를 강화하고 공고히 할 때야만 비로소 세계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한국어판 저자 서문〉에서
“이 책에서 저자 누스바움의 특별한 강점은 서구와 비서구 양쪽의 철학과 교육 이론에 대한 박문(博聞)을 보여주는 방식에 있다. …… 이 책은 독자들에게,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교육 모델을 민주주의를 진흥케 하는 모델로 바꾸는 계획을 “행동에 옮기라고 요청”한다. 이 책은 (국가적 성공은 말할 것도 없고) 시민 정신의 근본 기초가 인문학과 예술에 있다는 주장을, 처음에는 반직관적이게 들릴 수도 있는, 설득력 높은 주장을 제시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바로 우리 자신을 위험에 빠뜨려가며 인문학과 예술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누스바움은 우리에게 남들과 잘 어울려 ‘놀이하는’ 법을 배우는 일의 중요성을, 또 우리 자신을 위해 생각하는 법을 보여주는 이 원대하고 포괄적인 책과 더불어 대중 광장(The Public Square)에 들어선다.” - CUNY 대학원 정치학 교수 루스 오브라이언이 쓴〈서문〉에서
“참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온 교육자이든, 학교에 자녀를 보내며 안쓰러워 해온 학부모이든, 그들의 관심 대상인 학생이든, 또는 그렇지 않은 평범한 시민이든, 궁극적 관심사는 ‘삶’ 자체에, 즉 모두의 삶, 자신의 삶 자체에 두는 것이 옳겠다. 혹자는 한국의 입시를 입시 지옥이라 불렀다. 그러나 오늘날의 한국 교육 자체를 지옥의 교육이라 부를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정말로 지옥의 교육이라 불릴 만한 교육이라면, 그 지옥으로부터 벗어날 길은 학교 내에 있지 않을 것이다. 지옥을 좀 더 나은 지옥으로 개선할 길은 학교 내에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저자 누스바움이 말하는 것과 같은 교육, 존 듀이와 타고르가, 페스탈로치와 브론슨 올컷이 실험·실천했던 것과 같은 교육다운 교육, 인격 개화 본위의 교육으로 가는 길은 학교 밖에, 즉 삶이라는 학교에 있을 것이다. 짧지만 매혹적인 교양 콤팩트(compact) 세트와 같은 이 책을, 교육의 주제를 사회와 삶의 맥락에서 논의하는 이 책을, 교육의 마당에 자신의 삶을 한 발 담그고 사는 일부 시민·학생만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와 삶을 생각하고 상상하는 많은 한국 시민들이 읽어주길 바라는 소망의 소이(所以)는 바로 이러한 생각에 있다.” -〈옮긴이의 글〉에서
▣ 작가 소개
저 : 마사 누스바움
194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로서 뉴욕 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서양고전학으로 학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고전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브라운 대학교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시카고 대학교 철학과, 로스쿨, 신학과에서 법학·윤리학 석좌교수로 활발히 강의하고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과 함께 GDP가 아닌 인간의 행복에 주목하는 ‘역량이론’을 창시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발전과 사회정의란 사람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자유를 부여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는 이 이론은 유엔이 매년 발표하는 인간개발지수(HDI)의 바탕이 되었다.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아 미국철학회장을 역임했으며, 1988년에 미국학술원 회원으로, 2008년에 영국학술원 해외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놈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 등과 함께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년)나 뽑히기도 한 그는, 2008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주최로 열리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를 통해 ‘감정과 정치문화’라는 주제로 서울대, 고려대, 계명대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저서로는 『사랑의 지식(Love’s Knowledge)』(1990), 『인간다움의 함양(Cultivating Humanity)』(1997), 『성과 사회정의(Sex and Social Justice)』(1998), 『동물 권리(Animal Rights)』(2004),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Not for Profit)』(2010),『능력의 창조(Creating Capabilities)』(2011),『정치적 감정(Political Emotions)』(2013) 등 다수가 있다.
역 : 우석영
철학, 사회학 분야 연구자이자 작가. 연세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대학원,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문학, 철학을 공부했다. 환경철학, 문명론, 평화학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문사회과학과 과학의 융복합 글쓰기를 추구한다. 환경철학회, 녹색아카데미 등에서 활동 중이며, 환경담론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 Food Peace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서양의 다양한 그림으로 살펴본 우리 시대 인문교양서『철학이 있는 도시』, 한자어의 기원 연구를 철학적 사유와 접맥한 교양철학서 『낱말의 우주: 말에 숨은 그림, 오늘을 되묻는 철학』, 나무를 주제로 문학, 철학, 인류학, 생태학을 아우르며 펴낸 책 『수목인간: 나무의 시학, 나무의 생태학』, 『녹색당 선언』(공저)이 있다. 옮긴 책으로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 『페어 푸드』,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저자 서문
서문 - 루스 오브라이언
1장 조용한 위기
2장 이익을 위한 교육, 민주주의를 위한 교육
3장 시민 교육: 도덕적·비도덕적 감정
4장 소크라테스의 페다고지: 논쟁의 중요성
5장 세계 시민
6장 상상력 기르기: 문학과 예술
7장 궁지에 몰린 민주주의 교육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찾아보기
생존을 넘어 공존으로 가는 ‘공감의 교육’해법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문학의 숨결을 불어넣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인문교양 교육이 지니는 중요성을 열정적으로 옹호한다. 역사적으로 인문학은 늘 교육의 중심에 있었고,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교육의 목적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염려스러울 만큼 그릇된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렇듯 성장주의 개발 정책이 외면한 교육의 진실을 역설하며, 저자는 앞으로의 교육이 나아갈 바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늘의 교육을 살리기 위해 무엇보다 교육 현장에 인문학의 숨결을 불어넣지 못한다면 민주주의라는 이념 자체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으며, 시민 정신의 근본 기초가 흔들려 행복한 사회와 멀어질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를 뒤덮고 있는 경제 성장이라는 목표는 교육계까지 잠식하여 그 대열에 동참하기를 강요하고 있다. 교육은 이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기술 위주의 학문을 중심에 놓고 있으며, 학생들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권력 비판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미국 역시 다르지 않으며, 인문과 예술 교육에 대한 예산은 심각할 만큼 차감되고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경제적 부를 쌓을 수 있는 분야에서 자식들이 학문적 성취를 이루기를 원한다. 신흥 경제대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인도의 경우는 이러한 양상이 더 노골적으로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인문학과 성숙한 시민 사회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유럽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유럽의 인문학 학과들은 미국의 인문학 학과들이 그러하듯, 학부생 전체에게 필요한 인문교양 필수 수업을 제공하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역할을 표명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정당화할 수 없는 것이다. 문을 닫게 되지 않는 경우라 해도 학과들은 이윤 창출에의 기여도가 보다 뚜렷한 다른 학과들에 합병되기 십상이다. 그리하여 이 합병 사태는 합병되고만 학과에게 이윤 창출에 가깝거나 그렇게 보이도록 할 수 있는 자체 요소들을 강조하라는 압박을 가하게 된다. 이를테면 철학과가 정치과학과에 합병되는 경우, 이 사태는 철학과에게 적용 가능도가 높고 ‘유용한’ 영역에 초점을 맞추라고 압박한다. 예컨대 플라톤 연구랄지, 논리와 비판적 사색의 기술이랄지,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이랄지 따위(궁극적으로는 젊은이들이 그 자신들과 세계를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보다 더 가치 있을 수 있는 것들)가 아니라 기업 윤리 같은 것에 말이다. 오늘날의 유행어는 바로 ‘효과(impact)’이며, 이 말로 정부가 명확하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경제 효과다.” - 본문에서
경쟁과 성장으로 점철되어가고 있는 교육은 이제 소외된 이들, 다른 문화권에 대한 공감 능력을 감소시키며, 전 지구적인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우리의 능력을 손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초적 능력들의 상실로 말미암아 건강한 민주주의, 더 나은 세계에 대한 희망 자체가 위험에 처해 있다.
저자는 교육을 국민총생산의 도구로 환원하려는 노력에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학생들이 그들이 속한 나라, 세계의 참된 민주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에 다시 인문학의 숨결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만일 우리가 인문학과 예술의 핵심적 중요성을 주장하지 못한다면, 그것들은 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 세계에서 불현듯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인문학과 예술은 단순히 돈 만들기보다 훨씬 더 고귀한 일을 수행할 따름이다. 즉 그것들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세계를, (타인으로부터) 존경과 (깊은) 공감을 받을 만한 자신들만의 생각과 감정을 지닌 채, 타인을 전인적 인격체로 인식할 줄 아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이성적이며 공감에 바탕한 논쟁을 위해 공포와 의심을 극복할 능력이 있는 나라들을 창조한다.” - 본문에서
소크라테스, 타고르, 루소, 페스탈로치, 프뢰벨, 듀이……
교육의 오래된 미래는 페다고지 안에 있다!
지식에 대한 숙달과 기술에 대한 연마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기본은 상상력,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인문교양, 예술 교육이 절대적인 중요성을 띤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위해 누스바움은 역사적으로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 중요한 사상가들과 교육법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그중에서도 소크라테스 대화법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와 학생의 밀착된 대화는 오늘의 교육이 인문교양 교육에서 부활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교수법이며, 이를 위해 철학 수업을 더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주장하고 있다.
“상당한 실력을 갖춘 영특한 학생이라 할지라도 인내를 요청하는 훈련 없이 논쟁에 개입하는 방법을 보통은 잘 알지 못하기 마련인 것이다. 여전히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보편적인 그러한 훈련은, [사실] 많은 재능을 [학생들로부터] 요청하며 단순한 대규모 강의들을 통해서는 잘 진행될 수 없다. 학부생들 간에 이루어지는 이러한 종류의 열정적 상호 작용[으로서의 논쟁]은 유럽과 아시아 국가 대부분에서 목격되지 않는다. 그곳에서 학생들은 [대개] 단일 주제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하며, 우선 과제로 인문교양 과목을 수강할 필요가 없다. 또 통례적인 수업은 대규모 강의를 통해서 진행된다. 여기서는 학생의 적극적 수업 참여가 거의 없거나 조금도 없다. 학생이 작성한 작문 숙제에 대한 피드백 역시 거의 없거나 조금도 없다.” - 본문에서
유럽에서는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는 노력이 장 자크 루소의 역작 『에밀』을 통해 소개되었고, 그 뛰어난 통찰은 지금 더 유용하다. 스스로 주체가 되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실제적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심어주고, 타인과 동등한 삶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게 하는 것은 여전히 교육이 이루고자 하는 이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에밀』은 스위스 교육가 페스탈로치에게도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당시의 암기 학습과 주입식 교육보다는 공감과 사랑이 교육에 중대하다고 역설하였고 몸소 실천하였다.
이어서 누스바움 교수는 독일의 교육가 프뢰벨이 시도한 놀이를 통한 교육, 미국의 현대 철학자이자 교육학자 존 듀이가 제창한 경험으로서의 교육을 소개하며 일련의 주도적이며 참여적인 교육 철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인도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타고르 역시 인도에서 다양한 종교와 민족을 수용하는 교육을 중심에 둔 참여형 학교를 설립했지만, 오늘날의 인도는 기술 산업의 숙련자를 배출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또한 저자는 교육은 참여와 앎을 통해 타자에 대한 근원적인 혐오감을 상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이를 통해 나와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다른 대상을 이기고 극복하고 제거해야 하는 경쟁 구도를 넘어 이해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교육의 목적은 살아남기 위해 인간 유전자에 새겨진 혐오감,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유아적 나르시시즘을 벗어나 타자와의 공감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것이 단순한 생물적 기준을 넘어선 인간으로서의 고귀한 삶이며, 인문학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다.
이 책의 원제 “Not for Profit”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 마사 누스바움은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라는 명제를 관통하는 논지를 설파한다. 교육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며, 이를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뜻이다. 그가 말하는 내용은 교육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 사회와도 정확하게 맞닿아 있으며, 나아가 전 세계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리하여 세계 곳곳의 교육 현장에서 드러나는 근원적 문제와 그것을 해결할 희망을 담은 누스바움의 이 책은 교육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하나의 선언문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한다니, 저로서는 무척 가슴 벅찬 일이로군요. 2008년 가을이었습니다. 몇몇 대학의 강연 차, 그리고 국내 여러 곳을 둘러보고자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때 저는 위기를 맞은 인문학과 교양 교육을 지켜내고자 노력하는 한국 사회의 열정과 의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 물론 모든 것이 장밋빛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에서 그러하듯, 꽤 최근에 와서야 확연해진, 교양 교육에 대한 도전과 압력이 존재하지요. 그럼에도 전 한국에서 활기 넘치는 인문학 교육과 강력하면서도 활동적인 시민 간의 밀접한 연관 관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은 교양 교육으로부터 등을 돌리지 않고 그 교육에 관한 열정과 의지를 강화하고 공고히 할 때야만 비로소 세계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한국어판 저자 서문〉에서
“이 책에서 저자 누스바움의 특별한 강점은 서구와 비서구 양쪽의 철학과 교육 이론에 대한 박문(博聞)을 보여주는 방식에 있다. …… 이 책은 독자들에게,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교육 모델을 민주주의를 진흥케 하는 모델로 바꾸는 계획을 “행동에 옮기라고 요청”한다. 이 책은 (국가적 성공은 말할 것도 없고) 시민 정신의 근본 기초가 인문학과 예술에 있다는 주장을, 처음에는 반직관적이게 들릴 수도 있는, 설득력 높은 주장을 제시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바로 우리 자신을 위험에 빠뜨려가며 인문학과 예술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누스바움은 우리에게 남들과 잘 어울려 ‘놀이하는’ 법을 배우는 일의 중요성을, 또 우리 자신을 위해 생각하는 법을 보여주는 이 원대하고 포괄적인 책과 더불어 대중 광장(The Public Square)에 들어선다.” - CUNY 대학원 정치학 교수 루스 오브라이언이 쓴〈서문〉에서
“참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온 교육자이든, 학교에 자녀를 보내며 안쓰러워 해온 학부모이든, 그들의 관심 대상인 학생이든, 또는 그렇지 않은 평범한 시민이든, 궁극적 관심사는 ‘삶’ 자체에, 즉 모두의 삶, 자신의 삶 자체에 두는 것이 옳겠다. 혹자는 한국의 입시를 입시 지옥이라 불렀다. 그러나 오늘날의 한국 교육 자체를 지옥의 교육이라 부를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정말로 지옥의 교육이라 불릴 만한 교육이라면, 그 지옥으로부터 벗어날 길은 학교 내에 있지 않을 것이다. 지옥을 좀 더 나은 지옥으로 개선할 길은 학교 내에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저자 누스바움이 말하는 것과 같은 교육, 존 듀이와 타고르가, 페스탈로치와 브론슨 올컷이 실험·실천했던 것과 같은 교육다운 교육, 인격 개화 본위의 교육으로 가는 길은 학교 밖에, 즉 삶이라는 학교에 있을 것이다. 짧지만 매혹적인 교양 콤팩트(compact) 세트와 같은 이 책을, 교육의 주제를 사회와 삶의 맥락에서 논의하는 이 책을, 교육의 마당에 자신의 삶을 한 발 담그고 사는 일부 시민·학생만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와 삶을 생각하고 상상하는 많은 한국 시민들이 읽어주길 바라는 소망의 소이(所以)는 바로 이러한 생각에 있다.” -〈옮긴이의 글〉에서
▣ 작가 소개
저 : 마사 누스바움
194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로서 뉴욕 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서양고전학으로 학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고전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브라운 대학교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시카고 대학교 철학과, 로스쿨, 신학과에서 법학·윤리학 석좌교수로 활발히 강의하고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과 함께 GDP가 아닌 인간의 행복에 주목하는 ‘역량이론’을 창시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발전과 사회정의란 사람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자유를 부여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는 이 이론은 유엔이 매년 발표하는 인간개발지수(HDI)의 바탕이 되었다.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아 미국철학회장을 역임했으며, 1988년에 미국학술원 회원으로, 2008년에 영국학술원 해외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놈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 등과 함께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년)나 뽑히기도 한 그는, 2008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주최로 열리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를 통해 ‘감정과 정치문화’라는 주제로 서울대, 고려대, 계명대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저서로는 『사랑의 지식(Love’s Knowledge)』(1990), 『인간다움의 함양(Cultivating Humanity)』(1997), 『성과 사회정의(Sex and Social Justice)』(1998), 『동물 권리(Animal Rights)』(2004),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Not for Profit)』(2010),『능력의 창조(Creating Capabilities)』(2011),『정치적 감정(Political Emotions)』(2013) 등 다수가 있다.
역 : 우석영
철학, 사회학 분야 연구자이자 작가. 연세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대학원,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문학, 철학을 공부했다. 환경철학, 문명론, 평화학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문사회과학과 과학의 융복합 글쓰기를 추구한다. 환경철학회, 녹색아카데미 등에서 활동 중이며, 환경담론 영문 페이스북 페이지 Food Peace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서양의 다양한 그림으로 살펴본 우리 시대 인문교양서『철학이 있는 도시』, 한자어의 기원 연구를 철학적 사유와 접맥한 교양철학서 『낱말의 우주: 말에 숨은 그림, 오늘을 되묻는 철학』, 나무를 주제로 문학, 철학, 인류학, 생태학을 아우르며 펴낸 책 『수목인간: 나무의 시학, 나무의 생태학』, 『녹색당 선언』(공저)이 있다. 옮긴 책으로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 『페어 푸드』,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저자 서문
서문 - 루스 오브라이언
1장 조용한 위기
2장 이익을 위한 교육, 민주주의를 위한 교육
3장 시민 교육: 도덕적·비도덕적 감정
4장 소크라테스의 페다고지: 논쟁의 중요성
5장 세계 시민
6장 상상력 기르기: 문학과 예술
7장 궁지에 몰린 민주주의 교육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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