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양정신 5천년 결정체인 고전(古典)을 시대정신에 맞게 재해석
의제설정 될 만한 주제 뉴스에 맞는 보석 같은 문장 ‘탁월’
“인간 덕목과 삶을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지혜 성장” 기대
“정치와 경제, 도덕성 위기의 시대, 고전을 통해 그 해법의 치도(治道)를 밝힌다!”
동양 고전의 전통적 지혜가 날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이는 동양사상의 오랜 역사성과 심오한 깊이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고전에는 삶의 지혜가 보석처럼 박혀 있다. 작은 씨앗에 우주가 들어 있듯, 짧은 고전의 글이라고 하더라도 그 속에는 삼라만상의 큰 세상이 자리하고 있다. 고금을 관통하는 고귀한 진리에서부터 치인(治人) 치세(治世)의 도와 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천태만상을 오롯이 품고 있다.
고전의 지혜는 5천여 년의 중국사에서 춘추전국시대에 기본 틀이 잡혔는데, 이 시기에 공자·노자·장자·맹자·묵자·손자·순자·한비자 등 기라성 같은 성현들이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시대를 이루었다. 그들은 대부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치인(治人)’, 곧 사람과의 관계 설정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 주의 주장을 펴고 있는 바, 안으로는 성인의 덕을 갖추기 위해 인격 수양을 하고, 밖으로는 깨우친 도를 방편 삼아 현실적 난제를 타개하는 비전 제시에 힘썼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학설과 주장은 차이가 있지만, 그것들은 인간 사유의 폭과 깊이를 더 넓고 깊게 해 줄 뿐 아니라 5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 디지털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교훈과 감동의 지혜를 선물하고 있다.
예로, ‘정치의 요체는 무엇인가’에 대해 춘추시대 제(濟)나라의 명재상 안자는 “뜻은 백성을 사랑하는 일보다 더 높은 게 없으며, 행동은 백성을 즐겁게 해주는 것보다 더 두터운 게 없다.(意莫高於愛民 行莫厚於樂民)”고 했다. 상나라를 창업한 성군 탕왕은 “하늘이 군주를 세운 것은 백성의 생활을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한나라 때 대학자 가의가 지은 ‘신서(新書)’는 “신하는 백성을 부유하고 편안케 함으로써 공을 삼고, 백성을 가난하고 힘들게 하는 것으로 죄를 삼는다.(臣子 以富樂民爲功 以貧苦民爲罪)”고 했다.
심화된 소득 양극화에다 지도층의 도덕성 실추마저 우려를 사는 오늘의 현실, ‘국민행복지수’에 빨간불이 들어온 지 오래다. 서민들의 한숨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위정자들이 아프게 느껴야 한다. 이런 현실적 문제의 해법을 저자는 고전에서 찾고 있다.
저자는 “고전에는 ‘세상 일을 통찰하는 학문이자 세상의 인정과 세태를 간접 경험’하는 지혜와 방략 등이 녹아 있어 현대인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한문은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미국과 함께 G2(주요 2개국)로 성장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과의 교역에서도 한자·한문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양한 삶의 교훈을 얻고, 현대인들이 상처받은 자아를 치유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며 “고전 속 문장들을 통해 인간 덕목을 깊이 생각하고, 자신과 공동체를 위해 찬찬히 돌아보며, 삶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지혜의 안목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출간의 변을 말했다.
이 책은 언론인으로서 인문학 권위자가 동양정신 5천 년의 결정체인 고전(古典)을 시대정신에 맞게 해석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우리 사회에 의제 설정이 될 만한 주제의 뉴스를 선정, 유가경전(儒家經典)을 비롯해 <노자(老子)> <장자(莊子)> <묵자(墨子)> <한비자(韓非子)> 등 사상서, <사기(史記)> <한서(漢書)> <십팔사략(十八史略)> 등의 역사서와 <손자병법(孫子兵法)> <육도삼략(六韜三略)>을 비롯한 병서(兵書), <관자(管子)> <채근담(菜根譚)> 같은 중국의 고전, 그리고 <격몽요결(擊蒙要訣)> <목민심서(牧民心書)> 등 한국의 고전 가운데 그에 걸맞는 문장을 찾아 그것을 통해 통찰하고 해법을 모색해 본 바를 세계일보에 칼럼 형식으로 쓴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고전이면서 시사성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어려운 동양고전을 다 읽지 않아도 그 전체 내용과 핵심 사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고, 여러 고전에 나오는 주요 구절들을 제시해 그 책의 정수(精髓)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고전 중 현대인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취사해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독서 방법이다.
총 4권으로 기획된 ‘황종택 칼럼 신(新)온고지신 시리즈’는 제1편 <고전, 당신의 생각을 바꾼다>, 제2편 <고전, 당신의 행동을 바꾼다>, 제3편 <고전,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제4편 <고전,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책은 그 중 첫 번째로 내놓은 것이다.
▣ 작가 소개
황종택
전북 임실에서 출생, 향교에서 현학을 공부했다.
전북대학교 국문학과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육군 중위로 전역한 뒤 알리안츠생명 본사 교육부, 중 고등학교 국어교사를 거쳐 언론계에 입문해 세계일보 문화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주간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삼정미디어그룹 ''일간투데이'' 주필, 녹명문화연구원 대표로 있다.
▣ 주요 목차
제1편 매화의 지조를 닮은 인품을 가져야
가 도(家道) 가정을 이끄는 법도 18
대하천간 야와팔척(大廈千間野臥八尺)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밤에 자는 자리는 여덟 자밖에 안 된다 20
대찬승달초(大讚勝撻楚) 어린이 지도에는 칭찬이 회초리보다 낫다 22
백행지본(百行之本) 모든 행동의 근본 24
자업자득(自業自得) 스스로 지은 바는 스스로 거둔다 26
귀거래사(歸去來辭) 전원생활을 위해 고향이나 농어촌으로 돌아간다 28
사 도(師道) 스승의 길 30
습 기(習氣) 습관으로 형성된 기운이나 습성 32
주이불비(周而不比) 두루 어울리되 편파적인 패거리를 짓지 않는다 34
득인차인(得忍且忍) 참고 또 참아야 화평해지고 큰일을 이룬다 36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서로 바꾸어 생각한다 38
피안정토(彼岸淨土) 번뇌가 없는 득도의 세계 40
혁정취신(革鼎就新) 솥의 고인 물을 쏟아내고 새롭게 채운다 42
위국헌신(爲國獻身)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다 44
인생행락이(人生行樂耳) 인생은 무상하므로 즐겁게 살아야 한다 46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한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 같은 선비의 지조 48
유전명목 시인망극(有?面目視人罔極) 부끄러워하는 얼굴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 이가 오히려 무슨 짓이든 저지른다 50
일일부작 일일불식(一日不作一日不食)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도 말라 52
병출무명 사고불성(兵出無名事故不成) 명분 없는 전쟁은 성공할 수 없다 54
가유십도(家有十盜) 집안을 가난하게 만드는 열 가지 도둑(원인) 56
준사변법(準事變法) 시대에 따라 법을 개정해야 한다 58
적습양덕(積習養德) 학습을 통해 주변을 배려하는 덕을 쌓게 해야 한다 60
해구상욕(骸垢想浴) 몸에 때가 있으면 씻어야 한다 62
위장자절지(爲長者折枝) 어른에게 꽃가지를 꺾어 드리듯 잘 모셔야 한다 64
유사지렴 유녀지결(唯士之廉猶女之潔) 오직 선비의 청렴은 여자의 순결과 같다 66
상관대치(相觀對治) 남과 나를 비교해 보며 균형 있게 스스로를 다스린다 68
거 난(擧難) 인물을 찾는 것이 어렵다 70
입정장야 비후기록(立正長也非厚其祿) 공직의 장이 됨은 높은 직위와 많은 급여를 받는 데 있지 않다 72
다행무례 필자급야(多行無禮必自及也) 남에게 무례하면 반드시 자신도 무례한 대우를 받게 된다 74
지승유오(知勝有五) 싸워서 이기는 군대의 다섯 가지 조건 76
이기언야 무책이의(易其言也無責耳矣) 함부로 말하는 것은 책임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78
취지유도(取之有道) 재물을 취하는 데는 도리가 있다 80
인정개위 군중소(人情皆爲窘中疎) 사람의 정이 멀어짐은 모두 가난한 데서 비롯된다 82
불필친교(不必親校) 지도자가 직접 챙겨야 할 일이 있고 맡겨 둬야 할 일이 있다 84
역모음덕(逆謀陰德) 음모로 도덕을 음해함은 죄악이다 86
낙이자상수장(樂易者常壽長) 즐겁고 평이한 사람은 언제나 오래 산다 88
균무빈(均無貧) 모두가 평등하면 가난이 없다 90
군자중용(君子中庸) 큰 인물은 양극단을 피해 중도를 걷는다 92
기명유신(其命維新) 정치지도자에게 맡겨진 책임이 새롭고 무겁다
94
예 립(禮立) 예로써 바로 선다 96
제2편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지혜
여족여수(如足如手) 형제는 몸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팔다리와 같다 100
여 분(汝墳) 여강 언덕에서 102
다장필후망(多藏必厚亡) 재산을 무리하게 쌓으면 반드시 크게 망한다 104
학철부어(?轍?魚) 수레바퀴로 패인 마른 웅덩이 안의 붕어에겐 당장의 물이 필요하다 106
삼인성호(三人成虎) 세 사람의 말이 없는 호랑이를 만들어내듯, 세 치 혀는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108
전사불망(前事不忘) 이전의 일들을 잊지 않아야 뒷날의 본보기로 삼을 수 있다 110
인술제민(仁術濟民) 사람을 살리는 어진 기술 112
소인회토(小人懷土) 소인은 재산 욕심에 토지만 생각한다 114
양민위의(養民爲義) 백성 부양을 최고의 정의로 여기다 116
환난상휼(患難相恤) 이웃이 근심이 많고 어려울 때 가엾게 여겨 서로 돕는다 118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침을 알면 위태롭지 않아 오래 갈 수 있다 120
오풍십우(五風十雨) 바람은 닷새에 한 번씩 불고, 비는 열흘에 한 번씩 내려야 살기 좋은 기후이다 122
박시어민(博施於民) 백성에게 널리 베푼다 124
상이무사(常以無事) 천하를 차지하려면 언제나 다투는 일이 없어야 한다 126
이비대시(以備待時) 준비를 하고 때를 기다리다 128
쟁신칠인(爭臣七人) 군왕에게 사심 없이 직언하는 신하 일곱은 있어야 한다 130
진퇴유절(進退有節) 지도자는 때에 맞춰 나아가고 물러남이 분명해야 한다 132
화이불류(和而不流) 화합하되 휩쓸리지 않고 중도를 지킨다 134
분서갱유(焚書坑儒) 책을 불태우고 선비들을 땅에 묻은 폭압적 행태 136
기심극지(其審克之) 법 제정의 취지는 잘 살펴서 처리하는 데 있다 138
가신비리(家臣非理) 높은 벼슬아치의 측근들이 저지르는 부정부패 140
정재양민(政在養民) 정치란 백성을 잘 돌보는 데 있다 142
일인우즉 천하락(一人憂則天下樂) 한 사람의 근심으로 천하를 편안케 한다 144
악자유여(惡自有餘) 악행은 남아돌아 지워지지 않는다 146
태욕근치(殆辱近恥) 욕된 일을 하면 머지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온다 148
평등어공(平得於公) 천하가 평화로움은 모든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데서 비롯된다 150
성자자성(誠者自成) 정성이란 스스로 이루는 것 152
후덕재물(厚德載物) 두터운 덕으로 재물을 모은다 154
암실기심 신목여전(暗室欺心神目如電) 어두운 방에서 마음을 속일지라도 귀신 눈에는 번개처럼 밝게 보인다 156
사 지(四知) 비밀리에 한 일이라도 모든 이가 다 알게 된다 158
상선약수(上善若水) 물처럼 사는 인생이 가장 아름답다 160
작비금비(昨非今非) 과거는 물론 오늘의 행동도 잘못됐다 162
십목소시(十目所視) 열 개의 눈, 곧 여러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 164
오 상(五常) 사람살이의 다섯 가지 덕목 166
기이구식(饑而求食) 굶주리면 먹을 시련 속에서 사물의 이치를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 170
월하빙인(月下氷人) 결혼 것을 찾게 된다 168
간위명물리(艱危明物理) 중매쟁이 172
불천노 불이과(不遷怒不二過)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옮기지 말고 잘못을 두 번 반복하지 말라 174
진소자대 적미자저(盡小者大積微者著) 작은 것들이 쌓이면 커지고, 한미한 것이 모이면 드러나게 마련이다 176
제3편 백성을 잘살게 함이 정치의 근본
종신지계 막여수인(終身之計莫如樹人) 평생 계획은 사람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다 180
근어금수(近於禽獸) 가르침이 없으면 금수에 가까워지게 된다 182
성자천지도(誠者天之道) 참은 하늘의 길이다 184
청명재건곤(淸名在乾坤) 깨끗한 이름을 온 세상에 남기라 186
일일청한 일일선(一日淸閑一日仙) 하루를 맑고 소박하게 산다면 하루일망정 신선 같은 삶을 살 수 있다 188
미 명(微明) 먼저 주고, 먼저 일으켜 주는 쪽이 이긴다 190
화즉승물(和則勝物) 화목해야 외부 여건에 능동적으로 맞서 승리할 수 있다 192
대경대법(大經大法) 올바르고 큰 원칙 194
시인불여자시(恃人不如自恃) 남에게 의존하는 것은 자신에게 의존하느니만 못하다 196
민사불가완(民事不可緩) 백성의 일, 곧 민생 관련 업무는 늦춰선 안 된다 198
우각괘서(牛角掛書) 쇠뿔에 책을 걸고 독서할 정도로 공부에 열중한다 200
독립불구(獨立不懼) 누구의 그늘을 벗고 스스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홀로서기 정신 202
사 향(思鄕) 고향 생각 204
추현양능(推賢讓能) 어진 이를 밀어주고 능력 있는 이에게 양보한다 206
중화지기(中和之紀) 예술의 즐거움은 세상을 가지런히 하고 화해의 가교 역할을 한다 208
여민해락(與民偕樂) 백성과 더불어 즐기는 게 진정한 즐거움 210
주무속신(綢繆束薪) 장작을 묶은 듯 남녀가 결혼해 하나 된다 212
양불능전(兩不能全) 사람은 두 가지를 동시에 완벽하게 할 수 없다 214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존립할 수 없게 된다 216
편농 후농 상농(便農厚農上農)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제시한 잘 사는 농촌 건설 방안 세 가지 218
몽이양정(蒙以養正) 교육으로써 인재를 바르게 양성한다 220
천필육지(天必戮之) 악행을 저지르면 하늘이 반드시 죽인다 222
우산지목상미의(牛山之木嘗美矣) 우산의 나무들은 일찍이 무성하고 아름다웠듯 자연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224
집기양단(執其兩端) 양 극단을 파악한 뒤 합리적 행동을 하라 226
구법조조락(懼法朝朝樂) 법을 두려워하면 언제나 즐겁다 228
임재막약렴(臨財莫若廉) 재물을 대하는 데 청렴만한 것이 없다 230
화혜복소이(禍兮福所依) 불행은 복이 의지해 성장하는 곳이다 232
공생명 편생암(公生明偏生暗) 공평함은 총명을 낳고, 치우침은 우매함을 낳는다 234
종시지변(終始之變) 세상 이치는 끝나면 다시 시작하듯 끝없이 변화한다 236
합종연횡(合縱連橫) 남북으로 합류하고 동서로 연합하듯 필요에 따라 힘을 합한다 238
애 민(愛民) 백성을 사랑한다 240
책인지심책기(責人之心責己)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신을 꾸짖어야 한다 242
소난감중재(小船難堪重載) 작은 배는 무거운 짐을 견디기 어렵듯 제 분수를 알아야 한다 244
도오악자 시오사(道吾惡者是吾師) 나의 단점을 고운 말로 충고해 주는 사람은 스승과 같다 246
만초손 겸수익(滿招損謙受益) 자만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이 더해진다 248
중노난범(衆怒難犯) 민심의 분노는 거스르기 어려우니 억지 부리지 말라 250
토 원(兎爰) 토끼는 깡충깡충 빠져나가듯 힘 없는 이들만 걸린다 252
인 복(人福) 인간관계를 잘 맺은 복 254
제4편 세상사 일희일비 말아야
선념기한(先念飢寒) 힘 없고 가난한 이들의 춥고 배고픔을 먼저 생각하라 258
전차복 후차계(前車覆?-車戒) 앞 수레가 뒤집어진 것을 뒷 수레는 경계삼아야 한다 260
무중생유(無中生有)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262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264
언부중리 불여부언(言不中理 不如不言)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다 266
이존국법 이중민생(以尊國法 以重民生) 국법을 존엄하게 지키고, 민생을 무겁게 여겨야 한다 268
찬 핵(鑽核) 열매의 씨를 뚫어서 죽인다 270
천명유덕(天命有德) 하늘은 덕이 있는 이에게 큰일을 맡기는 명을 내린다 272
근위무 가지보(勤爲無價之寶) 부지런히 일하는 것은 더 없이 귀중한 보배다 274
소기무일(所其無逸) 지도자는 놀고 먹어선 안 된다 276
시후부덕(施厚不德) 베풂은 두텁게 하되 공덕을 내세우지 아니한다 78
공성신퇴(功成身退) 공을 세운 이들이 자리다툼을 하지 않고 겸허히 물러난다 280
신종여시(愼終如始) 마무리를 처음처럼 신중하게 해야 한다 282
일일신 우일신(日日新又日新)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한 새로워진다 284
각득수기정(各得輸其情) 백성들이 각각 뜻을 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86
수지칠선(水之七善) 물의 일곱 가지 귀한 성질 288
혁구습(革舊習) 낡은 습관을 바꿔야 한다 290
새원존몰유수지(塞垣存歿有誰知) 변방에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그 누가 알리오 292
남녀구정(男女構情) 남녀의 정기를 합한다 294
수재어민(守財御民) 재물을 잘 관리하여 백성을 편안하게 다스려야 한다 296
무모노성인(無侮老成人) 나이 들고 훌륭한 분을 업신여기지 말라 298
휴영익겸(虧盈益謙) 하늘은 오만한 자를 이지러지게 하고 겸손한 자를 도와준다 300
일언분사 일인정국(一言?事一人定國) 지도자의 한 마디 말이 정국을 뒤엎을 수 있고 지도자 한 사람이 나라를 안정시킬 수도 있다 302
과리지혐(瓜李之嫌) 참외밭이나 오얏나무 아래에서의 행위처럼 의심 받는 상황에 처하다 304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속의 송곳처럼 재능이 빼어난 자는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띈다 306
자식기력(自食其力) 주위의 큰 도움 없이 자신 힘으로 꿋꿋이 성공한다 308
이찰시변(以察時變) 시대의 변?-를 제대로 살핀다 310
봉법수직(奉法守職) 법을 받들고 맡은바 직책에 충실해야 바른 세상이 된다 312
아애자손보(我愛子孫寶) 내가 사랑하는 자손은 보물과 같다 314
제 야(除夜) 한 해의 마지막날 밤, 곧 섣달 그믐날 밤 316
공정공부(公正貢賦) 세금을 공정하게 부과하면 나라가 잘 다스려진다 318
칠 계(七計) 손자병법의 ‘적과 싸울 때 위태롭지 않은 일곱 가지 계책 320
선화이후대사(先和而後大事) 먼저 마음을 모아 화합한 뒤에 큰 일을 도모한다 322
생사애경(生事愛敬)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사랑과 공경으로 섬기라 324
회자정리 이자정회(會者定離離者定會) 만남은 헤어짐을,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정하고 있다 326
정기이격물(正己以格物) 자신을 바르게 함으로써 남을 바르게 한다 328
민위귀 군위경(民爲貴君爲輕) 백성이 가장 귀하고, 군주는 그 다음이다 330
과즉필쟁의(寡則必爭矣) 부족하면 반드시 싸움이 일어난다 332
동양정신 5천년 결정체인 고전(古典)을 시대정신에 맞게 재해석
의제설정 될 만한 주제 뉴스에 맞는 보석 같은 문장 ‘탁월’
“인간 덕목과 삶을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지혜 성장” 기대
“정치와 경제, 도덕성 위기의 시대, 고전을 통해 그 해법의 치도(治道)를 밝힌다!”
동양 고전의 전통적 지혜가 날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이는 동양사상의 오랜 역사성과 심오한 깊이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고전에는 삶의 지혜가 보석처럼 박혀 있다. 작은 씨앗에 우주가 들어 있듯, 짧은 고전의 글이라고 하더라도 그 속에는 삼라만상의 큰 세상이 자리하고 있다. 고금을 관통하는 고귀한 진리에서부터 치인(治人) 치세(治世)의 도와 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천태만상을 오롯이 품고 있다.
고전의 지혜는 5천여 년의 중국사에서 춘추전국시대에 기본 틀이 잡혔는데, 이 시기에 공자·노자·장자·맹자·묵자·손자·순자·한비자 등 기라성 같은 성현들이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시대를 이루었다. 그들은 대부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치인(治人)’, 곧 사람과의 관계 설정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 주의 주장을 펴고 있는 바, 안으로는 성인의 덕을 갖추기 위해 인격 수양을 하고, 밖으로는 깨우친 도를 방편 삼아 현실적 난제를 타개하는 비전 제시에 힘썼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학설과 주장은 차이가 있지만, 그것들은 인간 사유의 폭과 깊이를 더 넓고 깊게 해 줄 뿐 아니라 5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 디지털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교훈과 감동의 지혜를 선물하고 있다.
예로, ‘정치의 요체는 무엇인가’에 대해 춘추시대 제(濟)나라의 명재상 안자는 “뜻은 백성을 사랑하는 일보다 더 높은 게 없으며, 행동은 백성을 즐겁게 해주는 것보다 더 두터운 게 없다.(意莫高於愛民 行莫厚於樂民)”고 했다. 상나라를 창업한 성군 탕왕은 “하늘이 군주를 세운 것은 백성의 생활을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한나라 때 대학자 가의가 지은 ‘신서(新書)’는 “신하는 백성을 부유하고 편안케 함으로써 공을 삼고, 백성을 가난하고 힘들게 하는 것으로 죄를 삼는다.(臣子 以富樂民爲功 以貧苦民爲罪)”고 했다.
심화된 소득 양극화에다 지도층의 도덕성 실추마저 우려를 사는 오늘의 현실, ‘국민행복지수’에 빨간불이 들어온 지 오래다. 서민들의 한숨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위정자들이 아프게 느껴야 한다. 이런 현실적 문제의 해법을 저자는 고전에서 찾고 있다.
저자는 “고전에는 ‘세상 일을 통찰하는 학문이자 세상의 인정과 세태를 간접 경험’하는 지혜와 방략 등이 녹아 있어 현대인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한문은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미국과 함께 G2(주요 2개국)로 성장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과의 교역에서도 한자·한문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양한 삶의 교훈을 얻고, 현대인들이 상처받은 자아를 치유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며 “고전 속 문장들을 통해 인간 덕목을 깊이 생각하고, 자신과 공동체를 위해 찬찬히 돌아보며, 삶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지혜의 안목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출간의 변을 말했다.
이 책은 언론인으로서 인문학 권위자가 동양정신 5천 년의 결정체인 고전(古典)을 시대정신에 맞게 해석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우리 사회에 의제 설정이 될 만한 주제의 뉴스를 선정, 유가경전(儒家經典)을 비롯해 <노자(老子)> <장자(莊子)> <묵자(墨子)> <한비자(韓非子)> 등 사상서, <사기(史記)> <한서(漢書)> <십팔사략(十八史略)> 등의 역사서와 <손자병법(孫子兵法)> <육도삼략(六韜三略)>을 비롯한 병서(兵書), <관자(管子)> <채근담(菜根譚)> 같은 중국의 고전, 그리고 <격몽요결(擊蒙要訣)> <목민심서(牧民心書)> 등 한국의 고전 가운데 그에 걸맞는 문장을 찾아 그것을 통해 통찰하고 해법을 모색해 본 바를 세계일보에 칼럼 형식으로 쓴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고전이면서 시사성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어려운 동양고전을 다 읽지 않아도 그 전체 내용과 핵심 사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고, 여러 고전에 나오는 주요 구절들을 제시해 그 책의 정수(精髓)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고전 중 현대인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취사해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독서 방법이다.
총 4권으로 기획된 ‘황종택 칼럼 신(新)온고지신 시리즈’는 제1편 <고전, 당신의 생각을 바꾼다>, 제2편 <고전, 당신의 행동을 바꾼다>, 제3편 <고전,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제4편 <고전,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책은 그 중 첫 번째로 내놓은 것이다.
▣ 작가 소개
황종택
전북 임실에서 출생, 향교에서 현학을 공부했다.
전북대학교 국문학과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육군 중위로 전역한 뒤 알리안츠생명 본사 교육부, 중 고등학교 국어교사를 거쳐 언론계에 입문해 세계일보 문화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주간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삼정미디어그룹 ''일간투데이'' 주필, 녹명문화연구원 대표로 있다.
▣ 주요 목차
제1편 매화의 지조를 닮은 인품을 가져야
가 도(家道) 가정을 이끄는 법도 18
대하천간 야와팔척(大廈千間野臥八尺)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밤에 자는 자리는 여덟 자밖에 안 된다 20
대찬승달초(大讚勝撻楚) 어린이 지도에는 칭찬이 회초리보다 낫다 22
백행지본(百行之本) 모든 행동의 근본 24
자업자득(自業自得) 스스로 지은 바는 스스로 거둔다 26
귀거래사(歸去來辭) 전원생활을 위해 고향이나 농어촌으로 돌아간다 28
사 도(師道) 스승의 길 30
습 기(習氣) 습관으로 형성된 기운이나 습성 32
주이불비(周而不比) 두루 어울리되 편파적인 패거리를 짓지 않는다 34
득인차인(得忍且忍) 참고 또 참아야 화평해지고 큰일을 이룬다 36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서로 바꾸어 생각한다 38
피안정토(彼岸淨土) 번뇌가 없는 득도의 세계 40
혁정취신(革鼎就新) 솥의 고인 물을 쏟아내고 새롭게 채운다 42
위국헌신(爲國獻身)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다 44
인생행락이(人生行樂耳) 인생은 무상하므로 즐겁게 살아야 한다 46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한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 같은 선비의 지조 48
유전명목 시인망극(有?面目視人罔極) 부끄러워하는 얼굴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 이가 오히려 무슨 짓이든 저지른다 50
일일부작 일일불식(一日不作一日不食)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도 말라 52
병출무명 사고불성(兵出無名事故不成) 명분 없는 전쟁은 성공할 수 없다 54
가유십도(家有十盜) 집안을 가난하게 만드는 열 가지 도둑(원인) 56
준사변법(準事變法) 시대에 따라 법을 개정해야 한다 58
적습양덕(積習養德) 학습을 통해 주변을 배려하는 덕을 쌓게 해야 한다 60
해구상욕(骸垢想浴) 몸에 때가 있으면 씻어야 한다 62
위장자절지(爲長者折枝) 어른에게 꽃가지를 꺾어 드리듯 잘 모셔야 한다 64
유사지렴 유녀지결(唯士之廉猶女之潔) 오직 선비의 청렴은 여자의 순결과 같다 66
상관대치(相觀對治) 남과 나를 비교해 보며 균형 있게 스스로를 다스린다 68
거 난(擧難) 인물을 찾는 것이 어렵다 70
입정장야 비후기록(立正長也非厚其祿) 공직의 장이 됨은 높은 직위와 많은 급여를 받는 데 있지 않다 72
다행무례 필자급야(多行無禮必自及也) 남에게 무례하면 반드시 자신도 무례한 대우를 받게 된다 74
지승유오(知勝有五) 싸워서 이기는 군대의 다섯 가지 조건 76
이기언야 무책이의(易其言也無責耳矣) 함부로 말하는 것은 책임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78
취지유도(取之有道) 재물을 취하는 데는 도리가 있다 80
인정개위 군중소(人情皆爲窘中疎) 사람의 정이 멀어짐은 모두 가난한 데서 비롯된다 82
불필친교(不必親校) 지도자가 직접 챙겨야 할 일이 있고 맡겨 둬야 할 일이 있다 84
역모음덕(逆謀陰德) 음모로 도덕을 음해함은 죄악이다 86
낙이자상수장(樂易者常壽長) 즐겁고 평이한 사람은 언제나 오래 산다 88
균무빈(均無貧) 모두가 평등하면 가난이 없다 90
군자중용(君子中庸) 큰 인물은 양극단을 피해 중도를 걷는다 92
기명유신(其命維新) 정치지도자에게 맡겨진 책임이 새롭고 무겁다
94
예 립(禮立) 예로써 바로 선다 96
제2편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지혜
여족여수(如足如手) 형제는 몸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팔다리와 같다 100
여 분(汝墳) 여강 언덕에서 102
다장필후망(多藏必厚亡) 재산을 무리하게 쌓으면 반드시 크게 망한다 104
학철부어(?轍?魚) 수레바퀴로 패인 마른 웅덩이 안의 붕어에겐 당장의 물이 필요하다 106
삼인성호(三人成虎) 세 사람의 말이 없는 호랑이를 만들어내듯, 세 치 혀는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108
전사불망(前事不忘) 이전의 일들을 잊지 않아야 뒷날의 본보기로 삼을 수 있다 110
인술제민(仁術濟民) 사람을 살리는 어진 기술 112
소인회토(小人懷土) 소인은 재산 욕심에 토지만 생각한다 114
양민위의(養民爲義) 백성 부양을 최고의 정의로 여기다 116
환난상휼(患難相恤) 이웃이 근심이 많고 어려울 때 가엾게 여겨 서로 돕는다 118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침을 알면 위태롭지 않아 오래 갈 수 있다 120
오풍십우(五風十雨) 바람은 닷새에 한 번씩 불고, 비는 열흘에 한 번씩 내려야 살기 좋은 기후이다 122
박시어민(博施於民) 백성에게 널리 베푼다 124
상이무사(常以無事) 천하를 차지하려면 언제나 다투는 일이 없어야 한다 126
이비대시(以備待時) 준비를 하고 때를 기다리다 128
쟁신칠인(爭臣七人) 군왕에게 사심 없이 직언하는 신하 일곱은 있어야 한다 130
진퇴유절(進退有節) 지도자는 때에 맞춰 나아가고 물러남이 분명해야 한다 132
화이불류(和而不流) 화합하되 휩쓸리지 않고 중도를 지킨다 134
분서갱유(焚書坑儒) 책을 불태우고 선비들을 땅에 묻은 폭압적 행태 136
기심극지(其審克之) 법 제정의 취지는 잘 살펴서 처리하는 데 있다 138
가신비리(家臣非理) 높은 벼슬아치의 측근들이 저지르는 부정부패 140
정재양민(政在養民) 정치란 백성을 잘 돌보는 데 있다 142
일인우즉 천하락(一人憂則天下樂) 한 사람의 근심으로 천하를 편안케 한다 144
악자유여(惡自有餘) 악행은 남아돌아 지워지지 않는다 146
태욕근치(殆辱近恥) 욕된 일을 하면 머지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온다 148
평등어공(平得於公) 천하가 평화로움은 모든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데서 비롯된다 150
성자자성(誠者自成) 정성이란 스스로 이루는 것 152
후덕재물(厚德載物) 두터운 덕으로 재물을 모은다 154
암실기심 신목여전(暗室欺心神目如電) 어두운 방에서 마음을 속일지라도 귀신 눈에는 번개처럼 밝게 보인다 156
사 지(四知) 비밀리에 한 일이라도 모든 이가 다 알게 된다 158
상선약수(上善若水) 물처럼 사는 인생이 가장 아름답다 160
작비금비(昨非今非) 과거는 물론 오늘의 행동도 잘못됐다 162
십목소시(十目所視) 열 개의 눈, 곧 여러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 164
오 상(五常) 사람살이의 다섯 가지 덕목 166
기이구식(饑而求食) 굶주리면 먹을 시련 속에서 사물의 이치를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 170
월하빙인(月下氷人) 결혼 것을 찾게 된다 168
간위명물리(艱危明物理) 중매쟁이 172
불천노 불이과(不遷怒不二過)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옮기지 말고 잘못을 두 번 반복하지 말라 174
진소자대 적미자저(盡小者大積微者著) 작은 것들이 쌓이면 커지고, 한미한 것이 모이면 드러나게 마련이다 176
제3편 백성을 잘살게 함이 정치의 근본
종신지계 막여수인(終身之計莫如樹人) 평생 계획은 사람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다 180
근어금수(近於禽獸) 가르침이 없으면 금수에 가까워지게 된다 182
성자천지도(誠者天之道) 참은 하늘의 길이다 184
청명재건곤(淸名在乾坤) 깨끗한 이름을 온 세상에 남기라 186
일일청한 일일선(一日淸閑一日仙) 하루를 맑고 소박하게 산다면 하루일망정 신선 같은 삶을 살 수 있다 188
미 명(微明) 먼저 주고, 먼저 일으켜 주는 쪽이 이긴다 190
화즉승물(和則勝物) 화목해야 외부 여건에 능동적으로 맞서 승리할 수 있다 192
대경대법(大經大法) 올바르고 큰 원칙 194
시인불여자시(恃人不如自恃) 남에게 의존하는 것은 자신에게 의존하느니만 못하다 196
민사불가완(民事不可緩) 백성의 일, 곧 민생 관련 업무는 늦춰선 안 된다 198
우각괘서(牛角掛書) 쇠뿔에 책을 걸고 독서할 정도로 공부에 열중한다 200
독립불구(獨立不懼) 누구의 그늘을 벗고 스스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홀로서기 정신 202
사 향(思鄕) 고향 생각 204
추현양능(推賢讓能) 어진 이를 밀어주고 능력 있는 이에게 양보한다 206
중화지기(中和之紀) 예술의 즐거움은 세상을 가지런히 하고 화해의 가교 역할을 한다 208
여민해락(與民偕樂) 백성과 더불어 즐기는 게 진정한 즐거움 210
주무속신(綢繆束薪) 장작을 묶은 듯 남녀가 결혼해 하나 된다 212
양불능전(兩不能全) 사람은 두 가지를 동시에 완벽하게 할 수 없다 214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존립할 수 없게 된다 216
편농 후농 상농(便農厚農上農)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제시한 잘 사는 농촌 건설 방안 세 가지 218
몽이양정(蒙以養正) 교육으로써 인재를 바르게 양성한다 220
천필육지(天必戮之) 악행을 저지르면 하늘이 반드시 죽인다 222
우산지목상미의(牛山之木嘗美矣) 우산의 나무들은 일찍이 무성하고 아름다웠듯 자연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224
집기양단(執其兩端) 양 극단을 파악한 뒤 합리적 행동을 하라 226
구법조조락(懼法朝朝樂) 법을 두려워하면 언제나 즐겁다 228
임재막약렴(臨財莫若廉) 재물을 대하는 데 청렴만한 것이 없다 230
화혜복소이(禍兮福所依) 불행은 복이 의지해 성장하는 곳이다 232
공생명 편생암(公生明偏生暗) 공평함은 총명을 낳고, 치우침은 우매함을 낳는다 234
종시지변(終始之變) 세상 이치는 끝나면 다시 시작하듯 끝없이 변화한다 236
합종연횡(合縱連橫) 남북으로 합류하고 동서로 연합하듯 필요에 따라 힘을 합한다 238
애 민(愛民) 백성을 사랑한다 240
책인지심책기(責人之心責己)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신을 꾸짖어야 한다 242
소난감중재(小船難堪重載) 작은 배는 무거운 짐을 견디기 어렵듯 제 분수를 알아야 한다 244
도오악자 시오사(道吾惡者是吾師) 나의 단점을 고운 말로 충고해 주는 사람은 스승과 같다 246
만초손 겸수익(滿招損謙受益) 자만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이 더해진다 248
중노난범(衆怒難犯) 민심의 분노는 거스르기 어려우니 억지 부리지 말라 250
토 원(兎爰) 토끼는 깡충깡충 빠져나가듯 힘 없는 이들만 걸린다 252
인 복(人福) 인간관계를 잘 맺은 복 254
제4편 세상사 일희일비 말아야
선념기한(先念飢寒) 힘 없고 가난한 이들의 춥고 배고픔을 먼저 생각하라 258
전차복 후차계(前車覆?-車戒) 앞 수레가 뒤집어진 것을 뒷 수레는 경계삼아야 한다 260
무중생유(無中生有)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262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264
언부중리 불여부언(言不中理 不如不言)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다 266
이존국법 이중민생(以尊國法 以重民生) 국법을 존엄하게 지키고, 민생을 무겁게 여겨야 한다 268
찬 핵(鑽核) 열매의 씨를 뚫어서 죽인다 270
천명유덕(天命有德) 하늘은 덕이 있는 이에게 큰일을 맡기는 명을 내린다 272
근위무 가지보(勤爲無價之寶) 부지런히 일하는 것은 더 없이 귀중한 보배다 274
소기무일(所其無逸) 지도자는 놀고 먹어선 안 된다 276
시후부덕(施厚不德) 베풂은 두텁게 하되 공덕을 내세우지 아니한다 78
공성신퇴(功成身退) 공을 세운 이들이 자리다툼을 하지 않고 겸허히 물러난다 280
신종여시(愼終如始) 마무리를 처음처럼 신중하게 해야 한다 282
일일신 우일신(日日新又日新)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한 새로워진다 284
각득수기정(各得輸其情) 백성들이 각각 뜻을 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86
수지칠선(水之七善) 물의 일곱 가지 귀한 성질 288
혁구습(革舊習) 낡은 습관을 바꿔야 한다 290
새원존몰유수지(塞垣存歿有誰知) 변방에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그 누가 알리오 292
남녀구정(男女構情) 남녀의 정기를 합한다 294
수재어민(守財御民) 재물을 잘 관리하여 백성을 편안하게 다스려야 한다 296
무모노성인(無侮老成人) 나이 들고 훌륭한 분을 업신여기지 말라 298
휴영익겸(虧盈益謙) 하늘은 오만한 자를 이지러지게 하고 겸손한 자를 도와준다 300
일언분사 일인정국(一言?事一人定國) 지도자의 한 마디 말이 정국을 뒤엎을 수 있고 지도자 한 사람이 나라를 안정시킬 수도 있다 302
과리지혐(瓜李之嫌) 참외밭이나 오얏나무 아래에서의 행위처럼 의심 받는 상황에 처하다 304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속의 송곳처럼 재능이 빼어난 자는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띈다 306
자식기력(自食其力) 주위의 큰 도움 없이 자신 힘으로 꿋꿋이 성공한다 308
이찰시변(以察時變) 시대의 변?-를 제대로 살핀다 310
봉법수직(奉法守職) 법을 받들고 맡은바 직책에 충실해야 바른 세상이 된다 312
아애자손보(我愛子孫寶) 내가 사랑하는 자손은 보물과 같다 314
제 야(除夜) 한 해의 마지막날 밤, 곧 섣달 그믐날 밤 316
공정공부(公正貢賦) 세금을 공정하게 부과하면 나라가 잘 다스려진다 318
칠 계(七計) 손자병법의 ‘적과 싸울 때 위태롭지 않은 일곱 가지 계책 320
선화이후대사(先和而後大事) 먼저 마음을 모아 화합한 뒤에 큰 일을 도모한다 322
생사애경(生事愛敬)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사랑과 공경으로 섬기라 324
회자정리 이자정회(會者定離離者定會) 만남은 헤어짐을,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정하고 있다 326
정기이격물(正己以格物) 자신을 바르게 함으로써 남을 바르게 한다 328
민위귀 군위경(民爲貴君爲輕) 백성이 가장 귀하고, 군주는 그 다음이다 330
과즉필쟁의(寡則必爭矣) 부족하면 반드시 싸움이 일어난다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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