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순간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연애의 요령이 아닌,
진지하고 지속적인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는 정서적으로 점점 고립되고 있다. 학업이나 취업 때문에 부모, 형제자매,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도 많고, 혼자 사는 경우도 매우 흔해졌다. 우리는 장거리를 통근하고 많은 시간을 일하며 SNS와 카톡으로 대화한다. 한때 뉴스를 통해 이슈가 됐던 것처럼, 우리는 직접 만나서 교류하고 교감하는 데 소홀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시대의 사랑은 이중성을 지닌다. 우리는 늘 사랑을 고파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하기가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고, 이 때문에 한쪽에서는 사랑에 쿨해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사랑에 집착한다. 한쪽에서는 사랑을 할 시간과 돈의 여유가 없어서 가벼운 만남이나 ‘썸’을 즐긴다고 말하고, 한쪽에서는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에 의미를 부여하며 관계의 삐걱거림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연애의 양상은 비록 달라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속마음은 똑같다. 우리는 그저 상처를 받는 게 싫을 뿐, 누구나 진짜 사랑을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순간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연애의 요령이 아닌, 진지하고 지속적인 사랑의 본질을 다룬다. 우리는 주변에서 연애의 요령을 다룬 수많은 이야기를 보고 듣지만, ‘이럴 때 남자의 심리는?’이나 ‘연애 못하는 이유’ 같은 팁들이 진정한 사랑의 기술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사랑이 무엇인지, 무엇이 사랑을 지속시키는지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세계적인 관계 회복 심리학자 수잔 존슨이 자신의 연구를 통해 밝혀낸 사랑의 본질과 속성은 사랑을 하고 사랑의 관계를 맺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무엇이 사랑을 멈추게 하고 지속시키는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 존 보울비의 애착 이론을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하는 사랑의 이름!
사랑은 절대적인 생존 전략이다!
수잔 존슨 박사가 주목한 것은 애착 이론의 창시자 존 보울비였다. 심리학에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애착’이란 개념은 사랑하는 사람의 정서와 상호 작용에 초점을 둔 성격 발달 이론이다. 사실 애착이론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자녀 양육 방식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양육 전문가들은 자녀와 거리를 두는 태도를 옹호해왔고, 자녀에게 냉정한 태도를 취하여 빨리 독립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현대 행동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왓슨은 인간의 정서적 욕구에 반응하면 의존심이 커지고 미성숙해지며 사랑할 능력을 잃게 만든다는 믿었다.
하지만 존 보울비와 그의 이론을 지지하는 많은 심리학자들이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 패턴과 반응을 관찰하고 연구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혁명이 일어났다. 보울비의 사망 20년이 지난 지금 그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백 개의 연구가 발표되었고, 이런 연구는 애착에 대한 욕구는 아동기를 지나서도 지속되며, 성인의 사랑은 애착 결합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 우리는 항상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사람과의 신체적, 정신적인 친밀감을 찾고 유지하려 하고 이런 특성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절대적인 생존 전략이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 자녀 관계에서 비롯된 애착 유형은 어른이 되어서 사랑을 할 때도 그대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초기 양육자의 일관되지 못한 반응과 무관심을 겪은 경우에, 사람은 ‘불안’ 혹은 ‘회피’라는 전략을 키워간다. 이런 전략은 어른이 된 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즉각적으로 작동된다. 불안형은 감정에 압도되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습관적으로 친밀감을 찾고, 자신을 사랑하는지 끊임없이 묻는다. “당신 내 옆에 있는 것 맞아? 확신할 수 없으니 보여줘. 계속 보여 달란 말이야.”라는 식이다. 반대로 회피형은 자신을 보호하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감정을 없앤다. 애착 욕구를 차단하고 진정한 유대감을 피한다. 다른 사람은 위험한 존재이며 안전과 위로받을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신이 어떻게 하든지 나와는 상관없어.”라는 태도를 취한다.
수잔 존슨 박사는 다양한 연구 결과와 자신이 직접 상담한 수많은 커플의 사례를 통해 사랑이란 애착 결합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각 애착 유형의 태도와 반응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애착 유형을 파악하고 그 특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한층 더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왜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 걸까?
사랑을 지키기 위한 관계 회복의 기술
사랑에도 끝이 있을까? 이상하게도 우리는 ‘연애와 사랑’을 하나로 묶는 것에는 익숙해도, ‘부부와 사랑’을 하나로 묶는 데에는 어색함을 느낀다. 이는 사랑의 속성에 대해 오해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사랑이 순간적이고 폭풍 같은 일시적 감정이라고 생각하거나 영원하지 않다고 믿는다면,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존 보울비의 애착이론을 지지하는 수많은 심리학자와 수잔 존슨 박사의 연구를 통해 밝혀낸 것처럼, 사랑은 분명 적극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고 통제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는 것인지 배울 수 있는 일이다.
동화 속 주인공들은 결혼을 통해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의 삶에 있어 결혼은 또 다른 시작이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다 보면, 수많은 갈등 요소와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틀거리고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은 결혼 전의 연인에서부터 노년기의 부부까지 수많은 커플들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다양한 연령대의 커플을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외로움, 심리적인 거리감, 섹스, 자녀 양육 방식 차이, 외도, 빈 둥지 증후군 등 이들이 겪는 문제와 갈등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독자들은 이 사례를 함께 분석하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와 이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감하고 반응해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랑의 기초를 이해하고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갈지 그리고 상대방의 욕구에 어떻게 잘 반응할지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노력해서 지속적이고 소중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되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수잔 존슨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관계 회복 심리학자다. 국제 정서중심적 부부치료 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Excell-ence in Emotionally Focused Therapy)의 책임자이고,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소재 얼라이언트 인터내셔날대학교의 석좌교수이며,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의 임상심리학 교수이기도 하다.
수많은 연인, 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한 그녀의 연구는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아왔는데, 대표적인 수상으로는 미국 ‘결혼과 가족치료학회(Marriage and Family Therapy)’가 수여하는 ‘부부와 가족치료 분야 탁월한 기여 상(Outstanding Contribution to Marriage and Family Therapy Award)’과 ‘미국 가족치료 학회(American Family Therapy Academy)’가 수여하는 ‘가족치료 연구 분야의 뛰어난 기여 상(Distinguished Contribution to Family Therapy Research Award)’이 있다.
현재 그녀는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학회에 초청연사로 초대되고 있고, 커플과 가족 중재 및 애착과 유대 분야의 전문가들을 훈련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의 군대, 미국 재향군인부(Department of Veterans Affaris), 및 뉴욕 시 소방국을 포함한 수많은 기관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날 꼬옥 안아줘요(Hold me tight)》를 비롯한 다수의 심리학 저서를 집필하였다.
역 : 김성은
서울대학교에서 가정학 석사 학위 취득 후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가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Brandywine)에서 조교수를 거쳐 부교수·종신교수가 되었고, 탁월한교수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가족학회(National Council on Family Relations) 가족학질적연구 그룹 공동회장, 서울대학교 초빙부교수,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 리서치 펠로우, 두란노 아버지학교 칼럼니스트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와 연리지 가족 부부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역 : 박성덕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용인정신병원에서 가족/부부치료 분야의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정신병원에서 진료부장을 지냈으며, 가족/부부상담 클리닉 운영, 부부세미나 및 가족/부부치유 강사, 두란노 아버지학교 및 부부학교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서로에게 상처 입은 부부들의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불통의 관계를 소통의 관계로 되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한때 아내와 갈등을 겪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부부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부부치료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지금까지 묵묵히 그 길을 걸어오고 있다. 당시의 경험이 지금은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 부부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치료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EBS [생방송 60분 부모], EBS 다큐프라임 [남편이 달라졌어요] 책임 전문가로 참여했으며, 역서로는 『날 꼬옥 안아줘요』,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 저서로는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 이론과 실제』가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역자의 글
Part 1. 관계 혁명
사랑: 패러다임의 변화
애착: 사랑의 열쇠
Part 2. 사랑의 과학
정서: 사랑의 핵심 요소
뇌: 영혼과 신체를 연결하다
신체
Part 3. 행동하는 사랑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사랑
얽힌 관계 들여다보기
유대를 새롭게 하기
Part 4. 새로운 응용과학
러브스토리
21세기의 사랑
감사의 글
* 순간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연애의 요령이 아닌,
진지하고 지속적인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는 정서적으로 점점 고립되고 있다. 학업이나 취업 때문에 부모, 형제자매,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도 많고, 혼자 사는 경우도 매우 흔해졌다. 우리는 장거리를 통근하고 많은 시간을 일하며 SNS와 카톡으로 대화한다. 한때 뉴스를 통해 이슈가 됐던 것처럼, 우리는 직접 만나서 교류하고 교감하는 데 소홀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시대의 사랑은 이중성을 지닌다. 우리는 늘 사랑을 고파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하기가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고, 이 때문에 한쪽에서는 사랑에 쿨해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사랑에 집착한다. 한쪽에서는 사랑을 할 시간과 돈의 여유가 없어서 가벼운 만남이나 ‘썸’을 즐긴다고 말하고, 한쪽에서는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에 의미를 부여하며 관계의 삐걱거림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연애의 양상은 비록 달라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속마음은 똑같다. 우리는 그저 상처를 받는 게 싫을 뿐, 누구나 진짜 사랑을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순간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연애의 요령이 아닌, 진지하고 지속적인 사랑의 본질을 다룬다. 우리는 주변에서 연애의 요령을 다룬 수많은 이야기를 보고 듣지만, ‘이럴 때 남자의 심리는?’이나 ‘연애 못하는 이유’ 같은 팁들이 진정한 사랑의 기술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사랑이 무엇인지, 무엇이 사랑을 지속시키는지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세계적인 관계 회복 심리학자 수잔 존슨이 자신의 연구를 통해 밝혀낸 사랑의 본질과 속성은 사랑을 하고 사랑의 관계를 맺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무엇이 사랑을 멈추게 하고 지속시키는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 존 보울비의 애착 이론을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하는 사랑의 이름!
사랑은 절대적인 생존 전략이다!
수잔 존슨 박사가 주목한 것은 애착 이론의 창시자 존 보울비였다. 심리학에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애착’이란 개념은 사랑하는 사람의 정서와 상호 작용에 초점을 둔 성격 발달 이론이다. 사실 애착이론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자녀 양육 방식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양육 전문가들은 자녀와 거리를 두는 태도를 옹호해왔고, 자녀에게 냉정한 태도를 취하여 빨리 독립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현대 행동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왓슨은 인간의 정서적 욕구에 반응하면 의존심이 커지고 미성숙해지며 사랑할 능력을 잃게 만든다는 믿었다.
하지만 존 보울비와 그의 이론을 지지하는 많은 심리학자들이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 패턴과 반응을 관찰하고 연구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혁명이 일어났다. 보울비의 사망 20년이 지난 지금 그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백 개의 연구가 발표되었고, 이런 연구는 애착에 대한 욕구는 아동기를 지나서도 지속되며, 성인의 사랑은 애착 결합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 우리는 항상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사람과의 신체적, 정신적인 친밀감을 찾고 유지하려 하고 이런 특성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절대적인 생존 전략이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 자녀 관계에서 비롯된 애착 유형은 어른이 되어서 사랑을 할 때도 그대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초기 양육자의 일관되지 못한 반응과 무관심을 겪은 경우에, 사람은 ‘불안’ 혹은 ‘회피’라는 전략을 키워간다. 이런 전략은 어른이 된 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즉각적으로 작동된다. 불안형은 감정에 압도되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습관적으로 친밀감을 찾고, 자신을 사랑하는지 끊임없이 묻는다. “당신 내 옆에 있는 것 맞아? 확신할 수 없으니 보여줘. 계속 보여 달란 말이야.”라는 식이다. 반대로 회피형은 자신을 보호하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감정을 없앤다. 애착 욕구를 차단하고 진정한 유대감을 피한다. 다른 사람은 위험한 존재이며 안전과 위로받을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신이 어떻게 하든지 나와는 상관없어.”라는 태도를 취한다.
수잔 존슨 박사는 다양한 연구 결과와 자신이 직접 상담한 수많은 커플의 사례를 통해 사랑이란 애착 결합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각 애착 유형의 태도와 반응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애착 유형을 파악하고 그 특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한층 더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왜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 걸까?
사랑을 지키기 위한 관계 회복의 기술
사랑에도 끝이 있을까? 이상하게도 우리는 ‘연애와 사랑’을 하나로 묶는 것에는 익숙해도, ‘부부와 사랑’을 하나로 묶는 데에는 어색함을 느낀다. 이는 사랑의 속성에 대해 오해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사랑이 순간적이고 폭풍 같은 일시적 감정이라고 생각하거나 영원하지 않다고 믿는다면,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존 보울비의 애착이론을 지지하는 수많은 심리학자와 수잔 존슨 박사의 연구를 통해 밝혀낸 것처럼, 사랑은 분명 적극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고 통제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는 것인지 배울 수 있는 일이다.
동화 속 주인공들은 결혼을 통해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의 삶에 있어 결혼은 또 다른 시작이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다 보면, 수많은 갈등 요소와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틀거리고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은 결혼 전의 연인에서부터 노년기의 부부까지 수많은 커플들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다양한 연령대의 커플을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외로움, 심리적인 거리감, 섹스, 자녀 양육 방식 차이, 외도, 빈 둥지 증후군 등 이들이 겪는 문제와 갈등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독자들은 이 사례를 함께 분석하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와 이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감하고 반응해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랑의 기초를 이해하고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갈지 그리고 상대방의 욕구에 어떻게 잘 반응할지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노력해서 지속적이고 소중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되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수잔 존슨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관계 회복 심리학자다. 국제 정서중심적 부부치료 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Excell-ence in Emotionally Focused Therapy)의 책임자이고,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소재 얼라이언트 인터내셔날대학교의 석좌교수이며,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의 임상심리학 교수이기도 하다.
수많은 연인, 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한 그녀의 연구는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아왔는데, 대표적인 수상으로는 미국 ‘결혼과 가족치료학회(Marriage and Family Therapy)’가 수여하는 ‘부부와 가족치료 분야 탁월한 기여 상(Outstanding Contribution to Marriage and Family Therapy Award)’과 ‘미국 가족치료 학회(American Family Therapy Academy)’가 수여하는 ‘가족치료 연구 분야의 뛰어난 기여 상(Distinguished Contribution to Family Therapy Research Award)’이 있다.
현재 그녀는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학회에 초청연사로 초대되고 있고, 커플과 가족 중재 및 애착과 유대 분야의 전문가들을 훈련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의 군대, 미국 재향군인부(Department of Veterans Affaris), 및 뉴욕 시 소방국을 포함한 수많은 기관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날 꼬옥 안아줘요(Hold me tight)》를 비롯한 다수의 심리학 저서를 집필하였다.
역 : 김성은
서울대학교에서 가정학 석사 학위 취득 후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가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Brandywine)에서 조교수를 거쳐 부교수·종신교수가 되었고, 탁월한교수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가족학회(National Council on Family Relations) 가족학질적연구 그룹 공동회장, 서울대학교 초빙부교수,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 리서치 펠로우, 두란노 아버지학교 칼럼니스트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와 연리지 가족 부부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역 : 박성덕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용인정신병원에서 가족/부부치료 분야의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정신병원에서 진료부장을 지냈으며, 가족/부부상담 클리닉 운영, 부부세미나 및 가족/부부치유 강사, 두란노 아버지학교 및 부부학교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서로에게 상처 입은 부부들의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불통의 관계를 소통의 관계로 되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한때 아내와 갈등을 겪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부부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부부치료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지금까지 묵묵히 그 길을 걸어오고 있다. 당시의 경험이 지금은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 부부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치료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EBS [생방송 60분 부모], EBS 다큐프라임 [남편이 달라졌어요] 책임 전문가로 참여했으며, 역서로는 『날 꼬옥 안아줘요』,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 저서로는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 이론과 실제』가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역자의 글
Part 1. 관계 혁명
사랑: 패러다임의 변화
애착: 사랑의 열쇠
Part 2. 사랑의 과학
정서: 사랑의 핵심 요소
뇌: 영혼과 신체를 연결하다
신체
Part 3. 행동하는 사랑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사랑
얽힌 관계 들여다보기
유대를 새롭게 하기
Part 4. 새로운 응용과학
러브스토리
21세기의 사랑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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