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앓이 -나에게로 떠나는 마음여행-

고객평점
저자크리스토프 포레
출판사항MID, 발행일:2013/01/15
형태사항p.263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61227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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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남편이 아내에게,
딸이 엄마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생의 절반을 보낸 나는
가야할 길을 잃고
어두컴컴한 숲속을 헤맸다.
거칠고 황량한 그 숲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되살아난다.
― 단테의 『신곡』 중에서

마흔이라는 나이는 무엇일까. 청춘의 끝? 중년의 시작? 익히 알려진 대로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마흔에 이르러 세상일에 미혹되지 아니하고 사물의 이치를 터득해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썼다. 미혹되지 아니하는 나이 불혹, 더욱이 공자는 쉰의 나이로 지천명, 즉 하늘의 뜻을 깨달았다고 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공자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최소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이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할 것인지는 알아야 할 것 아닌가.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이 책을 시작하는 첫 사례다.

어느 봄날 오후, 이자벨은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이런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지만, 저는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했고, 그도 저를 사랑해요. 우리에게는 세 아이가 있고, 모두 자립했어요. 저는 제법 큰 규모의 언론사에서 근무해요. 우리에게는 아담한 집 한 채도 있어요. 남들이 보는 제 삶은 성공한 것처럼 보일 거예요. 행복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셈이지요. 그런데 2년 전부터 매일 공허감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렇다고 우울증 같진 않아요. 다만 제 삶이 하루하루 의미를 잃어가면서 서서히 추락하는 기분이에요.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런 얘기를 털어놓고 말할 수가 없어요. 마치 응석을 부리는 철부지 아이 같잖아요. 하지만 저는 정말이지 삶의 의미를 완전히 잃어버렸어요.”

평균수명이 늘면서 인생을 마무리하는 단계였던 마흔은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나이로 변하였다. 그만큼 많은 활동이 요구되는 ‘젊은’ 나이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마흔의 도전과 치밀한 인생계획이 미덕이며, 성공담이 미담이 되었다. 그러나 청춘이기에는 짊어진 짐이 너무도 무거운 나이다. 오죽하면,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는 제목의 책이 불티난 듯 팔릴까. 그러면 과연 마흔은 아플 수도 없는, 그만큼 아프기만 한 나이일까. 정말 마흔은 앓아야만 하는 나이인가.

변화는 분명하지만 위기는 아니다!

과연 중년의 위기란 존재하는 것일까? 저자는 중년의 위기라는 말의 역사적인 맥락과 근원부터 파헤쳐서 ‘중년의 위기’라는 말 자체가 중년의 위기를 이끈다고 지적한다. 마흔을 넘어가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변화는 위기가 아니라 성장과정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인생 전반기의 과제는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아 자아를 형성하는 것이었다. 이 과제가 우리를 성장시켰다는 데 별다른 이견은 없다. 여기에 ‘성공하라 이것이 행복의 열쇠다.’라는 과제도 추가되었다. 그러나 인생의 중간 지점에 다다른 우리는 이런 방식의 행복에 대한 약속을 더는 믿지 않게 되었다.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을 얻은 것은 사실이지만 행복을 보장했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돌리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행복을 얻는 것이다.”

이 책 ''마흔앓이''는 하루에 삼십 분은 무얼 하라느니 메모를 하라느니 시시콜콜 참견하는 책은 아니다. 부제인 ''나에게로 떠나는 마음여행''이 지향하는 바를 생각하면 알 수 있다. 단순한 행동 촉구보다, 마음가짐의 변화에 그에 따른 생활의 변화를 담담한 어조로 현실성 있게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에 수록된 수많은 예시는 독자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준다. 더불어 그저 현실을 박차고 무조건적인 변화를 급진적으로 요구하지도 않는다.

“지금의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당하게 승진의 기회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삶의 중요한 영역인 직장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직업을 절대로 변경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직이 아닌 다른 부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이다. 실제 변화가 필요한 곳은 따로 있는데,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직장이라는 외부 세계를 변경하는 일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문제를 똑바로 인식해야 한다.”

"더 이상 누군가를 위해 살지 마라. 그러기엔 남은 생이 너무 짧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이 책에서 마흔을 넘기며 시작되는 마흔앓이, 즉 중년의 위기는 또 다른 성장의 과정일 뿐이며, 페르조나(가면)를 벗고 자기실현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풍부한 사례와 문헌 자료를 인용하여 잘 보여주고 있다. 나이 마흔 중년에 이르기까지 타인과 사회의 기대와 요구에 순응하며 살아온 삶들을, 구체적인 관계 속에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꼼꼼히 짚어준다.

인생의 전반기를 보내고, 인생 후반기를 맞이한 사람들, 제2의 사춘기를 맞이한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될 것이며, 자녀를 독립시킨 부모들의 허전함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중년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의 실체를 알려주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중년의 위기란 없다. 가면을 벗어던지고, 스스로의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자.

▣ 작가 소개

저 : 크리스토프 포레
1963년 5월 7일,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 르아브르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신 병리학을 공부하고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되었다. 특히 파리의 쟌 갸르니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근무하며 죽음이 임박한 환자들이 인간다운 죽음을 준비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환자들을 돌보며 그 가족들이 애통함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상담전문의이기도 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저서를 집필 했는데 하루하루 이별하며 살아가기와 불치병과 함께 살아가기가 그 대표적 예다. 2009년에는 부부간의 고독감을 다룬 저서 『함께 또 홀로』가 중년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등극, 중년 부부 상담가로서 인기를 얻게 된다.

역자 : 김성희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모쥬대학과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역자 한상철과의 결혼 및 출산으로 자연스럽게 프랑스에 장기거주하고 있다. 40대에는 번역 및 책 집필 이외에도 교회의 사회 참여 일환으로 생필품 모으기, 성금 모금 같은 활동에 참여하며 프랑스인들과 친밀한 교류를 하고 있다. 프랑스 생활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프랑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파리 프랑스어 이야기』를 집필하기도 했다.

역자 : 한상철
프랑스 리모쥬대학과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대와 30대를 프랑스에서 보내며 프랑스 문학을 심도 있게 연구했고, 프랑스의 생활을 체험했으며 통번역과 학교 강의를 하면서 인생의 1막을 내렸다. 40대에 들어서 KTnetworks에 입사하며 또 다른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날 결심을 했다. IT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설렘도 있었지만 나이 드는 것을 쇠퇴하는 것으로 느낄 이유가 없었다. 마흔앓이의 저자처럼 인생 2막에서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가면을 벗어던지기
2장 거울 속 알몸 들여다보기
3장 함께 또 홀로
4장 서두르되 천천히
5장 홀로 버려지지 않기
6장 나에게로 떠나자
7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8장 바로 지금 이 순간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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