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지의 향연 -촘스키 저작 선집-

고객평점
저자노엄 촘스키
출판사항시대의창, 발행일:2013/01/10
형태사항p.832 B5판:24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940254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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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반세기에 걸친 대학자의 치열한 학문적, 사상적 궤적을 한 권에 담은 저작선집

이 책, 《촘스키, 지知의 향연》(원제 The Essential Chomsky)은 촘스키가 1959년 언어학계에 혜성 같은 등장을 알렸던〈B.F. 스키너의 《언어 행동》에 대한 서평〉을 비롯해 근 50년에 걸쳐 촘스키가 발표한 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을 가려 뽑아 모은 것으로, 촘스키 사상을 포괄적으로 개관할 수 있는 첫 저작선집이다. 원서에서는 촘스키의 글 25편을 분야 구분 없이 발표된 순서대로 실었으나, 한국어판에서는 누구나 읽기 쉬운 정치평론 분야(1부 행동하는 지성의 광장)와 비교적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언어학 분야(2부 촘스키 언어학의 파노라마)로 나누어, 관심 가는 분야를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편집했다. 총 25편 중 7편이 언어 관련 논문이고 나머지 18편은 주로 미국의 국내외 정책을 다룬 정치평론이다. 1부 18편, 2부 7편의 수록 순서는 각 글의 발표 순서에 따랐다.

강연문인 1부 3장 ‘언어와 자유’, 그리고 2부 4장 ‘저 너머의 광경 : 정신에 관한 연구 전망’은 논의의 초점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으나 크게 보면 둘 다 촘스키가 스스로 다다른 언어관을 서양 사상사의 맥락에서 풀이한 내용으로, 촘스키의 인식론 철학을 쉽고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촘스키는 평소 자신의 언어학 연구와 정치·경제 비판은 서로 관련이 없다고 말해왔으나, 인식론의 지점에서 현대 언어학의 거두이자 인지혁명의 주역인 촘스키와 행동하는 양심적 지식인 촘스키가 결합된다고 할 수 있다. 옮긴이 이종인은 〈옮긴이의 말〉에서 이 지점을 다음과 같이 간명하게 설명한다.

촘스키의 언어 사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사상가는 데카르트와 훔볼트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정신이 물질적 필요나 외부의 강요가 아니라 호기심과 충동에 의해 더 잘 작동하며, 이것이 창조성을 낳는다고 보았다. 훔볼트는 언어의 특징을 “유한한 수단의 무한한 활용”으로 규정하면서, 언어 생성 과정은 인간 정신에 내재하는 본성에 뿌리를 두고서, 그 본성이 제약하는 범위 안에서 자유로운 발전을 지향한다고 했다.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인간의 본성이란, 이를테면 인간에게는 어깻죽지 아래에 날개가 아니라 팔이 자라나도록 정해져 있고, 적절한 조건이 주어졌을 때 꿀벌 같은 비행 신호가 아니라 ‘말’을 하도록 정해져 있는 것을 말한다.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이러한 제약 조건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공유하는 것이다. 지구상의 어느 지역, 어느 민족에게서 태어나든, 모든 어린아이는 부모나 주위 환경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말과 문장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데, 촘스키는 이런 인간의 언어 능력에 대한 연구가 인간 정신을 탐구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고, 인간 본성에 대하여 더 폭넓은 이론을 수립하게 해준다고 보았다. 촘스키는 “유한한 수단의 무한한 활용”이라는 언어의 특성으로부터, 인간이란 근본적으로 창조적이고 탐구적이며, 자기완성을 지향하는 존재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창조와 탐구는 강요가 아니라 ‘자극을 받고 마음이 내킬 때’(곧 호기심과 충동이 일 때) 이루어지며 이것은 자유의 본능에서 나온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유는 인간의 지능, 존엄, 행복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필수조건이다.
촘스키는 지금까지의 문법은 서술 타당성에만 집중했을 뿐, 풀이 타당성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전통 문법과 사전들은 각 언어의 형식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을 뿐, 언어의 기본적 속성(말하는 이의 언어능력)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만약 언어학의 목표가 외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형식 문법을 가르치고, 어휘와 발음을 알게 하고, 언어들의 차이점을 알게 해주는 것이라면 그것은 언어의 바깥 현상을 밝히는 데 그치는 셈이다. 촘스키의 언어학은 그것을 넘어서서 풀이 타당성으로 나아감으로써 언어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밝혀내려 한다. 촘스키는 풀이 타당성을 위해 보편 문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보편 문법의 체계는 개별 언어의 경험에 의해 확정되는 매개변수의 체계와 불변의 보편 원리 체계로 구성된다. 다시 말해 이 지구상에 사용되는 많은 언어들이 겉으로는 각각 다르게 보이지만, 속으로 들어가 보면 보편 문법의 몇 가지 안 되는 규칙을 바탕으로 매개변수에 따라 다른 형태를 취하는 한 가지 공통 언어(보편 언어)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라틴어에서는 격 변화가 상당히 풍부하고, 산스크리트나 핀란드어에서는 훨씬 더 풍부하지만 영어에서는 격 변화가 미미하고 중국어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더 깊이 파고들면 중국어와 영어는 라틴어와 동일한 격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단지 발음의 실현만이 다른 것이다.
촘스키의 보편 문법 사상은 사회 분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인간의 본성에는 자유를 지향하는 본능이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회 정의와 도덕으로 나아가려는 강렬한 열망이 있다. 문명화의 과정을 통찰하면 사회 정의와 도덕심이 발달되어온 과정이 드러난다.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제도를 만들어오는 한편, 문명의 발전에 따라 스스로 만들어온 여러 제도(예를 들어 노예제도, 인종 차별, 남녀 차별 등)가 인간의 본질적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제국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었고 민주주의가 정립되었으며, 그것을 더 좋은 제도로 만들기 위한 운동이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볼 때, 지금까지 알려진 유한한 지식을 가지고 무한의 이상을 열망하는 촘스키의 정치·사회관은 “유한한 수단의 무한한 활용”이라는 언어관과 일맥상통한다.

촘스키는 인간 정신에 내재하는 본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관념론자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런데 2부 4장 ‘저 너머의 광경 : 정신에 관한 연구 전망’에서는 데카르트의 물체-정신 이원론이 이미 무너졌음을 지적한다. 물체-정신 이원론이 성립하려면 먼저 물체body 개념이 명확하게 규정되고, 그 물체의 범위 밖에 있는 어떤 것을 정신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대 과학의 발전에 따라 명확한 물체 개념은 이제 성립하지 않게 되었다.

우리가 이룰 수 있는, 물질세계에 관한 최고 이론은 여러 가지 힘, 덩어리가 없는 미립자, 데카르트 학파의 ‘과학적 상식’에 배치되는 갖가지 실재 등을 포괄한다. 우리는 이것들이 물체의 세계, 물리적인 세계의 속성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중략) 물질세계는 물질세계가 그러하다고 우리가 발견하는 어떤 것, 풀이를 위한 이론적인 목적으로 가정된 어떤 속성들의 묶음이다. (중략) 요컨대, 물체에 대한 명확한 개념은 없다. 물질세계만 있을 뿐이다. 그 세계의 속성은 ‘물체’로 규정되는 선험적 경계 없이, 하나하나 발견해나가야 할 대상이다. 따라서 정신-물체 문제는 명료하게 규정할 수가 없다. 문제 자체를 설명할 분명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해결이 불가능하다. 누군가 명확한 물체 개념을 제시하지 않는 한, 어떤 현상이 물체의 한계를 벗어나는지 여부를 따질 수 없다.(본문 611~612쪽)

다만 논의의 전개를 위해,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정신적 표출과 작용”이라고 여겨온 여러 가지 현상을 ‘정신’이라든가 ‘심리’라 부르는 것이 가능할 따름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인간의 심리를 연구할 때, 어떤 인식 기능(이를테면 언어 능력)에 관한 이론을 개발하고 이 기능이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 속성과 관련된 뇌의 메커니즘을 발견하려 애쓰고, 자연과학의 관점으로 그것들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동시에 자연과학의 개념을 수정할 가능성을 열어둔다.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해 데카르트의 접촉역학 개념을 수정한 것이나, 뉴턴 이후의 시대에 자연과학이 진화하면서 자주 이전의 이론을 수정해온 것과 마찬가지다.”(612쪽)

노엄 촘스키는 현대 언어학의 방향을 정립한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고, 젊었을 때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뉴욕 리뷰 오브 북스The New York Review of Books》에 〈지식인의 책무〉를 기고하면서 미국 지식인들의 양심에 날카로운 경종을 울리기 시작한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자유사회주의자libertarian socialist로서,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다국적 거대 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을 신랄하게 파헤치며, 지배 권력의 선전에 세뇌되기 쉬운 사람들에게 지적인 자기방어법을 제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

추천사

근 30년 동안 노엄 촘스키는 식을 줄 모르는 분노로, 세세한 사항까지 치밀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미국 권력층의 주요 명제(“우리는 자유를 옹호하고 저들이 침략을 한다”)를 예리하게 해부해왔다.
-《우트네 리더Utne Reader》

촘스키는 다른 논객들이 잠자리에 든 뒤에도 오랫동안 남아 우리의 고정관념에 도전한다. 그는 우리의 국가적 양심을 콕콕 찌르는 가장 날카로운 등에가 되었다.
-《뉴욕타임스》

촘스키는 오늘날 글을 쓰는 그 누구보다도 탁월하게 분노에 통찰을 가미하고, 박식함에 도덕적 열정을 결합한다. 성취하기 어려운 일이며,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는 업적이다.
-《인 디즈 타임스In These Times》

평화의 대의를 위해 나선, 서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사람.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촘스키는 세계적 현상이다. 아마 대외 정책에 관한 한, 그의 글이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읽힐 것이다.
-《뉴욕타임스 북리뷰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 작가 소개

저 : 노암 촘스키

Avram Noam Chomsky
미국의 언어학자, 철학자, 인지과학자이자 수십 권의 책을 쓴 저자. 1928년 12월 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유대계 러시아 이민자 가정의 2세로 태어난 노암 촘스키는 역사 언어학자이자 저명한 히브리어 학자였던 아버지 윌리엄 촘스키의 영향으로 언어학에 입문하게 되었다. 촘스키는 로 촘스키는 존 듀이의 교육 이념을 따르는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오크 레인 컨트리 데이 초등학교에서 창조적인 사고를 키웠지만, 대학 진학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경쟁적인 필라델피아 센트럴 고등학교에서는 의욕을 상실하고 불행함을 경험해야 했다.

이후에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진학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언어학과 수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특별연구회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의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펜실베니아 대학 시절 언어학 교수인 젤리그 해리스의 영향으로 언어학을 공부하게 된 촘스키는 생성문법 이론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그의 저술들은 1960년대 이후 학계의 폭넓은 지지를 받기 시작했으며, 왕성한 저술활동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강의 활동을 했다.

그는 1955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변형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강의를 시작하였고 1960년에는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되었다. ''변형생성문법''이라는 새로운 언어학 이론으로 학계에 혁명을 일으켰으며 그의 수많은 논문들은 주요 연구 대상이 되었다. 1976년에는 MIT 석좌 교수가 되었으며 그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오늘날 단순히 한명의 언어학자일 뿐만 아니라 숱한 정치적 사건에 대해 발언하며 세계 여론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이 되고 있다.

촘스키의 삶은 언어학자와 실천적 정치평론가라는 두 개의 기둥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언어학자로서의 그는 구조주의적 언어학을 비판하고 변형생성문법이라는 새로운 언어분석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언어를 인간이 보편적으로 타고난 능력의 결과로 간주하였으며, 자신의 언어관이 17세기 합리주의자들의 사상과 관련을 맺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언어학에서의 그의 주요 저작으로는 『Aspects of the Theory of Syntax』『Reflections on Language』『Lectures on Government and Binding』『Barriers』 등이 있으며 이들을 통해 명시성과 엄밀성에 기초한 과학적 언어분석을 맛볼 수 있다.

한편 그는 미국의 베트남전쟁을 강력하게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국제문제에서의 강대국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횡포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고발함으로써 ''세계의 양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비판은 미국의 대외정책이 주류 언론과 지식인의 유착에 의해 전개되고 있음에 특히 주목하고 있으며 그 본질을 폭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비판은 이제 신자유주의에 토대를 둔 오늘의 세계질서에 대한 비판으로 연장되고 있다. 관련서로『507년, 정복은 계속된다』『숙명의 트라이앵글』『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그들에게 국민은 없다』 등이 있다.

1956년(29세) MIT 대학 부교수, 1959년(32세) 정교수, 1964년(37세) 석좌교수가 되었으며, 1974년(47세)에는 ''인스티튜트 프로페서''(하나의 독립된 학문기관에 상응하는 존재)가 된 그는 지금까지 1천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7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어릴 때부터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그는 언어학도로만 머물지 않고 1960년대부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1966년『뉴욕 타임스』에 기고한「지식인의 책무」를 통해 "지식인은 정부의 거짓말을 세상에 알려야 하며, 정부의 명분과 동기 이면에 감추어진 의도를 파악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기고문은 그를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각인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자칭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로서, 다국적 거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신자유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촘스키는 80세가 넘은 지금도 진실을 향한 지적 성찰은 나이를 먹을 줄 모른다. 촘스키는, 지배권력의 선전에 세뇌되어 왜곡된 진실을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자기 방어법을 제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타락과 탐욕으로 범벅된 세계 지배권력의 심장을 정면으로 겨누는 촘스키의 투쟁은 종종 외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진실을 도둑맞고 사는 약자''들의 열렬하고도 광범위한 지지를 획득해가고 있다.

역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M.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 이래 지금까지 1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500권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20만 매에 달하는 번역 원고를 주무르는 동안 글에 대한 안목이 희미하게 생겨났고 번역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유현한 문장의 숲을 방황하는 동안 흘낏 엿본 기화요초의 추억 덕분에 산문 30여 편을 모아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우자일득(愚者一得: 어리석은 자도 많은 궁리를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특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의 넉자를 마음에 새기며 더 좋은 번역, 글을 써 볼 생각을 갖고 있다.

번역서로는 『촘스키, 사상의 향연』『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오픈북』『나를 디자인하라』『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고전 읽기의 즐거움』『가르칠 수 있는 용기』『파더링: 아버지가 된다는 것』『백만장자 파트너십』『촘스키 이펙트』,『프로이트와 모세』등이 있고, 저서로는 『번역은 내 운명』(공저)와 『지하철 헌화가』가 있다.

편자 : 앤서니 아노브
Anthony Arnove. 저술가이자 편집자이며 사회운동가다. 지은 책에 《이라크: 철수의 논리Iraq: The Logic of Withdrawal》가 있고, 《포위 중인 이라크Iraq Under Siege》를 편집했다. 하워드 진과 함께 《테러와 전쟁Terrorism and War》, 《미국 민중사의 목소리Voices of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를 공동 편집했다. 뉴욕 주 브루클린에서 산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행동하는 지성의 광장
01 지식인의 책무
02 저항에 대하여
03 언어와 자유
04 아나키즘 소론
05 국제 사건과 힘의 논리
06 워터게이트 : 회의적 견해
07 역사 다시 만들기
08 대외 정책과 인텔리겐치아
09 미국과 동티모르
10 《특별한 관계》의 기원
11 세계 패권을 잡으려는 계획
12 적을 봉쇄하기
13 고의적인 무지와 그 용도
14 전쟁 없는 세상
15 9?11에 대한 숙고
16 미국-이스라엘-팔레스타인
17 제국주의의 거대한 전략
18 《실패한 국가》의 후기

2부 촘스키 언어학의 파노라마
01 스키너의 《언어 행동》에 대한 서평
02 《통사론의 양상》 서문
03 방법론적 예비 사항들
04 저 너머의 광경 : 정신에 관한 연구 전망
05 《최소주의 언어이론》 서설
06 언어와 정신 연구의 새 지평
07 언어와 두뇌

옮긴이의 말
주석
촘스키 저작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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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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