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은밀하고 매혹적인 서재를 탐닉하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지만, 정작 어떻게 ‘행복’을 찾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인 사람이 많다. 삶에서 때로 역경과 장애물을 만나지만 주저앉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길을 향해 매진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행복’ 이 아닐까?
이 책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서재에서 들려주는 책과 삶의 이야기다. 월간 [출판저널] 2008년 12월호부터 2010년 9월호까지 연재된 ‘명사의 책꽂이’ ‘서재에서 만난 삶’ ‘작가, 시대를 말한다’ 코너의 일부를 묶었다. 책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한 명사들의 스토리를 읽다 보면 어느덧 삶의 켜켜이 쌓인 문제들이 해결되고, 새로운 삶의 기쁨이 가득 차오르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우리네 삶의 스승, 책
누구나 처음부터 탄탄대로의 인생을 달리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길을 가다 후미진 곳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미처 보지 못한 물웅덩이에 빠져 잠시 삶을 허우적거리는 게 인생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들도 처음부터 이름을 날린 것이 아니다. ‘트위터의 황제’라고 불리는 이외수 작가도 찢어지게 가난한 현실에서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월부 책장사를 나섰다고 회고한다. 인생의 ‘쓴맛’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이 시대에 고민하는 숱한 청춘들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트위터에 위로의 메시지를 남긴다.
김주영 작가도 어린 시절 가난이 자신의 문학의 ‘원류’가 되었음을 고백한다. 배를 졸이던 유년기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생동감 있는 소설 속 인물들을 끈질기게 창조해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서재에 얽힌 명사들의 추억!
명사들에게 서재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공간이다. 글의 영감과 간접경험을 얻는 곳이기도 하고, 때로는 번잡한 삶에 지친 영혼의 피난처와 같은 공간이다. 이미도 외화번역가는 부산과 서울에 두 개의 서재를 두고, 부산에 있는 집필실을 찾는 것을 ‘자율적 유배’라고 부르며 익숙한 도심을 떠나 낯선 공간에서 차분하게 집필활동에 매진한다. 낯설음과 설렘은 그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고, 활자와 세상을 향해 더 열린 마음을 갖게 한다.
전영애 서울대 독문학과 교수는 서울대 연구실 외에 경기도 여주에 마련한 작업실에서 번잡한 도심을 떠나 진득하게 책 속에 묻혀 새로운 원고를 집필한다.
서평블로거 ‘로쟈’로 유명한 이현우 한림대 연구교수는 ‘책을 탐독하는 유전자’를 타고났다. 어린 시절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학부 때 만난 저자들을 통해 삶의 깊이와 저변을 확장했다. 지금도 서재에서 그는 다양한 시대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며 더 새로운 세계로 향해 나아간다.
임석재 건축사학자는 대단한 ‘책 수집가’이자 책을 주제별로 분류해 자유자재로 꺼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낸다. 마찬가지로 사유의 방에 여러 개의 방을 만들고 필요할 때 꺼내 다양한 주제를 연결시켜 글을 쓴다. 그는 “입체적으로 얽힌 사유의 각 방들에 읽은 책의 내용을 분산 저장해두었다가 책을 구상할 때 꺼내서 쓰면 하나의 전공을 두고 다양한 주제를 연관시켜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명사들의 서재 풍경
이 책은 [책가도]로 널리 알려진 임수식 사진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수식 작가는 [바벨의 도서관] [책가도] [수필] 등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진작가다. 그는 ‘책’과 ‘서재’를 키워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명사들의 서재풍경은 그의 작업을 거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했다. 서재에 얽힌 명사들의 추억과 함께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명사들의 서재 풍경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정윤희
현재 월간 출판저널 발행인이며, 세명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에서 출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성균관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마치고 건국대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사진 : 임수식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 [바벨의 도서관-All and Nothing], [Room.K.], [책가도 冊架圖], [수필 隨筆]전을 열었고, 그룹전으로 [쉼], [전통의 재구성; 반차도], [봄, 靜, 爭], [life is life], [전통의 재구성; 책거리그림], [시시비비], [photo independence] 등에 참여했다. 독일 라이너 쿤체(Rainer Kunze) 박물관과 서울 북촌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 주요 목차
김갑수 … 멍하게 면벽하며 시간 죽이는 천장 높은 동굴
김광웅 … 나를 낮추고 희생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
김열규 … 책으로 지은 집에서 책과 우정을 쌓다
김용택 … 詩가 죽어가는 시대에 다시 詩를 말하다
김윤식 … 길이 없어도, 보이지 않아도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숙명
김종규 … 인간의 창조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좋은 책이다
김주영 … 인생 밑바닥으로부터 기적을 창조하는 것은 책
김혜남 … 아프고 나니 내안의 것들을 표현하고 싶더라
김화영 … 프랑스 문학과 함께한 운명적인 번역 인생
문용린 … 더디 가더라도 옳고 바르게, 행복하게 성공하는 길
서영은 … 문학은 진리를 담아내는 표현의 도구
이광주 … 지상의 아름다운 책들이 살아 숨쉬는 놀이터
이미도 … 서재는 나의 자율적 유배지
이외수 …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만물을 사랑하라
이현우 … 책을 섭렵한 이후 달성하는 진정한 자유로움
임석재 … 건축은 인간의 정서를 담은 역사적 기록
전영애 … 열려있는 서재에서 ‘삶’을 만난다
정병규 … 책은 에너지의 표현이자 예술의 영역
은밀하고 매혹적인 서재를 탐닉하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지만, 정작 어떻게 ‘행복’을 찾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인 사람이 많다. 삶에서 때로 역경과 장애물을 만나지만 주저앉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길을 향해 매진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행복’ 이 아닐까?
이 책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서재에서 들려주는 책과 삶의 이야기다. 월간 [출판저널] 2008년 12월호부터 2010년 9월호까지 연재된 ‘명사의 책꽂이’ ‘서재에서 만난 삶’ ‘작가, 시대를 말한다’ 코너의 일부를 묶었다. 책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한 명사들의 스토리를 읽다 보면 어느덧 삶의 켜켜이 쌓인 문제들이 해결되고, 새로운 삶의 기쁨이 가득 차오르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우리네 삶의 스승, 책
누구나 처음부터 탄탄대로의 인생을 달리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길을 가다 후미진 곳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미처 보지 못한 물웅덩이에 빠져 잠시 삶을 허우적거리는 게 인생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들도 처음부터 이름을 날린 것이 아니다. ‘트위터의 황제’라고 불리는 이외수 작가도 찢어지게 가난한 현실에서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월부 책장사를 나섰다고 회고한다. 인생의 ‘쓴맛’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이 시대에 고민하는 숱한 청춘들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트위터에 위로의 메시지를 남긴다.
김주영 작가도 어린 시절 가난이 자신의 문학의 ‘원류’가 되었음을 고백한다. 배를 졸이던 유년기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생동감 있는 소설 속 인물들을 끈질기게 창조해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서재에 얽힌 명사들의 추억!
명사들에게 서재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공간이다. 글의 영감과 간접경험을 얻는 곳이기도 하고, 때로는 번잡한 삶에 지친 영혼의 피난처와 같은 공간이다. 이미도 외화번역가는 부산과 서울에 두 개의 서재를 두고, 부산에 있는 집필실을 찾는 것을 ‘자율적 유배’라고 부르며 익숙한 도심을 떠나 낯선 공간에서 차분하게 집필활동에 매진한다. 낯설음과 설렘은 그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고, 활자와 세상을 향해 더 열린 마음을 갖게 한다.
전영애 서울대 독문학과 교수는 서울대 연구실 외에 경기도 여주에 마련한 작업실에서 번잡한 도심을 떠나 진득하게 책 속에 묻혀 새로운 원고를 집필한다.
서평블로거 ‘로쟈’로 유명한 이현우 한림대 연구교수는 ‘책을 탐독하는 유전자’를 타고났다. 어린 시절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학부 때 만난 저자들을 통해 삶의 깊이와 저변을 확장했다. 지금도 서재에서 그는 다양한 시대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며 더 새로운 세계로 향해 나아간다.
임석재 건축사학자는 대단한 ‘책 수집가’이자 책을 주제별로 분류해 자유자재로 꺼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낸다. 마찬가지로 사유의 방에 여러 개의 방을 만들고 필요할 때 꺼내 다양한 주제를 연결시켜 글을 쓴다. 그는 “입체적으로 얽힌 사유의 각 방들에 읽은 책의 내용을 분산 저장해두었다가 책을 구상할 때 꺼내서 쓰면 하나의 전공을 두고 다양한 주제를 연관시켜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명사들의 서재 풍경
이 책은 [책가도]로 널리 알려진 임수식 사진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수식 작가는 [바벨의 도서관] [책가도] [수필] 등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진작가다. 그는 ‘책’과 ‘서재’를 키워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명사들의 서재풍경은 그의 작업을 거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했다. 서재에 얽힌 명사들의 추억과 함께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명사들의 서재 풍경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정윤희
현재 월간 출판저널 발행인이며, 세명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에서 출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성균관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마치고 건국대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사진 : 임수식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 [바벨의 도서관-All and Nothing], [Room.K.], [책가도 冊架圖], [수필 隨筆]전을 열었고, 그룹전으로 [쉼], [전통의 재구성; 반차도], [봄, 靜, 爭], [life is life], [전통의 재구성; 책거리그림], [시시비비], [photo independence] 등에 참여했다. 독일 라이너 쿤체(Rainer Kunze) 박물관과 서울 북촌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 주요 목차
김갑수 … 멍하게 면벽하며 시간 죽이는 천장 높은 동굴
김광웅 … 나를 낮추고 희생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
김열규 … 책으로 지은 집에서 책과 우정을 쌓다
김용택 … 詩가 죽어가는 시대에 다시 詩를 말하다
김윤식 … 길이 없어도, 보이지 않아도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숙명
김종규 … 인간의 창조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좋은 책이다
김주영 … 인생 밑바닥으로부터 기적을 창조하는 것은 책
김혜남 … 아프고 나니 내안의 것들을 표현하고 싶더라
김화영 … 프랑스 문학과 함께한 운명적인 번역 인생
문용린 … 더디 가더라도 옳고 바르게, 행복하게 성공하는 길
서영은 … 문학은 진리를 담아내는 표현의 도구
이광주 … 지상의 아름다운 책들이 살아 숨쉬는 놀이터
이미도 … 서재는 나의 자율적 유배지
이외수 …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만물을 사랑하라
이현우 … 책을 섭렵한 이후 달성하는 진정한 자유로움
임석재 … 건축은 인간의 정서를 담은 역사적 기록
전영애 … 열려있는 서재에서 ‘삶’을 만난다
정병규 … 책은 에너지의 표현이자 예술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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