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러셀에서 촘스키까지, 이 시대 젊은 지성에게 권하는 명저 강의!
세상에는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 그러니 그 많은 책 중에서 독서의 선배가 꼭 읽어보라고 하는 책은 그냥 좋은 책이어서는 부족하다. 좋은 책 이상이 되어야만 했다. ……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책이 아니라 그 책을 통해 나의 관점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책을 권하고 싶었다. - 책머리에 중에서
이 책은 인권법학자 박찬운 교수가 그동안 섭렵해온 수백 권의 책 중에서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는 ‘명저’를 소개하는 16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명저 읽기를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세상에 말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를 권한다.
또한 인류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는 ‘버트런드 러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라는 ‘노엄 촘스키’,
『시민의 불복종』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 저명한 지식인들의 저서와 사상을 통해 독자에게 국민으로 살 것인지, 인간으로 살 것인지를 묻고 있다.
인권법학자 박찬운 교수의 명저를 통한 세상 보기!
“정의가 특별히 주목을 받게 되는 상황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불공정한 사회라는 것을 반증한다. 사람들은 2010년 이 사회에서 너무도 많은 불의를 보았고,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막연하나마 해답을 구해보고자 했던 것이다.”
- 제4강 중에서
“얼마 전 어떤 대형 유통업체가 5,000원짜리 튀김 통닭을 내놓았다. 집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통닭집에서 한 마리를 먹으려면 1만 5,000원 이상은 주어야 하는 데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판다니 가격파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 이렇게 되니 주변 통닭집은 직격탄을 맞았다. …… 이것도 자유경쟁을 금과옥조로 하는 시장자본주의의 속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야 할까.”
- 제6강 중에서
이 책의 의도는 명저를 통한 세상 보기다. 저자는 단순한 책 소개, 사상 요약에 그치지 않고 그 책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그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볼 수 있을지 정리하고 있다. 즉, 명저와 그 이론을 현재 우리 주변과 상황에 어떻게 응용, 해석할 수 있을지 시의적절한 다양한 예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명저를 통한 세상 보기는 저자에게 ‘배우고 실천하는 즐거움’이다. 저자는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은 독서에서 온다는 것을 강조하며 부단한 훈련을 통해 독서하는 버릇을 갖기를 권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문을 품어야 하며 그것을 품고 그것을 푸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이 책은 앎의 기쁨과 독서의 탐닉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끌 것이다.
≪오마이뉴스≫에 연재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박찬운 교수의 ‘명저 강의’가 한 권의 단행본으로 엮어져 나왔다. 저자는 명저 읽기를 통해 사회를 보는 눈, 세상을 읽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역설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이 시대에 읽어야 할 명저’는 법학, 사회학, 정치학뿐 아니라 과학, 철학, 고고학, 미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시대의 지식인 러셀과 촘스키를 비롯하여, 만물박사 피터 왓슨, 사회학의 대가 뒤르켐, 정의론의 롤스, 신자유주의의 원조 저격수 칼 폴라니, 권위에 대한 도전을 역설한 스탠리 밀그램과 존 배리, 동물해방을 외치는 피터 싱어, 고대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세람과 우리에게도 자랑스러운 문화가 있음을 보여준 오주석 등의 명저를 통한 세상 읽기를 담았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찬운
현재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인권법 교수이자 변호사이다. 한양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법학사) 미국 노트르담 대학에서 국제인권법을 공부했으며(법학석사) 고려대에서 국제법으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법과대학 재학 중 제26회 사법시험(1984년)에 합격하여 20여 년간 변호사로서 활동했다. 그 기간 중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주로 국제인권 활동을 했고,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과 국제이사 등으로 일했다.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국장으로 임명되어 사형제 폐지 및 양심적 병역거부 등 인권위가 권고한 주요 인권정책의 입안에 앞장섰다. 2006년 가을, 20여 년의 긴 준비를 마치고 모교인 한양대 법과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국제인권법』, 『인권법』 및 『보편적 관할권과 국제범죄』(2010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_ 배우는 즐거움, 실천하는 즐거움
제1강 훌륭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
버트런드 러셀의 세 가지 열정
“사랑하라, 진리를 추구하라, 인류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
제2강 국민으로 살 것인가, 인간으로 살 것인가
나는 ‘국민’이기에 앞서 ‘인간’이고 싶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의 불복종』에서 배우는 ‘불복종’의 권리
제3강 우리는 얼마나 알 수 있을까
만물박사 피터 왓슨, 한국에 상륙하다
‘거의 모든 것의 교양’, 『생각의 역사』를 읽다
제4강 정의란 무엇인가
무상급식, 롤스의 『정의론』이 답하다
20세기 정의론의 대부, 존 롤스의 『정의론』 들여다보기
제5강 인간은 왜 자살하는가
자살공화국 대한민국, 그 오명을 어떻게 벗을까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으로 보는 자살의 원인과 해법
제6강 신자유주의는 환상이다
신자유주의 원조 저격수 칼 폴라니에게 묻다
『거대한 전환』에서 발견하는 신자유주의라는 환상
제7강 근대 이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권력의 하수인으로 살 것인가, 스스로의 주인이 될 것인가
미셀 푸코 『감시와 처벌』, 이성에 도전하다
제8강 인간은 권위에 무력한가
우리는 권위에 저항할 수 있는가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에서 배우는 권위에 대한 도전
제9강 권위에 이성으로 도전하라
권위에 대한 도전, 이성이 쓰는 사상의 자유의 역사
“너의 부모를 믿지 말라”, 존 베리의 『사상의 자유의 역사』
제10강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구제역 살처분, 당신들 해도 너무 했구려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으로 보는 인간과 동물의 도덕철학
제11강 문화적 인간은 돌 하나에도 감동한다
땅 속 돌 하나에도 감동하는 문화시대의 도래
세람의 『낭만적인 고고학 산책』과 함께 하는 즐거운 과거 여행
제12강 공감과 엔트로피의 패러독스를 넘어
엔트로피를 넘어 공감의 시대는 가능한가
제러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로 읽는 공감의 역사
제13강 기계적 세계관을 넘어 신과학으로
데카르트-뉴턴 세계관이 이끈 4대강 사업의 만용
프리초프 카프라가 말하는 시스템적 패러다임이 필요한 대한민국
제14강 생명이란 무엇인가
낙태공화국 대한민국, 어디로 갈고?
로널드 드워킨의 『생명의 지배영역』이 말하는 생명가치의 새로운 이해
제15강 우리에게도 자랑스러운 문화가 있다
우리에게 문화가 없다고? 천만의 말씀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에서 읽는 우리 문화의 저력
제16강 지식인의 책무는 무엇인가
“진실을 말하라”, 그것이 지식인의 책무다
끝없는 도전, 노엄 촘스키
책을 마치며_ 독서하는 버릇에 대하여
러셀에서 촘스키까지, 이 시대 젊은 지성에게 권하는 명저 강의!
세상에는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 그러니 그 많은 책 중에서 독서의 선배가 꼭 읽어보라고 하는 책은 그냥 좋은 책이어서는 부족하다. 좋은 책 이상이 되어야만 했다. ……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책이 아니라 그 책을 통해 나의 관점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책을 권하고 싶었다. - 책머리에 중에서
이 책은 인권법학자 박찬운 교수가 그동안 섭렵해온 수백 권의 책 중에서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는 ‘명저’를 소개하는 16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명저 읽기를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세상에 말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를 권한다.
또한 인류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는 ‘버트런드 러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라는 ‘노엄 촘스키’,
『시민의 불복종』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 저명한 지식인들의 저서와 사상을 통해 독자에게 국민으로 살 것인지, 인간으로 살 것인지를 묻고 있다.
인권법학자 박찬운 교수의 명저를 통한 세상 보기!
“정의가 특별히 주목을 받게 되는 상황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불공정한 사회라는 것을 반증한다. 사람들은 2010년 이 사회에서 너무도 많은 불의를 보았고,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막연하나마 해답을 구해보고자 했던 것이다.”
- 제4강 중에서
“얼마 전 어떤 대형 유통업체가 5,000원짜리 튀김 통닭을 내놓았다. 집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통닭집에서 한 마리를 먹으려면 1만 5,000원 이상은 주어야 하는 데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판다니 가격파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 이렇게 되니 주변 통닭집은 직격탄을 맞았다. …… 이것도 자유경쟁을 금과옥조로 하는 시장자본주의의 속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야 할까.”
- 제6강 중에서
이 책의 의도는 명저를 통한 세상 보기다. 저자는 단순한 책 소개, 사상 요약에 그치지 않고 그 책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그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볼 수 있을지 정리하고 있다. 즉, 명저와 그 이론을 현재 우리 주변과 상황에 어떻게 응용, 해석할 수 있을지 시의적절한 다양한 예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명저를 통한 세상 보기는 저자에게 ‘배우고 실천하는 즐거움’이다. 저자는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은 독서에서 온다는 것을 강조하며 부단한 훈련을 통해 독서하는 버릇을 갖기를 권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문을 품어야 하며 그것을 품고 그것을 푸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이 책은 앎의 기쁨과 독서의 탐닉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끌 것이다.
≪오마이뉴스≫에 연재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박찬운 교수의 ‘명저 강의’가 한 권의 단행본으로 엮어져 나왔다. 저자는 명저 읽기를 통해 사회를 보는 눈, 세상을 읽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역설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이 시대에 읽어야 할 명저’는 법학, 사회학, 정치학뿐 아니라 과학, 철학, 고고학, 미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시대의 지식인 러셀과 촘스키를 비롯하여, 만물박사 피터 왓슨, 사회학의 대가 뒤르켐, 정의론의 롤스, 신자유주의의 원조 저격수 칼 폴라니, 권위에 대한 도전을 역설한 스탠리 밀그램과 존 배리, 동물해방을 외치는 피터 싱어, 고대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세람과 우리에게도 자랑스러운 문화가 있음을 보여준 오주석 등의 명저를 통한 세상 읽기를 담았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찬운
현재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인권법 교수이자 변호사이다. 한양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법학사) 미국 노트르담 대학에서 국제인권법을 공부했으며(법학석사) 고려대에서 국제법으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법과대학 재학 중 제26회 사법시험(1984년)에 합격하여 20여 년간 변호사로서 활동했다. 그 기간 중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주로 국제인권 활동을 했고,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과 국제이사 등으로 일했다.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국장으로 임명되어 사형제 폐지 및 양심적 병역거부 등 인권위가 권고한 주요 인권정책의 입안에 앞장섰다. 2006년 가을, 20여 년의 긴 준비를 마치고 모교인 한양대 법과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국제인권법』, 『인권법』 및 『보편적 관할권과 국제범죄』(2010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_ 배우는 즐거움, 실천하는 즐거움
제1강 훌륭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
버트런드 러셀의 세 가지 열정
“사랑하라, 진리를 추구하라, 인류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
제2강 국민으로 살 것인가, 인간으로 살 것인가
나는 ‘국민’이기에 앞서 ‘인간’이고 싶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의 불복종』에서 배우는 ‘불복종’의 권리
제3강 우리는 얼마나 알 수 있을까
만물박사 피터 왓슨, 한국에 상륙하다
‘거의 모든 것의 교양’, 『생각의 역사』를 읽다
제4강 정의란 무엇인가
무상급식, 롤스의 『정의론』이 답하다
20세기 정의론의 대부, 존 롤스의 『정의론』 들여다보기
제5강 인간은 왜 자살하는가
자살공화국 대한민국, 그 오명을 어떻게 벗을까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으로 보는 자살의 원인과 해법
제6강 신자유주의는 환상이다
신자유주의 원조 저격수 칼 폴라니에게 묻다
『거대한 전환』에서 발견하는 신자유주의라는 환상
제7강 근대 이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권력의 하수인으로 살 것인가, 스스로의 주인이 될 것인가
미셀 푸코 『감시와 처벌』, 이성에 도전하다
제8강 인간은 권위에 무력한가
우리는 권위에 저항할 수 있는가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에서 배우는 권위에 대한 도전
제9강 권위에 이성으로 도전하라
권위에 대한 도전, 이성이 쓰는 사상의 자유의 역사
“너의 부모를 믿지 말라”, 존 베리의 『사상의 자유의 역사』
제10강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구제역 살처분, 당신들 해도 너무 했구려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으로 보는 인간과 동물의 도덕철학
제11강 문화적 인간은 돌 하나에도 감동한다
땅 속 돌 하나에도 감동하는 문화시대의 도래
세람의 『낭만적인 고고학 산책』과 함께 하는 즐거운 과거 여행
제12강 공감과 엔트로피의 패러독스를 넘어
엔트로피를 넘어 공감의 시대는 가능한가
제러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로 읽는 공감의 역사
제13강 기계적 세계관을 넘어 신과학으로
데카르트-뉴턴 세계관이 이끈 4대강 사업의 만용
프리초프 카프라가 말하는 시스템적 패러다임이 필요한 대한민국
제14강 생명이란 무엇인가
낙태공화국 대한민국, 어디로 갈고?
로널드 드워킨의 『생명의 지배영역』이 말하는 생명가치의 새로운 이해
제15강 우리에게도 자랑스러운 문화가 있다
우리에게 문화가 없다고? 천만의 말씀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에서 읽는 우리 문화의 저력
제16강 지식인의 책무는 무엇인가
“진실을 말하라”, 그것이 지식인의 책무다
끝없는 도전, 노엄 촘스키
책을 마치며_ 독서하는 버릇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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