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책은 아직도 우리를 꿈꾸게 하는가?
아날로그 서점이 하나 둘 문을 닫고 도서관이 독서실이 되어버린 시대. 충북 괴산 미루마을에서 작은 마을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는 부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책은 여전히 우리에게 내일을 보는 희망인가? 이 책은 한국에서 ‘책마을’ 조성을 꿈꿔온 마을 어린이도서관장 부부가 유럽 4개국의 책마을, 동화마을, 도서관, 그리고 서점을 다니며 이 오래된 질문과 마주하고 우리의 책공간은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과정을 담고 있다.
책에 대한 경험을 풍성하게 하는 ‘책공간’에 주목하다!
책에 대한 갈증과 결핍이 없는 시대, 손쉽게 책을 구하고 또 그만큼 가볍게 책이 소비되는 시대.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던 부부가 주목한 것은 ‘책’ 자체의 가치만이 아니라 그 책을 만나고 인는 ‘책공간’의 중요성이었다. 누군가에게 ‘인생의 책’ 한 권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부분 책의 제목과 내용뿐 아니라 그 책을 인었던 공간과 시간, 즉 경험을 함께 떠올린다. 기능만이 아니라 정서가 살아 있는 공간의 의미 또한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책공간, 어떻게 스토리텔링할 것인가?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도서관의 역사가 짧고 동네 서점은 하나 둘 사라져 책문화 전통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유럽은 거미줄 서비스를 자랑하는 공공도서관, 골목마다 문을 열고 있는 작은 서점들, 작가를 사랑하고 추억하는 문화적 전통의 힘이 살아 있는 책마을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동화마을이 살아 숨쉬고 있다. 십 년 여의 시간 동안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며 책공간에 대한 중요성을 온몸으로 경험했던 부부는 책을 좋아하고 토론을 즐기는 전통이 남아 있는 유럽의 여러 책공간 여행하며 부러움을 느꼈고 깨달음을 얻었다. 이 책은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런던의 도서관, 서점, 책마을, 동화마을을 돌아보는 여정과 그간 도서관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정보를 밀도 있게 담아 독자로 하여금 책문화, 책공간에 대해 같이 질문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대안을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특히 이제는 많은 도서관과 서�� 등의 책공�A이 단�廢�책을 사거나 빌리는 공�A을 넘어 어떻게 스토리텔링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아날로그 책공간 운영자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유럽 책공간 테마여행 정보와 국내 책공간 정보 제공
유럽의 책공간을 소개하는 책이지만, ��이 유럽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유럽이라는 나라의 책과 문화, 도서관과 책마을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 동화를 사랑하고 우리나라에도 이처럼 아름다운 책공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많은 독자들이 상상의 여행을 펼치며 인을 수 있도록 각 장소마다 생생� 정보 코너를 덧붙였다.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 함께 보면 좋은 다른 책공간의 사진, 혹은 책공간에서 만난 일상적인 책 등에 대힌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만났던 의미 있는 책공간에 대한 정보, 여행을 준비하며 모았던 유럽여행 정보 등을 부록으로 담아 이 책을 인은 후 책공간을 직접 경험하고픈 독자들을 위한 길벗의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지도에서 나와있지 않은 책마을과 동화마을을 현지 토박이의 도움을 받아물어 물어 찾아간 작가의 여정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어 특별한 유럽 테마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보물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북 러버(책 애호가)들과 책공간 운영자를 사로잡는 유익한 정보와
‘책공간’의 특성과 의미를 명확히 하는 공간별 구성
이 책은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유럽의 4개국을 둘러본 후 쓴 책이다. 그러나 그 출발과 끝에는 ‘책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다. 그러하기에 여정보다는 도서관, 서점, 동화마을, 책마을 등 책공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중심으로 공간별 특성과 의미를 짚어보고 독자와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책공간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개념을 도입하고 역사적인 흐름을 따라가며 독자가 자��스럽게 지금,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책공간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에 따라 제1부는 책의 시작��도서관, 제2부는 우리 생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서점, 제3부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 이야기와 동화마을과 작가기념관, 제4부는 결국 우리가 대안으로 삼고자 하는 책마을로 구성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책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있나요?"
그렇게나 먼 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으려 하나
유럽 책공간 탐방의 여정
책의 구성에 대한 이해
제1부 신에서 인간으로, 특권에서 평등으로 진화하는 도서관
무한한 우주와도 같은 도서관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꿈
01 움베르토 에코가 싫어하는 도서관, 좋아하는 도서관 〈소곤소곤 이야기〉 이탈리아 공공도서관
02 영혼을 치료하는 요양소, 수도원도서관 〈소곤소곤 이야기〉 스위스 공공도서관
03 프랑스에서 만난 빈민의 대학, 대통령 기념도서관
04 최초로 공공도서관의 법과 전통을 세운 영국 〈소곤소곤 이야기〉 영국 국립도서관의 보물
제2부 방랑과 유혹의 공간, 시점에서 인생을 배우다
성벽 아래 모여 새로운 사상과 정보를 교환하던 최초의 책장수들
01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문화를 판다 : 이탈리아 어린이 전문서점과 피렌체 에디슨 서점 〈소곤소곤 이야기〉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02 프랑스 시골 도시를 살려내는 문화 전통의 힘 : 아를 악트쉬드 출판사와 아비뇽 책방 골목
03 낯선 이에게 친절하라, 그들은 천사일지 모르니 : 파리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소곤소곤 이야기〉 파리에서 만난 책 /
04 전통을 지키며 진화하는 책의 도시 : 런던 대형서점과 골목서점의 차이
〈소곤소곤 이야기〉 런던에서 만난 그림책 작가 / 에밀리 그라벳
제3부 동화를 사랑하고 작가를 추억하는 동화마을 사람들
어린 시절의 추억을 ''판타지''로 상품화하다
01 "집을 떠난 아이는 행복할 수 없어" : 콜로디 피노키오 국립공원
02 아름다운 알프스 소녀의 꿈 : 스위스 하이디 마을
03 개발에 반대하고 자연을 지켜낸 배아트릭스 포터 : 윈더미어 피터래빗 뮤지엄과 포터 기념관
04 책을 사랑하는 독자와 작가의 영혼이 만나는 작가 기념관 : 로알드 달 뮤지엄
제4부 책으로 되살려낸 농촌 마을 공동체의 희망과 이상, 유럽 책마을
시골 마을 작은 골목길에서 책과 예술의 향기에 취하다
01 목숨 걸고 책을 팔러 다녔던 산골마을 책장수들의 고향 : 이탈리아 몬테레지오 책마을
02 우리도 그들처럼... 책으로 꿈꾸다 : 프랑스 앙비에를 책마을
03 꺾이지 않는 장인의 열정으로 일궈온 책마을 20년 : 프랑스 몽 톨리외 책마을
04 세계책마을의 시작과 끝, 희망을 전하다 : 영국 헤이온 와이 책마을
에필로그
"어디에 있을까, 우리들의 샹그리라…"
부록
01 책 속에서 길을 찾다 : 도움을 주는 책 이야기
02 한국의 책문화를 이끌어가는 대안적 책 + 공간
03 유럽 책공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첫 걸음
책은 아직도 우리를 꿈꾸게 하는가?
아날로그 서점이 하나 둘 문을 닫고 도서관이 독서실이 되어버린 시대. 충북 괴산 미루마을에서 작은 마을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는 부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책은 여전히 우리에게 내일을 보는 희망인가? 이 책은 한국에서 ‘책마을’ 조성을 꿈꿔온 마을 어린이도서관장 부부가 유럽 4개국의 책마을, 동화마을, 도서관, 그리고 서점을 다니며 이 오래된 질문과 마주하고 우리의 책공간은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과정을 담고 있다.
책에 대한 경험을 풍성하게 하는 ‘책공간’에 주목하다!
책에 대한 갈증과 결핍이 없는 시대, 손쉽게 책을 구하고 또 그만큼 가볍게 책이 소비되는 시대.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던 부부가 주목한 것은 ‘책’ 자체의 가치만이 아니라 그 책을 만나고 인는 ‘책공간’의 중요성이었다. 누군가에게 ‘인생의 책’ 한 권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부분 책의 제목과 내용뿐 아니라 그 책을 인었던 공간과 시간, 즉 경험을 함께 떠올린다. 기능만이 아니라 정서가 살아 있는 공간의 의미 또한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책공간, 어떻게 스토리텔링할 것인가?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도서관의 역사가 짧고 동네 서점은 하나 둘 사라져 책문화 전통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유럽은 거미줄 서비스를 자랑하는 공공도서관, 골목마다 문을 열고 있는 작은 서점들, 작가를 사랑하고 추억하는 문화적 전통의 힘이 살아 있는 책마을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동화마을이 살아 숨쉬고 있다. 십 년 여의 시간 동안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며 책공간에 대한 중요성을 온몸으로 경험했던 부부는 책을 좋아하고 토론을 즐기는 전통이 남아 있는 유럽의 여러 책공간 여행하며 부러움을 느꼈고 깨달음을 얻었다. 이 책은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런던의 도서관, 서점, 책마을, 동화마을을 돌아보는 여정과 그간 도서관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정보를 밀도 있게 담아 독자로 하여금 책문화, 책공간에 대해 같이 질문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대안을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특히 이제는 많은 도서관과 서�� 등의 책공�A이 단�廢�책을 사거나 빌리는 공�A을 넘어 어떻게 스토리텔링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아날로그 책공간 운영자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유럽 책공간 테마여행 정보와 국내 책공간 정보 제공
유럽의 책공간을 소개하는 책이지만, ��이 유럽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유럽이라는 나라의 책과 문화, 도서관과 책마을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 동화를 사랑하고 우리나라에도 이처럼 아름다운 책공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많은 독자들이 상상의 여행을 펼치며 인을 수 있도록 각 장소마다 생생� 정보 코너를 덧붙였다.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 함께 보면 좋은 다른 책공간의 사진, 혹은 책공간에서 만난 일상적인 책 등에 대힌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만났던 의미 있는 책공간에 대한 정보, 여행을 준비하며 모았던 유럽여행 정보 등을 부록으로 담아 이 책을 인은 후 책공간을 직접 경험하고픈 독자들을 위한 길벗의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지도에서 나와있지 않은 책마을과 동화마을을 현지 토박이의 도움을 받아물어 물어 찾아간 작가의 여정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어 특별한 유럽 테마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보물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북 러버(책 애호가)들과 책공간 운영자를 사로잡는 유익한 정보와
‘책공간’의 특성과 의미를 명확히 하는 공간별 구성
이 책은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유럽의 4개국을 둘러본 후 쓴 책이다. 그러나 그 출발과 끝에는 ‘책공간’에 대한 고민이 있다. 그러하기에 여정보다는 도서관, 서점, 동화마을, 책마을 등 책공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중심으로 공간별 특성과 의미를 짚어보고 독자와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책공간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개념을 도입하고 역사적인 흐름을 따라가며 독자가 자��스럽게 지금,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책공간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에 따라 제1부는 책의 시작��도서관, 제2부는 우리 생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서점, 제3부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 이야기와 동화마을과 작가기념관, 제4부는 결국 우리가 대안으로 삼고자 하는 책마을로 구성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책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있나요?"
그렇게나 먼 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으려 하나
유럽 책공간 탐방의 여정
책의 구성에 대한 이해
제1부 신에서 인간으로, 특권에서 평등으로 진화하는 도서관
무한한 우주와도 같은 도서관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꿈
01 움베르토 에코가 싫어하는 도서관, 좋아하는 도서관 〈소곤소곤 이야기〉 이탈리아 공공도서관
02 영혼을 치료하는 요양소, 수도원도서관 〈소곤소곤 이야기〉 스위스 공공도서관
03 프랑스에서 만난 빈민의 대학, 대통령 기념도서관
04 최초로 공공도서관의 법과 전통을 세운 영국 〈소곤소곤 이야기〉 영국 국립도서관의 보물
제2부 방랑과 유혹의 공간, 시점에서 인생을 배우다
성벽 아래 모여 새로운 사상과 정보를 교환하던 최초의 책장수들
01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문화를 판다 : 이탈리아 어린이 전문서점과 피렌체 에디슨 서점 〈소곤소곤 이야기〉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02 프랑스 시골 도시를 살려내는 문화 전통의 힘 : 아를 악트쉬드 출판사와 아비뇽 책방 골목
03 낯선 이에게 친절하라, 그들은 천사일지 모르니 : 파리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소곤소곤 이야기〉 파리에서 만난 책 /
04 전통을 지키며 진화하는 책의 도시 : 런던 대형서점과 골목서점의 차이
〈소곤소곤 이야기〉 런던에서 만난 그림책 작가 / 에밀리 그라벳
제3부 동화를 사랑하고 작가를 추억하는 동화마을 사람들
어린 시절의 추억을 ''판타지''로 상품화하다
01 "집을 떠난 아이는 행복할 수 없어" : 콜로디 피노키오 국립공원
02 아름다운 알프스 소녀의 꿈 : 스위스 하이디 마을
03 개발에 반대하고 자연을 지켜낸 배아트릭스 포터 : 윈더미어 피터래빗 뮤지엄과 포터 기념관
04 책을 사랑하는 독자와 작가의 영혼이 만나는 작가 기념관 : 로알드 달 뮤지엄
제4부 책으로 되살려낸 농촌 마을 공동체의 희망과 이상, 유럽 책마을
시골 마을 작은 골목길에서 책과 예술의 향기에 취하다
01 목숨 걸고 책을 팔러 다녔던 산골마을 책장수들의 고향 : 이탈리아 몬테레지오 책마을
02 우리도 그들처럼... 책으로 꿈꾸다 : 프랑스 앙비에를 책마을
03 꺾이지 않는 장인의 열정으로 일궈온 책마을 20년 : 프랑스 몽 톨리외 책마을
04 세계책마을의 시작과 끝, 희망을 전하다 : 영국 헤이온 와이 책마을
에필로그
"어디에 있을까, 우리들의 샹그리라…"
부록
01 책 속에서 길을 찾다 : 도움을 주는 책 이야기
02 한국의 책문화를 이끌어가는 대안적 책 + 공간
03 유럽 책공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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