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화해 전략, 대립에서 협력으로 가는
최고의 인간적인 갈등 해결책!”
인간은 왜 갈등하는가?
인류가 생겨나기 전 이미 두 가지 생명의 원칙이 형성되었다. 이는 ‘갈등 해결’이라는 커다란 주제에 있어 중요한 시각이다. 하나는 ‘평화로운’ 생명 원칙을 따르는 식물계이고, 다른 하나는 ‘공격적인’ 생명 원칙을 따르는 동물계이다. 식물은 다른 생명을 파괴하지 않고도 생명을 이어가고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동물은 진화 과정에서 이런 특권을 얻지 못했다. 동물은 자신과 후손의 생명을 확보하려면 다른 생물의 세포를 섭취하는 길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반드시’ 살생을 해야만 한다. 인간도 이러한 생명 원칙의 드라마를 이어간다. 단순 명료하면서 끔찍한 일이다. 그러나 인간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 자신의 충동을 분출할 수도 욕구를 억제할 수도 있다. 정신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축복받은 정신’에도 동전처럼 이면이 있다. 이 때문에 인간은 그 어떤 생명체와 달리 내적으로 갈등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집단과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올가미와 함정을 부술 수 있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적’에게 무엇이 가장 좋을까?
갈등 해결과 관련해서 ‘의미’에 대한 여러 정의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의미란 그 상황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이다. 여기서 두 가지 현상이 갈라진다. 바로 ‘소망’과 ‘의미’다. 소망은 전적으로 남들의 희생을 담보로 채워지지만 의미는 남을 희생하게 하거나 해치지 않고 채워진다. 우리의 누구에게든 불필요하게 고통을 주는 행동을 의미 있다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이 ‘의미’라면 갈등의 경우에서는 관련된 사람들이 각자 ‘무엇이 상대에게 좋은가’를 연구해야 한다. 누구든 ‘자신’에게 좋은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안다. 하지만 ‘적’에게 무엇이 좋을까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는 질문이다. 비뚤어진 시선과 부정적인 의도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갈등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상대에게 무엇이 좋은지 알려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가 보내는 신호를 받고, 애써 그의 마음에 들어가 어떻게 느끼는지 공감해야 한다. 저자는 프랑클**의 명제를 토대로 상호 감정이입이라는 아주 효율적인 개념을 전개한 심리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빅토르 E. 프랑클은 신경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수많은 연구를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은 지금 의미가 충만한 가운데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삶이라고 역설했다. 즉, 의미가 충만한 가운데 있다는 것은 곧 의미 있게 살았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지금 의미 있는 과제에 몰두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계획이거나 비전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프랑클은 이른바 의미치료(로고테라피) 이론을 남겼다. 또한 어떤 비참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적어도 하나의 의미를 찾을 수는 있으며 이 의미를 발견하고 파악해서 실현하는 사람은 ‘부수적 효과’로 성공을 거두고 만족을 성취하고 주변 세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갈등 해결의 ‘최선의 결과’를 이루기 위한 3단계
1단계_ 조화로운 협상 분위기의 기초를 다지는 것으로, 먼저 서로 상대의 입장을 공감하는 과정이다.
2단계_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는 변화된 행동조치를 찾는 과정이다.
3단계_ 서로의 대립의 불을 끄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동기 외에 다른 어떤 이유에서도 서로에게 해가 되거나 고통을 주지 않겠다는 약속이 전달되어야 한다.
▣ 작가 소개
저 : 엘리자베트 루카스
엘리자베트 루카스 박사는 194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빈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의미 치료법의 창시자 빅토르 에밀 프랑클(Viktor Emil Frankl)을 만나 프랑클의 이론을 바탕으로 심리치료법 로고 테스트(LOGO-TEST)를 개발했다. 이 테스트는 나중에 14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연구에 응용되었다. 박사학위를 딴 뒤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한 그녀는 1980년대 이래 심리치료업무 외에도 강연자, 대학 강사, 저술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국내외 50여 개 나라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으며, 특히 뮌헨과 인스브루크, 빈 대학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1년에는 캘리포니아의 산타클라라 대학교(SANTA CLARA UNIVERSITY)에서 ‘상담심리학 분야에서 세계공동체를 위해 뛰어난 기여를 한 공로’로 명예훈장을 받았다. 1999년에는 바이에른 주로부터 개업면허 및 심리치료 교육자 자격을, 2000년에는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국제철학아카데미’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2002년에는 ‘빈 시립의 미지향적 인문주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빅토르 프랑클 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30권이 넘는 루카스의 저서는 전 세계 16개 언어로 출간되었고, 다양한 교육 및 공식활동을 통해 유럽과 해외 여러 나라에 의미치료 로고테라피센터가 설립되는 데 기여함으로써 빅토르 프랑클의 사상이 실생활에 확실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했다. 2003년 초 남편과 함께 고향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엘리자베트 루카스는 그곳에 있는 의미치료 로고테라피 및 실존분석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 : 엄양선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독일 뮌스터에 있는 베스트팔렌 빌헬름 대학교에서 수학했고, 옮긴 책으로 『내 인생을 바꾸는 긍정 에너지를 키워라』『왜 나는 항상 욱하는 걸까』『남자 심리 지도』『부의 8법칙』『스타는 미쳤다』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부 자신과의 갈등
의미가 충만한 삶
갈등 완화: ‘우선순위 설정’
갈등 완화: ‘몰입 체험’
‘자기 지도’의 잠재력
예비 갈등 중재자를 위한 요점 정리
2부 타인과의 갈등
대립에서 협력으로
‘목표 지향 손 내밀기’의 마력
악성 덫에 빠지다
평화의 ‘싹’
갈등 당사자들의 준비 작업
경리직원과 상사
3단계 부부/2인 치료
상담의 3단계 모델 사용 지침
인간관계 위기에 대한 성찰
3부 갈등의 점진적 완화를 위하여
감각이 우리를 속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나쁜 행동을 할 때
보충설명을 위한 두 가지 심리학 이론
타협의 기술
‘적’과의 대화
상대가 ‘돌았을’ 때
비폭력 저항과 신뢰
4부 화해, 그리고 새 출발
과민성 줄이기
자기 ‘그림자’ 뛰어넘기
‘장벽’을 뛰어넘는 영웅적 행위
고통을 극복하는 전략
평화 능력의 개발
피난처인 예술의 세계
부록 인간성에 대한 희망
고대의 ‘사슬 끊기''
“화해 전략, 대립에서 협력으로 가는
최고의 인간적인 갈등 해결책!”
인간은 왜 갈등하는가?
인류가 생겨나기 전 이미 두 가지 생명의 원칙이 형성되었다. 이는 ‘갈등 해결’이라는 커다란 주제에 있어 중요한 시각이다. 하나는 ‘평화로운’ 생명 원칙을 따르는 식물계이고, 다른 하나는 ‘공격적인’ 생명 원칙을 따르는 동물계이다. 식물은 다른 생명을 파괴하지 않고도 생명을 이어가고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동물은 진화 과정에서 이런 특권을 얻지 못했다. 동물은 자신과 후손의 생명을 확보하려면 다른 생물의 세포를 섭취하는 길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반드시’ 살생을 해야만 한다. 인간도 이러한 생명 원칙의 드라마를 이어간다. 단순 명료하면서 끔찍한 일이다. 그러나 인간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 자신의 충동을 분출할 수도 욕구를 억제할 수도 있다. 정신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축복받은 정신’에도 동전처럼 이면이 있다. 이 때문에 인간은 그 어떤 생명체와 달리 내적으로 갈등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집단과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올가미와 함정을 부술 수 있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적’에게 무엇이 가장 좋을까?
갈등 해결과 관련해서 ‘의미’에 대한 여러 정의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의미란 그 상황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이다. 여기서 두 가지 현상이 갈라진다. 바로 ‘소망’과 ‘의미’다. 소망은 전적으로 남들의 희생을 담보로 채워지지만 의미는 남을 희생하게 하거나 해치지 않고 채워진다. 우리의 누구에게든 불필요하게 고통을 주는 행동을 의미 있다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이 ‘의미’라면 갈등의 경우에서는 관련된 사람들이 각자 ‘무엇이 상대에게 좋은가’를 연구해야 한다. 누구든 ‘자신’에게 좋은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안다. 하지만 ‘적’에게 무엇이 좋을까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는 질문이다. 비뚤어진 시선과 부정적인 의도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갈등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상대에게 무엇이 좋은지 알려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가 보내는 신호를 받고, 애써 그의 마음에 들어가 어떻게 느끼는지 공감해야 한다. 저자는 프랑클**의 명제를 토대로 상호 감정이입이라는 아주 효율적인 개념을 전개한 심리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빅토르 E. 프랑클은 신경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수많은 연구를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은 지금 의미가 충만한 가운데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삶이라고 역설했다. 즉, 의미가 충만한 가운데 있다는 것은 곧 의미 있게 살았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지금 의미 있는 과제에 몰두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계획이거나 비전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프랑클은 이른바 의미치료(로고테라피) 이론을 남겼다. 또한 어떤 비참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적어도 하나의 의미를 찾을 수는 있으며 이 의미를 발견하고 파악해서 실현하는 사람은 ‘부수적 효과’로 성공을 거두고 만족을 성취하고 주변 세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갈등 해결의 ‘최선의 결과’를 이루기 위한 3단계
1단계_ 조화로운 협상 분위기의 기초를 다지는 것으로, 먼저 서로 상대의 입장을 공감하는 과정이다.
2단계_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는 변화된 행동조치를 찾는 과정이다.
3단계_ 서로의 대립의 불을 끄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동기 외에 다른 어떤 이유에서도 서로에게 해가 되거나 고통을 주지 않겠다는 약속이 전달되어야 한다.
▣ 작가 소개
저 : 엘리자베트 루카스
엘리자베트 루카스 박사는 194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빈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의미 치료법의 창시자 빅토르 에밀 프랑클(Viktor Emil Frankl)을 만나 프랑클의 이론을 바탕으로 심리치료법 로고 테스트(LOGO-TEST)를 개발했다. 이 테스트는 나중에 14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연구에 응용되었다. 박사학위를 딴 뒤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한 그녀는 1980년대 이래 심리치료업무 외에도 강연자, 대학 강사, 저술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국내외 50여 개 나라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으며, 특히 뮌헨과 인스브루크, 빈 대학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1년에는 캘리포니아의 산타클라라 대학교(SANTA CLARA UNIVERSITY)에서 ‘상담심리학 분야에서 세계공동체를 위해 뛰어난 기여를 한 공로’로 명예훈장을 받았다. 1999년에는 바이에른 주로부터 개업면허 및 심리치료 교육자 자격을, 2000년에는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국제철학아카데미’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2002년에는 ‘빈 시립의 미지향적 인문주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빅토르 프랑클 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30권이 넘는 루카스의 저서는 전 세계 16개 언어로 출간되었고, 다양한 교육 및 공식활동을 통해 유럽과 해외 여러 나라에 의미치료 로고테라피센터가 설립되는 데 기여함으로써 빅토르 프랑클의 사상이 실생활에 확실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했다. 2003년 초 남편과 함께 고향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엘리자베트 루카스는 그곳에 있는 의미치료 로고테라피 및 실존분석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 : 엄양선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독일 뮌스터에 있는 베스트팔렌 빌헬름 대학교에서 수학했고, 옮긴 책으로 『내 인생을 바꾸는 긍정 에너지를 키워라』『왜 나는 항상 욱하는 걸까』『남자 심리 지도』『부의 8법칙』『스타는 미쳤다』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부 자신과의 갈등
의미가 충만한 삶
갈등 완화: ‘우선순위 설정’
갈등 완화: ‘몰입 체험’
‘자기 지도’의 잠재력
예비 갈등 중재자를 위한 요점 정리
2부 타인과의 갈등
대립에서 협력으로
‘목표 지향 손 내밀기’의 마력
악성 덫에 빠지다
평화의 ‘싹’
갈등 당사자들의 준비 작업
경리직원과 상사
3단계 부부/2인 치료
상담의 3단계 모델 사용 지침
인간관계 위기에 대한 성찰
3부 갈등의 점진적 완화를 위하여
감각이 우리를 속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나쁜 행동을 할 때
보충설명을 위한 두 가지 심리학 이론
타협의 기술
‘적’과의 대화
상대가 ‘돌았을’ 때
비폭력 저항과 신뢰
4부 화해, 그리고 새 출발
과민성 줄이기
자기 ‘그림자’ 뛰어넘기
‘장벽’을 뛰어넘는 영웅적 행위
고통을 극복하는 전략
평화 능력의 개발
피난처인 예술의 세계
부록 인간성에 대한 희망
고대의 ‘사슬 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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