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책 산책 버린 책

고객평점
저자장정일
출판사항마티, 발행일:2010/08/30
형태사항p.336p. A5판:21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053389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읽은 책이 세상이며, ‘읽기’의 방식이 ‘삶’의 방식이다

이 책에 실린 많은 독후감이 그렇듯이 독서를 파고들면 들수록 도통하는 게 아니라
현실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흔히 책 속에 길이 있다고들 하지만
그 길은 책 속으로 난 길이 아니라, 책의 가장자리와 현실의 가장자리 사이로 난 길이다.

장정일이 돌아왔다
2009년 말 10여 년 만에 소설 『구월의 이틀』을 발표한 장정일이 이번에는 4년여 만에 『독서일기』로 돌아왔다. 각종 지면에 글을 기고한 것에 비해 단행본 출간이 뜸했던 장정일은 이번 독서일기를 시작으로 신작 소설과 에세이집(정치 및 음악 관련)을 잇달아 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책에 대한 책은 하나의 장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혼자 읽기에 버거운 고전에 대한 가이드북에서부터 이별이나 우울함 등에 대처하는 방법으로서 독서를 권하는 책까지, 또 저자의 독서 탐닉을 과시하는 책에서부터 자신을 형성해 온 정치적?지적 이력을 책으로 설명하는 책까지….
어떤 경우든 무슨 책을 읽는지를 살피는 일은 타인의 삶을 엿보는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취향, 정치적 입장, 감식안 등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독서의 방식은 삶의 방식이자, 읽어 온 책은 그 사람의 세상인 것이다. 대중의 큰 관심을 끌게 한 책에 관한 책의 첫 번째 사례 가운데 하나가 1993년에 나온 『장정일의 독서일기』 1권이다. 17년간 독서일기를 써온 만큼 그간의 독서일기의 변화와 차이는 정확히 작가 장정일의 생각과 관심의 차이를 반영한다.

새로운 독서일기
이전의 독서일기와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의 가장 큰 차이는 독서“일기”에서 “독서”일기로 큰 방점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독서일기가 독서와 무관한 일상의 이야기를 포함한, 거의 매일 쓰인 전형적인 일기형식이었던 반면,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은 저자 개인의 일상은 거의 완전히 배제한 채 책읽기의 방법, 주제 등에 온전히 할애한다. 이는 책의 편제에서도 큰 차이로 드러난다. 이전의 ‘독서일기’가 일기답게 날짜순으로 정렬되어 있었던 데 반해, 『빌린 책…』은 읽은 책의 성격와 주제에 따라 묶여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읽은 책과 읽는 방식의 차이다. 예전에 비해 문학의 비율이 확연히 줄고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책이 다수를 차지한다. 책을 읽는 까닭이 책 속에서 위안을 찾고 책에 탐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책을 통해서 세상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세속적 삶에 참여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독서를 파고들면 들수록 도통하는 게 아니라, 현실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흔히 책 속에 길이 있다고들 하지만, 그 길은 책 속으로 난 길이 아니라, 책의 가장자리와 현실의 가장자리 사이로 난 길이다. (11쪽, ‘작가의 말’ 가운데)

읽기의 방식이 삶의 방식이다
첫 부분은 ‘책에 관한 책’에 대한 독후감이다. 저자는, 책 문화는 광고 전단지 같은 인쇄 문화와는 구분된다고 말하며 책읽기의 방식을 이야기한다. 국내에서도 고양이 빌딩의 작가로 잘 알려진 다치바나 다카시의 자기 과시에 가까운 다독술과 속독술을 비판하며, “300쪽짜리 책을 10여 분 만에 읽을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허세 속에는, 사고의 숙성을 본질로 하는 ‘책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다”(48쪽)고 말한다. 또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에 대해서는 “완독 여부가 그 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입장권은 아니”지만 “복거일이나 고종석의 저작을 읽으면서 그들이 지지하는 정치적 이념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의 책을 온전히 읽은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참된 독서란 내 앞에 주어진 개별적인 책을 읽는 것일 뿐 아니라 그 책을 생성한 유무형의 생산 현장 전체를 읽는 일”이라고 새삼 강조한다. 책을 더 넓은 스펙트럼 속에 두고 읽어야 한다는 당연한 이 권고가 새삼스럽게 들리는 까닭은 책과 독서를 무용한 일 또는 세상을 등지고 도를 닦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천박한 실용주의의 풍토 때문이다.

독서만이 경험을 극복할 수 있다
장정일의 유머와 매서움은 최근의 정치 상황을 독서를 통해 비틀고 비판할 때 빛을 발한다. 저자는 책과 가장 어울리지 않는 이 시대 최악의 경험론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자서전”을 빠뜨리지 않았다. 1995년에 발간된 이명박의 『신화는 없다』에서 장정일은, 이명박이 무슨 책을 읽었고 어떤 스승에게 영향을 받았는지를 먼저 살핀다. “책과 스승은 한 사람의 인격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뼈대”이기 때문인데, 전문가의 견해를 “내가 예전에 해봐서 아는데…”라며 일축해 버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서전에는 그를 만든 책과 스승이 빠져 있다. “해본 것만 아는” 그래서 자신의 경험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반지성주의와 경험주의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밑줄 그어가며 읽어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이명박 대통령 본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입으로 경험으로부터 얻은 교훈이라고 말했던 것조차 까마득히 잊었으니 말이다.

현대건설 회장 시절, 이명박의 둘째 딸이 같은 동네에 사는 검사 딸과 함께 그 집 차를 타고 등하교를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 차가 교통 법규를 위반했을 때 “우리 아빠, 검사예요”라는 한 마디에 교통 경찰관이 그냥 봐주었다. 그날 저녁, 둘째 딸은 “검사 집 차라며 봐달라고 하는 사람이나 봐주는 사람이나 둘 다 잘못이다”면서 “나 내일부터 그 친구네 차 안 타”라고 했다는데, 그게 보기에 참 좋았더란다. (123쪽)

책끼리 관계 맺음
저자는 책을 따로 떨어진 개별적인 것으로 보기보다는 서로 관계를 주고받는 일련의 책과 함께 읽으라고 권한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에 대한 글(98~105쪽)이 대표적인 예인데, 이 글은 외설과 예술 그리고 악의 평범성이란 주제를 교차해서 엮은 탁월한 비평이다.
저자는 영화로 만들어져 큰 화제를 일으킨 『더 리더』를 통해 독자들이 미성년 소년?소녀의 성 약취에 대해 이중 기준을 적용한다고 꼬집는다. 또 베른하르트 슐링크가 외설을 피해 가는 처방을 정확히 지적한다(99쪽). 나아가 이 소설(또는 영화)을 미성년 소년과 중년 여성의 연애담으로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악의 평범성의 테제(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로 확장한 뒤 장정일은, 슐링크가 악의 “평범성”을 지나치게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한다(102쪽). 그리고 악의 평범성을 강조하는 장치이자 이 소설의 핵인 ‘문맹’에 주목하며 저자는 『유니스의 비밀』 『잔혹과 매혹』 『하녀들』로 독서를 재차 확장한다. “『더 리더』의 한나 슈미츠가 완벽하게 보여준 직업적 성실과 외부세계에 대한 무관심”의 비밀은 문맹이었다는 것이다.

문맹은 문맹자에게 자기방어에 열중하는 자폐증을 선사하고 세상을 무관심하게 보도록 이끄는 대신, 문맹자에게 두 가지 덕목을 베푼다. 하나는 자기가 맡은 바의 직분과 과업에 혼신을 바치게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사회나 상사(고용주 또는 상관)가 부여한 규칙과 명령에 성실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다. (…) 그래서 작가는 “글은 우리 혈관 속에서 피처럼 흐른다. 그것은 모든 말 속에 파고든다. 지시와 묵종의 관계에서와 달리, 대화에서 인쇄된 글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 읽을거리에 대한 암묵적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진정한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문맹은 대화로 통하는 길과 창을 막는다. 그것이 막히면 나와 사회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관찰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양심이 마비된 도덕적 문맹이 되고 만다. (107~108쪽)

한국은 세계적으로 문맹률이 가장 낮은 나라이다. 하지만 문맹이 단순히 그을 읽을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자기가 한 말을 끊임없이 부정하며 “오해였다”를 연발하고 일상적인 의미와는 전혀 다른 뜻으로 단어를 사용하는 정치인들 역시 문맹이 아닌가? 저자는 그렇다고 책에 빠져 사는 먹물, 활자 중독의 폐해 역시 눈감지 않는다.

“나쁜 책”을 권해도 무방한 시절은 없다
작가는 “내가 왜 이 책을 읽는지 세 가지 이상의 동기를 가져야 한다”라며 첫 장을 시작하는데,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좋은 책과 나쁜 책’을 볼 줄 아는 자신만의 시각을 갖기를 권하며 국방부 불온서적에서 국립중앙도서관 권장도서, 각종 매체의 휴가철 추천도서까지 적절한 기준 없이 권하는 책들에 관해 비판한다. 계절이(시절이) 어떻든, 함부로 ‘나쁜 책’을 권하지 말란 대목에서는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언급한 책들 이외에도 100만 부 돌파를 선전하는 『엄마를 부탁해』부터 정말 좋은 책인데 판매가 저조해 안타까운 『황천의 개』, 문화사 관련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88만원 세대』 『삼성을 생각한다』 등 83권의 책에 대한 74꼭지의 독후감이 실려 있다.

▣ 작가 소개

저 : 장정일

어린 시절의 꿈은 ''동사무소의 하급 공무원이나 하면서 아침 아홉 시에 출근하여 다섯 시면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 발씻고 침대에 드러누워 새벽 두 시까지 책을 읽는 것''이었다 한다. 책읽기는 그가 그토록 무서워하고 미워했던 아버지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학교를 싫어했던 그는 삼중당문고를 교과서 삼아 열심히 외국 소설을 독파했고, 군입대와 교련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핑계로 드디어 1977년 성서중학을 끝으로 학교와의 인연을 끊는다. 그러나 1979년 폭력범으로 소년원에 수감되면서 그는 학교와 군대의 나쁜 점만 모아놓은, 세상에서 가장 몹쓸 지옥인 교도소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의 경험은 「하얀몸」을 비롯한 그의 시의 바탕이 된다.

오랜 정신적 방황을 겪은 그는 박기영을 스승으로 삼아 시를 배우기 시작하여 마침내 1984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에 「강정 간다」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시운동』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왕성한 시작 활동을 하였고, 1987년에는 희곡 「실내극」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극작활동도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해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고 연이어 시집 『길안에서의 택시잡기』를 발표하면서, 지금껏 문단에서 경험해본 적이 없던 ''장정일''이라는 ''불온한 문학''이 드디어 ''중앙''에 입성했음을 알린다.

1988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 「펠리칸」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를 겸업하기 시작한 그는 소설집 『아담이 눈뜰 때』(1990), 장편 『너에게 나를 보낸다』(1992),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1994)를 연이어 발표하고 이 소설들이 모두 같은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지며 ''장정일''은 드디어 우리 문화의 뚜렷한 코드 상징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1996년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발간한 후 그가 파리에 있는 그의 아내인 소설가 신이현을 만나러 출국한 사이, 한국에서는 외설시비가 일어나고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포르노로 규정받고 있던 그해의 마지막날, 장정일은 파리에서 자진 귀국하여 당당히 자신의 작품에 대해 변론한다. 그러나 영화 <거짓말>이 무죄판결을 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법원의 최종판결은 유죄. 그리고 또 한번의 구속으로 이어진다. 당시 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강금실은 후에, 『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라는 책에서 당시의 장정일과 재판에 대한 글 <장정일을 위한 변명>을 썼다.

그 사이 한국에서의 평가와는 달리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일본에서 발간되는 등 해외에서 더 호평을 받고, 그는 스스로 대표작으로 꼽는 『중국에서 온 편지』(1999)와 자전적 소설 『보트하우스』(2000)를 펴낸다. 그의 ''독자 후기''를 모은 『장정일의 독서일기』도 5권까지 펴내며 그는 지금 대구에서 평생 소원인 책읽기와 재즈듣기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머리같이 쓸데 없는 데서는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노모가 바리깡으로 직접 깎아주는 빡빡 머리와 헐렁한 골덴 바지 그리고 청색 면 티 차림을 하고.

▣ 주요 목차

작가의 말_책을 파고들수록 현실로 돌아온다

1부_ 읽기의 방식이 삶의 방식이다

내가 왜 이 책을 읽는지 _장정일의 독서일기
20대의 독립을 위하여 _88만원 세대
삼성 말고 아무거나 _삼성을 생각한다
인간적인 경제학 _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미국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_제국의 미래
문학이 사회적 임무에서 자유로워진다면? _근대문학의 종언
지식: 발생과 진화의 계통수 _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 되는 100권
책이란 읽지 않고서는 체험할 수 없는 것 _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인쇄 문화와 책 문화 _책은 죽었다
읽기의 방식은 삶의 방식이다 _천천히 읽기를 권함
당신은 애서광인가? - 자가진단법 수록 _애서광 이야기
‘나’의 고민을 극복하는 혜안 _고민하는 힘

2부_ 우리는 과거로부터 얼마나 멀어졌을까

문명 세계를 향한 도전 _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자꾸 헌책방을 찾게 되는 까닭 _사막의 꽃
누가 앤디 워홀의 그림 앞에서 울먹이겠는가? _그림과 눈물
소외된 자들의 슬픈 관음증? _움베르토 에코와 축구
한국 연극계의 두 뿔 달린 괴물 _장진 희곡집
아버지의 연극을 눈치챘을 때 _아버지를 위하여 / 아버지를 찾습니다
노년에 대한 감동적인 정의 _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 창녀 / 모두가 창녀다
인도 안의 식민지, 불가촉천민 _암베드카르 / 신도 버린 사람들
성차별의 이중 잣대 _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양심이 마비된 도덕적 문맹 _유니스의 비밀
왕따들이여 부조리에 대면하라 _재스퍼 존스가 문제다 / 앵무새 죽이기
낯선 범죄자들 _사과는 잘해요 / 미나
아래로부터의 정치, 가능할까? _직접행동
민주주의는 선거가 아닌 추첨? _선거는 민주적인가
“내가 예전에 해봐서 아는데…” _신화는 없다
무사도에서 수술용 메스로, 그리고 다시 일본도로 _에도의 몸을 열다
지식 권력이 휘두르는 폭력 _불쏘시개
메이지유신은 요리 혁명이다 _돈가스의 탄생
낭만적 사랑과 에로스의 비대칭성 _부르주아 전 / 꿈의 노벨레
한국의 근대성을 파고들다 _이 영화를 보라
거짓말은 민주주의의 조건이다 _거짓말하는 사회
배신에도 수준이 있다 _신뢰와 배신의 심리학
한국형 정경유착의 원흉 _박정희의 사상과 행동
우리는 과거로부터 얼마나 멀어졌나 _장미와 씨날코
세계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본 개발 독재 _박정희 체제의 성립과 전개 및 몰락
국가 운동으로 잊혀진 진실 _그들의 새마을운동
민족주의의 역설 _오 하느님

3부_ 나는 타인이며 타인은 동시에 나다

한 번도 포착되지 않은 풍경 _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거울에 비친 두 이야기 _비밀-나와 나 사이에 숨겨진 열두 가지 이야기
한국문학의 사건 아닌 사건 _숭어 마스크 레플리카
패배자들의 목소리 _핫 라인
신 노인의 무기력과 분노 _폭주노인
일본의 역주행 _일본의 재구성
공존을 위한 끝없는 질문과 비판 _저항의 인문학
흑인 꼬마들의 큰 바위 얼굴 _오바마 이야기
또라이 공화국 _또라이 제로 조직
멋진 남자가 되려면 _남자들에게
‘뉴라이트’라고 쓰고 ‘뉴또라이’라고 읽는다 _뉴라이트 비판
정신과 육체의 관능적 조화 _르네상스의 여인들
전쟁과 연애, 정치와 결혼의 닮은꼴 _마키아벨리와 에로스
80여 년 만의 부활 _게공선
굶어죽을 수 있는 자유라니? _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탐욕의 시대
진짜 두려움을 아는가? _생존의 비용
운명 없음 _운명
물은 흘러가지만 피는 반드시 돌아온다 _황천의 개
불가능한 사상의 연금술사 _잭 런던
되풀이되는 역사 _강철군화
패잔병들을 위한 영웅담 _러일전쟁, 제물포의 영웅들 /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

4부_‘나쁜 책’을 권해도 무방한 시절은 없다

‘을서문고’ 있어요? _도서관에 ‘문고 읽기 운동’을 제안하다
이들은 훗날 어떤 지옥에 갈까? _악!법이라고?
귀신의 궁시렁이 삼켜 버린 근본적인 질문 _엄마를 부탁해
이민자 앞에서 흔들리는 프랑스의 관용 _프랑스의 문화전쟁-공화국과 이슬람
문학의 과거 _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 보고
주변부에서 살아가는 주인공들 _캔들 플라워
정치가 윤리와 작별할 때 _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인간이 신의 자리에 앉을 수 있나 _단두대에 대한 성찰
역사는 발전한다는 믿음으로 _역사가의 시간
자기 배려의 주체성 _주체의 해석학
자유는 천부적인 충동 _자발적 복종
애국자들은 필연적으로 국가에 저항하느니 _세계를 뒤흔든 시민 불복종
저항만이 대안이다 _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 /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사라지지 않을 ‘책 문화’를 위하여 _‘나쁜 책’을 권해도 무방한 계절은 없다

찾아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