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니체가 여기에 있다
니체! 100년도 지난 인물의 글이 왜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깨달음을 주는 것일까? 니체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이유는 그의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 때문일 것이다. 그런 니체는 지금 ‘현대’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철학을 피력했다. 핵심을 찌르는 듯 날카로운 시점, 강인한 생기, 불굴의 영혼, 보다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려는 굳은 의지가 참신하고 짧은 명문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그의 말은 수많은 사람들의 귀를 젖히고 마음 깊이 아로새겨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특징은 주로 짧은 경구와 산문체의 글 토막에서 더욱 강력히 발휘된다. 이 책에서는 ‘시라토리 하루히코’라는 저명한 일본의 편번역자의 손을 거쳐 니체의 새로운 면모들을 보여준다. 번역을 뛰어넘는 번역! 그는 니체의 명언 가운데 우리 현대인의 이성과 감성을 흔들며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때로는 매서운 질타가 되는 주옥같은 글을 선별하여 편찬하였다.
일본 열도를 뒤흔든 가장 위대한 철학자의 한마디
출간한 2010년 1월부터 겨울까지, 여전히 ''니체의 말''은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열도에서 70만부 판매 실적을 내고 있는 중이다. 수많은 일본 열도의 사람들이 왜 이토록 이 ''니체의 말''에 열광을 할까? 니체는 다른 철학자들과는 달리 긴 장문의 철학서보다 단편과 짧은 산문체로 엮은 글이 많다. 짧다고 해도 그의 발상에는 마음을 강력하게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흡입력 있는 통찰력 있는 그 문장 속에 현대인의 고민들에 대한 통찰과 의미가 담겨 있다. 읽다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그의 철학이 담긴 글을 조금만 읽어도 온몸의 신경을 곧추세우는 흥분을 느낄 것이다. 니체의 문장이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의 이성으로 사고한다는 생생한 체험을 통해 글을 읽으며 스스로 자극과 영감을 받은 것에 대해 흥분을 느낄 것이다. 여기에 니체의 가장 큰 매력이 있다. 자, ''니체의 말''을 통해 새로운 모험을 할 준비가 되었는가?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쉬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보다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라!’--- 본문 중에서
▣ 작가 소개
원저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20세기를 연 문제적인 철학자이다.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니체의 조상은 폴란드 계라고 알려져 있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공부했다.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두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최초의 저작『비극의 탄생』을 펴냈으며 이 저작에서 니체는 아폴론적인 가치와 디오니소스적인 가치의 구분을 통해 유럽 문명 전반을 꿰뚫는 통찰을 제시한다.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의 정신병을 두고 원인이 분분하지만 젊었을 적 얻었던 매독이 발전되어 정신분열로 이어졌다는 설이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도 그의 유고들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니체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니체가 사망한 해인 1900년은 특별한 상징을 지닌다. 19세기를 마감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20세기를 새롭게 연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 후자일 것이다. 실제로 니체는 ''사후, 나는 신화가 될 것이다''는 예언을 했는데, 이 말이 사실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 앙드레 지드, 프란츠 카프카 등 니체를 선망하는 일련의 작가들이 니체의 사상을 문학으로 형상화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시초라고 여겨지는 카프카가 니체를 엄청나게 존경했다는 사실과 카프카의 작품 세계는 결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매듭이다. 또한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등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니체를 실존철학의 시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랑스의 포스트 구조주의자들, 그러니까 푸코와 들뢰즈 그리고 데리다 역시 니체를 위대한 사상가로 평하며 저마다 계승 의식을 발현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니체에 대한 열광은 대단하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신을 죽인 자의 행로는 쓸쓸했도다』라는 박상륭 작가의 소설이 출간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니체 전문가로 꼽히는 사람으로는 고병권이 있다. 마지막으로 파시즘에 의한 니체 사상의 오용이 있다. ''권력'', ''힘'', ''미학'', ''귀족주의'' 등 니체가 중시한 가치를 파시즘이 차용함으로써 모순적이게도 니체의 사상은 파시즘과 나치즘에 의해 선전된 바 있다.
저서로는『니체 최후의 고백』『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인간적인 것, 너무나도 인간적인 것』『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선악의 피안』『도덕의 계보』『이 사람을 보라』『권력에의 의지』등이 있다.
니체의 작품 세계에서 대표작인『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위치는 각별하다. 이 작품은 그의 집필 활동의 정점에 씌여진 것으로, 그의 활동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고리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언 형식의 아포리즘이 니체 저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아포리즘의 절정이다. 반대로 영미철학이 자주 구사하는 식의 논지 전개를 니체도 시도한 적이 있는데, 대표적인 저서가 『도덕의 계보』이다.
그의 사상적 특징은 한 마디로 요약하기가 불가능하다. 특히 니체 이후, 니체 계승자라고 자처한 학자들이 제각각의 니체를 창조함으로써 니체 사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었다. 하이데거는 니체를 적극적 니힐리스트로 규정하였고, 푸코는 권력-지식 담론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니체는 고정된 가치에 회의적이었고, 특히 기독교적 덕목을 혐오하였다. 니체 사후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니체에 대한 숭배는 끊이지 않는다. 푸코는 ''앞으로는 들뢰즈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지만, 여전히 21세기는 니체의 시대가 될 것이다.
역자 : 박재현
상명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번역학과에 진학하여 양국 언어와 문화 비교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최강의 가르침'', ''싸우는 물리학자'', ''머리 청소 마음 청소'', ''뇌, 새로고침'', ''이성의 한계'', ''아침 30분'', ''하루 시간 사고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Ⅰ 자신에 대하여 001 첫걸음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에서 | 002 자신에 대한 평판 따위는 신경 쓰지 마라 | 003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 004 지쳤다면 충분히 잠을 자라 ...(이하 중략)
Ⅱ 기쁨에 대하여 025 여전히 기쁨은 부족하다 | 026 만족이라는 사치 | 027 하루를 시작하며 생각해야 할 것| 028 모든 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 | 029 일이란 좋은 것이다...(이하 중략)
Ⅲ 삶에 대하여 036 시작하기에 시작된다 | 037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 038 삶과 강하게 맞서는 것을 선택하라 | 039 높아지기 위해 버려라 | 040 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을...(이하 중략)
Ⅳ 마음에 대하여 054 경쾌한 마음을 가져라 | 055 마음에 빛을 품어야 희망의 빛 또한 알아볼 수 있다 | 056 풍경이 마음에 선사하는 것 | 057 매일의 역사를 만들라 ...(이하 중략)
Ⅴ 친구에 대하여 076 친구를 만드는 방법 | 077 친구와 이야기하라 | 078 네 가지 덕을 지녀라 | 079 친구관계가 성립할 때 | 080 신뢰관계가 있다면 담담해도 좋다 ...(이하 중략)
Ⅵ 세상에 대하여 086 세상을 초월하여 살라 | 087 안정지향이 사람과 조직을 부패시킨다 | 088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지 않아도 된다 | 089 살아 있는 자신의 의견을 가져라 ...(이하 중략)
Ⅶ 인간에 대하여 113 상대의 심리를 알고 전하라 | 114 타인에 대하여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라 | 115 인간의 자연성을 모욕하지 마라 | 116 인간의 두 가지 유형...(이하 중략)
Ⅷ 사랑에 대하여 152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사랑하라 | 153 사랑의 병에는 | 154 사랑을 배워간다 | 155 사랑하는 방법은 변한다 | 156 사랑은 비처럼 내린다 ...(이하 중략)
Ⅸ 지성에 대하여 176 본능이라는 지성이 생명을 구한다 75 | 177 본질을 파악하라 76 | 178 시점을 바꿔라 77 | 179 인간적인 선과 악 78 | 180 학업은 세상을 잘 살아가는 토대가 된다...(이하 중략)
Ⅹ 아름다움에 대하여 215 이상과 꿈을 버리지 마라 | 216 내 안의 고귀한 자신 | 217 젊은이들에게 | 218 쉼 없이 나아가라 | 219 대비에 의해 빛나게 하라 | 220 멀리 떨어져 바라볼 때...(이하 중략)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니체가 여기에 있다
니체! 100년도 지난 인물의 글이 왜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깨달음을 주는 것일까? 니체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이유는 그의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 때문일 것이다. 그런 니체는 지금 ‘현대’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철학을 피력했다. 핵심을 찌르는 듯 날카로운 시점, 강인한 생기, 불굴의 영혼, 보다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려는 굳은 의지가 참신하고 짧은 명문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그의 말은 수많은 사람들의 귀를 젖히고 마음 깊이 아로새겨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특징은 주로 짧은 경구와 산문체의 글 토막에서 더욱 강력히 발휘된다. 이 책에서는 ‘시라토리 하루히코’라는 저명한 일본의 편번역자의 손을 거쳐 니체의 새로운 면모들을 보여준다. 번역을 뛰어넘는 번역! 그는 니체의 명언 가운데 우리 현대인의 이성과 감성을 흔들며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때로는 매서운 질타가 되는 주옥같은 글을 선별하여 편찬하였다.
일본 열도를 뒤흔든 가장 위대한 철학자의 한마디
출간한 2010년 1월부터 겨울까지, 여전히 ''니체의 말''은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열도에서 70만부 판매 실적을 내고 있는 중이다. 수많은 일본 열도의 사람들이 왜 이토록 이 ''니체의 말''에 열광을 할까? 니체는 다른 철학자들과는 달리 긴 장문의 철학서보다 단편과 짧은 산문체로 엮은 글이 많다. 짧다고 해도 그의 발상에는 마음을 강력하게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흡입력 있는 통찰력 있는 그 문장 속에 현대인의 고민들에 대한 통찰과 의미가 담겨 있다. 읽다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그의 철학이 담긴 글을 조금만 읽어도 온몸의 신경을 곧추세우는 흥분을 느낄 것이다. 니체의 문장이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의 이성으로 사고한다는 생생한 체험을 통해 글을 읽으며 스스로 자극과 영감을 받은 것에 대해 흥분을 느낄 것이다. 여기에 니체의 가장 큰 매력이 있다. 자, ''니체의 말''을 통해 새로운 모험을 할 준비가 되었는가?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쉬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보다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라!’--- 본문 중에서
▣ 작가 소개
원저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20세기를 연 문제적인 철학자이다.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니체의 조상은 폴란드 계라고 알려져 있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공부했다.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두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최초의 저작『비극의 탄생』을 펴냈으며 이 저작에서 니체는 아폴론적인 가치와 디오니소스적인 가치의 구분을 통해 유럽 문명 전반을 꿰뚫는 통찰을 제시한다.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의 정신병을 두고 원인이 분분하지만 젊었을 적 얻었던 매독이 발전되어 정신분열로 이어졌다는 설이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도 그의 유고들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니체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니체가 사망한 해인 1900년은 특별한 상징을 지닌다. 19세기를 마감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20세기를 새롭게 연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 후자일 것이다. 실제로 니체는 ''사후, 나는 신화가 될 것이다''는 예언을 했는데, 이 말이 사실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 앙드레 지드, 프란츠 카프카 등 니체를 선망하는 일련의 작가들이 니체의 사상을 문학으로 형상화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시초라고 여겨지는 카프카가 니체를 엄청나게 존경했다는 사실과 카프카의 작품 세계는 결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매듭이다. 또한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등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니체를 실존철학의 시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랑스의 포스트 구조주의자들, 그러니까 푸코와 들뢰즈 그리고 데리다 역시 니체를 위대한 사상가로 평하며 저마다 계승 의식을 발현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니체에 대한 열광은 대단하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신을 죽인 자의 행로는 쓸쓸했도다』라는 박상륭 작가의 소설이 출간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니체 전문가로 꼽히는 사람으로는 고병권이 있다. 마지막으로 파시즘에 의한 니체 사상의 오용이 있다. ''권력'', ''힘'', ''미학'', ''귀족주의'' 등 니체가 중시한 가치를 파시즘이 차용함으로써 모순적이게도 니체의 사상은 파시즘과 나치즘에 의해 선전된 바 있다.
저서로는『니체 최후의 고백』『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인간적인 것, 너무나도 인간적인 것』『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선악의 피안』『도덕의 계보』『이 사람을 보라』『권력에의 의지』등이 있다.
니체의 작품 세계에서 대표작인『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위치는 각별하다. 이 작품은 그의 집필 활동의 정점에 씌여진 것으로, 그의 활동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고리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언 형식의 아포리즘이 니체 저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아포리즘의 절정이다. 반대로 영미철학이 자주 구사하는 식의 논지 전개를 니체도 시도한 적이 있는데, 대표적인 저서가 『도덕의 계보』이다.
그의 사상적 특징은 한 마디로 요약하기가 불가능하다. 특히 니체 이후, 니체 계승자라고 자처한 학자들이 제각각의 니체를 창조함으로써 니체 사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었다. 하이데거는 니체를 적극적 니힐리스트로 규정하였고, 푸코는 권력-지식 담론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니체는 고정된 가치에 회의적이었고, 특히 기독교적 덕목을 혐오하였다. 니체 사후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니체에 대한 숭배는 끊이지 않는다. 푸코는 ''앞으로는 들뢰즈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지만, 여전히 21세기는 니체의 시대가 될 것이다.
역자 : 박재현
상명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번역학과에 진학하여 양국 언어와 문화 비교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최강의 가르침'', ''싸우는 물리학자'', ''머리 청소 마음 청소'', ''뇌, 새로고침'', ''이성의 한계'', ''아침 30분'', ''하루 시간 사고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Ⅰ 자신에 대하여 001 첫걸음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에서 | 002 자신에 대한 평판 따위는 신경 쓰지 마라 | 003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 004 지쳤다면 충분히 잠을 자라 ...(이하 중략)
Ⅱ 기쁨에 대하여 025 여전히 기쁨은 부족하다 | 026 만족이라는 사치 | 027 하루를 시작하며 생각해야 할 것| 028 모든 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 | 029 일이란 좋은 것이다...(이하 중략)
Ⅲ 삶에 대하여 036 시작하기에 시작된다 | 037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 038 삶과 강하게 맞서는 것을 선택하라 | 039 높아지기 위해 버려라 | 040 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을...(이하 중략)
Ⅳ 마음에 대하여 054 경쾌한 마음을 가져라 | 055 마음에 빛을 품어야 희망의 빛 또한 알아볼 수 있다 | 056 풍경이 마음에 선사하는 것 | 057 매일의 역사를 만들라 ...(이하 중략)
Ⅴ 친구에 대하여 076 친구를 만드는 방법 | 077 친구와 이야기하라 | 078 네 가지 덕을 지녀라 | 079 친구관계가 성립할 때 | 080 신뢰관계가 있다면 담담해도 좋다 ...(이하 중략)
Ⅵ 세상에 대하여 086 세상을 초월하여 살라 | 087 안정지향이 사람과 조직을 부패시킨다 | 088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지 않아도 된다 | 089 살아 있는 자신의 의견을 가져라 ...(이하 중략)
Ⅶ 인간에 대하여 113 상대의 심리를 알고 전하라 | 114 타인에 대하여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라 | 115 인간의 자연성을 모욕하지 마라 | 116 인간의 두 가지 유형...(이하 중략)
Ⅷ 사랑에 대하여 152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사랑하라 | 153 사랑의 병에는 | 154 사랑을 배워간다 | 155 사랑하는 방법은 변한다 | 156 사랑은 비처럼 내린다 ...(이하 중략)
Ⅸ 지성에 대하여 176 본능이라는 지성이 생명을 구한다 75 | 177 본질을 파악하라 76 | 178 시점을 바꿔라 77 | 179 인간적인 선과 악 78 | 180 학업은 세상을 잘 살아가는 토대가 된다...(이하 중략)
Ⅹ 아름다움에 대하여 215 이상과 꿈을 버리지 마라 | 216 내 안의 고귀한 자신 | 217 젊은이들에게 | 218 쉼 없이 나아가라 | 219 대비에 의해 빛나게 하라 | 220 멀리 떨어져 바라볼 때...(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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