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단순한 단백질 덩어리를 철학의 손잡이로 바꿔주는 책
이 책의 저자인 슈스터만 박사는 신경과학 및 심리학적 관점, 저자가 직접 배워 온 아시아의 명상법, 신체 교육과 치료의 전문적 실천 및 직접 참여에 의해 기존의 몸 철학을 심도 있게 확장시켰다. 특히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상호적인 존재론적 논쟁을 재탕하기보다는 마음의 철학, 논리학, 정치학, 그리고 충만한 일상생활 간의 미학적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풍부하고 프라그마틱한 관점을 제시했다.
현재 슈스터만 박사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2010년 11월 1일 서울대학교에서 "몸의 미학" 특강을 열었고 아리랑 tv "Heart to Heart" 프로그램 11월 1일 방송분에 출연하여 ''몸의 의식''에 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하였다. 11월 4~5일에는 ''몸과 문명: 삶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이름으로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 문화는 지나친 주목, 과도한 자극, 그리고 스트레스의 문제로 점점 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를 현혹시키는 몸의 이미지에서 만들어진, 점점 다양해지는 개인적·사회적 불만에 의해 병들었다. 몸은 우리의 지각과 행동의 기본적 매체이지만 몸의 느낌과 움직임에 맞춰진 시선은 오랫동안 해로운 장애물로, 또 자기도취를 통하여 윤리적으로 부패한 것으로서 비판받아 왔다.
이 책은 ‘몸의 의식’을 향상시킴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개인의 지식이나 행위, 즐거움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리처드 슈스터만 박사는 그러한 비난에 맞서 과거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신체철학자들, 즉 미셸 푸코, 메를로퐁티, 시몬 드 보부아르,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월리엄 제임스, 그리고 존 듀이의 몸에 대한 관점에 대해 통찰력 있고 매우 독창적인 시선으로 평가하고, 각각의 관점에 대한 한계점 또한 짚어 낸다. 뿐만 아니라 신경과학 및 심리학적 관점, 저자가 직접 배워 온 아시아의 명상법, 신체 교육과 치료의 전문적 실천 및 직접 참여에 의해 훨씬 심도 있게 확장시킨다. 슈스터만은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상호적인 존재론적 논쟁을 재탕하기보다는 마음의 철학, 윤리학, 정치학, 그리고 충만한 일상생활 간의 미학적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더욱 풍부하고 프라그마틱한 관점을 제시한다.
현재 슈스터만 박사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11월 1일 서울대학교에서 “몸의 미학” 특강을 열었고, 아리랑 TV “Heart to Heart”(박칼린 진행) 프로그램 11월 1일 방송분에 출연하여 ‘몸의 의식’에 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하였다. 11월 4~5일에는 “몸과 문명:삶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이름으로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리처드 슈스터만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템플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의 철학과 교수이자 인문학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후 철학뿐만 아니라 비교문학, 예술이론, 미학 등 다양한 분야로 학문적 관심을 확대하여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스위스, 폴란드,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에서 강의를 하였다. 저서로는 『Surface and Depth』,『Performing Live』,『Practicing Philosophy』,『Pragmatist Aesthetics』,『Body Consciousness』등이 있다. 그중『Pragmatist Aesthetics』은 13개 국어로 출판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김광명 교수와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인 김진엽 교수가 공역하였다. 또한『Body Consciousness』는 프랑스와 폴란드에서 번역, 출판되었으며, 현재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번역이 진행되고 있다.
역자 : 이혜진
현재 동경대학교 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 중이다. 2010년부터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리처드 슈스터만 박사의 몸, 마음 그리고 문화 센터의 아시아 지역 담당 대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 같은 센터에서 교환연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09년 가을과 겨울에 영국의 덜덤 대학에서 미학적 존재론의 권위자인 닉장월(Nick Zangwill)박사의 지도를 받았다. 신체미학, 프라그마티즘, 심리철학, 비교미학, 인형론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있으며, 퓨전재즈와 서핑을 즐긴다.
▣ 주요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들어가며
1장 신체미학과 자기 돌보기 _미셸 푸코
푸코의 몸에 관련한 생각을 응용하여 신체미학, 특히 분석적 신체미학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동성애와 사도 마조히즘적 성행위에 도착하였던 푸코의 독특한 신체미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의 극단적 주장을 어떤 방식으로 수정하여 긍정적 프라그마티즘 신제미학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2장 침묵하는, 절름거리는 몸의 철학 _메를로퐁티의 신체적 주목의 부족
서양에서 몸에 대한 가장 체계적인 이론을 세운 현상학자로 일컬어지는 메를로퐁티의 신체철학을 살펴본다. 몸의 자발성, 즉각성 그리고 내재적 가치 등의 교육되거나 정화되지 않은 상태의 반성을 통하지 않는 몸의 성질을 높이 평가하는 메를로퐁티의 이론의 배경은 무엇이며,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3장 신체적 주관과 신체적 종속 _시몬 드 보부아르의 성과 노화
우리 사회의 주류 세력인 젊은 남성이 아닌 여성과 노인의 몸이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부정적으로 여겨지고 있는지에 대한 보부아르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소외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슈스터만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모습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노화를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에 관해서도 생각해 본다.
4장 비트겐슈타인의 신체미학 _심리철학, 예술철학, 정치철학에 있어서의 설명과 개선
비트겐슈타인의 심리철학, 예술철학, 정치철학을 중심으로 그가 몸을 철학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슈스터만은 이들에 대해 포괄적이고 이들 사이의 경계에 비판적인 비트겐슈타인의 이해에 동조하면서 특히 몸의 이러한 범교과적 특성을 프라그마티즘적으로 우리에게 유용하게 적용할 것을 주장한다.
5장 태풍의 눈으로 더 깊이 _윌리엄 제임스의 신체철학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프라그마티스트인 윌리엄 제임스의 신체철학을 살펴본다. 몸을 모든 경험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였던 제임스는 습관, 의식의 흐름, 정서 등 여러 부분에서 몸에 관련한 문제를 분석하고 있는데, 이 장에서는 그러한 그의 분석뿐만 아니라 삶의 철학을 주장해온 제임스가 몸의 이론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했는지가 드러나 있다.
6장 신체적 반성 되찾기 _존 듀이의 몸과 심리철학
이원론에 반대하여 몸과 마음을 통합체로 볼 것을 주장한 듀이의 입장을 살펴본다. 어떤 목적을 향할 때 더욱 심화되는 성질을 지니는 심신 통일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듀이의 주장과 함께, 알렉산더의 몸 이론에 대한 그의 일방적인 지지에 대한 배경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역자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단순한 단백질 덩어리를 철학의 손잡이로 바꿔주는 책
이 책의 저자인 슈스터만 박사는 신경과학 및 심리학적 관점, 저자가 직접 배워 온 아시아의 명상법, 신체 교육과 치료의 전문적 실천 및 직접 참여에 의해 기존의 몸 철학을 심도 있게 확장시켰다. 특히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상호적인 존재론적 논쟁을 재탕하기보다는 마음의 철학, 논리학, 정치학, 그리고 충만한 일상생활 간의 미학적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풍부하고 프라그마틱한 관점을 제시했다.
현재 슈스터만 박사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2010년 11월 1일 서울대학교에서 "몸의 미학" 특강을 열었고 아리랑 tv "Heart to Heart" 프로그램 11월 1일 방송분에 출연하여 ''몸의 의식''에 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하였다. 11월 4~5일에는 ''몸과 문명: 삶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이름으로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 문화는 지나친 주목, 과도한 자극, 그리고 스트레스의 문제로 점점 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를 현혹시키는 몸의 이미지에서 만들어진, 점점 다양해지는 개인적·사회적 불만에 의해 병들었다. 몸은 우리의 지각과 행동의 기본적 매체이지만 몸의 느낌과 움직임에 맞춰진 시선은 오랫동안 해로운 장애물로, 또 자기도취를 통하여 윤리적으로 부패한 것으로서 비판받아 왔다.
이 책은 ‘몸의 의식’을 향상시킴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개인의 지식이나 행위, 즐거움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리처드 슈스터만 박사는 그러한 비난에 맞서 과거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신체철학자들, 즉 미셸 푸코, 메를로퐁티, 시몬 드 보부아르,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월리엄 제임스, 그리고 존 듀이의 몸에 대한 관점에 대해 통찰력 있고 매우 독창적인 시선으로 평가하고, 각각의 관점에 대한 한계점 또한 짚어 낸다. 뿐만 아니라 신경과학 및 심리학적 관점, 저자가 직접 배워 온 아시아의 명상법, 신체 교육과 치료의 전문적 실천 및 직접 참여에 의해 훨씬 심도 있게 확장시킨다. 슈스터만은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상호적인 존재론적 논쟁을 재탕하기보다는 마음의 철학, 윤리학, 정치학, 그리고 충만한 일상생활 간의 미학적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더욱 풍부하고 프라그마틱한 관점을 제시한다.
현재 슈스터만 박사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11월 1일 서울대학교에서 “몸의 미학” 특강을 열었고, 아리랑 TV “Heart to Heart”(박칼린 진행) 프로그램 11월 1일 방송분에 출연하여 ‘몸의 의식’에 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하였다. 11월 4~5일에는 “몸과 문명:삶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이름으로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리처드 슈스터만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템플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의 철학과 교수이자 인문학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후 철학뿐만 아니라 비교문학, 예술이론, 미학 등 다양한 분야로 학문적 관심을 확대하여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스위스, 폴란드,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에서 강의를 하였다. 저서로는 『Surface and Depth』,『Performing Live』,『Practicing Philosophy』,『Pragmatist Aesthetics』,『Body Consciousness』등이 있다. 그중『Pragmatist Aesthetics』은 13개 국어로 출판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김광명 교수와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인 김진엽 교수가 공역하였다. 또한『Body Consciousness』는 프랑스와 폴란드에서 번역, 출판되었으며, 현재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번역이 진행되고 있다.
역자 : 이혜진
현재 동경대학교 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 중이다. 2010년부터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리처드 슈스터만 박사의 몸, 마음 그리고 문화 센터의 아시아 지역 담당 대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 같은 센터에서 교환연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09년 가을과 겨울에 영국의 덜덤 대학에서 미학적 존재론의 권위자인 닉장월(Nick Zangwill)박사의 지도를 받았다. 신체미학, 프라그마티즘, 심리철학, 비교미학, 인형론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있으며, 퓨전재즈와 서핑을 즐긴다.
▣ 주요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들어가며
1장 신체미학과 자기 돌보기 _미셸 푸코
푸코의 몸에 관련한 생각을 응용하여 신체미학, 특히 분석적 신체미학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동성애와 사도 마조히즘적 성행위에 도착하였던 푸코의 독특한 신체미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의 극단적 주장을 어떤 방식으로 수정하여 긍정적 프라그마티즘 신제미학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2장 침묵하는, 절름거리는 몸의 철학 _메를로퐁티의 신체적 주목의 부족
서양에서 몸에 대한 가장 체계적인 이론을 세운 현상학자로 일컬어지는 메를로퐁티의 신체철학을 살펴본다. 몸의 자발성, 즉각성 그리고 내재적 가치 등의 교육되거나 정화되지 않은 상태의 반성을 통하지 않는 몸의 성질을 높이 평가하는 메를로퐁티의 이론의 배경은 무엇이며,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3장 신체적 주관과 신체적 종속 _시몬 드 보부아르의 성과 노화
우리 사회의 주류 세력인 젊은 남성이 아닌 여성과 노인의 몸이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부정적으로 여겨지고 있는지에 대한 보부아르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소외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슈스터만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모습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노화를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에 관해서도 생각해 본다.
4장 비트겐슈타인의 신체미학 _심리철학, 예술철학, 정치철학에 있어서의 설명과 개선
비트겐슈타인의 심리철학, 예술철학, 정치철학을 중심으로 그가 몸을 철학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슈스터만은 이들에 대해 포괄적이고 이들 사이의 경계에 비판적인 비트겐슈타인의 이해에 동조하면서 특히 몸의 이러한 범교과적 특성을 프라그마티즘적으로 우리에게 유용하게 적용할 것을 주장한다.
5장 태풍의 눈으로 더 깊이 _윌리엄 제임스의 신체철학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프라그마티스트인 윌리엄 제임스의 신체철학을 살펴본다. 몸을 모든 경험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였던 제임스는 습관, 의식의 흐름, 정서 등 여러 부분에서 몸에 관련한 문제를 분석하고 있는데, 이 장에서는 그러한 그의 분석뿐만 아니라 삶의 철학을 주장해온 제임스가 몸의 이론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했는지가 드러나 있다.
6장 신체적 반성 되찾기 _존 듀이의 몸과 심리철학
이원론에 반대하여 몸과 마음을 통합체로 볼 것을 주장한 듀이의 입장을 살펴본다. 어떤 목적을 향할 때 더욱 심화되는 성질을 지니는 심신 통일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듀이의 주장과 함께, 알렉산더의 몸 이론에 대한 그의 일방적인 지지에 대한 배경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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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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