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니체 연구의 출발점이자, 니체 철학을 적극적으로 평가한 마르틴 하이데거의 대작!
니체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를 사상적으로 정초한 철학자라고 볼 수 있다. 그로부터 현대 철학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 해석과 유산은 극명하게 평가되고 있다. 게오르크 루카치 같은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니체는 제국주의적인 반동 철학자의 대명사이지만, 토마스 만이나 월터 카우프만 같은 사람들에게 니체는 나치즘과 도저히 양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치즘과 전체주의를 넘어설 수 있는 사상적 토대를 제공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만큼 니체를 적극적으로 평가한 사람도 없다. 사실상 세계철학사에서 니체 철학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위대한 형이상학자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도 바로 하이데거이다. 한갓 시인 철학자로 평가되면서 엄밀한 사유를 결여한 것으로 치부되던 니체를 하이데거는 플라톤 못지않은 서양의 위대한 형이상학자로 격상시키면서 니체 철학이 갖는 치밀성을 철저하게 드러냈다. 더욱이 철학사적으로도 서양 형이상학을 극복한다고 자처하는 니체가 결국은 서양 형이상학을 완성하고 있다는 하이데거의 도발적인 주장은 그 후의 모든 니체 철학자들이 두고두고 대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물론 하이데거는 니체 철학에 대해 힘에의 의지를 극단적으로 체현한 세계관이기에 니체의 사상은 나치즘에서 가장 철저하게 실현되었다는 평가도 내린다.
바로 이 책이 그러한 니체 연구의 결정판이다. 아울러 이 책은 하이데거가 나치 참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저작이다.
후기 하이데거 사상의 결정판 ― 니체 철학을 전혀 새로운 지평 위에 세우다!
이 책은 니체 연구사에서 한 획을 긋고 있지만, 하이데거 자신의 사유 전개과정에서도 분기점 역할을 하는 문제작이다. 즉 초기의 하이데거는 자신의 입장을 니체 사상을 보완하고 완성하는 것으로 본 반면, 후기에 와서는 자신의 사상에 대해서 가장 대척적인 입장에 서 있는 철학을 니체 철학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이 거처하고 있는 지점은 바로 후기 하이데거를 말하는 바, 후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은 기존에 행해진 니체 해석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지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모든 니체 해석을 뛰어넘어서 니체 철학을 보는 전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이데거가 평가한 니체 철학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그것은 니체 철학이 전통 형이상학을 극복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완성하고 있는 반면에, 하이데거 자신이야말로 진정으로 전통 형이상학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니체 철학을 서양 형이상학의 완성이자 현대 기술문명을 정당화하는 철학으로 규정했음을 의미한다.
힘에의 의지, 그 실현으로서의 예술, 그리고 영원회귀 사상!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로서의 힘에의 의지''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인식으로서의 힘에의 의지''가 그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핵심 주제가 되고 있는 것은 ''힘에의 의지''와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라고 할 수 있다. 하이데거는 이 양자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보면서, 힘에의 의지는 존재자 전체의 근본 성격을 가리키고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는 존재자 전체의 존재방식을 가리킨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사실상 하이데거가 니체를 서양의 위대한 형이상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평가한 데서 그 출발점을 찾아야 한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형이상학과 하이데거가 말하는 형이상학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하다. 즉 니체가 말하는 형이상학(우리가 흔히 이해하는)은 세계를 천상과 지상으로 나누고 인간을 영혼과 육체로 나누면서 천상과 영혼을 우월한 것으로 보는 이원론적 사유 방식임에 비해,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은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존재자란 무엇인가''를 ''주도물음''으로 제기하면서 존재자 전체의 존재를 묻는 사유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니체 철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힘에의 의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바로 존재자 자체의 본질, 즉 존재자의 모든 현상들, 단계들과 형태들을 관통하는 본질을 의미하며, 모든 존재자는 ''존재하는'' 한, ''힘에의 의지''로서만 존재자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힘의 본질에 대한 해석도 포함되어 있는 바, 어떠한 힘도 그것이 힘의 증대, 즉 힘의 고양한 한에서만 힘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힘에의 의지''란 힘이 보다 강력해지는 것을 통해서만 힘은 힘으로서의 자격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자기고양으로서의 ''힘에의 의지''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을 니체는 예술이라고 본다. 이와 함께 니체는 예술을 창조하는 예술가로서의 인간은 힘에의 의지의 가장 투명하고 가장 잘 알려진 방식으로서 존재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일견 모순되어 보이는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이데거는 이것을 니체 철학에서 결정적인 의의를 갖는다고 본다. 즉 ''힘에의 의지''가 가치 정립의 원리일 경우, 새로운 가치 정립과 함께 새롭게 정립되어야 할 궁극의 가치는 힘에의 의지를 최고도로 실현하는 가치이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것은 시련에 직면케 함으로써 자신을 단련케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현재의 연약한 상태를 극복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진정한 함을 즐기도록 자극하는 것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최대의 시련과 자신이 극복해야 할 최대의 장애의 정립이 바로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사상이다. 이러한 최대의 시련과 장애의 상태는 일차적으로 플라톤적-그리스도교적 가치 질서의 붕괴와 함께 근대인들이 처하게 된 니힐리즘 상태를 극단화한 것인데, 이는 곧 전통적인 최고 가치들이 붕괴됨으로써 생이 이미 확정된 목적이 없이 무목적적인 것으로 드러날 때 생은 인간에게 최대의 고통으로 나타남을 의미한다. 니힐리즘 상태의 최대 시련을 극복하는 그 지점이 바로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사상이 자리잡고 있는 거점이며, 힘에의 의지가 자신의 본질에 상응하는 최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거처인 것이다.
이 책은 1936~1940년까지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이루어진 강연을 토대로 이루어진 글들이다. 곧이어 번역ㆍ출간될 제2권에서는 여기에 몇 개의 논문들이 덧붙여진 것이다(여기서 하이데거는 니체 철학과 나치즘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하이데거 사상의 전개과정을 엿볼 수 있지만, 더 값진 것은 니체 철학에 대해 이전의 해석에 대한 전복적 사유를 시도함으로써 니체 연구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니체''는 바로 이 책으로부터 출발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작가 소개
저 : 마르틴 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1889~1976)
하이데거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이성 일변도로 치닫던 서구의 전통 철학을 뒤흔든 20세기 사상계의 거장이며, 현대 철학 및 문학, 예술론, 언어학, 인간학, 생태학 등 정신문화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철학자이다. 그는 1889년 독일의 작은 마을 메스키르히 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1923년부터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1928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프라이부르크 대학 시절 하이데거의 사상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준 것은 에드문트 후설의『논리연구』였다. 박사학위 논문인「심리주의의 판단론」과 교수자격 취득논문인「둔스 스코투스의 범주론과 의미론」은 물론, 초기의 대표작인『존재와 시간』및『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는 ‘현상학적인 봄’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었다. 특히 1927년에 출판된『존재와 시간』은 그를 단숨에 세계적인 철학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정작『존재와 시간』을 헌정받은 후설이 이 책에 대해 놀라움을 넘어선 실망감을 토로할 정도로 하이데거는 후설의 추종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젊은 시절의 하이데거는 이미 자신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언어로 새로운 사유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하이데거의 사유는 존재로의 도정이다.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는 하나의 별을 향해 다가서는 것, 단지 이것뿐이다. 현대철학의 과제는 하이데거 철학의 재해석이라 할 정도로, 지금도 우리는 하이데거와 더불어 숲길을 따라 존재의 이정표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마르틴 하이데거는 인간 삶의 원초적 세계는 욕망과 지성에 의해 물든 소유의 세계가 아니라 존재의 무구한 세계라는 것을 현대인에게 조용히 일깨워주었다. 그가 말했던 "존재의 세계"란, 하늘과 땅을 포함하여 지상에 존재하는 일체의 것이 우리에게 말없이 다가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면서 서로 상보적인 관계 속에 조화롭게 펼쳐지는 그런 진리의 세계를 가리킨다. 그는 인간이 지상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지배하여 무제한적으로 이용하는 이 땅의 주인이 아니라, 오히려 존재의 세계 안에 거주하는 존재의 이웃으로서 만물을 아낌없이 보살펴야 할 삶의 과제를 떠안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때 정치적 오점을 남긴 바도 있지만, 1976년 고향 메스키르히에 조용히 잠든 이후에도 계속 발간되고 있는 80여 권의 작품을 보면, 우리는 그의 존재사유가 오늘의 우리에게 미치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의 자취를 실감할 수 있다.
주요 저서로는 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숲길』, 『사물에 관한 물음』, 『횔덜린 시의 해명』, 『이정표』, 『동일성과 차이』, 『사유란 무엇인가? 』, 『언어로의 도상에서』, 『니체 I, II』, 『초연한 내맡김』, 『사유의 경험으로부터』, 『사유의 사태로』 ,『현상학의 근본문제들』, 『논리학 :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의 본질에 관하여』 등이 있으며, 1973년부터 그의 강의록이 전집으로 간행되어 현재까지 약 100권이 출간되었다.
역 : 박찬국
Park,Chan-Kook,朴贊國
196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서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동녁, 2001), 『에리히 프롬과의 대화』(철학과현실사, 2001), 『하이데거와 윤리학』(철학과현실사, 2002),『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동녘, 2004), 『현대철학의 거장들』(철학과현실사, 2005),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철학과현실사, 2007), 『니체, 인간에 대해서 말하다』(철학과현실사, 2008)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니체와 니힐리즘』(마르틴 하이데거, 철학과현실사, 2000), 『유고』(프리드리히 니체, 책세상, 2001), 『아침놀』(프리드리히 니체, 책세상, 2004), 『정신에 대하여』(자크 데리다, 동문선, 2005), 『비극의 탄생』(프리드리히 니체, 아카넷, 2007), 『강연과 논문』(공역, 마르틴 하이데거, 이학사, 2008)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제1부 예술로서의 힘에의 의지
형이상학적 사상가로서의 니체
『힘에의 의지』라는 책
‘본관’을 위한 계획과 선행 작업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그리고 가치 전도의 통일
‘주저’의 구조, 니체의 사유 방식인 전복
힘에의 의지
전승되어온 형이상학에서 의지로서의 존재자의 존재
힘에의 의지로서의 의지
정동, 정열 그리고 감정으로서의 의지
니체의 의지론에 대한 관념론적 해석
의지와 힘, 힘의 본질
철학의 근본물음과 주도물음
예술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
미학의 역사상 여섯 가지의 근본 사실
미적 상태로서의 도취
아름다움에 대한 칸트의 가르침, 그것에 대한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오해
형태를 창조하는 힘인 도취
위대한 양식
예술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들의 근거지음
진리와 예술 사이의, 경악을 일으키는 분열
플라톤주의와 실증주의에서의 진리 - 니힐리즘의 근본경험으로부터 플라톤주의를 전도하려는 니체의 시도
예술과 진리의 관계에 대한 플라톤의 성찰의 주변과 연관
플라톤의 국가: 예술(미메시스)이 진리(이데아)에 대해서 갖는 거리
플라톤의 파이드로스: 다행스런 분열 상태에 존재하는 아름다움과 진리
니체에 의한 플라톤주의의 전도
감성의 새로운 해석과 예술과 진리 사이의 자극적 분열
제2부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니체 형이상학의 근본 사상으로서 영원회귀설
영원회귀설의 발생
회귀설에 대한 니체의 최초 고지
‘비극이 시작된다’
회귀설의 두 번째 고지
「환영과 수수께끼에 관하여」
차라투스트라의 동물들
「치유되고 있는 자」
회귀설의 세 번째 고지
발표되지 않았던 메모들에 나타나고 있는 회귀 사상
1881년 8월의 네 개의 메모
사상에 대한 총괄적 서술 - 생으로서의, 힘으로서의 존재자 전체, 카오스로서의 세계
존재자의 ‘인간화’에 대한 우려
영원회귀설에 대한 니체의 증명
증명 과정에서 이른바 자연과학적 방법 - 철학과 과학
회귀설에 대한 ‘증명’이 갖는 성격
신앙으로서의 회귀 사상
회귀 사상과 자유
『즐거운 학문』이 쓰인 시기(1881~82)의 메모들에 대한 회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쓰인 시기(1883~84)의 메모들
『힘에의 의지』를 쓰던 시기의 메모들(1884~88)
회귀설의 형태
회귀 사상의 영역: 니힐리즘 극복으로서의 회귀설
순간과 영원회귀
형이상학적 근본 입장의 본질 - 서양 철학의 역사에서 형이상학적 근본 입장의 가능성
니체의 형이상학적 근본 입장
제3부 인식으로서의 힘에의 의지
형이상학을 완성하는 사상가로서의 니체
니체의 이른바 ‘주요 저작’
새로운 가치 정립 원리로서의 힘에의 의지
진리의 본질에 관한 니체의 근본 사상에서의 인식
‘가치 평가’로서의 진리(올바름)의 본질
니체의 이른바 생물학주의
‘논리학’으로서의 서양 형이상학
진리와 참된 것
‘참된 세계와 가상 세계’의 대립 가치 관계로의 환원
‘생성’으로서의 세계와 생
카오스를 실천적 필요에 따라 도식화하는 것으로서의 인식
‘카오스’의 개념
도식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서의 실천적 욕구 - 지평 형성과 관점
상호 이해와 계산
이성의 고안하는(dichten) 본질
인식에 대한 니체의 ‘생물학적’ 해석
존재 법칙으로서의 모순율(아리스토텔레스)
명령으로서의 모순율(니체)
진리와 ‘참된 세계와 가상 세계’라는 구별
형이상학적으로 파악된 진리의 극한적 변화
정의로서의 진리
첫 번째 길
두 번째 길
힘에의 의지의 본질 - 현존성으로의 생성의 항존화
해제 / 옮긴이의 말 / 하이데거 연보 / 찾아보기
니체 연구의 출발점이자, 니체 철학을 적극적으로 평가한 마르틴 하이데거의 대작!
니체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를 사상적으로 정초한 철학자라고 볼 수 있다. 그로부터 현대 철학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 해석과 유산은 극명하게 평가되고 있다. 게오르크 루카치 같은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니체는 제국주의적인 반동 철학자의 대명사이지만, 토마스 만이나 월터 카우프만 같은 사람들에게 니체는 나치즘과 도저히 양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치즘과 전체주의를 넘어설 수 있는 사상적 토대를 제공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만큼 니체를 적극적으로 평가한 사람도 없다. 사실상 세계철학사에서 니체 철학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위대한 형이상학자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도 바로 하이데거이다. 한갓 시인 철학자로 평가되면서 엄밀한 사유를 결여한 것으로 치부되던 니체를 하이데거는 플라톤 못지않은 서양의 위대한 형이상학자로 격상시키면서 니체 철학이 갖는 치밀성을 철저하게 드러냈다. 더욱이 철학사적으로도 서양 형이상학을 극복한다고 자처하는 니체가 결국은 서양 형이상학을 완성하고 있다는 하이데거의 도발적인 주장은 그 후의 모든 니체 철학자들이 두고두고 대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물론 하이데거는 니체 철학에 대해 힘에의 의지를 극단적으로 체현한 세계관이기에 니체의 사상은 나치즘에서 가장 철저하게 실현되었다는 평가도 내린다.
바로 이 책이 그러한 니체 연구의 결정판이다. 아울러 이 책은 하이데거가 나치 참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저작이다.
후기 하이데거 사상의 결정판 ― 니체 철학을 전혀 새로운 지평 위에 세우다!
이 책은 니체 연구사에서 한 획을 긋고 있지만, 하이데거 자신의 사유 전개과정에서도 분기점 역할을 하는 문제작이다. 즉 초기의 하이데거는 자신의 입장을 니체 사상을 보완하고 완성하는 것으로 본 반면, 후기에 와서는 자신의 사상에 대해서 가장 대척적인 입장에 서 있는 철학을 니체 철학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이 거처하고 있는 지점은 바로 후기 하이데거를 말하는 바, 후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은 기존에 행해진 니체 해석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지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모든 니체 해석을 뛰어넘어서 니체 철학을 보는 전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이데거가 평가한 니체 철학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그것은 니체 철학이 전통 형이상학을 극복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완성하고 있는 반면에, 하이데거 자신이야말로 진정으로 전통 형이상학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니체 철학을 서양 형이상학의 완성이자 현대 기술문명을 정당화하는 철학으로 규정했음을 의미한다.
힘에의 의지, 그 실현으로서의 예술, 그리고 영원회귀 사상!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로서의 힘에의 의지''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인식으로서의 힘에의 의지''가 그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핵심 주제가 되고 있는 것은 ''힘에의 의지''와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라고 할 수 있다. 하이데거는 이 양자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보면서, 힘에의 의지는 존재자 전체의 근본 성격을 가리키고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는 존재자 전체의 존재방식을 가리킨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사실상 하이데거가 니체를 서양의 위대한 형이상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평가한 데서 그 출발점을 찾아야 한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형이상학과 하이데거가 말하는 형이상학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하다. 즉 니체가 말하는 형이상학(우리가 흔히 이해하는)은 세계를 천상과 지상으로 나누고 인간을 영혼과 육체로 나누면서 천상과 영혼을 우월한 것으로 보는 이원론적 사유 방식임에 비해,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은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존재자란 무엇인가''를 ''주도물음''으로 제기하면서 존재자 전체의 존재를 묻는 사유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니체 철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힘에의 의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바로 존재자 자체의 본질, 즉 존재자의 모든 현상들, 단계들과 형태들을 관통하는 본질을 의미하며, 모든 존재자는 ''존재하는'' 한, ''힘에의 의지''로서만 존재자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힘의 본질에 대한 해석도 포함되어 있는 바, 어떠한 힘도 그것이 힘의 증대, 즉 힘의 고양한 한에서만 힘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힘에의 의지''란 힘이 보다 강력해지는 것을 통해서만 힘은 힘으로서의 자격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자기고양으로서의 ''힘에의 의지''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을 니체는 예술이라고 본다. 이와 함께 니체는 예술을 창조하는 예술가로서의 인간은 힘에의 의지의 가장 투명하고 가장 잘 알려진 방식으로서 존재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일견 모순되어 보이는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이데거는 이것을 니체 철학에서 결정적인 의의를 갖는다고 본다. 즉 ''힘에의 의지''가 가치 정립의 원리일 경우, 새로운 가치 정립과 함께 새롭게 정립되어야 할 궁극의 가치는 힘에의 의지를 최고도로 실현하는 가치이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것은 시련에 직면케 함으로써 자신을 단련케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현재의 연약한 상태를 극복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진정한 함을 즐기도록 자극하는 것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최대의 시련과 자신이 극복해야 할 최대의 장애의 정립이 바로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사상이다. 이러한 최대의 시련과 장애의 상태는 일차적으로 플라톤적-그리스도교적 가치 질서의 붕괴와 함께 근대인들이 처하게 된 니힐리즘 상태를 극단화한 것인데, 이는 곧 전통적인 최고 가치들이 붕괴됨으로써 생이 이미 확정된 목적이 없이 무목적적인 것으로 드러날 때 생은 인간에게 최대의 고통으로 나타남을 의미한다. 니힐리즘 상태의 최대 시련을 극복하는 그 지점이 바로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사상이 자리잡고 있는 거점이며, 힘에의 의지가 자신의 본질에 상응하는 최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거처인 것이다.
이 책은 1936~1940년까지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이루어진 강연을 토대로 이루어진 글들이다. 곧이어 번역ㆍ출간될 제2권에서는 여기에 몇 개의 논문들이 덧붙여진 것이다(여기서 하이데거는 니체 철학과 나치즘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하이데거 사상의 전개과정을 엿볼 수 있지만, 더 값진 것은 니체 철학에 대해 이전의 해석에 대한 전복적 사유를 시도함으로써 니체 연구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니체''는 바로 이 책으로부터 출발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작가 소개
저 : 마르틴 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1889~1976)
하이데거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이성 일변도로 치닫던 서구의 전통 철학을 뒤흔든 20세기 사상계의 거장이며, 현대 철학 및 문학, 예술론, 언어학, 인간학, 생태학 등 정신문화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철학자이다. 그는 1889년 독일의 작은 마을 메스키르히 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1923년부터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1928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프라이부르크 대학 시절 하이데거의 사상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준 것은 에드문트 후설의『논리연구』였다. 박사학위 논문인「심리주의의 판단론」과 교수자격 취득논문인「둔스 스코투스의 범주론과 의미론」은 물론, 초기의 대표작인『존재와 시간』및『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는 ‘현상학적인 봄’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었다. 특히 1927년에 출판된『존재와 시간』은 그를 단숨에 세계적인 철학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정작『존재와 시간』을 헌정받은 후설이 이 책에 대해 놀라움을 넘어선 실망감을 토로할 정도로 하이데거는 후설의 추종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젊은 시절의 하이데거는 이미 자신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언어로 새로운 사유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하이데거의 사유는 존재로의 도정이다.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는 하나의 별을 향해 다가서는 것, 단지 이것뿐이다. 현대철학의 과제는 하이데거 철학의 재해석이라 할 정도로, 지금도 우리는 하이데거와 더불어 숲길을 따라 존재의 이정표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마르틴 하이데거는 인간 삶의 원초적 세계는 욕망과 지성에 의해 물든 소유의 세계가 아니라 존재의 무구한 세계라는 것을 현대인에게 조용히 일깨워주었다. 그가 말했던 "존재의 세계"란, 하늘과 땅을 포함하여 지상에 존재하는 일체의 것이 우리에게 말없이 다가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면서 서로 상보적인 관계 속에 조화롭게 펼쳐지는 그런 진리의 세계를 가리킨다. 그는 인간이 지상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지배하여 무제한적으로 이용하는 이 땅의 주인이 아니라, 오히려 존재의 세계 안에 거주하는 존재의 이웃으로서 만물을 아낌없이 보살펴야 할 삶의 과제를 떠안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때 정치적 오점을 남긴 바도 있지만, 1976년 고향 메스키르히에 조용히 잠든 이후에도 계속 발간되고 있는 80여 권의 작품을 보면, 우리는 그의 존재사유가 오늘의 우리에게 미치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의 자취를 실감할 수 있다.
주요 저서로는 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숲길』, 『사물에 관한 물음』, 『횔덜린 시의 해명』, 『이정표』, 『동일성과 차이』, 『사유란 무엇인가? 』, 『언어로의 도상에서』, 『니체 I, II』, 『초연한 내맡김』, 『사유의 경험으로부터』, 『사유의 사태로』 ,『현상학의 근본문제들』, 『논리학 :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의 본질에 관하여』 등이 있으며, 1973년부터 그의 강의록이 전집으로 간행되어 현재까지 약 100권이 출간되었다.
역 : 박찬국
Park,Chan-Kook,朴贊國
196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서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동녁, 2001), 『에리히 프롬과의 대화』(철학과현실사, 2001), 『하이데거와 윤리학』(철학과현실사, 2002),『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동녘, 2004), 『현대철학의 거장들』(철학과현실사, 2005),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철학과현실사, 2007), 『니체, 인간에 대해서 말하다』(철학과현실사, 2008)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니체와 니힐리즘』(마르틴 하이데거, 철학과현실사, 2000), 『유고』(프리드리히 니체, 책세상, 2001), 『아침놀』(프리드리히 니체, 책세상, 2004), 『정신에 대하여』(자크 데리다, 동문선, 2005), 『비극의 탄생』(프리드리히 니체, 아카넷, 2007), 『강연과 논문』(공역, 마르틴 하이데거, 이학사, 2008)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제1부 예술로서의 힘에의 의지
형이상학적 사상가로서의 니체
『힘에의 의지』라는 책
‘본관’을 위한 계획과 선행 작업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그리고 가치 전도의 통일
‘주저’의 구조, 니체의 사유 방식인 전복
힘에의 의지
전승되어온 형이상학에서 의지로서의 존재자의 존재
힘에의 의지로서의 의지
정동, 정열 그리고 감정으로서의 의지
니체의 의지론에 대한 관념론적 해석
의지와 힘, 힘의 본질
철학의 근본물음과 주도물음
예술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
미학의 역사상 여섯 가지의 근본 사실
미적 상태로서의 도취
아름다움에 대한 칸트의 가르침, 그것에 대한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오해
형태를 창조하는 힘인 도취
위대한 양식
예술에 대한 다섯 가지 명제들의 근거지음
진리와 예술 사이의, 경악을 일으키는 분열
플라톤주의와 실증주의에서의 진리 - 니힐리즘의 근본경험으로부터 플라톤주의를 전도하려는 니체의 시도
예술과 진리의 관계에 대한 플라톤의 성찰의 주변과 연관
플라톤의 국가: 예술(미메시스)이 진리(이데아)에 대해서 갖는 거리
플라톤의 파이드로스: 다행스런 분열 상태에 존재하는 아름다움과 진리
니체에 의한 플라톤주의의 전도
감성의 새로운 해석과 예술과 진리 사이의 자극적 분열
제2부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니체 형이상학의 근본 사상으로서 영원회귀설
영원회귀설의 발생
회귀설에 대한 니체의 최초 고지
‘비극이 시작된다’
회귀설의 두 번째 고지
「환영과 수수께끼에 관하여」
차라투스트라의 동물들
「치유되고 있는 자」
회귀설의 세 번째 고지
발표되지 않았던 메모들에 나타나고 있는 회귀 사상
1881년 8월의 네 개의 메모
사상에 대한 총괄적 서술 - 생으로서의, 힘으로서의 존재자 전체, 카오스로서의 세계
존재자의 ‘인간화’에 대한 우려
영원회귀설에 대한 니체의 증명
증명 과정에서 이른바 자연과학적 방법 - 철학과 과학
회귀설에 대한 ‘증명’이 갖는 성격
신앙으로서의 회귀 사상
회귀 사상과 자유
『즐거운 학문』이 쓰인 시기(1881~82)의 메모들에 대한 회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쓰인 시기(1883~84)의 메모들
『힘에의 의지』를 쓰던 시기의 메모들(1884~88)
회귀설의 형태
회귀 사상의 영역: 니힐리즘 극복으로서의 회귀설
순간과 영원회귀
형이상학적 근본 입장의 본질 - 서양 철학의 역사에서 형이상학적 근본 입장의 가능성
니체의 형이상학적 근본 입장
제3부 인식으로서의 힘에의 의지
형이상학을 완성하는 사상가로서의 니체
니체의 이른바 ‘주요 저작’
새로운 가치 정립 원리로서의 힘에의 의지
진리의 본질에 관한 니체의 근본 사상에서의 인식
‘가치 평가’로서의 진리(올바름)의 본질
니체의 이른바 생물학주의
‘논리학’으로서의 서양 형이상학
진리와 참된 것
‘참된 세계와 가상 세계’의 대립 가치 관계로의 환원
‘생성’으로서의 세계와 생
카오스를 실천적 필요에 따라 도식화하는 것으로서의 인식
‘카오스’의 개념
도식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서의 실천적 욕구 - 지평 형성과 관점
상호 이해와 계산
이성의 고안하는(dichten) 본질
인식에 대한 니체의 ‘생물학적’ 해석
존재 법칙으로서의 모순율(아리스토텔레스)
명령으로서의 모순율(니체)
진리와 ‘참된 세계와 가상 세계’라는 구별
형이상학적으로 파악된 진리의 극한적 변화
정의로서의 진리
첫 번째 길
두 번째 길
힘에의 의지의 본질 - 현존성으로의 생성의 항존화
해제 / 옮긴이의 말 / 하이데거 연보 / 찾아보기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