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심오한 철리 “잠긴 용은 쓰지 않는다”
일체 공직 사양하고 오직 독서와 저술로 일관한 잠부!
천하이치 방략을 흥취무한으로 펼치다
탁월한 지도자를 위한 정치평론 철학서!
『잠부론』은 왕충王充의 『논형論衡』, 중장통仲長統의 『창언昌言』과 함께 동한시대 3대 저작이다. 특히 개인 정치평론 철학서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잠부’라는 가공인물이 천하의 이치와 자신의 의견을 대화체로 토론한 독특한 서술 형식도 묘미를 더한다. 군주와 관리는 하늘을 대신하여 나라와 사회와 백성을 이끌도록 임무를 잠시 부여받았을 뿐이다.
『잠부론』의 성립과 내용
『잠부론潛夫論』은 중국 동한東漢 중기의 유명한 철학자, 사상가이며 정치평론가인 왕부王符(AD. 85~162)의 저작이다. 제목은 『주역周易』에 나오는 “잠긴 용은 쓰지 말라潛龍勿用”는 구절의 심오한 의미에서 가져온 것이며, 이로써 자신은 정계政界, 관계官界에 일체 발을 들여놓지 않고 오로지 독서와 저술로 일관한 ‘잠부潛夫’의 기개를 실천한 인물임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실제 자신을 ‘잠부潛夫’라는 가공인물로 내세워 철리哲理와 자신의 의견을 토론한 것이 석난釋難(제29편)에 그대로 실려 있다. 한편 책의 체제는 총 36편으로 나누어 각각의 편마다 제목을 붙여 토론과 평론의 주제를 밝혔으며, 맨 끝 제 36편은 앞의 35편의 문장을 쓰게 된 동기와 목적을 간략히 서술하여 저술 체제의 독특한 형식을 보여 주고 있다.
내용은 대체로 당시 정치의 득실得失에 관한 것, 미신迷信에 대한 것, 관리의 사치와 부패, 낭비, 탐학貪虐을 폭로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 변방과 이민족異民族의 침입에 대한 국방정책 및 구체적인 대안, 인물 중시 정책에 관한 자신의 견해, 소송과 형법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혁방안, 점占과 무당巫堂, 관상觀相, 꿈, 그리고 상고上古 시대 인물의 덕치德治에 관한 고증, 나아가 성씨姓氏의 분화에 대한 학술적 연구 등으로 아주 다양한 지식과 견해를 펼치고 있다. 그 내용과 체제는 지금 보아도 학문적 논리나 이론적 전개과정이 아주 치밀하고 과학적이다. 이에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에서는 이 책에 대해 “그 내용은 한말 정치 폐단을 절박하게 비판한 것이 많고”, “정치의 본질을 꿰뚫은 면은 『창언昌言』과 비슷하나 명철함은 그보다 나으며, 시비를 변별함에 있어서는 『논형論衡』과 비슷하나 순정함은 그보다 낫다”고 하기도 했다.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
“어린아이에게 병이 잦듯이 귀인에게는 화가 잦다. 부모로서 자식 교육에 실수가 잦듯이 지도자에게는 구설수가 잦다. 부모의 실수는 자식 사랑이 지나치기 때문이요, 지도자의 구설수는 교만한 행동을 그만두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학술활동은 동한 시대까지만 해도 기존 춘추전국春秋戰國의 경학과 제자백가의 자료를 정리하고 재편집하는 풍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따라서 개인의 의견이나 사상만을 저술한 예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잠부론潛夫論』은 왕충王充의 『논형論衡』, 중장통仲長統의 『창언昌言』과 함께 동한 3대 저작으로서 그 찬연한 빛을 발하고 있으며 그 중 개인 정치평론 철학서로는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선 그 제목 자체가 『역易』의 “잠긴 용은 쓰지 않는다潛龍勿用”는 심오한 철리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로써 저자는 일체의 공직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은 채, 오로지 독서와 저술로 일관한 말 그대로 “잠부潛夫”, 그 아름다운 기개를 그대로 실천한 인물이었다. ‘잠부’라는 가공인물을 내세워 천하의 이치와 자신의 의견을 대화체로 토론한 독특한 서술 형식도 묘미를 더해준다. 책의 체제는 총 36편으로 각 편마다 제목을 달아 토론과 평론의 주제로 삼고 있으며, 당시 사회 풍조에 대해 매우 다양하고 사실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백성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줄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는가”
2세기의 중국 왕조시대에 이러한 생각을 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군주와 관리는 하늘을 대신하여 사회를 조직화하고 이끌어 나가도록 임무를 잠시 부여받았을 뿐이지, 백성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고 곳곳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누구든지 이 책 단 몇 편만이라도 읽어 본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존재인지 절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역주 : 임동석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교와 건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한학자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웠다.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하였고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를 취득하였다. 건국대학교 교수, 문과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에서 강의하였다.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역임하였다.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편역서에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50여 편이 있다.
▣ 주요 목차
1. 찬학讚學
001(1-1) 성인도 반드시 스승이 있었다
002(1-2) 반드시 먼저 연장을 갈아놓듯이
003(1-3) 군자란 종일 건건하지만
004(1-4) 공부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
005(1-5) 공부는 때를 잃지 않아야
006(1-6) 물건에 의탁하라
007(1-7) 도란 캄캄한 밤의 등불과 같은 것
008(1-8) 성인이 물려준 전적
009(1-9) 옛사람이 전수해준 편리한 잣대
010(1-10) 성인이 남겨준 경전
011(1-11) 학문만큼 훌륭한 불빛은 없다
2. 무본務本
012(2-1) 본말을 정확히
013(2-2) 본과 말의 구분
014(2-3) 하늘의 도, 땅의 이익
015(2-4) 여덟 가지 본말
016(2-5) 난세가 다가오고 있다
017(2-6) 지도자의 행동에 유의할 점
3. 알리利
018(3-1) 코끼리는 상아 때문에 죽는다
019(3-2) 하늘의 물건을 훔치는 자
020(3-3) 재물은 흥망의 갈림길
021(3-4) 군자가 근심해야 할 것들
022(3-5) 덕을 펴기 위해 하늘이 재물을 준 것이다
4. 논영論榮
023(4-1) 군자가 향유할 것들
024(4-2) 군자와 소인의 차이
025(4-3) 비천함이 나를 비굴하게 하지 못하리
026(4-4) 명예는 자신에 따라 흥하는 것
027(4-5) 가족을 함께 거론하지 말라
028(4-6) 지위와 덕
029(4-7) 인을 중히 여기는 자
030(4-8) 남에게 완전하기를 요구하지 말라
031(4-9) 친소를 따지지 말고 등용하라
5. 현난賢難
032(5-1) 어진 이는 처신하기 어렵다
033(5-2) 오자서가 죽음을 당한 이유
034(5-3) 분서갱유의 원인
035(5-4) 임금의 종기를 빨아낸 등통
036(5-5) 죽음의 누명
037(5-6) 공명을 다투느라 남을 시기질투해서야
038(5-7) 헐뜯는 말들
039(5-8) 어진 이는 재앙을 면하기 어렵도다
040(5-9) 눈앞에서 칭찬해 주는 자
041(5-10) 한마리 개가 짖으면 온 개가 따라 짖는다
042(5-11) 어진 선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043(5-12) 붕당을 지어 지위를 독차지 하고
6. 명암明闇
044(6-1) 나무꾼 꼴꾼에게도 물어보라
045(6-2) 언로를 활짝 열어라
046(6-3) 모든 선비가 산속으로 숨어버리면
047(6-4) 이세와 조고
048(6-5) 백성과의 통로를 끊어버리면
049(6-6) 뒤에서 수군거리지 말라
050(6-7) 어진 이를 숨기는 이유
051(6-8) 임금을 만날 수 없으니
7. 고적考績
052(7-1) 지도자는 어진 이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어야
053(7-2) 삼년에 한 번씩 공적을 심사하여
054(7-3) 천명을 받아 지물을 다스리고
055(7-4) 치적에는 관심이 없고
056(7-5) 선비 추천의 미담
057(7-6) 성인은 하늘을 입으로 삼는다
058(7-7) 요순이 기른 백성
8. 사현思賢
059(8-1) 나라가 존속할 수 있는 조건
060(8-2) 병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병이 되지 않는다
061(8-3) 훌륭한 의사는 나라를 고친다
062(8-4) 옳은 약을 쓰지 못하면
063(8-5) 순리대로 하라
064(8-6) 헛되이 밥만 축내는 관리
065(8-7) 칼도 잡을 줄 모르는 자가 어찌 고기를 베랴
066(8-8) 하늘의 일을 사람이 대신한다
9. 본정本政
067(9-1) 음양과 조화를 이루어
068(9-2) 임금은 백성의 체통
069(9-3) 과거 행적에 혐의를 두지 말라
070(9-4) 자기 사람을 심어놓고
071(9-5) 왕망이 나라를 찬탈하자
072(9-6) 나라에 도가 있을 때는 가난함이 죄이다
073(9-7) 권세 있는 자에게 굴복해서야
074(9-8) 권문세가의 대궐 문
10. 잠탄潛歎
075(10-1) 잘 다스려 보겠다고 하지 않는 임금이 없건만
076(10-2) 의라는 명분
077(10-3) 공사의 구분
078(10-4) 사랑에 현혹되어
079(10-5) 조고의 지록위마
080(10-6) 애증의 차이
081(10-7) 문왕이 만난 강태공
082(10-8) 소원한 자도 버리지 않으며
083(10-9) 어진 이를 물어버리는 개
11. 충귀忠貴
084(11-1) 풍성한 복과 고통스러운 화
085(11-2) 백성은 윗사람의 무게를 느끼지 않으며
086(11-3) 감당 나무 베지 말라
087(11-4) 은택이 초목에까지 미치고
088(11-5) 지위를 훔치는 자
089(11-6) 어린아이에게 병이 잦듯이
090(11-7) 여태후 집안의 몰락
091(11-8) 새는 산이 낮다고 여겨
092(11-9) 자리 없음을 걱정할 게 아니라
12. 부치浮侈
093(12-1) 농부가 농사를 버리고 아낙이 베 짜기를 그만두면
094(12-2) 위험은 안전에서 비롯된다
095(12-3) 사치가 풍조를 이루어
096(12-4) 여자들은 춤에 빠져
097(12-5) 금해야 할 비생산적인 사치들
098(12-6) 새는 그릇에는 바닷물을 다 부어도
099(12-7) 앉아서 먹는 좀도둑들
100(12-8) 옛날에는 무덤에 봉분이 없었다
101(12-9) 화려하게 꾸미는 무덤들
102(12-10) 많은 재물을 덕을 상하게 한다
103(12-11) 규제를 벗어난 큰 무덤
104(12-12) 백성의 본성은 그런 것이 아니다
13. 신미愼微
105(13-1) 산은 높던 언덕을 깎은 것이 아니다
106(13-2) 걸주는 한 가지 악한 일로 망한 것이 아니다
107(13-3) 작은 선이라 해서 실행하지 않는다면
108(13-4) 하찮은 일을 조심하라
109(13-5) 사악함과 정의로움의 차이
110(13-6) 스스로를 이겨낼 수 있는 명석함
111(13-7) 어떤 복인들 내려주지 않으랴
112(13-8) 화와 복의 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14. 실공實貢
113(14-1) 나라는 어진 이로 인해 흥하는 법
114(14-2) 아주 작은 동네에도 뛰어난 선비는 있게 마련
115(14-3) 어진 이를 썼다는데 어찌 재앙이 이리도 많은가
116(14-4) 그림 속의 서시와 모장
117(14-5) 능력을 겸비하도록 강요하지 않아야
118(14-6) 당나귀를 구하면
119(14-7)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택하라
120(14-8) 상벌을 엄격히 하여
121(14-9) 출신성분을 묻지 말고
122(14-10) 생각하지 않았을 뿐
15. 반록班祿
123(15-1) 태고 시대에는 임금도 없었다
124(15-2) 하늘이 임금을 세운 이유는
125(15-3) 잔치에 쓰는 물건은 스무 가지가 넘지 않도록
126(15-4) 옛날의 봉록 제도
127(15-5) 어진 이를 봉양함이 소홀해지자
128(15-6) 백성은 부끄러움을 모른 채
129(15-7) 도적을 꾸짖지 못하니
130(15-8) 말이 살찐 연후에야 멀리 갈 수 있듯이
16. 술사述赦
131(16-1) 병을 치료하는 자는
132(16-2) 사면이 너무 잦으면
133(16-3) 사면을 밥먹듯이 기다려
134(16-4) 그 본질이 선하고 착한 백성
135(16-5) 약탈과 살상을 일상처럼 하는 무리들
136(16-6) 잡초를 그대로 두고 농사를 짓는다면
137(16-7) 출옥이 자랑인 양
138(16-8) 뇌물과 청탁
139(16-9) 세 개의 별이 이상한 징후를 보이면
140(16-10) 백성의 말이 곧 천하의 의견
141(16-11) 속죄와 사면이 너무 잦아
142(16-12) 한 해에 두 번씩이나 사면령
143(16-13) 법은 엄하게 실행에 옮겨야
144(16-14) 모반 대역도 묻지 않는다
145(16-15) 군자라고 맹세만 거듭하다가
146(16-16) 만물은 닮은 것끼리 모이고
147(16-17) 백성이 요행만 바란다면
148(16-18) 죄가 비록 작다고 해도
149(16-19) 교화를 마련하라
17. 삼식三式
150(17-1) 유씨가 아니면 왕이 될 수 없다
151(17-2) 문덕으로 태평을 이루어야
152(17-3) 솥의 발이 부러져
153(17-4) 아무리 조상의 공이 크다 해도
154(17-5) 봉지도 빼앗을 수 있다
155(17-6) 지위를 믿고 빚도 갚지 않는다면
156(17-7) 공적이 있어도 상을 받지 못하고
157(17-8) 품덕과 능력에 따라
158(17-9) 민간 출신의 선황제
159(17-10) 백성은 날마다 상서를 올리는데
160(17-11) 상벌의 운용
161(17-12) 직무에 걸맞게
18. 애일愛日
162(18-1) 나라가 나라일 수 있는 것은 백성 때문
163(18-2) 시간을 느리게 가라고 한들
164(18-3) 나랏일 받드느라 너무 바빠서
165(18-4) 돈을 긁어모으기에만 바쁘니
166(18-5) 소송은 남과 다를 수 없으나
167(18-6) 곧은 자를 미워하고
168(18-7) 원한을 신고할 곳도 없으니
169(18-8) 하늘이 감응하여
170(18-9) 반지일이라는 습속
171(18-10) 환란이 오든 말든 걱정도 않는다고
19. 단송斷訟
172(19-1) 한고조의 삼장지법
173(19-2) 지켜야 할 것은 간단하다
174(19-3) 한 해만 옥사가 없도록
175(19-4) 돈을 빌려 교만과 사치를 부리며
176(19-5) 빚을 지고 여섯 달이나 갚지 않자
177(19-6) 백성을 상대로 약탈을 일삼는 귀족
178(19-7) 아름다운 풍속을 숭상하라
179(19-8) 원인은 지극히 간단하건만
180(19-9) 두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181(19-10) 예로써 감정을 억제하고
182(19-11) 정치에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야한다
183(19-12) 속임수로 시집을 보낼 수는 없다
184(19-13) 부녀자란 연약한 존재
20. 쇠제衰制
185(20-1) 신하가 정치를 하는 나라
186(20-2) 법은 임금의 명령이다
187(20-3) 신하의 법령에 의해 나라가 다스려진다면
188(20-4) 백성이란 수레나 말과 같다
189(20-5) 군자가 화를 내면
190(20-6) 높이 올라야 멀리 본다
191(20-7) 비천한 것을 높여주는 정치
21. 권장勸將
192(21-1) 군대를 설치한 이유
193(21-2) 병법은 귀에 익었건만
194(21-3) 준마는 누군가 부려주기를 바란다
195(21-4) 전쟁으로 죽은 자의 위로
196(21-5) 패배는 장수의 책임
197(21-6) 장수가 갖추어야 할 덕목
198(21-7) 강족의 반란
199(21-8) 장수는 백성의 목숨을 맡은 자
200(21-9) 패배는 하늘의 재앙이 아니다
201(21-10) 장사꾼은 시장으로 몰려들게 마련
202(21-11) 나라를 적에게 바치는 경우
심오한 철리 “잠긴 용은 쓰지 않는다”
일체 공직 사양하고 오직 독서와 저술로 일관한 잠부!
천하이치 방략을 흥취무한으로 펼치다
탁월한 지도자를 위한 정치평론 철학서!
『잠부론』은 왕충王充의 『논형論衡』, 중장통仲長統의 『창언昌言』과 함께 동한시대 3대 저작이다. 특히 개인 정치평론 철학서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잠부’라는 가공인물이 천하의 이치와 자신의 의견을 대화체로 토론한 독특한 서술 형식도 묘미를 더한다. 군주와 관리는 하늘을 대신하여 나라와 사회와 백성을 이끌도록 임무를 잠시 부여받았을 뿐이다.
『잠부론』의 성립과 내용
『잠부론潛夫論』은 중국 동한東漢 중기의 유명한 철학자, 사상가이며 정치평론가인 왕부王符(AD. 85~162)의 저작이다. 제목은 『주역周易』에 나오는 “잠긴 용은 쓰지 말라潛龍勿用”는 구절의 심오한 의미에서 가져온 것이며, 이로써 자신은 정계政界, 관계官界에 일체 발을 들여놓지 않고 오로지 독서와 저술로 일관한 ‘잠부潛夫’의 기개를 실천한 인물임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실제 자신을 ‘잠부潛夫’라는 가공인물로 내세워 철리哲理와 자신의 의견을 토론한 것이 석난釋難(제29편)에 그대로 실려 있다. 한편 책의 체제는 총 36편으로 나누어 각각의 편마다 제목을 붙여 토론과 평론의 주제를 밝혔으며, 맨 끝 제 36편은 앞의 35편의 문장을 쓰게 된 동기와 목적을 간략히 서술하여 저술 체제의 독특한 형식을 보여 주고 있다.
내용은 대체로 당시 정치의 득실得失에 관한 것, 미신迷信에 대한 것, 관리의 사치와 부패, 낭비, 탐학貪虐을 폭로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 변방과 이민족異民族의 침입에 대한 국방정책 및 구체적인 대안, 인물 중시 정책에 관한 자신의 견해, 소송과 형법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혁방안, 점占과 무당巫堂, 관상觀相, 꿈, 그리고 상고上古 시대 인물의 덕치德治에 관한 고증, 나아가 성씨姓氏의 분화에 대한 학술적 연구 등으로 아주 다양한 지식과 견해를 펼치고 있다. 그 내용과 체제는 지금 보아도 학문적 논리나 이론적 전개과정이 아주 치밀하고 과학적이다. 이에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에서는 이 책에 대해 “그 내용은 한말 정치 폐단을 절박하게 비판한 것이 많고”, “정치의 본질을 꿰뚫은 면은 『창언昌言』과 비슷하나 명철함은 그보다 나으며, 시비를 변별함에 있어서는 『논형論衡』과 비슷하나 순정함은 그보다 낫다”고 하기도 했다.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
“어린아이에게 병이 잦듯이 귀인에게는 화가 잦다. 부모로서 자식 교육에 실수가 잦듯이 지도자에게는 구설수가 잦다. 부모의 실수는 자식 사랑이 지나치기 때문이요, 지도자의 구설수는 교만한 행동을 그만두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학술활동은 동한 시대까지만 해도 기존 춘추전국春秋戰國의 경학과 제자백가의 자료를 정리하고 재편집하는 풍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따라서 개인의 의견이나 사상만을 저술한 예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잠부론潛夫論』은 왕충王充의 『논형論衡』, 중장통仲長統의 『창언昌言』과 함께 동한 3대 저작으로서 그 찬연한 빛을 발하고 있으며 그 중 개인 정치평론 철학서로는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선 그 제목 자체가 『역易』의 “잠긴 용은 쓰지 않는다潛龍勿用”는 심오한 철리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로써 저자는 일체의 공직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은 채, 오로지 독서와 저술로 일관한 말 그대로 “잠부潛夫”, 그 아름다운 기개를 그대로 실천한 인물이었다. ‘잠부’라는 가공인물을 내세워 천하의 이치와 자신의 의견을 대화체로 토론한 독특한 서술 형식도 묘미를 더해준다. 책의 체제는 총 36편으로 각 편마다 제목을 달아 토론과 평론의 주제로 삼고 있으며, 당시 사회 풍조에 대해 매우 다양하고 사실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백성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줄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는가”
2세기의 중국 왕조시대에 이러한 생각을 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군주와 관리는 하늘을 대신하여 사회를 조직화하고 이끌어 나가도록 임무를 잠시 부여받았을 뿐이지, 백성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고 곳곳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누구든지 이 책 단 몇 편만이라도 읽어 본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존재인지 절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역주 : 임동석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교와 건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한학자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웠다.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하였고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를 취득하였다. 건국대학교 교수, 문과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에서 강의하였다.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역임하였다.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편역서에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50여 편이 있다.
▣ 주요 목차
1. 찬학讚學
001(1-1) 성인도 반드시 스승이 있었다
002(1-2) 반드시 먼저 연장을 갈아놓듯이
003(1-3) 군자란 종일 건건하지만
004(1-4) 공부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
005(1-5) 공부는 때를 잃지 않아야
006(1-6) 물건에 의탁하라
007(1-7) 도란 캄캄한 밤의 등불과 같은 것
008(1-8) 성인이 물려준 전적
009(1-9) 옛사람이 전수해준 편리한 잣대
010(1-10) 성인이 남겨준 경전
011(1-11) 학문만큼 훌륭한 불빛은 없다
2. 무본務本
012(2-1) 본말을 정확히
013(2-2) 본과 말의 구분
014(2-3) 하늘의 도, 땅의 이익
015(2-4) 여덟 가지 본말
016(2-5) 난세가 다가오고 있다
017(2-6) 지도자의 행동에 유의할 점
3. 알리利
018(3-1) 코끼리는 상아 때문에 죽는다
019(3-2) 하늘의 물건을 훔치는 자
020(3-3) 재물은 흥망의 갈림길
021(3-4) 군자가 근심해야 할 것들
022(3-5) 덕을 펴기 위해 하늘이 재물을 준 것이다
4. 논영論榮
023(4-1) 군자가 향유할 것들
024(4-2) 군자와 소인의 차이
025(4-3) 비천함이 나를 비굴하게 하지 못하리
026(4-4) 명예는 자신에 따라 흥하는 것
027(4-5) 가족을 함께 거론하지 말라
028(4-6) 지위와 덕
029(4-7) 인을 중히 여기는 자
030(4-8) 남에게 완전하기를 요구하지 말라
031(4-9) 친소를 따지지 말고 등용하라
5. 현난賢難
032(5-1) 어진 이는 처신하기 어렵다
033(5-2) 오자서가 죽음을 당한 이유
034(5-3) 분서갱유의 원인
035(5-4) 임금의 종기를 빨아낸 등통
036(5-5) 죽음의 누명
037(5-6) 공명을 다투느라 남을 시기질투해서야
038(5-7) 헐뜯는 말들
039(5-8) 어진 이는 재앙을 면하기 어렵도다
040(5-9) 눈앞에서 칭찬해 주는 자
041(5-10) 한마리 개가 짖으면 온 개가 따라 짖는다
042(5-11) 어진 선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043(5-12) 붕당을 지어 지위를 독차지 하고
6. 명암明闇
044(6-1) 나무꾼 꼴꾼에게도 물어보라
045(6-2) 언로를 활짝 열어라
046(6-3) 모든 선비가 산속으로 숨어버리면
047(6-4) 이세와 조고
048(6-5) 백성과의 통로를 끊어버리면
049(6-6) 뒤에서 수군거리지 말라
050(6-7) 어진 이를 숨기는 이유
051(6-8) 임금을 만날 수 없으니
7. 고적考績
052(7-1) 지도자는 어진 이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어야
053(7-2) 삼년에 한 번씩 공적을 심사하여
054(7-3) 천명을 받아 지물을 다스리고
055(7-4) 치적에는 관심이 없고
056(7-5) 선비 추천의 미담
057(7-6) 성인은 하늘을 입으로 삼는다
058(7-7) 요순이 기른 백성
8. 사현思賢
059(8-1) 나라가 존속할 수 있는 조건
060(8-2) 병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병이 되지 않는다
061(8-3) 훌륭한 의사는 나라를 고친다
062(8-4) 옳은 약을 쓰지 못하면
063(8-5) 순리대로 하라
064(8-6) 헛되이 밥만 축내는 관리
065(8-7) 칼도 잡을 줄 모르는 자가 어찌 고기를 베랴
066(8-8) 하늘의 일을 사람이 대신한다
9. 본정本政
067(9-1) 음양과 조화를 이루어
068(9-2) 임금은 백성의 체통
069(9-3) 과거 행적에 혐의를 두지 말라
070(9-4) 자기 사람을 심어놓고
071(9-5) 왕망이 나라를 찬탈하자
072(9-6) 나라에 도가 있을 때는 가난함이 죄이다
073(9-7) 권세 있는 자에게 굴복해서야
074(9-8) 권문세가의 대궐 문
10. 잠탄潛歎
075(10-1) 잘 다스려 보겠다고 하지 않는 임금이 없건만
076(10-2) 의라는 명분
077(10-3) 공사의 구분
078(10-4) 사랑에 현혹되어
079(10-5) 조고의 지록위마
080(10-6) 애증의 차이
081(10-7) 문왕이 만난 강태공
082(10-8) 소원한 자도 버리지 않으며
083(10-9) 어진 이를 물어버리는 개
11. 충귀忠貴
084(11-1) 풍성한 복과 고통스러운 화
085(11-2) 백성은 윗사람의 무게를 느끼지 않으며
086(11-3) 감당 나무 베지 말라
087(11-4) 은택이 초목에까지 미치고
088(11-5) 지위를 훔치는 자
089(11-6) 어린아이에게 병이 잦듯이
090(11-7) 여태후 집안의 몰락
091(11-8) 새는 산이 낮다고 여겨
092(11-9) 자리 없음을 걱정할 게 아니라
12. 부치浮侈
093(12-1) 농부가 농사를 버리고 아낙이 베 짜기를 그만두면
094(12-2) 위험은 안전에서 비롯된다
095(12-3) 사치가 풍조를 이루어
096(12-4) 여자들은 춤에 빠져
097(12-5) 금해야 할 비생산적인 사치들
098(12-6) 새는 그릇에는 바닷물을 다 부어도
099(12-7) 앉아서 먹는 좀도둑들
100(12-8) 옛날에는 무덤에 봉분이 없었다
101(12-9) 화려하게 꾸미는 무덤들
102(12-10) 많은 재물을 덕을 상하게 한다
103(12-11) 규제를 벗어난 큰 무덤
104(12-12) 백성의 본성은 그런 것이 아니다
13. 신미愼微
105(13-1) 산은 높던 언덕을 깎은 것이 아니다
106(13-2) 걸주는 한 가지 악한 일로 망한 것이 아니다
107(13-3) 작은 선이라 해서 실행하지 않는다면
108(13-4) 하찮은 일을 조심하라
109(13-5) 사악함과 정의로움의 차이
110(13-6) 스스로를 이겨낼 수 있는 명석함
111(13-7) 어떤 복인들 내려주지 않으랴
112(13-8) 화와 복의 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14. 실공實貢
113(14-1) 나라는 어진 이로 인해 흥하는 법
114(14-2) 아주 작은 동네에도 뛰어난 선비는 있게 마련
115(14-3) 어진 이를 썼다는데 어찌 재앙이 이리도 많은가
116(14-4) 그림 속의 서시와 모장
117(14-5) 능력을 겸비하도록 강요하지 않아야
118(14-6) 당나귀를 구하면
119(14-7)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택하라
120(14-8) 상벌을 엄격히 하여
121(14-9) 출신성분을 묻지 말고
122(14-10) 생각하지 않았을 뿐
15. 반록班祿
123(15-1) 태고 시대에는 임금도 없었다
124(15-2) 하늘이 임금을 세운 이유는
125(15-3) 잔치에 쓰는 물건은 스무 가지가 넘지 않도록
126(15-4) 옛날의 봉록 제도
127(15-5) 어진 이를 봉양함이 소홀해지자
128(15-6) 백성은 부끄러움을 모른 채
129(15-7) 도적을 꾸짖지 못하니
130(15-8) 말이 살찐 연후에야 멀리 갈 수 있듯이
16. 술사述赦
131(16-1) 병을 치료하는 자는
132(16-2) 사면이 너무 잦으면
133(16-3) 사면을 밥먹듯이 기다려
134(16-4) 그 본질이 선하고 착한 백성
135(16-5) 약탈과 살상을 일상처럼 하는 무리들
136(16-6) 잡초를 그대로 두고 농사를 짓는다면
137(16-7) 출옥이 자랑인 양
138(16-8) 뇌물과 청탁
139(16-9) 세 개의 별이 이상한 징후를 보이면
140(16-10) 백성의 말이 곧 천하의 의견
141(16-11) 속죄와 사면이 너무 잦아
142(16-12) 한 해에 두 번씩이나 사면령
143(16-13) 법은 엄하게 실행에 옮겨야
144(16-14) 모반 대역도 묻지 않는다
145(16-15) 군자라고 맹세만 거듭하다가
146(16-16) 만물은 닮은 것끼리 모이고
147(16-17) 백성이 요행만 바란다면
148(16-18) 죄가 비록 작다고 해도
149(16-19) 교화를 마련하라
17. 삼식三式
150(17-1) 유씨가 아니면 왕이 될 수 없다
151(17-2) 문덕으로 태평을 이루어야
152(17-3) 솥의 발이 부러져
153(17-4) 아무리 조상의 공이 크다 해도
154(17-5) 봉지도 빼앗을 수 있다
155(17-6) 지위를 믿고 빚도 갚지 않는다면
156(17-7) 공적이 있어도 상을 받지 못하고
157(17-8) 품덕과 능력에 따라
158(17-9) 민간 출신의 선황제
159(17-10) 백성은 날마다 상서를 올리는데
160(17-11) 상벌의 운용
161(17-12) 직무에 걸맞게
18. 애일愛日
162(18-1) 나라가 나라일 수 있는 것은 백성 때문
163(18-2) 시간을 느리게 가라고 한들
164(18-3) 나랏일 받드느라 너무 바빠서
165(18-4) 돈을 긁어모으기에만 바쁘니
166(18-5) 소송은 남과 다를 수 없으나
167(18-6) 곧은 자를 미워하고
168(18-7) 원한을 신고할 곳도 없으니
169(18-8) 하늘이 감응하여
170(18-9) 반지일이라는 습속
171(18-10) 환란이 오든 말든 걱정도 않는다고
19. 단송斷訟
172(19-1) 한고조의 삼장지법
173(19-2) 지켜야 할 것은 간단하다
174(19-3) 한 해만 옥사가 없도록
175(19-4) 돈을 빌려 교만과 사치를 부리며
176(19-5) 빚을 지고 여섯 달이나 갚지 않자
177(19-6) 백성을 상대로 약탈을 일삼는 귀족
178(19-7) 아름다운 풍속을 숭상하라
179(19-8) 원인은 지극히 간단하건만
180(19-9) 두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181(19-10) 예로써 감정을 억제하고
182(19-11) 정치에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야한다
183(19-12) 속임수로 시집을 보낼 수는 없다
184(19-13) 부녀자란 연약한 존재
20. 쇠제衰制
185(20-1) 신하가 정치를 하는 나라
186(20-2) 법은 임금의 명령이다
187(20-3) 신하의 법령에 의해 나라가 다스려진다면
188(20-4) 백성이란 수레나 말과 같다
189(20-5) 군자가 화를 내면
190(20-6) 높이 올라야 멀리 본다
191(20-7) 비천한 것을 높여주는 정치
21. 권장勸將
192(21-1) 군대를 설치한 이유
193(21-2) 병법은 귀에 익었건만
194(21-3) 준마는 누군가 부려주기를 바란다
195(21-4) 전쟁으로 죽은 자의 위로
196(21-5) 패배는 장수의 책임
197(21-6) 장수가 갖추어야 할 덕목
198(21-7) 강족의 반란
199(21-8) 장수는 백성의 목숨을 맡은 자
200(21-9) 패배는 하늘의 재앙이 아니다
201(21-10) 장사꾼은 시장으로 몰려들게 마련
202(21-11) 나라를 적에게 바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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