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론으로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

고객평점
저자오쓰카 에이지
출판사항북바이북, 발행일:2017/07/17
형태사항p.311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40066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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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는 왜 세계적으로 통하는가?

서브컬처 평론가 오쓰카 에이지,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 속 ‘구조’를 파헤치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 이들의 소설과 애니메이션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루키는 매번 신작을 낼 때마다 선인세 경쟁이 붙고, 하야오 역시 신작이 나올 때마다 흥행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에 대해 해설하는 책을 국내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쓰카 에이지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 관해 논한 평론집이다. 저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적인 것’ 덕분이 아니라 오히려 보편적인 ‘이야기 구조’를 따랐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것은 1980년대 세계적으로 알려졌던 요시모토 바나나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도 마찬가지다. 가라타니 고진이나 하스미 시게히코 등의 평론가는 당시 일본 소설에 구조밖에 없다는 사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쓰카 에이지는 ‘이야기 구조’ 덕분에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일본 신화의 구조를 채택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노르웨이의 숲』, 캠벨의 단일신화론를 따른 『양을 쫓는 모험』, 오이디푸스 신화적 이야기 구조의 『해변의 카프카』, 여성의 자아실현 구조를 채택한 『스푸트니크의 연인』, 『태엽 감는 새』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의 구조를 살펴본다. 또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 사건을 보고 『언더그라운드』를 집필하게 된 계기도 들여다본다.

또 [스타 워즈]형 구조를 채택한 [모노노케 히메], 여주인공이 다른 세계에 ‘갔다가 돌아오는’ 이야기 구조가 선명한 [모노노케 히메]와 [천공의 성 라퓨타], 여성의 자아실현 이야기를 그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성의 이미지로 가득 차 있는 [벼랑 위의 포뇨] 등 하야오 애니메이션을 해설한다.

하루키와 하야오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구조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모노노케 히메]에 숨어 있는 이야기 ‘구조’의 비밀!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오쓰카 에이지는 이들이 철저히 구축한 ‘구조’를 바탕으로 이야기론에 입각해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이라고 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가와바타 야스나리, 오에 겐자부로, 요시모토 바나나 등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은 문학은 전부 ‘구조’가 두드러진 소설이다.

[스타 워즈]의 경우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이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에서 제시한 ‘출발-통과의례-귀환’, 즉 ‘갔다가 돌아오는’ 영웅신화의 구조를 충실히 따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루키와 하야오 역시 캠벨의 이야기 구조를 따랐다. 오쓰카 에이지는 이야기의 구조를 따른다고 해서 작품의 고유성이 훼손되는 것이 아니며, 창작자에 의해 독창적인 이야기로 거듭난다고 주장한다. 또 이야기 구조를 잘못 사용할 경우, 모호한 캐릭터와 방황하는 스토리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작품을 해석하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따라서 오쓰카 에이지의 해석이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 의도’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다면 하루키와 하야오의 작품을 보면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구조가 보이고, 그들의 작품을 비평할 수 있는 눈이 생길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오쓰카 에이지

만화원작자이자 서브컬처 평론가.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특임교수. 대학에서 민속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만화잡지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화 편집자가 되어 이시노모리 쇼타로 등을 담당했다. 1980년대에 만화잡지 [코믹류] [프티 애플파이] [만화 부릿코] 등에서 편집자를 맡았고, 편집장까지 역임했다.

만화 스토리 작가로도 활약하면서 일본에서 지금까지 900만 부 이상 판매된 『다중인격탐정 사이코』를 비롯하여 『망량전기 마다라』,『리비아썬』의 원작자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13년 국내 개봉된 애니메이션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 원작 만화(히라린 그림)의 프로듀스를 담당했다.

아울러 일본사회에서 ‘오타쿠 논쟁’과 1990년대 말 일본 문학계의 쟁점 중 하나였던 ‘순문학 논쟁’에서 격론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야기 소비론』, 『전후 만화의 표현공간』(제16회 산토리 학예상 수상), 『그녀들의 연합적군』, 『오타쿠의 정신사』, 『서브컬처 문학론』, 『이야기론으로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 등 문학·민속학·정치 분야에 걸쳐 다수의 비평서를 출간했다.

또 이야기론과 작법 관련 도서를 다수 집필했다. 국내에서도 출간된 『이야기 체조』, 『캐릭터 소설 쓰는 법』, 『캐릭터 메이커』, 『스토리 메이커』, 『이야기 학교』(노구치 가쓰히로 그림), 『이야기의 명제』, 『세계만화학원』 등은 다양한 이야기론을 장르문학이나 영화 시나리오, 만화 등 서브컬처 분야의 창작에 접목한 책들로서 작법서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뷰집으로 『오쓰카 에이지-순문학의 죽음·오타쿠·스토리텔링을 말하다』(선정우 공저)가 있다.
 

역자 : 선정우

출판기획사 겸 에이전시 코믹팝 대표. 1995년 만화 칼럼니스트로 데뷔하여 국내 매체에 기고했고, 2002년부터는 요미우리신문, [유레카], [파우스트] 등 일본 매체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해왔다. 저서 『슈퍼 로봇의 혼』, 『오쓰카 에이지-순문학의 죽음, 오타쿠, 스토리텔링을 말하다』, 공저 『VISION: 한국만화를 찾는 일본인들』, 공역서 『망가 세계 전략』(나쓰메 후사노스케 지음)이 있다. 일본에서 공저로 『오타쿠:인격=공간=도시』를 출간했다. 번역서로 『스토리 메이커』, 『캐릭터 메이커』, 『이야기 체조』, 『이야기의 명제』, 『세계만화학원』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 일본문학에는 왜 구조만 남았는가

1장 1980년대 ‘문학’의〈스타 워즈〉화에 관하여
2장 『 양을 쫓는 모험』의 ‘나’는 어떻게 루크 스카이워커가 되었는가
3장 왜 미야자키 하야오는〈게드 전기〉를 혐오하는가
4장 왜 포뇨의 어머니는 거대한가
5장 다시 한번, ‘구조밖에 없는 일본’에 관하여
보론 『1Q84』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재再〈스타 워즈〉화

옮긴이 후기 -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와 한국의 무라카미 하루키 비평
인용 그림 출전
옮긴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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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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