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왜 아플까 - 사랑과 고통의 정신분석 -

고객평점
저자장-다비드 나지오
출판사항한동네, 발행일:2017/11/13
형태사항p.222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60105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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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고통에 관한 최초의 이론서

 정신분석가는 인간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일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스승인 프로이트나 라캉과 같은 저명한 정신분석가의 저작이나 강연 어디에도 고통에 관한 언급은 아주 미약하다. 고통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것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살펴서 고통의 치유에 더 큰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기존의 고통에 관한 자료가 적었기 때문에 저자는 상당한 기간을 통해 분석한 환자의 사례 속에서 고통을 살피면서 스스로 이론화 작업을 했고, 이 책은 바로 그 노력의 결실이다. 그리고 마음의 고통은 사랑의 고통이라는 명제와 함께, 고통은 감정이고 자신을 지켜내려는 자아의 최후 노력이라고 한다. 어쨌든 인간의 고통에 대한 관심은 그것을 잉태하고 있는 사랑에 가닿게 된다.


- 사랑과 고통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 나 자신으로서 살기 위해, 내가 했던 사랑이 내 삶에서 가치 있게 하기 위해서

 사랑의 모습을 그려보자.
나는 누군가를 선택하고 사랑한다. 사랑의 처음은 참 달콤하다. 어떤 어긋남도 없이,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내가 선택한 사람은 실은 내가 기대한 사람이 아니다. 당연하다. 이런 사소한 어긋남이 누적되면 다른 문제이겠지만 그래도 사랑은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죽는다면? 나는 여전히 그 사람을 사랑하는데, 아니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이 사랑하는데, 그를 다시는 만날 수 없다면? 거기서 우리의 기대는 무너지고, 고통이 생긴다. 누구도 이 상황을 피할 수 없다. 사랑은 이렇게 인간의 한계에서 시작되고 끝난다.

우리가 대상을 선택하는 것도, 우리가 이별을 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우리의 한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한다. 그리고 아파한다. 고통은 피할 수 없고, 그것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기간 동안의 애증은 고통을 병리적일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그리고 고통을 이해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분석가를 찾아야 한다. 사랑과 고통에 대한 이해가, 고통으로 쓰러진 자아를 가진 환자에게 주는 정신분석가의 의미부여가 고통으로 가득 찬 마음에 작은 구멍을 내어 숨 쉴 수 있게 한다.

나 자신으로서 살기 위해, 내가 했던 사랑이 내 삶에서 가치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사랑과 고통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저자의 담담한 사랑과 고통에 대한 이론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사랑, 내가 했던 사랑을 돌아보기를, 더 아름다운 사랑으로 내 삶에 의미를 더하기를 기대해본다.

작가 소개


저 : 장 다비드 나지오

Juan-David Nasio
아르헨티나 출신 프랑스 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의사로 파리에서 5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1971년 29세의 나이로 파리7대학교 교수가 된 이후 30여 년간 재직했으며, 정신분석 전문가를 교육하는 Seminaires Psychanalytiques de Paris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이미 정신분석학계에서 고전이 된 『정신분석의 근본개념 7가지』와 『오이디푸스: 정신분석의 가장 근본적 개념』, 『히스테리: 불안을 욕망하는 사람』을 비롯, 전 세계 13개의 언어로 번역된 33권의 책을 펴냈다.
나지오의 문체는 특별히 간결하고 정확해서 어렵고 복잡한 정신분석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가 하면, 전문가를 위한 세미나 외에도 TV와 라디오, 잡지 등을 통한 대중 강연 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강연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정신분석 대중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프랑스의 레지옹도뇌르 기사장과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

 

 역 : 표원경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거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학을 전공했다. 프랑스 몽펠리에3대학교 임상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안산의 경안고등학교에서 윤리교사로 재직했고, 그 때부터 정신분석 관련 서적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역서로 『오이디푸스: 정신분석의 가장 근본적 개념』, 『히스테리: 불안을 욕망하는 사람』, 『정신분석의 근본개념 7가지』,『프랑수아즈 돌토: 생애와 사상』, 『어린이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왜 정신분석인가』 등이 있다. 지금은 도서출판 한동네의 대표이면서, 인간을 설명하고 치유하는 정신분석의 기초가 되는 서적을 번역하고 출간한다.

 

 

목 차

사례
고통을 겪는 엄마, 클레망스 이야기

책머리에

1. 심리적 고통은 사랑의 고통이다
사랑할수록 아프다
사랑하는 존재가 떠난다는 것
아픈 것은 사랑하는 존재가 떠나서가 아니다.
다시 못 볼 줄 알면서도 더욱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되살리는 환각, 유령현상
나에게 행복과 불행 모두를 주는 그 사람을 나는 사랑하고 또 애도한다
우리는 무의식 속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환상을 사랑한다
사랑하는 사람
힘, 무의식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실재적 현존
리듬, 무의식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상징적 현존
내면의 거울, 무의식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상상적 현존

2. 고통에 관한 작은 주제들
두 종류의 마음의 고통
마음의 고통은 어떻게 몸으로 느껴질까?
고통의 진짜 원인은 이드 안에 있다
무의식의 고통
자잘한 외상과 무의식의 고통
우리가 사랑하는 타자는 누구인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나의 한계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환상
고통은 돌이킬 수 없다는 확신에서 온다
사랑하지만 죽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고 여긴다
사랑과 고통
두 양식의 애도의 고통
애도는 사랑이 식는 과정이며, 애도의 고통은 사랑의 자극에서 온다
향수는 사랑과 고통, 그리고 주이상스의 혼합물이다
병리적 애도
“나는 고통이 멎는 것을 원치 않는다”
불안은 상상적 결여의 반응이다

3. 프랑수아즈 돌토의 몸의 무의식적 이미지 개념과 고통

사랑의 고통 관련 프로이트와 라캉의 문장들
사랑의 고통 관련 문헌선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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