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941년 지중해의 교두보인 토브룩 항구를 둘러싸고
‘사막의 여우’ 롬멜이 이끄는 독일 대전차군단과
‘저승사자’ 모스헤드가 이끄는 토브룩 방어군이 격돌한 ‘토브룩 공방전’을 다룬 책!
이 책 『토브룩 1941』은 플래닛미디어가 세계 최고의 군사전문 출판사 오스프리(OSPREY)의 [캠페인(Campaign)] 시리즈를 번역 출간한 1차분 6권 중 네 번째 책으로, 1941년 지중해의 교두보인 토브룩 항구를 둘러싸고 ‘사막의 여우’ 롬멜과 ‘저승사자’ 모스헤드가 치열한 두뇌게임을 벌인 ‘토브룩 공방전’을 상세하게 다룬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진행된 6년(1939년~1945년) 중에서 1941년이 가지는 의미는 실로 지대하다. 추축국 연합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독일은 1941년 2월부터 전역을 서유럽 지역에서 지중해와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했다. 같은 해 6월 22일에는 독일이 소련에 대한 공격작전(Operation Barbarossa)을 시작했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독일은 미국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했다. 이렇듯 1941년을 기점으로 전쟁은 유럽의 무대를 벗어나 대서양과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이른바 ‘세계대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무리수에 가까운 1941년 독일의 전략적 선택은 결과적으로 추축국의 패배와 연합국의 승리를 예고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1941년에 벌어진 ‘토브룩 공방전’은 이처럼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황이 크게 돌변하게 되는 한 기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롬멜과 모스헤드와 같은 뛰어난 영웅들이 사막이라는 낯설고 황량한 전장에서 뜨겁게 격돌한 현장이기도 했다.
이 책은 1941년 2월부터 6월까지 롬멜의 아프리카군단이 북아프리카의 지중해 지역인 시레나이카에서 전개한 공세적 기동작전과, 영연방군이 이에 대항하여 토브룩 항구로 후퇴하여 전개한 방어작전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토브룩 공방전의 배경과 추축국 지휘관과 영연방군 지휘관, 양측 군대, 양측의 작전계획 등 북아프리카 전쟁과 사막 전투의 진행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롬멜의 천재성과 모스헤드의 리더십, 그리고 이 두 지휘관의 심리를 잘 묘사함으로써 책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롬멜이 제2차 세계대전사의 주연무대가 아닌 조연무대인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어떻게 ‘전차전의 천재'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토브룩에서 모스헤드가 어떻게 국적이 다른 부하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하나로 묶고 영웅적인 분전을 펼쳤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손에 쥐는 순간부터 독자들은 모래폭풍이 몰아치는 북아프리카 전장에서 때로는 롬멜이, 때로는 모스헤드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중해의 교두보, 토브룩 항구를 사수하라!
북아프리카 전쟁(1940년 10월~1943년 5월)은 1940년 9월에 이탈리아가 10개 사단으로 시레나이카에서 이집트로 진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 공격은 곧 웨이벨(A. Wavell)과 오코너(R. O'Connor)가 지휘하는 영연방군 2개 사단의 반격으로 저지되었다. 이듬해인 1941년 1월, 영연방군은 오히려 전략거점인 토브룩 항구를 점령하고 시레나이카 서부로 진격했다. 이와 같은 상황 하에서 히틀러는 롬멜을 독일아프리카군단의 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사막전투를 지휘하게 했다. 롬멜이 북아프리카와 지중해를 안정시키는 동안, 독일의 주공(主攻) 전력은 소비에트 러시아를 공격하여 동서유럽 전역을 장악한다는 것이 히틀러의 궁극적 의도였다. 롬멜의 기갑사단은 특유의 전격전으로 3월 31일부터 벵가지와 시레나이카를 탈환하고, 4월 중순부터 토브룩으로 영연방군을 몰아넣어 포위했으며, 4월말에는 이집트로 가는 길목인 솔룸을 점령했다.
그러나 롬멜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동쪽의 수에즈 운하를 목표로 한 대담한 기동작전을 계속했다. 이 책의 주요 배경인 토브룩 항구는 결국 6월 21일에 독일군에게 점령되었고, 이 공로로 롬멜은 원수로 진급했다. 이후 영연방군이 알렉산드리아 서쪽 96km에 위치한 엘알라메인까지 후퇴하여 강력한 방어진지를 구축하는 1942년 6월말까지 북아프리카에서 롬멜의 우세는 계속되었다. 사막의 전격전으로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던 롬멜은 이후 엘알라메인 전투(1942년 10월 23일~11월 4일)에서 처음으로 참패를 당한 후 튀니지로 퇴각하기에 이른다.
롬멜의 천재성 vs 모스헤드의 리더십
1941년 1월 초부터 독일의 슈투카 급강하폭격기들이 영국의 수송선에 폭탄을 쏟아붓는 동안, 롬멜은 전차부대를 주력으로 하는 아프리카군단을 전광석화처럼 추진시켰다. 독일 전차부대는 공격을 개시한 지 불과 나흘만에 벵가지를 장악, 4월 7일에는 이미 토브룩에 도달하여 영국 군과 호주군을 주축으로 하는 영연방군을 포위했다. 반면에 북아프리카 전력의 대부분을 이미 그리스로 이동시킨 영연방군은 롬멜의 기세에 밀려 순식간에 토브룩 항구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토브룩의 방어사령관 모스헤드(L. Morshead)는 지뢰를 매설하며 삼중 방어망을 구축하여 토브룩 항구를 요새화했다. 그때까지의 전투가 롬멜에게 유리한 기동전의 양상이었다면, 이때부터는 모스헤드에게 유리한 진지전의 양상으로 전환되었다. 그 과정에서 모스헤드에 대한 토브룩 방어군의 전적인 믿음과 존경은 제반 악조건 속에서도 롬멜의 파상공세를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어주었다. 토브룩 전투는 한마디로 롬멜의 추진력과 천재성이 모스헤드의 의지력과 리더십의 벽에 부딪힌 형국이었던 것이다.
사막전의 공포와 참상, 숨막힐 듯 전개되는 전쟁 리얼리즘!
“나는 급강하폭격기보다 더 두려운 존재를 알지 못한다. 특히 바다에서라면 더욱 심하다. 육상에서라면 공습이 꼭 자신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바다에서는 공습의 목표물이 무엇인지가 너무도 분명해진다. 더욱 무서운 것은, 우리에게는 전혀 숨을 공간이 없다는 사실이다.”
제2차 세계대전 내내 연합군을 공포로 떨게 했던 독일의 슈투카 급강하폭격기를 직접 겪어본 한 영국 병사의 증언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공포 속에서도 영국의 해군은 불굴의 의지와 희생정신으로 독일군에게 완전포위된 토브룩 항구에 군수물자를 끊임없이 수송하고 새로운 병력으로 방어군을 교체해주는 데 성공한다.
저자는 이 책의 전편에 걸쳐 사막전의 특수한 환경과 전술, 양측 지휘관들의 성격과 장단점, 양측 병사들이 겪는 애환과 영웅담, 일견 해학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갖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특유의 문체로 쉴 새 없이 풀어놓고 있다. 또한 전투의 배경과 전황에 대한 친절한 해설, 각국 전력의 상세 구성, 무기와 장비, 각 전투별 진행 과정과 입체지도,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기록사진, 전차 한 대와 병사 한 명의 움직임까지 담고 있는 리얼한 삽화가 독자들의 이해와 몰입을 돕고 있다.
‘사막의 여우’ 롬멜이 이끄는 독일 대전차군단과
‘저승사자’ 모스헤드가 이끄는 토브룩 방어군이 격돌한 ‘토브룩 공방전’을 다룬 책!
이 책 『토브룩 1941』은 플래닛미디어가 세계 최고의 군사전문 출판사 오스프리(OSPREY)의 [캠페인(Campaign)] 시리즈를 번역 출간한 1차분 6권 중 네 번째 책으로, 1941년 지중해의 교두보인 토브룩 항구를 둘러싸고 ‘사막의 여우’ 롬멜과 ‘저승사자’ 모스헤드가 치열한 두뇌게임을 벌인 ‘토브룩 공방전’을 상세하게 다룬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진행된 6년(1939년~1945년) 중에서 1941년이 가지는 의미는 실로 지대하다. 추축국 연합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독일은 1941년 2월부터 전역을 서유럽 지역에서 지중해와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했다. 같은 해 6월 22일에는 독일이 소련에 대한 공격작전(Operation Barbarossa)을 시작했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독일은 미국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했다. 이렇듯 1941년을 기점으로 전쟁은 유럽의 무대를 벗어나 대서양과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이른바 ‘세계대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무리수에 가까운 1941년 독일의 전략적 선택은 결과적으로 추축국의 패배와 연합국의 승리를 예고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1941년에 벌어진 ‘토브룩 공방전’은 이처럼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황이 크게 돌변하게 되는 한 기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롬멜과 모스헤드와 같은 뛰어난 영웅들이 사막이라는 낯설고 황량한 전장에서 뜨겁게 격돌한 현장이기도 했다.
이 책은 1941년 2월부터 6월까지 롬멜의 아프리카군단이 북아프리카의 지중해 지역인 시레나이카에서 전개한 공세적 기동작전과, 영연방군이 이에 대항하여 토브룩 항구로 후퇴하여 전개한 방어작전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토브룩 공방전의 배경과 추축국 지휘관과 영연방군 지휘관, 양측 군대, 양측의 작전계획 등 북아프리카 전쟁과 사막 전투의 진행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롬멜의 천재성과 모스헤드의 리더십, 그리고 이 두 지휘관의 심리를 잘 묘사함으로써 책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롬멜이 제2차 세계대전사의 주연무대가 아닌 조연무대인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어떻게 ‘전차전의 천재'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토브룩에서 모스헤드가 어떻게 국적이 다른 부하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하나로 묶고 영웅적인 분전을 펼쳤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손에 쥐는 순간부터 독자들은 모래폭풍이 몰아치는 북아프리카 전장에서 때로는 롬멜이, 때로는 모스헤드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중해의 교두보, 토브룩 항구를 사수하라!
북아프리카 전쟁(1940년 10월~1943년 5월)은 1940년 9월에 이탈리아가 10개 사단으로 시레나이카에서 이집트로 진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 공격은 곧 웨이벨(A. Wavell)과 오코너(R. O'Connor)가 지휘하는 영연방군 2개 사단의 반격으로 저지되었다. 이듬해인 1941년 1월, 영연방군은 오히려 전략거점인 토브룩 항구를 점령하고 시레나이카 서부로 진격했다. 이와 같은 상황 하에서 히틀러는 롬멜을 독일아프리카군단의 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사막전투를 지휘하게 했다. 롬멜이 북아프리카와 지중해를 안정시키는 동안, 독일의 주공(主攻) 전력은 소비에트 러시아를 공격하여 동서유럽 전역을 장악한다는 것이 히틀러의 궁극적 의도였다. 롬멜의 기갑사단은 특유의 전격전으로 3월 31일부터 벵가지와 시레나이카를 탈환하고, 4월 중순부터 토브룩으로 영연방군을 몰아넣어 포위했으며, 4월말에는 이집트로 가는 길목인 솔룸을 점령했다.
그러나 롬멜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동쪽의 수에즈 운하를 목표로 한 대담한 기동작전을 계속했다. 이 책의 주요 배경인 토브룩 항구는 결국 6월 21일에 독일군에게 점령되었고, 이 공로로 롬멜은 원수로 진급했다. 이후 영연방군이 알렉산드리아 서쪽 96km에 위치한 엘알라메인까지 후퇴하여 강력한 방어진지를 구축하는 1942년 6월말까지 북아프리카에서 롬멜의 우세는 계속되었다. 사막의 전격전으로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던 롬멜은 이후 엘알라메인 전투(1942년 10월 23일~11월 4일)에서 처음으로 참패를 당한 후 튀니지로 퇴각하기에 이른다.
롬멜의 천재성 vs 모스헤드의 리더십
1941년 1월 초부터 독일의 슈투카 급강하폭격기들이 영국의 수송선에 폭탄을 쏟아붓는 동안, 롬멜은 전차부대를 주력으로 하는 아프리카군단을 전광석화처럼 추진시켰다. 독일 전차부대는 공격을 개시한 지 불과 나흘만에 벵가지를 장악, 4월 7일에는 이미 토브룩에 도달하여 영국 군과 호주군을 주축으로 하는 영연방군을 포위했다. 반면에 북아프리카 전력의 대부분을 이미 그리스로 이동시킨 영연방군은 롬멜의 기세에 밀려 순식간에 토브룩 항구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토브룩의 방어사령관 모스헤드(L. Morshead)는 지뢰를 매설하며 삼중 방어망을 구축하여 토브룩 항구를 요새화했다. 그때까지의 전투가 롬멜에게 유리한 기동전의 양상이었다면, 이때부터는 모스헤드에게 유리한 진지전의 양상으로 전환되었다. 그 과정에서 모스헤드에 대한 토브룩 방어군의 전적인 믿음과 존경은 제반 악조건 속에서도 롬멜의 파상공세를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어주었다. 토브룩 전투는 한마디로 롬멜의 추진력과 천재성이 모스헤드의 의지력과 리더십의 벽에 부딪힌 형국이었던 것이다.
사막전의 공포와 참상, 숨막힐 듯 전개되는 전쟁 리얼리즘!
“나는 급강하폭격기보다 더 두려운 존재를 알지 못한다. 특히 바다에서라면 더욱 심하다. 육상에서라면 공습이 꼭 자신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바다에서는 공습의 목표물이 무엇인지가 너무도 분명해진다. 더욱 무서운 것은, 우리에게는 전혀 숨을 공간이 없다는 사실이다.”
제2차 세계대전 내내 연합군을 공포로 떨게 했던 독일의 슈투카 급강하폭격기를 직접 겪어본 한 영국 병사의 증언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공포 속에서도 영국의 해군은 불굴의 의지와 희생정신으로 독일군에게 완전포위된 토브룩 항구에 군수물자를 끊임없이 수송하고 새로운 병력으로 방어군을 교체해주는 데 성공한다.
저자는 이 책의 전편에 걸쳐 사막전의 특수한 환경과 전술, 양측 지휘관들의 성격과 장단점, 양측 병사들이 겪는 애환과 영웅담, 일견 해학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갖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특유의 문체로 쉴 새 없이 풀어놓고 있다. 또한 전투의 배경과 전황에 대한 친절한 해설, 각국 전력의 상세 구성, 무기와 장비, 각 전투별 진행 과정과 입체지도,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기록사진, 전차 한 대와 병사 한 명의 움직임까지 담고 있는 리얼한 삽화가 독자들의 이해와 몰입을 돕고 있다.
작가 소개
저 : 존 라티머
John Latimer
영국 웨일즈 스완지(Swansea)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 해양학을 공부했고 환경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경력을 쌓은 후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7년간 영국의 국방의용군(Territorial Army)에서 복무했는데 그 사이에 호주 예비군에서 복무한 적도 있다. 저서로는 오스프리 출판사의 전쟁사 시리즈인 『1940년 컴퍼스 작전(Operation Compass 1940)』, 『기만전술(The Art of Deception in War)』 등이 있다.
역 : 김시완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 석사. ‘한국독서교육회’를 운영하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천지인 대동제(자유문학, 1992)』, 역서로는 『한국전쟁의 기원(인간사랑)』, 『포스트모더니즘과 사회논쟁(현대미학사)』, 『비움(마주한)』, 『저주받은 아나키즘(우물이 있는 집)』 등이 있다.
목 차
감수의 글
토브룩 전투의 배경
연표
양측 지휘관: 추축군 지휘관 vs 영연방군 지휘관
양측 군대: 추축군 vs 영국군 및 영연방군
양측 작전계획
사막 전역
벵가지 공방|토브룩 포위|5월 전투|항구 상황|브레버티 작전|공습|배틀 액스 작전|포위전의 여름
전투의 여파
참고문헌
토브룩 전투의 배경
연표
양측 지휘관: 추축군 지휘관 vs 영연방군 지휘관
양측 군대: 추축군 vs 영국군 및 영연방군
양측 작전계획
사막 전역
벵가지 공방|토브룩 포위|5월 전투|항구 상황|브레버티 작전|공습|배틀 액스 작전|포위전의 여름
전투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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