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튼 철학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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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희림
출판사항자음과모음, 발행일:2018/01/30
형태사항p.263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43824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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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진지함과 유쾌함의 발칙한 크로스
 팔로워 2만 명의 인기 페이스북 <철학 개그>를 책으로 만나다!

인문학의 위기, 철학의 무용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는 너무나 식상한 말이 되었다. 돈과 명예, 성공과 화려한 것을 추구하고 그것만이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특히 보다 많이 상상하고 다양하게 관심을 갖고 삶을 들여다보아야 할 20대 청춘들에게 인문학/철학은 어떤 매력도 없는 학문으로 전락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수많은 미디어 공간에서 보이는 게임, 여행 사진, 장난감(취미), 연예인, 화장 관련 사진 등등은 우리에게 이 시대의 얼굴을 보여준다. 이제는 자기 외부의 물적 요소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며 또 다른 형태로 자신을 홍보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그런데 소위 ‘문송’, 즉,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는 자조 섞인 농담이 회자되는 이 시대에 철학만으로 세상을 탐험하며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독특한 20대 청년이 나타났다. 그는 <철학 개그>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철학에 관한 재미있는 글을 쓰는 김희림(경희대 철학과)이다. 그리고 2018년 1월, 그 글들을 보다 날카롭게 다듬고 위트 가득한 그림을 곁들여 《여하튼, 철학을 팝니다》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김희림의 《여하튼, 철학을 팝니다》는 어린 시절부터 철학이라는 우물을 깊이 파온 저자가 그려낸 한 편의 풍자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 김희림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려낸다. 실소하고 넘길 가벼운 농담부터 정치 풍자, 또는 일상과 엮은 철학적인 내용을 함축한 다소 긴 글까지 다양하다. 철학에 관심 없는 사람도 쉽게 받아들이고 웃을 수 있고, 깊은 생각에 잠길 수 있고, 철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주는 글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평소 가지고 있었던 상식적인 발언에 충격을 주기도 하고, 철학에 대한 자조적인 농담을 툭 던지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지금까지 보았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나와 세상을, 삶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철학에 대한 편견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시대에 철학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무엇보다 우리가 얼마나 격려해주어야 하는 일인지도 알게 될 것이다.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신개념 철학서, “모든 사람이 책을 읽는 사회가 그렇지 않은 사회보다 나은 사회가 될 것임을 믿는” 김희림의 《여하튼, 철학을 팝니다》를 만나보자!

“철학은 하나의 방법론입니다. 사유하고 반성하는 그 작업을 과학에 적용하면 과학철학을, 정치에 적용하면 정치철학을 낳습니다. 온데간데 다 붙여도 그럴듯한 말이 나오는 이유는 철학이 값싼 소비재여서가 아니라, 철학이 가진 끊임없는 유연성 때문입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작가 소개

저 : 김희림 
경희대 철학과에서 철학을 공부하는 인문학도. 철학뿐만 아니라 정치, 예술, 과학 등 다양한 학문에 관심이 많아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에는 신학자인 아버지와 주고받았던 종교와 학문을 논하는 편지들을 엮어 『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요?』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지금은 ‘로고스서원’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하는 청소년 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월간지 『복음과상황』에 [스무 살의 인문학]이라는 글을 연재하고 있다. 머리 아픈 철학책을 읽다가 베이스 기타를 시끄럽게 두들기는 게 취미다.

 

그림 : 길다래 

현대미술 분야의 작가.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과 프랑스에서 공부했다. 미술전시를 기획하고 작업을 하지만,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는 부분에도 관심이 많다. 철학책에 이미지를 그리는 일은 개인 작업과 다른 방향으로 사고하게 하는 것 같다. 그림 에세이 『리듬 오브 블루블랙(Rhythm of BlueBlack)』, 인천에 대한 시와 그림을 담은 『인천수첩』, 장률 감독과 인천을 걸으며 나눈 대화를 옮긴 『인천산책』 등의 책을 펴냈다.  

 

목 차

|저자의 말| 쓴웃음

1부 철학이라 쓰고, 개그로 읽다
공짜 없는 공자
휴먼아재체로 읽는 철학 무용론
하이데거, 스승의 장례식에서
무민이 보내는 편지
노자가 치는 베이스 기타
푸코가 만난 산타 할아버지
4월은 여전히 잔인한 달
[간장 두 종지]와 해체주의
윌리엄 제임스와 환각제
하버마스와 쓸데없는 소리
가다머와 해석의 순환
늦게 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님
야구공과 흙수저가 만났을 때
그대여, 취업률을 바꾸어주세요
철학과 학과장님에게 필요한 지혜는?
현대 문 학
우파니샤드와 좌파니샤드
기다리는 동안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
라이프니츠와 최저시급
공기 없이는 못 살아

2부 일상을 비틀어 철학으로 보다
씹고 뜯고 맛보고
실제로 보면 다르답니다
철학에 답이 있을까요?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당신이 타인의 얼굴을 만날 때
최‘순’이고 확‘실’한
꼰대 보존의 법칙
특별하지 않음의 특별함
철학자와 논쟁하는 것은
다이몬과 태블릿 PC
올바름에 관하여
지금 대통령이 누구예요?
잘못 끼우면 불행해집니다
말할 수 없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쫌!
현충일 헌사의 ○○○○
여성스러운 것과 여성 혐오 사이
미술관 바닥의 안경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라고 하는 것
무엇이 다를까?

3부 딱 요만큼만의 철학 읽기
하늘의 뜻보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입니다
개강에 닥쳐 필요한 것
경력 없는 책임자
가즈아, 믿음으로!
수학자와 철학자에게 필요한 것
끝나지 않는 싸움
나는 누구입니까?
상식에 대한 착각
하늘에 인간이 없다면
고양이도 MB를 안다
무너지는 경계 속에
내 속에는 내가 너무도 많아
역사를 세탁할 수 있을까?
쾌락과 좋은 것의 차이
나는 슬플 때 춤을 춰
지식과 지혜와 철학
책은 솔직해
딱 요만큼만
천재, 그 고독한 자유

4부 철학은 재미있는 인간 속에서
철학자와 수저
어쩌면 철학은
화이트헤드 제거는 내가 한다고 전해라
노동자의 몫
인간은 재밌어
아모르파티
꿈을 꾸는 꿈
마음을 곱게 쓰면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디지몬 어드벤처와 아리스토텔레스
비교할 수 없는 두 가지
책을 읽는 이유
프로이트가 초등학교 화장실에?
헤겔은 독일어를 못 했다고?
그네어와 삼각인식론의 영향 관계
양명학과 허니버터칩
고자가 고자라니
안철수와 논리적 참
새끼 오리와 아프리오리
뷔리당의 당나귀와 짬짜면

5부 어쩌면 철학은
죽을 때 웃는다고?
과연 누구를 잡아야 할까?
왕좌의 게임 속 철학
‘다른 사람’이라는 이름의 메두사
합법적인 기억상실증
코레이아와 테크네
묵자와 호빵맨
막장드라마와 일부일처제
예수와 ‘달걀로 바위치기’
생각의 시작
알파고와 포스트휴머니즘
불의 신학이란
탈인간 시대와 사물권
잃어버린 신을 찾아서
기계의 발달과 행복의 관계
법과 악법
칸트와 가터벨트
전설적인 후설
거짓말이 없는 세상의 철학

|에필로그| 철학과에 지원한, 지원할 이들에게 드리는 편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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