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고객평점
저자엄정순
출판사항샘터, 발행일:2018/01/17
형태사항p.204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64208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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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앞이 안 보이는 아이들과 지상에서 가장 큰 동물 코끼리의 만남
시각예술, 시각장애, 코끼리의 콜라보 프로젝트!

시각장애 아동들이 미술 수업을 한다? 게다가 코끼리를 실제로 만져 보고 그 느낌과 경험을 이미지로 만든다? 코끼리를 만나러 태국까지 간다?
‘코끼리 만지기’와 ‘코끼리 걷는다’로 이루어진 코끼리 프로젝트를 두고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놀랍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발상이라는 반응부터,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는 회의적인 반응, 황당하고 쓸데없는 짓이라는 부정적인 반응까지 다양하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이 모든 것은 앞이 보이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낯선 소란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과 코끼리의 만남은 보이는 세상에 너무나 익숙한 사람들에게, 본다는 것에 대해 한 번도 의심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강력한 혼란과 메시지를 선사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단지 장애나 미술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도대체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모든 소란은 이 책의 저자인 한 화가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 질문은 보이지 않는 세계와 만나 더욱 다채로운 빛을 띤다.
“질문(質問)을 한자 어원대로 풀어 보면 귀한 것(조가비)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문이란 뜻이라고 한다. 앞이 안 보이는 아이들과 미술 작업을 하면서 나는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감탄하는 이들의 보는 방식과 그들이 던지는 질문들이 정말 좋았다. 그들의 질문은 ‘보다’의 또 다른 단계의 문을 넘어가는 데 필요한 것이었다.”(저자 서문 중에서)


인간이 죽을 때까지 포기할 수 없는 것,
나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저자의 질문 여행에 동행하다 보면 한 가지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앞이 잘 보이는 사람이든 희미하게 보이는 사람이든 뿌연 분홍색으로만 보이는 사람이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람이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며, 그 마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은 종종 잊고 사는 것이 아닐까? 내가 보는 방식, 내게 익숙한 세상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닐까?

너와 내가 구별되는 것은 ‘보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즉 내가 보는 풍경, 내가 보는 것들의 총합이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살아가고자 하는지를 스스로 이해해야 어떻게 무엇을 지향하며 살아갈 것인지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엄정순 

이화여대 미대 서양화과와 독일 뮌헨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3회의 개인전을 하였고 다수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가했다.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회화 작업과 ‘우리들의 눈’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너무 익숙해서 더 이상 의심하지 않는 ‘보다’에 관한 질문을 중심에 두고 전시, 미술교육, 출판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의 설립자이며 디렉터로 1996년부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시각의 소유자들과 협업하면서 ‘다르게 보기(Another way of seeing)’의 세계를 제안한다. 작가의 코끼리 프로젝트 안에는 ‘코끼리 걷는다(Elephant Walk)’와 ‘코끼리 만지기(Touching an elephant)’가 있으며, 두 프로젝트는 한 뿌리에서 나와 각기 다른 열매를 맺으며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목 차

여는 글 _ 도대체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제1부 장님 코끼리 만지기: 다르게 보는 우리들의 눈

1장. 내가 본 것은 무엇일까?

이제껏 없던 질문|거짓말, 보이는 것 너머|보이지 않는다는 건 무엇일까?|블라인드 컬렉션|어느 이방인의 기록|선생님은 어떻게 보이세요?|세상의 모든 눈|다르게 보는 눈, 우리들의 눈|의사와 화가

2장. 질문하는 미술 작품들 : 본다는 것과 표현한다는 것

반짝인다는 것은 어떤 거예요?|자화상: 예쁨과 미움은 무엇일까?|지도: 기억을 펼쳐 보이다|풍경화: 남기고 싶은 것들|또 다른 자화상: 죽을 때까지 포기할 수 없는 것|사진: 바람도 찍을 수 있나요?

3장. 방 안의 코끼리 : 보이지 않는 것과 보려 하지 않는 것

마법은 이런 느낌일까?|안 보이는 아이들이 미술을?|가지 않은 길|우리나라 최초의 코끼리|눈 뜬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왜 하필 코끼리일까?


제2부 점에서 코끼리까지: 꿈을 향해 나아갈 때 필요한 것들

1장. 코끼리 만지기

코끼리와 떠난 모험|안 됩니다!|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생명이 주고받는 생생한 소란|동물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나요?|세상에 없던 코끼리들|보이지 않기에 가능한 상상력|더불어 사니까 끼리끼리 코끼리|상상×상상|안녕, 코끼리

2장. 코끼리와 걷기

다시 시작된 새로운 모험|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것들|태국에서 만난 코끼리|눈물의 도미노|두려움도 창작의 재료|프루스트의 마들렌과 코끼리 비스킷|코끼리와 나|코끼리 주름 펼치다|상상력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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