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16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은 미래를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명명하고 대표적인 변화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꼽았다. 세계경제포럼의 ‘일자리 미래보고서’에서는 “학생들의 65%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 교수는 “현재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콘텐츠의 90%는 의미 없는 지식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것들은 공통적으로 ‘이제 더 이상 학교에서 현재 존재하는 내용을 단순 암기하게 하는 교육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어야 한다. 지식과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식과 기능, 가치, 태도가 통합적으로 발현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시대적 요구가 반영되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여러 변화가 있었다. 그중 최근 이슈가 되는 것이 ‘과정중심평가’이다.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는 과정중심평가를 교육청의 평가 모토로 삼아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평가에서 결과와 함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정중심평가’를 도입하여 평가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평가의 본질적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을 평가할 때 결과와 더불어 과정에도 관심을 가지고 학생에게 적기에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의 학습과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자 한 것이다.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오해
‘과정만을 평가해야 한다.’ ‘평가는 수업 중에만 해야 한다.’ ‘기존의 결과중심평가는 모두 잘못된 방법이다.’
‘과정중심평가’에 관련하여 이런 오해가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학문적으로도 과정중심평가가 무엇인지 정립된 것이 없어, 과정중심평가의 의도만 있을 뿐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담론만 있을 뿐 실제적인 논의가 부족했다. 개념과 적용 방안이 충분히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미 현장에서는 과정중심평가라는 이름으로 다양하게 평가를 실행하고 있다. 문제는 학교급과 지역에 따라 해석이 달라 그 모습 또한 각각 다른데다가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이해가 달라 과정중심평가라는 무늬만 띄고 있을 뿐 방향성과 본질에서 어긋나는 면이 있다. 또한 일선 학교에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
과정중심평가란 무엇인며, 어떻게 할 것인가
1장 ‘교육과정을 읽자’에서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조망할 수 있는 눈을 갖도록 하는 교육과정 문해력,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학습목표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교육과정의 대강화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과정중심평가의 관점과 특징을 통하여 현장의 오해를 해소하고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역량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과정중심평가 전반에 대해 이해를 돕는다.
3장은 과정중심평가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평가체제의 변화와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통해 과정중심평가를 내실화하는 방안을 살펴본다. 4장은 과정중심평가 실제로서 다양한 교과에서 실천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문항 컨설팅 사례를 제시하여 무엇이 과정중심평가 문항에 적합한지 살펴본다.
5장은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피드백을 다뤘다. 피드백의 개념과 방법, 유형, 사례를 통해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평가를 위한 피드백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6장은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제언으로 과정중심평가가 현장에 좀 더 잘 안착되도록 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민하는 사안을 중심으로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작가 소개
저 : 강대일
경기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2012년 경기도교육청 평가지원단을 시작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동료 선생님들과 교육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담론을 나누고 있습니다. 경기도 참평가연구회 및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정책 개선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의 평가에 대한 인식 전환과 현장의 평가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연구자 및 실천가로서 교실에서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현장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서 및 연구보고서로는 『평가란 무엇인가』(정창규?강대일, 2016)와 『등수 없는 초등학교 이기는 공부법』(강대일?정창규, 2016), 「초등 교사별 평가 시행 현황과 향후 안착방안」(경기도교육연구원, 2016),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성장배려학년제 운영방안」(경기도교육연구원, 2017)이 있습니다. 현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원격연수컨텐츠(과정중심 수행평가[교육부], 초등 논술형평가 길라잡이[경기도교육연수원]), 학생평가문항(논술형평가, 정의적능력평가, 협력적문제해결능력평가, 수행평가),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장학자료(2016 교육과정-수업-평가의 행복한 만남), 성장중심평가의 이해와 실제(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교사 평가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격연수, 직무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연수, 복직자연수, 신규임용예정연수 등을 통해 전국의 많은 선생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저 : 정창규
경기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2012년 경기도교육청 평가지원단을 시작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동료 선생님들과 교육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담론을 나누고 있습니다. 경기도 참평가연구회 및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정책 개선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의 평가에 대한 인식 전환과 현장의 평가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연구자 및 실천가로서 교실에서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현장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서 및 연구보고서로는 『평가란 무엇인가』(정창규.강대일, 2016)와 『등수 없는 초등학교 이기는 공부법』(강대일.정창규, 2016), 「초등 교사별 평가 시행 현황과 향후 안착방안」(경기도교육연구원, 2016),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성장배려학년제 운영방안」(경기도교육연구원, 2017)이 있습니다. 현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원격연수컨텐츠(과정중심 수행평가[교육부], 초등 논술형평가 길라잡이[경기도교육연수원]), 학생평가문항(논술형평가, 정의적능력평가, 협력적문제해결능력평가, 수행평가),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장학자료(2016 교육과정-수업-평가의 행복한 만남), 성장중심평가의 이해와 실제(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교사 평가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격연수, 직무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연수, 복직자연수, 신규임용예정연수 등을 통해 전국의 많은 선생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목 차
Ⅰ.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교육과정의 이해
1. 교육과정에서 평가 이해하기
2. 교육과정 문해력
3.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이해
4. 교육과정의 주체가 되자
Ⅱ. 과정중심평가의 이해
1. 과정중심평가의 관점
2. 과정중심평가의 특징
3.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오해
4. 과정중심평가의 제작 프로세스
5.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교사의 역량
6. 과정중심평가 개발 절차
Ⅲ. 과정중심평가 실천 방안
1. 교사별 상시평가 시스템 구축
2.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3. 수행평가의 내실화
4. 형성평가의 재조명
Ⅳ. 과정중심평가의 실제
1. 국어 과정중심평가 예시
2. 사회 과정중심평가 예시
3. 수학 과정중심평가 예시
4. 과학 과정중심평가 예시
5. 체육 과정중심평가 예시
과정중심 수행평가 컨설팅 사례
Ⅴ. 과정중심평가는 곧 피드백이다
1. 피드백을 파헤쳐보자
2. 좋은 피드백은 따로 있다
3. 피드백을 위한 교사의 역량
4. 과정중심평가에서의 피드백
5. 피드백의 유형
6. 평가결과의 기록
Ⅵ.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제언
1. 수업이 곧 평가다
2. 교사의 업무 정상화가 필요하다
3. 교대부터 시작하자
4. NEIS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
5. 특수교육 대상자의 평가방법도 고민해보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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