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 「인간의 마음 140가지 이야기」에서 저자는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인간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인간이라는 존재의 내부에 공존하는 선과 악, 인간은 늑대인가 양인가?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 아니면, 인간은 선하기도 하고 동시에 악하기도 한가? 아니면, 인간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는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한다. 인간 그 자체는 본질적으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것을 말이다. 즉, 선과 악 그 자체를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실체로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선악의 문제는 오로지 인간 마음속 모순되는 두 성향 가운데 어떤 것을 택하는가 하는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양자택일 선택의 경향에 따른 빈도에 의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으로 형성되어 간다는 것이다. 삶을 사랑하고, 독립적이며,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이 강한 사람은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선을 행하며 보람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일반적으로 선한 사람이다. 이러한 관점은 한 개인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사회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온전한 삶을 살고, 우리가 선택의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이 책 「인간의 마음 140가지 이야기」에서 말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작가 소개
저 : 정기태
우리는 흔히 중년에 들어서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다. 아마 얼굴에서 그 사람의 살아온 여정과 현재의 상태가 드러난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상대방의 외모에서 어떤 느낌, 즉 전체적인 이미지를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고, 또 그것은 선입감이나 주변의 변수에 의해서 쉽게 왜곡된다. 그럴 땐 차라리 상대방의 표정을 헤아리는 것이, 더 상대방을 유용하게 파악할 수 있다. 웃거나, 진지하거나, 찡그리고, 수줍어하는 모든 표정을 보라. 그 모든 것이 상대방의 기억이 되며, 그것이 바로 그 사람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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