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쁜 엄마였던 저자,
나쁜 엄마를 말하다
“아무도 원해서 나쁜 엄마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되어버렸을 뿐!”
저자는 상처 주는 엄마를 나쁜 엄마라고 표현하지만, 이 책의 목적이 엄마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스스로 원해서 나쁜 엄마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도 나쁜 엄마였다고 고백한다. 아이가 등교를 거부하고 자신과의 갈등이 심해지기 시작했을 때, 문제는 아이가 아닌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불안함 때문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아이 옆에서 공감해주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 역시 자신을 지배하려 했었음을 기억해냈다.
딸에게 상처 주는 엄마들은 대부분 나쁜 엄마에게 자랐을 가능성이 크다. 상처가 대물림되는 것이다. 혹은 혼자 육아를 도맡고 집안일을 처리해야 하는 힘든 환경 속에서 일인다역을 소화하느라 마음속에 불안함이 자리 잡았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나쁜 엄마의 독성은 불안과 공포의 연쇄 반응”이라 말한다. 이런 정황을 살펴보면 무작정 엄마를 탓할 수만은 없다.
엄마의 독성은 엄마가 살아온 환경에서 오는 일종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기 때문에 엄마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저자는 딸들이 엄마를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을 단념할 것을 조언한다. 엄마가 바뀔 가능성은 0%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다만 저자는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딸들 스스로 변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자신에게 각인된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죄책감 없이 나쁜 엄마와 헤어지는 법’을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말이다.
죄책감은 엄마가 심어놓은
가짜 감정이다!
“죄책감이 가린
진짜 감정을 찾으세요”
상처 주는 엄마에게 자란 딸들의 마음에는 반드시 상흔이 남는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부족하고, 하고 싶은 일에도 선뜻 도전하지 못하며, 심지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기도 한다. 열차 안에서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두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벌벌 떠는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겪기도 한다. 이렇게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온갖 고민에 시달리면서도 딸들은 엄마와 헤어지지 못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죄책감’이다.
딸들은 대부분 ‘부모와 자녀 관계는 원만해야 한다’, ‘부모에게 꼭 효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특히 엄마에게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면 ‘엄마니까’, ‘부모자녀 사이니까’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으며 자랐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저자는 “죄책감은 엄마가 심어놓은 속임수 감정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부모자녀라고 해서 억지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단언한다.
엄마는 딸에게 상처를 주면서 정작 본인은 효도를 바란다면 그건 불합리한 요구다. 딸이니까 불합리한 요구에 순종해야 할 의무는 없다. 엄마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더 나아가 엄마에게서 완전히 독립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죄책감이라는 가짜 감정부터 지워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분노와 슬픔, 두려움에 집중해 진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면, 어린 시절부터 쌓아왔던 트라우마와 조금씩 작별할 수 있을 것이다.
나쁜 엄마를 말하다
“아무도 원해서 나쁜 엄마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되어버렸을 뿐!”
저자는 상처 주는 엄마를 나쁜 엄마라고 표현하지만, 이 책의 목적이 엄마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스스로 원해서 나쁜 엄마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도 나쁜 엄마였다고 고백한다. 아이가 등교를 거부하고 자신과의 갈등이 심해지기 시작했을 때, 문제는 아이가 아닌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불안함 때문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아이 옆에서 공감해주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 역시 자신을 지배하려 했었음을 기억해냈다.
딸에게 상처 주는 엄마들은 대부분 나쁜 엄마에게 자랐을 가능성이 크다. 상처가 대물림되는 것이다. 혹은 혼자 육아를 도맡고 집안일을 처리해야 하는 힘든 환경 속에서 일인다역을 소화하느라 마음속에 불안함이 자리 잡았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나쁜 엄마의 독성은 불안과 공포의 연쇄 반응”이라 말한다. 이런 정황을 살펴보면 무작정 엄마를 탓할 수만은 없다.
엄마의 독성은 엄마가 살아온 환경에서 오는 일종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기 때문에 엄마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저자는 딸들이 엄마를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을 단념할 것을 조언한다. 엄마가 바뀔 가능성은 0%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다만 저자는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딸들 스스로 변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자신에게 각인된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죄책감 없이 나쁜 엄마와 헤어지는 법’을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말이다.
죄책감은 엄마가 심어놓은
가짜 감정이다!
“죄책감이 가린
진짜 감정을 찾으세요”
상처 주는 엄마에게 자란 딸들의 마음에는 반드시 상흔이 남는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부족하고, 하고 싶은 일에도 선뜻 도전하지 못하며, 심지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기도 한다. 열차 안에서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두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벌벌 떠는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겪기도 한다. 이렇게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온갖 고민에 시달리면서도 딸들은 엄마와 헤어지지 못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죄책감’이다.
딸들은 대부분 ‘부모와 자녀 관계는 원만해야 한다’, ‘부모에게 꼭 효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특히 엄마에게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면 ‘엄마니까’, ‘부모자녀 사이니까’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으며 자랐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저자는 “죄책감은 엄마가 심어놓은 속임수 감정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부모자녀라고 해서 억지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단언한다.
엄마는 딸에게 상처를 주면서 정작 본인은 효도를 바란다면 그건 불합리한 요구다. 딸이니까 불합리한 요구에 순종해야 할 의무는 없다. 엄마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더 나아가 엄마에게서 완전히 독립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죄책감이라는 가짜 감정부터 지워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분노와 슬픔, 두려움에 집중해 진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면, 어린 시절부터 쌓아왔던 트라우마와 조금씩 작별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다카하시 리에
상담 예약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은 심리 상담사다. 특히 모녀 관계 문제의 해결사로 유명하다.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이 아이에게 상처 주는 나쁜 엄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 계기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모녀 관계에서 오는 온갖 문제의 원인은 불안과 공포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웠다. 2012년부터 자신만의 노하우를 토대로 불완전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여성들이나 특히 나쁜 엄마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들을 상담하는 멘탈 클리닉을 운영해오고 있다. 2년 만에 5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참가했고, 상담 내용을 연재한 매거진이 입소문을 타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은 책으로는 《연애 저체온증》 등이 있다.
역 : 최시원
일어일문학을 전공했고, 여러 해 일본을 오가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말과 글을 통한 소통의 매개자로 활동했다. 한 문장에 많은 의미를 녹여내는 글의 매력에 빠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따뜻하면서도 명확한 글로 많은 사람의 지성과 감성을 깨우고 싶은 바람을 담아 기획과 번역에 열정을 쏟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엉덩이를 주무르기만 해도 통증의 90%는 사라진다》, 《5초 복근》 등이 있다.
목 차
시작하는 글
프롤로그 나도 엄마에게 상처받고 있지 않을까
어떤 엄마가 나쁜 엄마일까?
1장 왜 엄마는 나에게 상처주는 걸까?
뭐든 자기 뜻대로 하고 싶어 한다
무조건 자신이 옳다고 믿는다
폭언을 퍼붓는다
강박관념이 강하다
나의 기분에 무관심하다
2장 이게 다 엄마가 나빠서 그래
분노가 치밀어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
하고 싶은 일에 선뜻 도전하지 못한다
자신감이 부족하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싫어도 거절하지 못한다
나쁜 엄마가 될까 두렵다
3장 가족 모두 엄마에게 휘둘린다
언제나 못 본 체하는 아빠
끊임없이 부부 싸움을 하면서도 이혼하지 않는다
형제자매 관계가 친밀하지 않다
자립할까, 엄마 곁에 남을까
가족 중에 무직자나 사회적 은둔자가 있다
4장 엄마 때문에 괴로웠던 나날들
집에 가거나 연락하기 싫다
엄마와 멀어지면 죄책감을 느낀다
엄마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엄마에게 공감받기를 원한다
왜 이런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까
5장 상처 주는 엄마와 죄책감 없이 헤어지는 법
엄마의 저주를 푸는 5가지 주문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행동을 바꾸기 어려울 때
당신도 감정 마비 상태일 수 있다
나쁜 엄마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에필로그 이제는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까지 잘 살아온 당신에게
마치는 글
프롤로그 나도 엄마에게 상처받고 있지 않을까
어떤 엄마가 나쁜 엄마일까?
1장 왜 엄마는 나에게 상처주는 걸까?
뭐든 자기 뜻대로 하고 싶어 한다
무조건 자신이 옳다고 믿는다
폭언을 퍼붓는다
강박관념이 강하다
나의 기분에 무관심하다
2장 이게 다 엄마가 나빠서 그래
분노가 치밀어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
하고 싶은 일에 선뜻 도전하지 못한다
자신감이 부족하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싫어도 거절하지 못한다
나쁜 엄마가 될까 두렵다
3장 가족 모두 엄마에게 휘둘린다
언제나 못 본 체하는 아빠
끊임없이 부부 싸움을 하면서도 이혼하지 않는다
형제자매 관계가 친밀하지 않다
자립할까, 엄마 곁에 남을까
가족 중에 무직자나 사회적 은둔자가 있다
4장 엄마 때문에 괴로웠던 나날들
집에 가거나 연락하기 싫다
엄마와 멀어지면 죄책감을 느낀다
엄마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엄마에게 공감받기를 원한다
왜 이런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까
5장 상처 주는 엄마와 죄책감 없이 헤어지는 법
엄마의 저주를 푸는 5가지 주문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행동을 바꾸기 어려울 때
당신도 감정 마비 상태일 수 있다
나쁜 엄마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에필로그 이제는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까지 잘 살아온 당신에게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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