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몽룡의 동주열국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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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풍몽룡
출판사항인간사랑, 발행일:2018/07/30
형태사항p.71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18773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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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국에 대한 이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중국을 모르고 세계 시장을 석권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중국을 알려면 무엇보다 그 역사문화의 뿌리인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탐사가 필수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수요에 적극 대응해서 출간되었다. 사실 『열국지』만큼 난세의 전형인 춘추전국시대를 수많은 일화를 곁들여 흥미진진하게 파헤친 고전은 없다. 또한 제자백가의 백가쟁명과 당시의 역사 문화를 알고자 할 때 이 책은 최고의 안내서이다.
『열국지』는 겉으로만 역사소설일 뿐 사실상 사서史書에 해당한다. 실제로 『열국지』의 내용은 거의 모두 『사기』와 『춘추좌전』, 『전국책』, 『자치통감』 등의 정통 사서에서 취한 것이다. 나머지 내용도 『오월춘추』 등에서 취한 것으로, 풍몽룡 자신이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쓴 내용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인의 언행만 기술할 뿐 창작하지는 않겠다고 언명한 공자의 술이부작述而不作 원칙을 철저히 지킨 셈이다. 하지만 『열국지』는 여타 사서처럼 마냥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며 내용도 흥미진진하다. 그 이유는 역사소설 형식을 빌린 덕분이다. 따라서 『열국지』 독자들은 『춘추좌전』과 『사기』, 『자치통감』 등의 정통 사서의 내용을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체 형식으로 읽는 것이나 다름없다.
동아3국의 경우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지식은 서양인들에게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이 그렇듯이 지식인의 기본 소양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번에 나온 최초의 한문 주석본을 4-5회 가량 정독하면 『춘추좌전』과 『국어』, 『전국책』, 『사기』를 완독한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저 : 풍몽룡 
중국 명나라 말기의 문학자. 명나라 통속문학의 1인자로 평가받는다. 강소성(江蘇省, 장쑤성) 오현(吳縣)에서 태어났으며, 말년에 복건성(福建省, 푸젠성) 수령현(壽寧縣) 지사를 지냈다. 명나라가 멸망하자 따라 죽었다고 전한다. 저술.편찬.교정 등 여러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났는데, ‘삼언(三言)’이라고 불리는 단편소설 모음집 『유세명언(喩世明言)』 『경세통언(警世通言)』 『성세항언(醒世恒言)』의 편집과 교정은 특히 유명하다. 소설 『열국지』 『평요전(平妖傳)』 『정사유략(情史類略)』, 희곡 『묵감재전기정본(墨憨齋傳奇定本)』, 민요집 『산가(山歌)』, 야담집 『소부(笑府)』, 이야기 모음집 『고금담개(古今譚槪)』 『지낭(智囊)』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거의가 민간문학.구어문학이어서 통속문학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음을 잘 알 수 있다.

『열국지』는 원래 원나라 때 야담으로 떠돌고 있던 것을 명나라 때인 16세기 전반 무렵 여소어(余劭魚)가 20만 자로 된 『열국지전(列國志傳)』으로 정리했다. 이것을 17세기 전반 무렵 풍몽룡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70만 자로 이루어진 『신열국지(新列國志)』로 완성해냈다. 이후 청나라 때 채원방(蔡元放)이 여기에 수정을 가해 『동주열국지(東周列國志)』로 고쳐 펴냈다.  

역주 : 신동준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아울러 21세기 경영연구원 원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다양한 조직의 현대적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일찍이 경기고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춘추좌전》《조선왕조실록》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외국어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한중일 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경제 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동아시아 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월간조선》《주간동아》《주간경향》《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조선일보》주말 판 경제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칼럼 ‘동양학산책’을 연재하면서, 채널A와 TV조선 및 연합뉴스Y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까지《난세의 인문학》《후흑학》《리더라면 한비자처럼, 참모라면 마키아벨리처럼》《삶의 한 가운데서 초한지를 읽다》 등 70여 권에 달하는 저서와 《자치통감 삼국지》《무경십서》《마키아벨리 군주론》등 20여 권의 역서와 편저가 있다.

목 차

추천사 9
역자 서문 11
해제 27
일러두기 62

제1부 제환시대齊桓時代

제1회
1話 주선왕이 동요를 듣고 경솔히 사람을 죽이다 65
2話 태부 두원관이 귀신이 되어 억울함을 호소하다 79

제2회
3話 포 땅의 군주가 미녀를 바치고 속죄하다 89
4話 주유왕이 봉화를 올려 제후들을 희롱하다 101

제3회
5話 견융의 군주가 호경을 크게 노략하다 118
6話 주평왕이 동쪽 낙읍으로 천도하다 138

제4회
7話 진문공의 교천 행사가 꿈에 부합하다 145
8話 정장공이 땅굴을 파고 모후를 만나다 152

제5회
9話 괵공을 총애한 나머지 인질을 교환하다 170
10話 위나라의 반역을 도와 군사를 일으키다 185

제6회
11話 위나라 대부 석작이 대의멸친을 행하다 196
12話 정장공이 거짓 왕명으로 송나라를 치다 207

제7회
13話 공손알이 수레를 다투고 영고숙을 죽이다 221
14話 공자 휘가 아첨하다 노은공을 시해하다 232

제8회
15話 화독이 새 군주를 세운 뒤 뇌물을 뿌리다 248
16話 정나라 홀이 융병을 격파하고 혼사를 거절하다 257

제9회
17話 제희공이 딸 문강을 노환공에게 보내다 266
18話 축담이 화살로 주환왕의 어깨를 쏘다 274

제10회
19話 초나라 웅통이 참람하게 왕을 칭하다 285
20話 정나라 채족이 협박을 받고 서자를 세우다 299

제11회
21話 송장공이 뇌물을 탐하다 병화를 자초하다 308
22話 정나라 채족이 사위를 죽이고 군주를 내쫓다 327

제12회
23話 위선공이 누대를 세우고 며느리를 취하다 336
24話 고거미가 기호를 틈타 군주를 갈아치우다 351

제13회
25話 노환공 부부가 제나라로 가다 360
26話 정나라 공자 미 등의 군신이 살육을 당하다 375
제14회
27話 위후 삭이 주왕과 싸우고 본국으로 들어가다 382
28話 제양공이 사냥을 나갔다가 귀신을 만나다 397

제15회
29話 대부 옹름이 계략을 써 공손 무지를 죽이다 411
30話 노장공이 간시에서 큰 싸움을 벌이다 420

제16회
31話 포숙아가 죄수 관중을 풀어주며 천거하다 432
32話 조귀가 장작에서 제나라를 패퇴시키다 452

제17회
33話 송나라가 뇌물을 써 남궁장만을 죽이다 457
34話 초문왕이 주석에서 식규를 포로로 잡다 477

제18회
35話 조말이 손에 칼을 잡고 제환공을 위협하다 485
36話 제환공이 불을 밝히고 영척을 등용하다 502

제19회
37話 정여공이 부하를 사로잡아 나라를 다시 얻다 514
38話 왕자 퇴를 죽이고 주혜왕이 반정에 성공하다 526

제20회
39話 진헌공이 점괘를 어기고 여희를 세우다 539
40話 초성왕이 평란 후 투자문을 재상으로 삼다 555

제21회
41話 관중이 지혜로 유아를 알아보다 570
42話 제환공이 출정해 고죽국을 평정하다 582

제22회
43話 공자 우가 2번이나 노나라 보위를 정하다 603
44話 제나라 황자가 홀로 위사의 실체를 밝히다 624

제23회
45話 위의공이 학을 좋아해 나라를 망치다 631
46話 제환공이 군사를 일으켜 초나라를 치다 651

제24회
47話 소릉 회맹에서 초나라 대부를 예우하다 665
48話 규구 회맹에서 천자를 대의로 추대하다 690

보설補說-제환시대의 등장인물과 약사略史 702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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