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동아시아 역사문화의 뿌리인 춘추전국시대를
알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입문서
『춘추좌전』, 『사기』, 『자치통감』과 최초로 비교 검토한 주석서
메이지 유신의 사상적 스승인 후쿠자와 유기치는 『춘추좌전』을 13번,
‘신 중화제국’의 창업자 마오쩌둥은 『자치통감』을 17번 읽었다.
『열국지』를 4-5회 가량 정독하면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국에 대한 이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중국을 모르고 세계 시장을 석권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중국을 알려면 무엇보다 그 역사문화의 뿌리인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탐사가 필수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수요에 적극 대응해서 출간되었다. 사실 『열국지』만큼 난세의 전형인 춘추전국시대를 수많은 일화를 곁들여 흥미진진하게 파헤친 고전은 없다. 또한 제자백가의 백가쟁명과 당시의 역사 문화를 알고자 할 때 이 책은 최고의 안내서이다.
『열국지』는 겉으로만 역사소설일 뿐 사실상 사서史書에 해당한다. 실제로 『열국지』의 내용은 거의 모두 『사기』와 『춘추좌전』, 『전국책』, 『자치통감』 등의 정통 사서에서 취한 것이다. 나머지 내용도 『오월춘추』 등에서 취한 것으로, 풍몽룡 자신이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쓴 내용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인의 언행만 기술할 뿐 창작하지는 않겠다고 언명한 공자의 술이부작述而不作 원칙을 철저히 지킨 셈이다. 하지만 『열국지』는 여타 사서처럼 마냥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며 내용도 흥미진진하다. 그 이유는 역사소설 형식을 빌린 덕분이다. 따라서 『열국지』 독자들은 『춘추좌전』과 『사기』, 『자치통감』 등의 정통 사서의 내용을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체 형식으로 읽는 것이나 다름없다.
동아3국의 경우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지식은 서양인들에게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이 그렇듯이 지식인의 기본 소양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번에 나온 최초의 한문 주석본을 4-5회 가량 정독하면 『춘추좌전』과 『국어』, 『전국책』, 『사기』를 완독한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풍몽룡
풍몽룡馮夢龍은 명대 말기에 활약한 문인이다. 그는 만력 2년인 1574년에 지금의 강소성 소주蘇州인 오현吳縣에서 태어나 줄곧 그곳에서 생장했다. 나이 50세가 되는 1623년(천계 3년)을 전후로 여러 사서와 전기 등에 나오는 소화小話를 묶어 『유세명언喩世明言』과 『경세통언警世通言』을 잇달아 출간했다. 4년 뒤인 1627년(천계 7년)에 속집 형태의 『성세항언醒世恒言』을 펴냈다. 이를 통칭 3언三言이라고 한다. 말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청나라 군사와 싸우다가 살해됐다는 설이 있다.
학계에서는 그를 원말명초의 나관중과 명대 중엽의 웅대목熊大木과 더불어 통속문학을 대표하는 3대작가로 꼽고 있다. 실제로 그는 중국의 통속문학에 대한 수집과 정리, 편찬, 간행 등의 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가 나관중과 유사한 삶을 산 것도 우연으로만 볼 수 없다. 왕조교체의 격변기를 살면서 우국충정을 드러내고, 흥망성쇠의 이치를 밝힌 역사소설을 펴낸 것 등이 그렇다.
옮긴이 : 신동준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아울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아 다양한 조직의 현대적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일찍이 경기고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
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서울대·고려대·외국어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한·중·일 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경제 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동아시아 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월간조선」, 「주간동아」, 「주간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조조처럼 대담하라』, 『제갈량처럼 앞서가라』, 『남다르게 결단하라, 한비자처럼』, 『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 마키아벨리처럼』, 『최후의 승자가 되라』, 『1인자의 인문학』, 『통중국사』 등을 비롯해 10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이 책 『교양인의 영문법』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어에 매력을 느낀 저자가 수십 년 동안 연구한 역작이다. 언어의 기원부터 인도유럽어, 게르만어를 거쳐 셰익스피어가 대표하는 현대 영어에 이르기까지 영문법의 근원과 변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영문법 교양서이다.
목 차
제70회
139話 초평왕이 세 형을 죽이고 즉위하다 11
140話 진소공이 제로를 겁박하고 회맹하다 38
제71회
141話 안영이 복숭아 둘로 장수 셋을 죽이다 46
142話 초평왕이 며느리를 취하고 세자를 내쫓다 68
제72회
143話 오상이 몸으로 부친과 환난을 함께하다 83
144話 오자서가 미복으로 소관을 통과하다 98
제73회
145話 오원이 퉁소를 불며 오나라 저자에서 구걸하다 117
146話 전제가 음식을 올리며 오왕 요를 척살하다 142
제74회
147話 낭와가 비방을 두려워해 비무극을 주살하다 159
148話 요리가 명성을 탐해 경기를 척살하다 178
제75회
149話 손무가 진법 시연에 미희를 참하다 191
150話 채소후가 인질을 바치고 군사를 빌리다 208
제76회
151話 초소왕이 도성을 버리고 서쪽으로 달아나다 222
152話 오자서가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매질하다 243
제77회
153話 신포서가 진나라에서 울며 차병하다 257
154話 오군을 물리치자 초소왕이 환국하다 275
제78회
155話 공자가 협곡회맹에서 제나라를 물리치다 291
156話 공자가 성을 헐고 소정묘를 주살하다 316
제79회
157話 여미가 여악을 보내 공자를 저지하다 330
158話 문종이 회계에서 백비와 협상하다 343
제80회
159話 부차가 간언을 물리치고 구천을 풀어주다 369
160話 구천이 짐짓 힘을 다해 부차를 섬기다 392
제81회
161話 부차가 미인계에 빠져 서시를 총애하다 402
162話 자공이 뛰어난 언변으로 열국에 유세하다 426
제82회
163話 부차가 오자서를 죽이고 맹주를 다투다 435
164話 괴외가 입성하자 자로가 관끈을 매다 466
제83회
165話 섭공이 백공 승을 죽이고 나라를 안정시키다 474
166話 구천이 부차를 멸하고 패자를 칭하다 486
보설補說-오월시대의 등장인물과 약사略史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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