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사라진 교실

교과서만이 수업의 전부는 아니다!
21세기 교실에서 스마트하게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34가지 방법!

교사라면 누구나 자기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한다. 교과서의 낡은 교육관에 사로잡혀 지지부진한 수업을 해온 것은 아닐까? 수업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지 못한 채 교과서가 이끄는 대로 끌려온 것은 아닐까? 진정한 ‘나만의 수업’을 찾고 싶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한 것은 아닐까? 이 책의 저자인 맷 밀러는 교사가 확실한 성취 기준과 학습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교과서에 해방된 ‘나만의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지혜롭고 효율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교사라면 누구나 이상적인 수업과 현실적인 수업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한 번쯤 절망했던 순간이 있을 것이다. 교과서의 학습목표와 교육과정을 따라가기에 급급한 현장에서 정작 자신이 하고 싶었던 수업을 시도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교사와 학생 모두 배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 책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저자가 하나의 수업 모델을 확립하고 실천함으로써 교과서에서 해방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페인어 교사였던 저자 맷 밀러는 ‘버리다’라는 뜻의 ‘DITCH(DIFFERENT-색다른 수업, INNOVATIVE-혁신적인 수업, TECH-LADEN-기술이 접목된 수업, CREATIVE-창의적인 수업, HANDS-ON-체험 중심 수업)를 기반으로 한 21세기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을 소개한다. 맷 밀러는 교사들이 교과서적인 낡은 교육관을 버리고 기존의 수업 방식에 대해 성찰하고 변화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기존의 수업 방식을 조금씩 개선하면 최대의 학습 효과를 낼 수 있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수업 방식을 안내한다.

이 책은 총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교실에 찾아온 디지털 혁명
 교과서가 사라진 교실에서 교과서를 대체할 수업 자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장에서는 교과서의 강력한 대체 도구로 떠오른 디지털 도구에 관해 언급한다. 디지털 도구를 수업에 적용하는 데에 따른 우려의 시선에 대해서는 디지털 도구의 필요를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비슷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 교사끼리 손쉽게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소셜 미디어를 안내한다.

Part 2. 교과서적인 교육관은 이제 그만!
이 장에서는 교사가 기존의 낡은 수업을 개선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교사와 학생 모두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과제에 맞추어 디지털 수업 도구를 선택하는 방법과 디지털 도구를 최대한 활용해서 최고의 효과를 얻는 방법, 디지털 도구를 수업에 적용할 때 학생들과 교사가 유의해야 할 점을 조언한다.

Part 3. 차라리 교과서를 버려라
 저자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수업 방식을 과감히 버리라고 말한다. 여기서 ‘교과서를 버린다’라는 뜻은 학습 효과를 내지 못하는 기존의 수업 방식을 버리라는 뜻이다. 수업 방식이 학습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존의 방식을 바꾸지 못하는 교사들을 위해 쉽게 수업을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Part 4. 교육과정을 뻥 차버려라
 모든 교사가 염원하는, 교육과정을 뻥 차버리고 ‘나만의 수업’을 하며 수업에 대한 보람과 기쁨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교사가 본인만의 교육철학과 교육방침을 명확하게 정할 것과 실패를 교훈으로 삼는 유연한 태도와 여유를 가지라고 말한다.

지은이 : 맷 밀러
《Ditch That Textbook》 《Ditch That Homework》의 저자이자 강연가, 팟캐스트 진행자, 블로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맷 밀러는 스페인어 교사로서 교직 초기에 ‘교과서대로 가르치는 수업’을 고수했지만, 시대의 흐름과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교과서를 버리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맷 밀러가 운영하는 블로그(DitchThatTextbook.com)에는 교사들이 참고할 만한 수업 방법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 200여 나라의 수천 명에 달하는 독자들이 그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다.

옮긴이 : 방현진 
서울교육대학교와 동대학 교육방법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우신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교사는 수업을 통해 학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모두 즐거운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교과서를 뻥 차버린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영화의 핵심적인 부분을 활용해서 수업을 운영하는 ‘티처스 컷(Teacher’s cut) 수업’,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하는 ‘질문기반학습법(Question Based Learning)’을 운영하고 있다.

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Part 1 교실에 찾아온 디지털 혁명
01 자유로운 연결
02 능률에 날개를 달아라
03 디지털 기술로 불안감을 극복하라
04 학생들이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라
05 교육을 개혁하라
06 교사는 더 이상 지식의 파수꾼이 아니다

Part 2 교과서적인 교육관은 이제 그만!
07 개인화하라
08 학생의 마음을 얻고 좋은 영향을 미쳐라
09 과제에 맞춰 도구를 선택하라
10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교사가 명심해야 할 것
11 학생에게 주도권을 넘겨라
12 최소유효량의 법칙
13 소통하는 교사가 되라
14 모든 것을 공유하라
15 학생의 마음을 움직여라
16 기술을 외면하지 마라
17 최고의 컨설팅 위원은 자기 자신이다
18 세일즈맨처럼 학생들에게 팔아라

Part 3 차라리 교과서를 버려라
19 학습 자료를 저장할 홈페이지를 마련하라
20 자료를 제작하라
21 읽고, 쓰고, 공유하라
22 세계로 발돋움하라
23 학급을 관리하라
24 과감하게 시작하고 도전하라
25 한 번에 모든 걸 시도하지 마라
26 직접 만들어라
27 항상 학생들과 소통하라
28 시각화하라
29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춰라

Part 4 교육과정을 뻥 차버려라
30 교육 철학을 확립하라
31 교육 방침을 정하라
32 학습 주제를 정하라
33 유연한 태도를 가져라
34 여유를 가져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