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캔터베리 이야기> 속 이야기들에서 초서가 즐겨 사용하는 내러티브 기법들과 스타일은 작품속 하나의 절대적 관점이나 의미 혹은 작가의 의도를 독자에게 주입시키지 않는다. 진위 파악이나 도덕적 판단을 모호하게 하거나, 텍스트의 '열림' 혹은 의미의 다양성을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작품의 의미나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도록 유도한다. 이런 점에서 초서의 작품에서 독자란 의미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수동적 존재이기보다는 능동적인 주체인 셈이다.
작가 소개
이동춘
서강대학교 학사 석사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석사 박사
중세 영문학 전공
현) 대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목 차
1. 초서의 ‘이야기와 이야기하기’: 『캔터베리 이야기』 (The Canterbury Tales)를 중심으로
2. 초서의 내러티브 기법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방앗간 주인의 이야기」(The Miller’s Tale)
3. 「기사의 이야기」(The Knight’s Tale) 속 내러티브 스타일: 형식(Forms)과 부조화(Incongruities)
4. 「바쓰의 여장부 이야기」(The Wife of Bath’s Tale): 언어의 감옥에 갇힌 여성의 성
5. 초서의 ‘다시 이야기하기’: 바흐친의 개념을 통해 본 「서생의 이야기」 (The Clerk’s Tale)
6. 「시골 유지의 이야기」(The Franklin’s Tale): 도덕적 이야기인가, 픽션인가?
7. 초서의 면죄부 판매자(The Pardoner): 실패한 설교자! 성공한 이야기꾼?
2. 초서의 내러티브 기법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방앗간 주인의 이야기」(The Miller’s Tale)
3. 「기사의 이야기」(The Knight’s Tale) 속 내러티브 스타일: 형식(Forms)과 부조화(Incongruities)
4. 「바쓰의 여장부 이야기」(The Wife of Bath’s Tale): 언어의 감옥에 갇힌 여성의 성
5. 초서의 ‘다시 이야기하기’: 바흐친의 개념을 통해 본 「서생의 이야기」 (The Clerk’s Tale)
6. 「시골 유지의 이야기」(The Franklin’s Tale): 도덕적 이야기인가, 픽션인가?
7. 초서의 면죄부 판매자(The Pardoner): 실패한 설교자! 성공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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