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독일 최고의 사상사 평전 작가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대표작!
저자 뤼디거 자프란스키는 독일 국가상을 수상하는 등 독일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사상사 평전 작가이다. 대학 강단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공영방송에서 철학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소개한 경험과 역량이 이 책에서도 탁월하게 발휘되고 있다.
니체의 삶과 사상의 본질을 이해하는 필독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가 니체의 사상을 완벽히 소화한 뒤 그것을 독자에게 펼쳐 보인다는 것이다. 니체의 저서를 기본으로 각종 메모글을 비롯한 유고,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을 아울러 완성해낸 이 책은 니체를 단편적으로만 읽고 오해했던 이들에게 니체 사상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다. 니체 사상의 핵심과 한계, 동시대 및 후세에 대한 영향사 그리고 주변 사상과의 연관성까지 니체의 삶과 사상의 정수를 심층적으로 전달한다.
전 세계 언론의 찬사를 받은 프리드리히 니체 상 수상작
이 책의 저자 자프란스키는 "전문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할 수 있는 전기 분야의 대가”(디 벨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자프란스키는 “니체 사유의 발전 과정을 탁월하게 추적하고 니체 전 저작의 핵심을 전달하는 놀라운 전기”(워싱턴포스트)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니체 연구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리드리히 니체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니체 전기이다.
2019년 최신 개정판 완역
옮긴이는 니체 전집과 이 책의 영어 번역본 그리고 각종 니체 연구서를 참고로 전면 새 번역을 했다. 독창적이고 함축적인 단어 사용과 여러 분야를 뛰어넘는 비유, 출처를 밝히지 않은 인용 등을 집요하게 추적해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2019년에 출간된 최신 개정판의 저자 후기를 완역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뤼디거 자프란스키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역사를 전공하고 197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펜PEN클럽 회원이자 독일언어및문학아카데미Deutsche Akademie fuer Sprache und Dichtung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에서 <철학사중주>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프리드리히 니체상을, 2006년 벨트 문학상과 프리드리히 횔덜린상을 수상했고, 2009년 코리네상과 독일 1급 공로십자훈장을, 2011년 알고이 철학상을, 2014년 요제프 피퍼상과 토마스 만상을, 2018년 독일 국가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사상사 평전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니체 - 그의 사상의 전기』, 『횔덜린』, 『E. T. A. 호프만』, 『하이데거 - 독일의 철학 거장과 그의 시대』, 『괴테와 실러』, 『괴테』 등이 있이 있으며 그 외 『인간은 얼마만큼의 진실을 필요로 하는가?』, 『악 또는 자유의 드라마』, 『인간은 얼마나 많은 세계화를 감당할 수 있는가?』, 『낭만주의』, 『시간』 등을 썼다.
옮긴이 : 오윤희
독일 만하임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자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간의 이빨』, 『인간의 상과 신의 상』(공역), 『가치』, 『아무도 없는 빈』, 『바다를 통한 시간여행』(공역) 등이 있다.
옮긴이 : 육혜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아주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자본주의의 역사』, 『미래전쟁』, 『영웅본색 -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14인의 두 얼굴』, 『논리의 문법』, 『사물의 핵』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레오 스트라우스가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 『왜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셨을까?』, 『왜 아테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졌을까?』, 『보편주의 - 새로운 세계를 위한 정치사상사적 성찰』(공저) 『좋은 삶의 정치사상』(공저) 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두 가지 열정: 음악과 거대한 힘. 음악이 멈추면 우린 어떻게 살아야 하나? 세이렌이 사라진 시대의 슬픔. 각성. 실험과 유혹.
제2장
글 쓰는 소년. 분할 가능한 것. 번개와 천둥. 삶의 과정을 발견하기와 고안하기. 「프로메테우스」와 그 밖의 글. 최초의 철학 시도: 「운명과 역사」. 이념의 바다와 먼 곳에의 동경.
제3장
자기 검증. 문헌학적 절제. 쇼펜하우어 체험. 자기 극복으로서의 사유. 이상화된 자연과 천재. 문헌학에 대한 회의. 문체에의 의지. 바그너와의 첫 만남.
제4장
존재의 소용돌이. 『비극의 탄생』의 탄생. 심연의 잔혹함. 전쟁 중의 니체. 노예. 도덕적 사유 대 심미적 사유. 폭동에 대한 두려움. 문화의 내밀한 비밀에 대한 통찰. 소름 끼치는 것 앞에서의 빛나는 형상과 차단 장치. 디오니소스적 지혜.
제5장
니체와 바그너: 신화에 관한 공동 작업. 낭만주의와 문화혁명. 「니벨룽의 반지」. 거장에 대한 니체의 연구. 디오니소스의 회귀. 몰락의 환상과 황홀경의 극치. 바이로이트에서의 환멸.
제6장
시대의 사상가들. 일터의 철학. 탈주술화. 『반시대적 고찰』. 유물론과 역사주의에 대한 저항. 탈출 시도와 해독을 위한 요양. 막스 슈티르너의 수용과 극복.
제7장
바그너와의 결별. 소크라테스가 떠나가지 않음. 지식의 보편적 치유력. 필수적인 잔인함. 냉정한 시도. 빈 공간에 떨어지는 원자.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제8장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개념의 화학. 논리적 세계부정과 삶에 충실한 실용주의. 사회적인 것의 엄청난 힘. 동정. 쾌활한 자연주의. 형이상학 비판. 인식 없는 존재의 수수께끼. 자유 대신 인과관계.
제9장
교수직을 그만둠. 사고, 몸, 언어. 파울 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아침놀』로. 도덕의 비도덕적인 토대. 신전모독과 같은 행동. 시험대 위에 선 종교와 예술. 문화에 관한 두 개의 방 이론.
제10장
『아침놀』. 진리 혹은 사랑? 철학에 대한 회의. 현상학자 니체. 인식에 대한 흥미. 내면세계의 콜럼버스. 언어의 한계와 세계의 한계. 수를레이에서의 위대한 영감.
제11장
질스마리아에서의 우주적으로 생각하기. 탈인간화된 자연. 숭고한 계산. 영원회귀 사상. 제노바에서의 성스러운 1월. 행복한 날들. 즐거운 학문. 메시나.
제12장
동성애. 성적인 디오니소스. 루 살로메와의 관계. 방벽으로서의 차라투스트라. 인간적인 것과 초인적인 것. 다윈주의의 오해. 파괴 환상. “나는 어떻게 비극적인 태도와 말에 싫증이 났는가”.
제13장
다시 한 번 차라투스트라. 가볍지만 무겁게. 사랑에의 의지와 힘에의 의지. 준비 단계와 전개. 폭력과 세계 유희. 해결되지 않은 문제: 자기 상승과 연대. 쓰이지 않은 대표작으로 가는 샛길: 『선악의 저편』과 『도덕의 계보』.
제14장
마지막 해.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 자신의 삶을 위한 생각. 예언자의 미소. 숙명과 명랑성. 바다의 침묵. 토리노에서의 종말.
제15장
유럽의 에델포일레, 니체를 발견하다. 생철학의 유행. 토마스 만의 니체 체험. 베르그손, 막스 셸러, 게오르크 지멜. 전쟁에서의 차라투스트라. 에른스트 베르트람과 「기사, 죽음 그리고 악마」. 알프레트 보임러와 헤라클레이토스적인 니체. 반?반유대주의. 니체의 발자취: 야스퍼스, 하이데거,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 푸코. 디오니소스와 힘. 끝이 없는 역사.
개정판 후기
연보
인용된 작품 약어
1차 문헌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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